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δεδομένα 18,185편 ◑/क्वाक पास्टर 1,910편

세월을 아끼라! (엡 5:15-21)

by 【고동엽】 2022. 11. 21.
목차로 돌아가기

세월을 아끼라! (엡 5:15-21)

 

유명한 벤자민 프랭클린이라고 하는 분이 아주 젊은 시절에 서점을 하나 경영하고 있었습니
다. 어떤 날 손님 한 분이 와서 책을 이리 저 리 뒤적거리다가 책 한 권을 골라놓 고 값을
물어보는 겁니다. 아시는 대로 책에는 정가가 기록되어 있습 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 책 얼마요?"하고 묻습니다. 프랭클린 은 정직하게
"1불입니다"라고 대답 했습니다. 이 손님은 말하기를
"좀 싸게 살 수 없을까요? 값을 좀 깎 읍시다."
프랭클린은 대답했습니다.
"그러면 1불15전입니다"
"아니 깎자 는 데 더 달라는 것이 뭡니까?"
프 랭클린은 또 빙그레 웃으면서 말하 기를
"이제는 그 책값이 1불50전입 니다."
그랬어요. 이 손님은 자꾸 깎자고 하고 말을 붙일 때마다 책값 은 올라갔습니다. 마지막에
프랭클 린이 친절하게 웃으며 설명을 했습 니다.
"시간은 돈보다 귀한 것입니 다. 책값은 1불인데 쓸데없는 말 자꾸 해서 내 시간을 빼앗았
으니 그 책값은 이제 비쌀 수밖에 없습니 다."
이 얼마나 귀중한 교훈입니 까? 여러분, 여러분은 시간을 얼마 나 소중히 여기고 있습니까?
한시 간, 한시간이 아주 금보다도 귀한 것입니다.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내 고 있는 겁니까?
깊이 생각해야 합 니다. 시간 문제는 언제나 우리 모 든 문제보다 더 귀한 문제요 근본적
인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본문 성 경에 보면 '지혜로운 자'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혜라고 하
는 것은 가 능한 것과 불가능한 것, 할 수 있는 것 할 수 없는 것, 내가 해야할 일 하지 말
아야 할 일, 고칠 수 있는 것 고칠 수 없는 것, 이것을 구별할 줄 아는 마음입니다. 그래서
고칠 수 있는 것이라면 고쳐야겠죠. 가 능한 것은 가능함을 극대화해야 되 겠지요. 그러나
고칠 수 없는 것, 불가능한 것이라면 우리는 부득불 냉정하게 이것을 받아들이고 수용하 는
그런 마음을 가져야 할 것입니 다. 어떤 사람들 보면 할 수 없는 일 하고 싶어요, 할 수 없
는 일 하 게 해 달라고 기도해요. 꼭 할 수 없는 일만 하겠다고 몸부림을 치며 한 평생을
살아요. 그거 아니에요. 할 수 있는 일이 있어요. 열린 문 은 들어가지 않고 닫힌 문만 두드
리 는 이 사람이 바로 어리석은 사람이 에요. 내가 할 수 있는 일, 내가 해 야 할 일이 이렇
게 많은데 이건 접 어두고 하지 못할 일만 하겠다고 심 지어는 하나님께 까지 몸부림치는
바로 이런 인간, 이건 어리석은 사 람이올시다. 여러분 그 중에 가장 불가능한 일이 뭐냐하
면 시간입니 다. 시간은 연장할 수도 없고 지체 할 수도 없습니다. 주어진 시간을 문제는 어
떻게 사용하느냐 하는 문 제만 남아 있습니다. 어떻게 고귀 한 시간으로 그 시간의 의미를
창조 해 나가느냐 그것만이 문제입니다. 시간을 내 마음대로 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걸
바로 아는 것이 지 혜입니다.
시간이라는 말을 우리는 일반적 으로 쓰고 있지마는 역시 이 헬라 사람들은 시간에 대한 단
어 자체가 아주 철학적입니다. 세 가지 단어 가 있는데 하나가 '아이온(Aion)' 이 라고 하는
말입니다. 이거 많이 쓰 는 말입니다. 이건 누구에게나 동 일하게 동시에 평면적으로 주어지
는 시간입니다. 오늘도 이 자리에 앉 은 여러분 다 같이 똑같이 우리에게 지금 시간이 주어
지고 있고 하루에 스물네시간, 그 시간이 주어지고 있 습니다. 이것은 아이온입니다. 두 번
째 시간이 뭐냐하면은 '크로니쿠 스(Chronicus)'라고 하는 시간입니 다. 이것은 수직적 시간
입니다. 과 거 현재 미래로 이어지는 소위 말하 면 역사적 시간입니다. 세번째의 시간의 개
념은 '카이로스(Kairos)'라 고 하는 시간입니다. 이거는 상황 적 시간입니다. 혼돈한 시간이
기도 하고 어떤 의미에서 철학적 시간이 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 본문 성경에 '세월을
아끼라'하는 이 '세 월'이라는 단어는 헬라 원문에는 카 이로스라고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쓰는 시간이 아니기 때문에 이 것을 세월이라는 말로 번역을 했습 니다. 번역은 잘 된
것 같습니다만 은 어쨌든 이 이런 그 카이로스라고 하는 시간 이것은 우리가 소유할 수 있
는, 우리가 그 의미를 바꿀 수도 있고 또 의미를 저버릴 수도 있는 그런 시간이올시다. 이것
이 바로 철학적 시간입니다. 구분해 말한다 면 리얼 타임(Real Time), 실제적, 물리적 시간
이 있습니다. 또한 피 지칼 타임(Physical Time)이라고요 이것은 내 건강에 속한 육체적 시
간 이 있습니다. 자꾸만 늙어가고 있 지 않습니까? 이런 생리학적 시간 이 있고 또 싸이콜
로지칼 타임 (Psychological Time)이라고 심리학 적 시간이 있습니다. 우리 마음먹 기 따라
서 시간이 길기도 하고 짧기 도 합니다. 이런 시간. 혹은 릴리 져스 타임(Religious Time),
우리가 이 신앙적 시간이 있습니다. 믿음 에 따라서 그 시간의 의미와 길이가 달라집니다.
혹은 컬츄럴 타임 (Cultural Time)이 있습니다. 문화 적 시간입니다. 각 나라, 각 풍속에 따
라서 시간의 개념이 다릅니다. 그래서 우리가 쓰는 말 가운데도 보 면 사람이 죽었을 때 돌
아갔다 그럽 니다. 어디로 돌아간 겁니까? 시 간이 앞으로 간다고 하는 개념도 있 지만은
아프리카 어느 민족은 시간 은 뒷걸음친다고 생각을 합니다.
"시간은 뒤로 가는 것이다. 앞으로 가는 게 아니고 과거로 가는 것이 다"
이렇게 생각하는 그런 문화도 있습니다. 어쨌든 이런 문화적 시 간, 복잡한 설명을 제가 다
말씀드 리진 못합니다.
자 이렇게 시간 개념을 구분해 생각할 수가 있는데 공통적으로 시 간에 특징이 있습니다.
먼저는 무 한한 자원입니다. 가장 귀한 자원 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적 자원입니다.
돈이 아무리 귀해도 시간만 못합니다. 명예가 아무리 소중해도 시간보다 못합니다. 시간 이
있고야 돈도 돈이요 명예도 명예 요 지식도 지식이 될 수 있기 때문 입니다. 이 6·25 전쟁
때 저 평안 도까지 올라갔던 해병대가 있었습니 다. 그 분들이 중공군이 나올 때 포위됐습
니다. 꼼짝 못하고 포위됐 고 자꾸 포위망은 좁혀드는데 이제 불과 몇 시간 후에는 다 같이
여기 서 죽을 수밖에 없는 비참한 처지가 됐습니다. 모두가 초조해 하는데 그 때 바위 밑에
한 해병대 미국인 이 부상을 입고 거기에 쭈그리고 앉 았습니다. 거기에 종군했던 기자 한
사람이 물었습니다.
"당신의 소 원이 뭐요?"했더니 그가 이렇게 대 답을 했다는 거 아닙니까.
"기브 미 투모로우(Give me tomorrow)",
"내일을 주십시오."
금 덩어리도 아니고 명예도 아닙니다. 화려한 미래가 아닙니다. 내일을 달라, 시 간을 달라
는 거예요. 그만큼 이건 무형적, 가장 귀중한 보화입니다. 또 하나는 시간은 공평하게 주어
집 니다. 이보다 공평한 게 없습니다. 세상에 보면 좋은 집에 사는 사람 나쁜 집에 사는 사
람, 건강한 사람 건강치 못한 사람, 뭐 심지어는 높 은 사람 낮은 사람이 있지마는 시간 에
관한 한 공평합니다. 거지의 시 간도 한 시간, 궁전에서 사는 사람 의 시간도 한 시간입니
다. 공정하 게 주어지는 것이 시간입니다. 또 하나는 자연 소멸하는 것입니다. 내가 알건 모
르건, 잘 쓰던 못 쓰던 시간은 흘러갑니다. 붙잡을 수가 없습니다. 계속 흘러만 갑니다. 내
가 알던 모르던 시간을 계속 소멸해 가는 것입니다. 내게 주어진 시간 이 지금 자꾸 소멸해
가고 있는 것 이올시다. 또 하나는 시간은 저장 할 수가 없습니다. 돈은 저축할 수 가 있지
만은 시간을 저축하지는 못 합니다. 계속 흘러가기만 합니다. 또 하나는 양도하거나 매매할
수가 없습니다. 시간을 돈주고 살 수 있 습니까? 그래 돈 많은 사람이라고 해서 남의 시간
을 사서 남의 생명까 지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까? 양도 도 할 수 없고 매매할 수도 없습니
다. 이것이 시간입니다. 또한 물리 적 시간은 불변하지 만은 심리학적 시간이라는 것은 아주
무한하게 그 길이와 의미가 다르다는 것도 알아 야 합니다. 또 하나는 지나간 시간 은 되돌
아오지 않습니다. 과거는 과거입니다. 이미 지나갔으면 절대 로 되돌려 받을 수 없어요. 어
느 유행가 가사처럼
"내 청춘 되돌려다 오"
그게 불가능한 것입니다. 한 번 갔으면 다시 돌아오지 않는 것이 시간입니다. 시간은 하나님
이 주신 선물이요 하나님이 주신 은사올시 다. 귀중한 선물입니다. 이것은 곧 생명의 상징입
니다. 그리고 한 가 지 중요한 것은 단회적이며 종말적 입니다. 엄격히 짤라 말하면 같은 시
간이 반복되는 법은 없습니다. 계속 시간은 새롭게 주어지고 동시 에 그것은 마지막으로 끝
나는 거예 요. 일시에 동시에 시작하고 동시 에 끝나는 것이 시간입니다. 모든 기회가 그렇
습니다. 계속 새로운 기회가 다가오면서도 또한 내게 잠 깐 머물렀다가 또 지나가는데 계속
영원히 다시 돌이킬 수 없는 곳으로 흘러갑니다. 계속적으로 종말론적 의미를 가지는 것이
시간입니다. 심리적으로 생각해보면 보세요. 기 다리는 시간을 느리지요, 두려운 시 간은 빠
르지요, 비탄에 빠진 자의 시간은 길지요, 기뻐하는 시간은 짧 지요, 사랑하는 시간은 영원
하지요, 병든 자의 시간은 지루하지요, 건강 한 사람의 시간은 바쁩니다. 같은 시간이 이렇
게 다를 수가 없어요. 그야말로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은 것이 시간입니다. 어거
스틴의 시간에 대한 철학은 아주 유 명합니다. 극찬하는 분은 인류 역 사의 시간에 대해서
가장 높이 이해 한 사람은 성 어거스틴이라고 말합 니다. 시간과 영원에 대한 책은 유 명합
니다. 그런데 그의 고백 중에 한 마디 이런 말이 있습니다. 깊이 생각해 보십시오.
"원래 시간을 과 거 현재 미래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 은 타당치 못하다. 엄격히 말하면 과
거에 속한 현재가 있고, 현재에 속한 현재가 있고 미래에 속한 현재 가 있을 뿐이다."
그렇습니다. 우 리는 현재에 삽니다. 그런데 이 현 재라는 시간을 과거에 예속되어 생 각하
고 쓰고있느냐, 아니면 미래에 예속된 시간으로 오늘을 보내느냐? 그게 아주 중요한 것입니
다. 또한 현재에 속한 현재로만 생각하느냐? 이것이 시간에 대한 아주 유명한 철 학입니다.
두고두고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시간 관리에 대해서는 생각할 것 이 많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 은 진공시간이라는 시간
이 있습니 다. 아무 것도 없는 것, 텅 빈 것, 그거는 없는 시간입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세
요. 의식을 해야 시간 입니다. 그런데 무의식적으로 보내 지요, 습관적으로 보내지요, 멍청하
게 보내지요, 더구나 술 취해서 보 내지요. 여러분 술 취한 시간은 시 간이 아닙니다. 몽롱
하게 보낸 시 간은 시간이 아닙니다. 아무 생각 없이 그대로 흘려보낸 시간, 그 아 까운 시
간, 그거는 낭비된 시간이에 요. 그걸 잊지 말아야 합니다. 또 한 빼앗긴 시간이 있습니다.
이것 은 내가 원치 않지만은 걱정하며 빼 앗기고 누구를 미워하며 빼앗깁니 다. 여러분 누
가 내 재산에 손해를 끼쳤다 합시다. 그 사람 좀 나에게 고통을 주었어요. 그런데 그 사람
멀리 가버렸어요. 그런데 그 사람 을 내가 미워하고 있어요. 그러면 서 내가 아무 일도 못하
고 있어요. 그러면 재산만 가져 간 간 아니에 요. 오늘이라고 하는 이 소중한 시 간까지 그
사람에게 다 빼앗긴 거예 요. 누가 나를 배반하고 내 사랑을 배반했다고 합시다. 그 사람을
내 가 지금 여기서 한하고 미워하고 있 는 동안 멀리 간 그 사람에게 내 시 간을 빼앗기고
있는 것이에요. 이 얼마나 바보스러운 일입니까. 걱정 하며, 근심하며, 미워하며, 시기하며,
질투하며, 어떤 때는 지나친 욕심에 매여서 시간 다 빼앗기고 말아요. 이런 답답한 일이 어
디에 있어요. 그뿐만 아니라 여러분 이런 사람도 있습니다. 제가 아는 서재현 장로 이라는
분은요 한 평생 시간을 엄격 히 지킵니다. 모든 생활에서 시간 을 철저하게 지킬 뿐만 아니
라 약속 했을 때는 반드시 10분전에 먼저 나 갑니다. 왜요? 다른 사람으로 하 여금 기다리
게 해서 시간을 뺏지 않 기 위하여, 남의 시간을 빼앗지 않 게 하기 위하여 꼭 먼저 나갑니
다. 내가 내 시간을 손해 보더라도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나를 기다리면서 시간 빼앗는 그
런 일 하지 않기 위 해서……. 여러분 남 기다리게 하 는 것, 남의 시간 빼앗는 강도라는 걸
잊지 말아야 되요. 그 소중한 시간을 멍청하게 뺏겼잖아요. 안 그렇습니까? 또 어떤 때 보면
교인 가운데서도
"목사님 좀 뵙겠습니다. 중요한 일이 있습니다."
그래요. 그 래서 시간을 내서 만나보면은 별 얘 기도 아니에요. 그 쓸데없는 얘기 를 들어가
면서 한 시간을 보내게 될 때는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자 그 러니 어서 가시오 그럴 수도
없고 그리고 그렇게 별 이렇다할 얘기도 없이 시간을 다 보내고 나면은 완전 히 시간 그대
로 강도 만난 기분이 요. 여러분 내 시간 빼앗기지도 말 뿐더러 남의 시간 도적질하지도 마
세요. 남의 소중한 시간 뺏지 마세 요. 이것 또한 생각해야 될 문제고 요 그런가 하면 잘못
된 습관에 빼앗 긴 사람 많아요. 그래서 많은 시간 을 이렇게 낭비하고 있습니다. 또 는 부
자유한 시간, 만부득이 이럴 수밖에 없는 그런 시간이 있죠. 이 것도 시간을 잃어버리는 것
이요, 오 로지 창조적 시간만이 시간입니다. 그건 뭐냐? 시간 시간 새롭게 깨닫 는 것이죠.
미처 몰랐던 것을 오늘 깨닫고
"아, 감사하다."
또 새롭게 감격하는 거예요.
"저 아름다운 세 계……. 아! 이렇게 아름다운 줄 몰랐다, 이렇게 귀한 줄 몰랐다, 이 렇게
심오한 진리가 여기에 있는 줄 몰랐다. 아니 내가 이렇게 행복한 사람이라는 걸 몰랐다. 내
가 하고 있는 일이 이렇게 소중하구나……."
순간순간 새롭게 깨닫고, 새롭게 느 끼고, 새롭게 감격하고, 성령으로 충 만합니다. 이것이
창조적 시간이요. 시간의 의미를 아주 높게, 질적으로 아주 높이는 그런 시간이 된다 하는
말씀이올시다.
그래 오늘 성경 말씀에 자세히 보면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어요.
"시간을 아끼라! 세월을 아끼라."
그 랬는데 이 헬라 원문대로 보면은요
"엑사그라조매노비 카이론"하는 말 인데
"엑사그라조매노비"라고 하는 말은 좀 단어가 깁니다. 그리고 뜻 이 오묘합니다. 원래는 속
량하라는 뜻이에요, 속량. 그래서 이것을 영 어로는 그대로 직역하면 리딤 (Redeem), 리딤
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영어를 현대어로 번역할 때 는 이렇게 의역하기도 합니다.
"메 이크 유어 타임 더 베스트(Make your time the best.)",
"네 시간을 최선의 것으로 만들어라."

"메이크 더 모스트 오브 더 타임(Make the most of the tmie.)"
이렇게 번역하 기도 합니다. 그러나 여기서 하나 빠진 게 있어요. 그 시간의 의미를 최선의
의미로 만들기 위해서 값을 지불하라 이거예요. 그것이 이 원 문의 뜻입니다. 시간을 속량하
라, 값을 지불하라 그거죠. 그러기 위 해서는 먼저 밝은 의식으로 살아가 야 합니다. 시간은
밝은 의식으로 산 시간만 내 시간입니다. 몽롱한 가운데 지난 시간, 멍청한 가운데 그렇게
보낸 시간들은 다 흘러간 시 간이에요. 여러분 아침에 일찍 일 어나십니까? 세계적으로 다
큰일을 한 사람들은 대개 일찍 일어났습니 다. 그런데 일찍 일어나서 또 어떻 게 합니까?
아직도 잠이 안 깬 상 태에서 한 시간 두 시간 몽롱하게 돌아가요. 그건 잘못이에요. 깨워
야지요. 깨지기를 기다리지 말고. 깼다가는 도로 잔다 말이에요. 언 제까지 이 짓을 할거예
요. 제가 제 고백을 하나 할까요? 제가 새벽에 네시반에 일어나서 교회에 나오면요 나오자
마자 제가 한 평생 40년 동안 제가 아령을 합니다. 운동을 하고 그리고 여러분 잘 아시지만
줄넘기 를 합니다. 그래 내가 줄넘기를 한 다 했더니 우리 부목사님이
"줄도 없는데 어떻게 줄넘기 합니까?"
"아 니 줄이 뭐이 필요한가?"
그랬어요. 안 그래요?
"좁은 방에 무슨 줄이 필요한가? 그냥 몸으로 똑같이 하면 되는 거지 뭐 올림픽 선수 될 건
가?"
그래 한 300번 해 보세요. 얼 마나 정신이 맑아지고 깨끗해지고. 그래야 온 몸이 마디마디가
이제 잠 을 잠을 깨는 거예요. 그 다음부터 사는 거예요. 몽롱해 가지고 돌아 가는 것은 사
실 죄송하지만 그것은 기도를 해도 죄송한 거예요. 그리 고 비몽사몽간이라고 하겠어요? 여
러분 맑은 정신, 가장 깨끗한 정신, 깨끗한 의식, 이것이 시간을 가장 의미있게 만드는 기초
예요, 기본이 고. 또는 아무데도 매이지 않고 자 유로운 가운데 선택해야 되요. 근 심, 걱정,
욕심, 시기, 질투, 뭐 이런 거 말고 아주 깨끗한 자유, 높은 자 유를 느끼며 새롭게 선택하는
시간, 그것이 자유로운 선택이 그게 시간 을 바로 사는 것이고 또 하나는 보 람을 만드는
것이요. 보람있게 살 고, 기쁨으로 살고, 감사함으로 살고 특별히 사랑함으로 사는 거예요.
사랑하는 시간만 진정한 의미에서의 내 의미의 삶의 시간입니다. 또한 충만해야 됩니다. 성
령으로 그리스 도의 마음으로 충만해야 됩니다. 오늘 보니까
"피차 봉사하라"
봉사 하는 시간, 즐거운 마음으로 사랑하 는 마음으로 섬기고 봉사할 때 그 의미가 점점 더
확정되어 가는 것이 올시다.
시간은 좋은 시간을 만들기 위하 여 우리는 여기에 투자해야 됩니다. 시간을 써야 됩니다.
그래서 먼저 는 회개의 시간, 기도 시간을 가져 야 되요. 기도와 회개를 통해서 우 리의 영
이 자유로워질 때 내 시간이 시간 시간 소중한 시간으로 거듭나 기 때문이요. 또한 생각을
깊이 해 야 됩니다. 그래야 그 속에서 진정 한 능력이 솟아나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는 운동
을 열심히 해야 됩니 다. 그래서 젊음을 유지할 수 있고, 독서를 해야 됩니다. 그래서 지혜
의 원천을 잡게 되고 봉사를 할 것 입니다. 그래야 행복한 시간을 만 들 수 있으니깐. 열심
히 사랑할 것 입니다. 그래야 영원으로 지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간을 창조 하는 기술
은 다른 거 아닙니다 목적 과 뜻을 분명히 해야 됩니다. 순간 순간 내가 세상에 존재하는
목적이 뭔가? 내게 향한 하나님의 뜻이 뭔 가? 거기에 일치하여 직선적으로 살아가야 합니
다. 또 하나는 시간 을 경제적으로 써야 합니다. 계획 적으로 써야 합니다. 미리미리 생 각
해서 계획적으로 한시간 한시간 써 나가야 되고 또 하나는 우선 순 위를 바로 정해야 됩니
다. 우선 순 위! 아무래도 다 하진 못하니까. 무엇이 먼저인가? 무엇이 더 중요 한가? 우선
순위에 따라 행해야 시 간의 의미를 창조할 수가 있고. 낭 비의 소재를 막아야 됩니다. 내가
잘못하면 이리로 기울어진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시간낭비의 소 재를 우리가 떠나야 되
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줄 알고 내게 향한 소명 을 알고 감사하고 찬송하고 충만함 으로
임할 때 시간의 의미는 날마다 새로워집니다. 여러분 흑자적인 생 을 살아야 합니다. 적자
인생을 살 지 마세요. 창조적인 인생을 살아 야 합니다. 주의 뜻이 무엇인지 생 각하고 그
뜻에 따라 세월을 아껴가 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 식물인간 으로 산 생은 생이 아닙니다. 식
물 인간으로 20년을 산 사람이 있습니 다. 그 나이 몇 살에 죽은 사람입 니까? 예수님은 33
년을 살고 돌아 가셨습니다. 굳이 오래 살려고 몸 부림 칠 것 없어요. 몽롱하게 살아 서 그
거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우 리에게 주어진 시간 한시간 한시간 을 소중하게 높은 가치의
의미로 의 미를 창조해 나갈 때 그것이 구원받 은 자의 마땅한 도리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