인생을 정복하고 다스리라.

여호수아1:1-9                                            

그림을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가끔은 덕수궁 미술관과 세종문화회관 지하 미술전시관을 찾아서 그림을 감상하곤 합니다. 하얀 백지 위에 펼쳐진 작가의 내면의 세계세계는 하나의 아름다운 창조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처럼 무에서 유를 창조할 수는 없지만, 하나님이 허락하신 재료들을 가지고 나의 지혜와 경험들을 통해서 체득한 가치관을 그 백지 위에 표현해 내는 것이다. 그거 작가의 세계관이 있고 가치관이 있습니다. 그런 세계를 다 읽을수는 없지만 아무튼 그런 것들을 즐긴다고 하는 것은 퍽 즐거운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가끔 나의 내면의 세계를 표현해보고 싶은 충동을 느낄 때면 노트에 펜으로 그림을 그려보기도 합니다. 전공자도 아니고, 특별히 배운 것도 아니기 때문에 당연히 그 표현은 어설프지만 그래도 그것을 즐깁니다.  
우리는 모두 그림을 그리는 작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형상대로 지으신 모든 사람들에게 매년 동일한 은혜를 주셨는데 그것은 365일 이라는 커다란 백지입니다. 우리는 365일의 시간을 가지고 각자 나름대로 하나의 작품을 그려나가는 것입니다. 어떤 그림을 어떻게 그릴 것인가 하는 것은 작가이신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그 백지를 주신 하나님은 그 그림이 무엇이 되었던, 세 가지 분명한 목적하에 그려지기를 바라십니다. 첫째 하나님께 영광이 되게하라는 것입니다. 우리를 만드시고 우리들에게 각자의 삶을 허락하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다른 사람들에게 유익이 되게하라는 것입니다. 내 작품이기 때문에 내 마음대로 그릴 수는 있지만 그것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어서는 안됩니다. 더 나아가서 나와 함께 사는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기를 하나님이 기대하시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보다 세상을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내 자신에게 그것이 축복으로 남을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런목적을 잃지 않는다면 하나님은 우리의 작품이 최고의 작품으로 남을 수 있도록 도와 주실 것입니다. 필요한 것들을 구할 때마다 지혜와 자원과 능력까지 공급해 주실 것입니다. 이 한해 동안 여러분은 날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서 정말 멋진 위대한 작품을 만들어 년말에 하나님 앞에 출품하실 때 큰 칭찬을 받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본문의 말씀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지도자 여호수아를 세우시는 말씀입니다.
그는 40세에 모세에게 발탁이 되어 모세의 시종이 되었습니다. 그는 지난 40년 동안  모세의 곁에서 성실한 삶으로 섬겼으므로 결국은 모세가 죽고난 다음 그의 후계자로 지목되었습니다. 그는 졸지에 이스라엘 민족을 가나안으로 인도해야하는 책임을 다해야하는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모세가 감당해왔던 사역들은 과연 대단한 일들이었다는 사실을 여호수아는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430년 애굽의 삶을 청산하고, 출애굽을 시킨 60만 이스라엘을 이끌고, 광야40년을 거쳐 온 것은 가히 초인적인 지도력의 결과였습니다. 그러나 이제 모세의 후계자가 된 여호수아에게 부여된 임무도 적지 않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백성들이 그렇게 사모해온 땅으로 그 백성을 인도하는 일은 더욱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가나안은 빈 땅이 아니었습니다. 들어가서 싸워서 정복해야하는 땅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분배와 정착의 과정을 지도한다는 것은 결코 간단하지 않음을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사실을 알았기 때문에 모세의 후계자가 된다는 것이 단순히 영광만은 아니었습니다. 요즈음에는 그런 자리를 무조건 영광의 자리라고 생각하여 막대한 자금과 조직력을 가지고 도전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여호수아는 지금 하나님 앞에 엎드려 있습니다. 어찌할 바를 알지 못한 채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2006년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우리에게 허락된 한 해는 분명한 축복이며 또한 사명입니다. 이 한해를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하는 것은 우리가 기도해야하는 중요한 일이기도 합니다.
사실 하루를 하나님의 뜻대로 바르게 산다고 하는 것도 그리 간단하지 않다고 하는 것을 느낍니다. 그래서 저는 매일 새벽 3시 반에 일어나서 기도하기 시작합니다. 자리에서 일어나면서부터 내 입에서 시작되는 기도는 주기도문입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그 동일한 기도는 20여분 동안 계속됩니다. 그리고 말씀을 묵상하며 새벽말씀을 준비하여, 교회에 나와서 기도회를 인도하고 난 다음 하루 동안에 있을 일들을 위하여 나에게 주어진 사역과 비전의 성취를 위하여 간절히 기도합니다.
하나님 오늘 아침 누구를 만나서 이런 일을 의논해야하고 다음에는 어디를 가서 무슨 일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적절한 지혜와 능력을 주시어서 잘 감당할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그리고 성도여러분들과 나라와 교회들과 가족들에 대하여 기도하다보면 한 시간이 부족하지만 7시가 되면 또 다음 일을 위하여 일어나야 합니다.
하루를 하나님의 뜻대로 산다고 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하물며 한 민족을 이끌고 가나안으로 들어가는 여호수아의 마음이 어떠하겠습니까? 그러므로 그가 지금 하나님 앞에 엎드려 꼼짝하지 않고 있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모세처럼 못한다고 사양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잘 할 자신은 더욱 없기 때문에 이렇게 하나님께 엎드려 있습니다. 그는 누구보다도 이스라엘 백성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지난 40년 동안 광야에서 그 많은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서도 어려운 형편에 맞닥뜨릴 때마다 거침없이 불평을 쏟아내었고, 하나님을 거역하였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의 지도자가 된다는 것이 어찌 영광이라고만 생각하겠습니까? 그것은 영광이 아니라, 위기 그 자체입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 때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이 오늘 이 본문의 말씀입니다.
인생을 사는 두 가지 길이 있습니다.
하나는, 주어진 상황이 언제나 힘들게 느껴져서 항상 무거운 부담감에 눌려서 힘겹게 살아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아침 알람소리에 잠이 깨면서, 더 자고 싶은데 벌써 날이 새었느냐며 불평하며 일어납니다. 달갑지 않은 또 하루가 삶이 시작된 것입니다. 하루를 다 살고 나면 피곤에 지쳐서 쓰러집니다. 인생의 무거운 짐에 눌려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인생을 전혀 다르게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새벽을 맞이하면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도합니다. “할렐루야!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 주신 이 아름다운 백지위에 하나님이 기대하시는 가장 멋진 그림을 한 폭 그릴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을 부어주십시오. 오늘도 한 순간도 나를 떠나지 아니하시고 항상 저위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인정합니다. 내가 가는 길에 언제나 하나님이 앞서 가시며, 가장 좋은 것들을 예비하여 주시고, 내가 만나야 할 모든 사람들, 내가 감당해야할 모든 일들 위에 하나님께서 은혜로 역사하셔서 하는 일들마다 승리의 개가를 부를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혹시 부족하여 충분히 다하지 못하는 일들이 있다할지라도 주님께서 도우셔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도록 도와주옵소서. 할렐루야!
인생을 정복하고 다스리며 살 수 있습니다.

두려움에 떨며 엎드려 있는 여호수아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1.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확실히 보여주셨습니다.  
“너는 모든 백성으로 더불어 이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땅으로 가라.”(2)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땅”
이 땅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며 하나님께서 이미 아브라함 때부터 주시마고 약속하신 땅입니다. 하나님은 그 땅에 대한 분명한 비전을 가지게 하셨습니다. 교회를 개척하고 조금씩 땅을 사서 넓혀가며, 필요한 건물들을 하나 둘씩 지으면서 후에 안 것은 ‘마스터플랜’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때 그때 필요에 따라 또 힘닿는 대로 늘려가다 보니 나중에는 다 다시 허물고 지어야하는 상황이 오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멀리보고 마스터플랜을 세워서 1차, 2차, 3차에 나누어서 연차적으로 일을 해나가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먼저 그 땅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갖게 하셨습니다.  
3,4절을 보면 그 땅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무릇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을 내가 다 너희에게 주었노니, 곧 관야와 레바논에서부터 큰 하수 유브라데에 이르는 헷 족속의 땅과 또 해지는 편 대해까지 너희 지경이 되리라.”
우리가 기도할 때, 정신을 차리고 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주님께서 ‘내가 네게 무엇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물으실 때에 정확하고 분명하게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바디메오는 대답했습니다.
“주여 보기를 원합니다.”
새해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이 새해에 여러분이 하나님께 이루기를 원하시는 기도의 제목이 무엇입니까? 자녀들에게 거는 기대는 무엇입니까? 교회는 어떤 교회가 되기를 바라십니까?
비전이 없는 백성은 망합니다. 분명하고 확실한 큰 꿈을 가지고 기도하십시오.
새해에 주신 이 백지 위에 여러분들의 믿음으로 크고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십시오.
성경은 정말 매력적인 책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최상의 비전 하나님나라의 마스터플랜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힘들 때, 요한복음14:1-6과 요한계시록21:9-22:5을 읽으면 힘이 솟습니다. 천국은 막연한 우리의 기대가 아닙니다. 구체적이고도 분명한 상상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것보다 더 위대한 나라입니다. 비전은 막연한 기대나 바람이 아닙니다. 다가올 미래입니다. 분명하게 그리고 기도하십시오.
  
2.하나님이 주시는 약속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비전을 가진 여호수아에게 두 가지를 약속하십니다.
하나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겠다는 약속입니다.
“내가 모세와 함께 있던 것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라···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5,9)
여호수아는 모세가 얼마나 대단한 인물인지를 잘 알고 있습니다. 애굽의 바로 왕 앞에서 이스라엘을 감히 해방시켜낸 지도자인 모세, 그리고 광야 40년 동안 그 수많은 문제들을 다 극복하고 마침내 가나안을 눈앞에 두기까지 인도하신 위대한 지도자 모세입니다.
그런데, 이제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모세의 위대함의 비밀을 알려주십니다.
그것은 모두 하나님이 함께 하신 연고였다는 것입니다. 인간 모세는 사실 그리 대단한 존재가 아닙니다. 그도 처음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을 때, 두려워 떨었을 뿐만 아니라, 나는 도저히 자신이 없으니 다른 사람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겠다고 사양하기를 몇 차례, 후에는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다 가능하도록 하시겠다고 하신 다음 화를 내실 정도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자연인 모세는 결코 위대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의 삶을 통하여 이루어진 그 엄청난 을들은 다 함께 하신 하나님의 하신 일이었다는 것입니다. 바로 그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모세와 함께 있던 것같이 너와 함께 있겠다.”
이것은 복음 들고 나가는 제자들에게 하신 주님의 약속이기도 했습니다.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누가 위대합니까? 세상에서는 지혜있는 자, 능력이 있는 자, 삶의 수완이 있는 자, 삶의 경력이 좋은 자, 가정적인 백그라운드가 든든한 자입니다. 그러나 참으로 위대한 사람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자입니다. 그렇습니다. 세상의 모든 탁월한 사람들 위에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자가 있습니다.

다른 한 가지 약속은
“내가 그 조상에게 주리라 한 땅을 얻게 하리라.”(6)는 것이었습니다.
미래의 비전을 이루는 것은 우리가 잘하면 얻고 뭇하면 얻지 못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얻게 하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시작하신 일이니 하나님께서 이루실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우리들의 능력을 더하려고 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잘되면 내가 영광을 함께 받으려고 하고, 일이 안되면 쉽게 낙심합니다. 이를테면 병자를 위하여 기도하는 때입니다. 내가 얼마나 열심히 기도해야 않을까를 생각하는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착각입니다. 나는 믿음으로 기도할 뿐입니다. 그 기도 속에 역사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큰 소리로 기도했던 작은 소리로 기도했던 그 기도를 들으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 기도대로 역사하시는 분은 성령이십니다. 그 분의 자유로운 역사를 따라 하실 일입니다. 내가 그 일에 무슨 참견할 일이 없습니다. 나는 믿음으로 기도했고 역사는 주님이 하십니다. 그런데 왜 기도해 놓고 불안해 합니까? 나았을까. 낫지 않았을까를 걱정합니까? 그리고 왜 낫지 않느냐고 의심합니까? 믿으면 믿음대로 됩니다. 하ㅣ나님이 하십니다. 우리의 믿음을 따라 역사하십니다.
야고보서1:16입니다. “이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고하며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
성정이 우리와 같았던 엘리야의 기도를 들이셔서 하늘문을 열어주시고 비를 내리게 하셨던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십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신실하심으로 이루시는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의 능력이 아닙니다. 이것을 분명히 알 것입니다.
가나안을 주시는 것은 이스라엘의 신실하심이나 모세나 여호수아의 신실함이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으로 이루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여호수아에게 하신 주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영광은 하나님께 돌아가야 합니다.

3.이제 우리에게 당부하시는 말씀이 하나 있습니다.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한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대로 다 지켜 행하라.”(7,8)
1)말씀을 묵상하라.
묵상하기 위하여 먼저 읽어야 합니다. 묵상하기 위하여 먼저 들어야 합니다. 묵상하기 위하여 먼저 암송해야 합니다. 우리가 삶을 정복하기 위하여 무엇보다 먼저 우리를이끌어가는 말씀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 심령을 다스리는 하나님의 강력한 말씀이 서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생각이 하나님의 능력의 말씀, 생명의 말씀으로 가득하면 그 말씀의 힘으로 반드시 이길 수 있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늘 묵상합니다. 자녀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책임지시는 사람입니다. 아이 둘을 키우면서 아는 것 한 가지는 아이들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부모가 그들의 삶에 더 생각이 많고 도웁고자 하는 생각이 많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나는 하나님은 연약한 나보다 강하시고 완전하시기 때문에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계획도 완전하게 이루어지리라 믿습니다, 이 사실을 늘 묵상합니다. 로마서8:28을 믿고 묵상합니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십니다.” 일이 좀 힘에겹고, 어려워진다고 생각할 때면 반드시 이 말씀을 묵상하곤 합니다.내가 누굽나까? 하나님의 아들이 아닙니까! 내 아버지가 하나님이 아닙니까! 그렇다면 지금도 하나님은 내 모든 사람속에 깊이 관여하시고 계신데 이것까지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도록 하실 것입니다. 그러면서 내 삶속에서 이루어가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조용히 묵상하십시오.  
2)말씀대로 행하라.
주님께서 직접하신 말씀을 행하십시오. 성경을 통해서 우리에게 전해주시는 모든 말씀들을 다 지켜행하십시오. 우리에게 주신 이 모든 기록된 말씀은 예수 안에서는 더 이상 율법이 아닙니다. 은혜의 약속들 입니다. 축복의 삶을 위한 약속입니다. 그 말씀대로 행하지 않으면 구원을 못받는다든지 될 일도 안 될 것이니 그 말씀을 꼭 지키라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모두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축복의 약속입니다. 그대로 행하면 모든 것이 축복입니다. 그대로 행하면 모든 것이 능력입니다. 주님의 말씀은 우리가 감당하기 어려운 말씀은 아닙니다. 지킬수 있는 쉬운 말씀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생각할 때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너희는 서로 사랑하라”하셧으니 할 수 있지, 만약에 “너희는 만나는 자마다 미워하고 싸워라”고 말씀하셨다면 이것이야 말로 정말 지키기 어려운 말씀이었을 것입니다. “쉬지말고 기도하라” 하셨으니 이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기도할 일 뿐인데 그리하라 하시니 얼마나 감사합니까?“ 그런데 만일 ”기도는 절대로 할 필요가 없으니 기도하지 말라.“ 하셧다면 어떻게 신앙생활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겠습니까? 말씀을 즐기십시오. 행하기를 기뻐하십시오. 삶에 여유를 가지십시오. 말씀을 일고 듣고, 묵상하는 시간을 위해 시간을 할애하십시오. 그러면 말씀을 묵상하고, 그 말씀대로 사는 신령한 기쁨으로 충만하게 될 것입니다 .
3)비틀거리지 말라.
죄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삼아 살것이지 말씀에서 벗어나서 이리갔다가 저리 갔다가 하면 결국 넘어지게 됩니다. 세상을 따르다보면 후에 내가 어디에 서야할지 그 자리를 잃어버릴 때가 있습니다. 황우석교수의 문제만 보아도 그렇습니다. MBC PD 기자수첩 방송이후 네티즌들의 반응은 가히 테러수준이었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황교수님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수준은 거대한 흐름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한 사람도 그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없습니다. 우리의 마음을 어디다 두어야 합니까? 무엇을 따라야 합니까? 한 때 간첩죄로 즉시 사형을 내린 법집행이 이제 와서 잘못이라 하니 지금 냐려지는 모든 판결 또한 역사가 어떻게 뒤집을는지 알수 없는 노릇입니다. 우리는 어디에 서야합니까? 하나님의 말씀에 굳게 서야 합니다. 이리갔다가 저리 갔다가 흔딜리지 말아야 합니다. 비틀거리지 말아야 합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오직 주님만 바라보고 담대하십시오.

출처/최이우 목사 설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