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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전도시 갖추어야 할 요소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요, 관계적 존재이다.
인간은 공동체의 한 구성원이다.
우리는 공동체를 떠나서는 하루도 살 수 없는 공생적 존재이다.
네가 없이 나는 살 수 없고, 내가 없이 너는 살 수 없는 상호의존적 존재이다.
이에 우리 모든 인간은 여러 가지 관계 속에서 서로 ‘상부상조’하고, ‘동고동락’
하면서 살아가야 한다.
어려서는 부모와 같이 살고, 어른이 되면 가정을 이루어 처자와 같이 살고,
학교에서는 친구와 같이 배우고, 직장에서는 동료와 같이 일하고, 사회에서는
여러 사람과 같이 어울려야 한다.
그렇다면 사회적 동물이요, 관계적 존재인 우리 인간이 갖추어야 할 삶의 요소는
무엇인가?
공동체를 떠나서는 하루도 살 수 없는 공생적 존재의 한 사람인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관계전도시 갖추어야 할 삶의 요소는 과연 무엇인가?
관계전도시 전도자가 갖추어야 할 요소는 ‘믿음’이다.
믿음에 굳게 선 자는 힘 있는 전도를, 흔들리는 믿음을 가진 자는 흔들리는 전도를
하게 될 것이다.
열심 있는 전도인이 되기 위하여 반드시 기독교 교리 전부를 완전히 이해하여야
하는 것은 아니다.
흔히 처음 신앙을 시작하는 이들이, 기독교 진리를 광범하게 늘 들어온 결과
분명한 내용을 흐려버린 이들보다 한층 열심 있는 전도를 하는 일이 많다.
고침 받은 소경의 이야기를 보듯이, 모든 것이 불확실하다고 하여 ‘한 가지 아는 것’
의 힘을 약하게 할 수는 없는 것이다.
“대답하되 그가 죄인인지 내가 알지 못하나 한 가지 아는 것은 내가 소경으로
있다가 지금 보는 그것이니이다”(요 9:25)
모든 사람의 신앙은 그 중심에 견고한 확신의 핵심이 있고 그 주위를 불확실한
것들이 둘러싸고 있다.
만일 중심에서부터 시작해 간다면 신앙은 성장하고 인생은 정박지를 찾을 것이요,
여러 가지 위대한 전도의 동기를 발견할 것이다.
그러나 만일 밖에서부터 출발한다면 불확실한 것들 가운데서 방황하다가 우리가
믿을 수 있던 것조차 잃을뿐더러 아무도 자진하여 전도할 용기를 내지 않을 것이다.
기독교인으로서 자기 자신의 불분명한 것을 주로 생각할 때, 다른 사람과 신앙을
나누어 가진다는 것에 우리는 당연히 불안을 느끼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기독교 신앙을 뼈 속에 가지고 있지만 자기의 머리 속에 분명하게 가지고
있지를 못하기 때문에, 그것을 애써 자기 자신에게 명백히 한 적이 없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그것에 관해 이야기를 할 수가 없는 것이다.
이러한 명백하지 않은 신앙이야말로 미지근한 신앙인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약점이다.
관계전도시 전도자가 갖추어야 할 또 다른 요소는 ‘기도의 능력’이다.
전도를 하는 것은 모든 원인을 합한 것보다 더욱 큰 결과, 곧 기적을 얻으려고
일하는 것이다.
아무리 보아도 원인이 불충분해 보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전도 결과의 가능성을
이해하지 못한다.
아무 경험도 없는 두 사람의 평신도 방문객의 꾸밈없고 주저하는 듯한 호소를
통하여 사람들의 심령을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돌린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
주일날 예배에서 찬송과 성경봉독과 기도와 설교 등 온갖 것을 합쳐도 사람의
생명을 변화시킬 것 같지가 않다.
주일날 아침 잠시도 쉬지 않고 소란하게 움직이는 어린이들이 모인 것을 보면
구세주를 발견하는 영혼들처럼 보이지가 않는다. 그러나 인간인 우리가 볼 수
있는 요소에 우리가 볼 수 없는 어떤 무엇이 더해지는 것이다.
이 눈에 보이지 아니하는 요인은 일상의 교회 경험 가운데 아주 확실히 존재하는
것으로서 우리는 이를 계산에 넣고 출발해도 좋을 것이다.
이를 최대한으로 이용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것이 곧 훌륭한 영적 공작이 된다.
기도야말로 성공에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기도는 모든 전도의 기본적인 방법으로서 다른 모든 방법들은 여기에 의존한다.
관계 전도시 전도자가 갖추어야 할 요소로 마지막은 ‘태도’이다.
진정으로 사람을 사랑하는 것, 저들의 안녕을 진정으로 염려하는 것은 필요
불가결한 태도중 하나이다.
우리가 의무감이나 교회를 만들겠다는 생각에서 사람들에게 접근한다면 저들은
곧 이를 간파할 것이다.
필요한 것은 물론 기독교적 사랑이다.
그러나 기독교적 사랑을 사람들이 솔직한 우정과 꼭 같은 것으로 인식하도록
해야 한다.
따뜻한 우정이 곧 전도의 전부는 아니겠으나, 이로써 앞길을 열 수가 있다.
이는 기독교 신앙을 이야기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본능적으로 요구하는
자격증과도 같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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