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아가바 이야기
유대인 가정에서 자녀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중에 가장 유명한 랍비 아가바 이야기가 있다. 온 유대사람들이 존경하는 아가바는 소년시절 한때 어느 부자집에 들어가 종살이를 하게 되었다. 비록 종이긴 하였지만 그 용모가 출중하고, 경건함과 정직함이 있고 사람됨이 깊이가 있었다. 그래서 그 주인의 딸이 소년 아가바를 사랑하게 되었다. 그녀는 그의 현재를 본 것이 아니었다. 그 사람됨을 보았고 그 미래를 보게 된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알려지면서 주인은 아가바와 자기의 딸까지 내쫓게 된다. 그들은 할 수 없이 집을 떠나 결혼을 하여 함께 양을 치면서 살아갔다. 그러나 그녀는 자기 때문에 이 귀중한 청년의 장래가 이렇게 되지 않았나 싶어 이제라도 공부를 하라고 남편에게 권했다. 그러나 아가바는 '너무 늦었소. 나이 40이 다 되었는데 이제 와서 무슨 공부를 하겠소?'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이렇게만 있어서는 안된다고 그 부인은 거듭 충고를 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아가바는 들에서 목이 말라 개울을 찾았다. 엎드려서 물을 마시려는데 앞에 있는 바위가 밥그릇처럼 우묵하게 패여 있는 것이 보였다. 자세히 보았더니 바로 위에 있는 큰 바위에서 물이 한방울씩 떨어지고 있는 것이었다. 여기에서 그는 깨달았다. '아, 이제라도 공부를 시작해야 되겠구나!' 그는 이때부터 열심히 공부했고 마침내 온 민족이 추앙하는 대학자 아가바가 되었던 것이다. 인생은 자기가 당하는 사건을 어떻게 맞아들이느냐에 향방이 달려 있다.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문제이다.
/곽선희 목사 설교예화
2.노력
쉐릴 밀론은 메트로 폴리탄 오페라 좌의 유명한 바리톤 가수이며, 크리스탈 교회의 훌륭한 성가대원입니다. 그는 중서부의 농장에서 태어나 거기에서 자랐습니다. 농장의 일은 아침 일찍부터 해질 때까지 온 가족이 같이 일을 합니다. 소젖을 짜고 여러 동물에게 밥을 주고 계란을 모으고 풀을 거둬들이고, 오물을 치우고 들에서 일하는 것입니다. 쉐릴의 친구가 쉐릴에게 농장생활이 그의 성공적인 가수 경력에 어떻게 도움을 주었는가를 묻자, 쉐릴은 웃으면서 깊은 바리톤의 목소리로 대답했습니다.
"가족농장의 삶은 힘든 일의 가치와, 사람이 자신의 재능과 야망에 충족할 수 있는 것은 노력하는 길밖에 없다는 것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러나 쉐릴, 많은 사람들이 당신은 재능이 있어서 단지 입만 벌리고 노래만 하면 되다고 말합니다." "그것은 그렇지 않아요 난 메트로폴리탄에서 주요 가수가 되기 위해 상당한 훈련과 노력을 합니다. 매일 발성 연습을 하고 내가 가는 곳마다 가지고 가는 내 도구인 목소리를 살피는 데도 상당한 주의를 하죠.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해야만 하고, 만약 공연이 너무 붙어 있으면 연습과 휴식을 위해 충분한 시간을 짜야만 해요, 알다시피 재능은 노력, 훈련, 그리고 심신을 잘 돌보는 것입니다. 미국의 유명한 변호사인 루이스 니제르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기끔 미국의 유명한 법률학교에서 강의를 하곤 하는데 그때마다 학생들에게 말하곤 합니다. 난 당신들에게 한 가지 마술의 말을 소개하고자 한다. 그 마술의 말은 둔한 학생을 영리한 학생으로 만들 것이다. 그 단어는 누구에게나 위대한 성공을 보장한다. 그 단어는 바로 노력이다."라고 이야기합니다.
3.나이아가라의 구름다리
미국과 캐나다 국경 사이에는 높이 48m, 너비 900m에 이르는 거대한 나이아가라 폭포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 폭포 위에 구름다리를 놓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너무도 위험하고 어려운 일이라 좀처럼 엄두를 낼 수 없었습니다. 몇몇 사람이 시도해 보았지만 모두들 손을 들고 말았습니다. 그러던 중 어떤 사람이 이 일에 도전했습니다. 우선 연을 날려 이쪽에서 저쪽으로 연줄을 연결했습니다. 그런 다음 연줄에 코일을 매달아 잡아당겼습니다. 그 다음에는 코일에 철사를 매달아 잡아당겼습니다. 철사가 설치되자 이번에는 밧줄을 매달아 당겼습니다. 마지막으로 밧줄에 쇠줄을 매달아 당겼습니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쇠줄을 타고 그는 구름다리를 놓기 시작했고, 마침내 사람들이 원하던 대로 나이아가라 폭포 위에 구름다리가 놓이게 되었습니다. 큰일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는 사람은 적습니다. 그리고 그 일을 이루어내는 사람은 더더욱 적습니다. 그러나 뭔가를 이루고자 하는 마음, 그리고 작지만 꾸준한 노력이 큰일을 이루는 씨앗이 됩니다. 성취하고 싶은 그 일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당신이기를 소망합니다.
/이진우 목사·
4.달걀을 깨지 않으면 오믈렛을 만들 수 없다
"달걀을 깨지 않으면 오믈렛을 만들 수 없다."라는 말은 원래 프랑스 어의 "On ne saurait faire une omelette sans casser des oeufs."를 번역한 것이다.
이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마음가짐을 의미한다. 혹은 응당의 희생을 치르지 않고는 어떠한 소원도 달성할 수 없다는 교훈으로, 노력 없이 대가를 구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들려주는 금언이다.(살후3:8, 전3:10)
5.재봉틀
꽤 오래 사용하지 않았던 재봉틀을 며칠 전 다시 꺼냈습니다. 하다만 작업을 하다가 기겁을 하고는 이내 멈추어야 했습니다. 6개월 남짓 쉬어서 그런지, 박음질이 한글을 배우기 시작한 아이의 서툰 글씨처럼 삐뚤 삐뚤 엉망이었습니다. 실망과 아쉬운 마음을 정비하는 데, 이틀 가량을 보내고 새로 배우는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여 조각 천들을 이어 보자기 하나를 겨우 만들었습니다. 처음 재봉틀을 배우며 많은 것들을 느끼고 깨달았던 기억이 납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기쁨이라고 할까요. 그 재미에 푹 빠져 새벽 3- 4시까지 재봉틀과 살다시피 했었습니다. 세상에 노력 없이 되는 일들이 얼마나 될까요. 뭔가를 이루고 싶다면 지금부터 노력해야 합니다. 쉬지 말고 매일같이.
6.실패해서 얻은 것
토마스 에디슨은 전구에 적합한 필라멘트를 찾기 위해 2천 종류나 되는 재료들을 실험 해 보았다. 그러나 그 어느 것도 만족스럽지 않자 그의 조수가 이렇게 불평하였다.
"우리의 노력이 전부 헛수고가 되었군요. 고생만 하고 얻은 것이 아무 것도 없으니."
그러자 단단히 확신에 차 있는 에디슨이 대답하였다.
"아니지. 우리는 지금까지 많은 노력을 해 왔고 그것으로부터 얻은 것도 적지 않아. 좋은 전구를 만드는데 사용할 수 없는 재료 2천 가지가 어떤 것들인지 알게 되었잖아?"
7.성공 방정식
아인슈타인의 제자들이 어느 날 선생님께 이렇게 질문했다.
"선생님께서는 그 많은 연구 업적을 어떻게 이룩하셨습니까?"
그러자 박사는 손끝에 물 한 방울을 떨어뜨리며 "나의 학문은 이 한 방울의 물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대답했다.
제자들이 다시 성공의 비결을 물었더니 박사는 "S=X+Y+Z"라고 써 주면서 "S는 성공. 완성이며, X는 말로 하지 않고 실제로 노력하는 것, Y는 생활을 즐기며 열심히 살아가는 것, Z는 사색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라고 말했다. 카뮈도 한 마리의 개미가 한 알의 보리를 물고 담벼락 오르기를 시도하여 예순 아홉 번을 떨어지더니 일흔 번째 목적을 달성하는 것을 보고 바로 이것이 천고에 변치 않는 성공의 비결이라고 했다.
성공의 비결이란 들어보면 언제나 지당한 말씀이어서 마치 묵은 장맛과 같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이 이 길을 따르지 못한다. 사람들의 심성이 점점 인스턴트화 되어 가기 때문일까?
8.도토리 구멍
늦가을에 가장 분주한 동물은 다람쥐다. 다람쥐는 겨우살이를 위해 땅에 구멍을 파고 구멍 하나에 도토리 1개를 저장한다. 커다랗게 구멍을 파서 수십개의 도토리를 묻어두는 법이 없다. 그것은 먹이를 한꺼번에 도난당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다람쥐는 앞발로 땅에 구멍을 파고 거기에 도토리를 집어넣는다. 그리고 흙으로 덮고 나뭇잎을 뿌려 위장한다. 다람쥐 한 마리가 마련하는 구멍은 한 해 평균 2000개 정도. 다람쥐는 이렇게 월동식량을 마련해놓고 즐겁게 겨울을 맞는다.
인생도 마찬가지. 인생의 겨울을 부지런히 준비한 사람은 걱정이 없다. 하나님은 산속에 아름드리 나무를 무진장 준비해두셨지만 그것으로 아름다운 가구를 만들어 주시지는 않는다. 하나님은 땅속에 양질의 대리석을 묻어놓으셨지만 그것으로 궁전을 지어주시지는 않는다. 하나님은 아무 노력도 하지 않은 사람에겐 아무것도 주지 않으신다. 페달 밟기를 멈추어보라. 자전거는 곧 쓰러진다. 인간을 쓰러뜨리는 두 가지 무기는 게으름과 불평이다.
/임한창 국민일보 기자
9.노력이 비결
노력 없는 대가는 없다. 있더라도 그것은 "독(毒)"이 될 수 있다. 미술계에 갓 등단한 젊은 화가가 거장을 찾아가 "선생님 제가 어떻게 하면 성공할 수 있겠습니까. 가르쳐 주십시오. 저는 2,3일 동안 하나의 작품을 완성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팔리기까지 2,3년은 걸리는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 거장은 청년의 어깨를 두드리며 미소지었다. "자네, 그것은 아무 것도 아니라네. 한 폭의 그림을 2,3년 걸려 그려 보게나. 그러면 그 그림은 2,3일안에 팔릴 수 있을 걸세"
10.꿈과 노력
고고학자 슐레이만은 여덟살 때 아버지가 선물한 ‘어린이를 위한 세계사’라는 책을 읽고 호메로스의 열렬한 추종자가 됐다. 그가 외우던 일리어드와 오디세이의 시구를 암송하며 꿈을 키웠다. 책 속에 나오는 트로이를 반드시 자신의 손으로 찾겠다는 꿈을 꾸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그는 열심히 공부했고 돈을 벌었다. 그는 많은 노력 끝에 구소련으로 가서 사업을 일구어 성공했다. 돈을 모으자 그는 일생 일대의 꿈이었던 트로이 도시를 찾아 나섰다. 그리고는 모든 재산을 털어 발굴작업에 나섰다. 모두 그를 비웃었다. 신화에 나오는 얘기를 믿고 그 도시를 찾아나서는 슐레이만을 비웃은 것이다. 그러나 그는 꿈을 굽히지 않고 발굴에 나섰다. 드디어 어느 날 그는 황금주전자 등을 발굴했다. 트로이 목마로 유명한 트로이 도시를 발굴한 것이다. 꿈을 꾸고 그것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자에게 그 꿈은 실현된다. 꿈은 믿고 그것을 찾으려 노력하는 자의 몫이다.
/김학중 목사(새안산교회)
11.10분이 나은 결과
미국의 제20대 대통령 가필드가 대학생 때의 일이다. 가필드의 클래스 메이트 중에는 수학 성적이 뛰어난 학생이 있었다. 원래부터 지기 싫어하는 가필드는 그를 따라 잡기 위해 열심히 공부를 했다. 그러나 아무리 노력해도 수학은 언제나 그 학생이 우수했다. 그러나 어느 날 밤, 가필드는 공부를 마치고 잠자리에 들었다. 잠자리에서 수학 성적을 생각하자 참을 수가 없었다. 가필드는 그대로 일어나서 그 학생의 방으로 갔다. 그 학생의 방은 아직 불이 환하게 켜져 있었다. 그리고 약 10분 후에 불이 소등되었다. 가필드는 자신도 모르게 무릎을 쳤다. "그래, 이 10분이다."
가필드는 그 때부터 그 학생보다 10분 일찍 일어나고 10분 늦게 잠자리에 들었다. 또한 수업 시간을 10분 일찍 들어가서 예습을 하였다. 그렇게 노력한 결과 가필드는 전체적으로 수석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훗날 대통령으로 취임했을 때, 취임사 중에는 그 당시를 회상하면 다음과 같이 말했다. "10분을 이용한다. 이것이 모든 일에 있어서 성공을 초래하는 비결인 것이다."
12. 대통령과 주정뱅이
가가와 도요히꼬 선생은 클리블랜드 대통령의 일을 예로 들면서 항상 노력하고 분투하고 분투할 것을 교훈했다.
"미국의 대통령 클리블랜드는 프린스턴 대학을 2등으로 졸업했다. 그런데 그때 1등으로 졸업한 사람은 변호사가 되었으나 나중에는 주정뱅이가 되어 결국 감옥에까지 들어가게 되었다. 그러나 2등으로 졸업한 클리블랜드는 열심히 노력하여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클리블랜드의 대통령 당선 소식이 온 거리에 울려 퍼졌을 때 텍사스 감옥에 있던 변호사 친구는 '클리블랜드는 함께 결심한 대로 했다면 이렇게 되지 않았을 텐데.'라고 후회의 눈물을 흘렸으나 이미 때는 늦고 말았다.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긴다는 것은 이것을 말한다. 우리들은 끊임없이 노력해서 보잘 것 없는 작은 것일지라도 성장시켜야 한다."
13.천재는 99%의 땀과 1%의 영감
토마스 에디슨은 제재소 집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7세 때 초등학교에 입학했는데 교사로부터 저능아로 취급되어 3개월만에 퇴학당한 뒤 주로 어머니에게 교육받았다. 그는 11세 무렵부터는 지하실에 실험실을 만들어 놓고 실험에 몰두했다. 집안이 가난했기 때문에 12세부터는 철도의 신문팔이, 과자팔이를 하면서도 실험을 그만두지 않았다. 도리어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화물차 안으로 실험실을 옮겨 놓고 거기서 실험에 열중했다. 그러다 잘못해서 화재가 나는 바람에 차장에게 호되게 얻어맞은 것이 청각장애가 된 원인이다. 1869년 열 다섯 살 난 에디슨은 마침내 최초의 발명품인 '전기 투표기록기'를 완성하였다. 그 후 그는 백열전등(1879), 전기철도(1881), 납관축음기(1887), 영화촬영기, 영사기(1891),토키(1912) 등 실용성 있는 것들을 많이 발명했다. 위에 열거한 발명품 외에도 천 여종도 넘는 특허를 내서 누가 봐도 "발명왕"이란 별칭에 전혀 손색없는 훌륭한 발명가였다. 어느 해 에디슨은 사람들에게서 천재적 영감을 칭송 받은 자리에서 다음과 같은 유명한 말을 남겼다.
"천재란 99%가 땀이며, 나머지 1%가 영감이다."
그런데 이 말은 다른 많은 명언과 마찬가지로 에디슨의 독점물은 아니다, 그보다 앞서 18세기 프랑스의 철학자 뷔퐁은 "천재란 인내에 상응하는 위대한 능력이다." 라고 말했다. 또 러시아 극작가 체호프로 "천재란 곧 노력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14.천재는 그냥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베에토벤의 생가를 방문 한자는 놀라운 사실 한 가지를 발견한다. 그것은-- 베토벤이 기거하던 거실 한가운데 그가 아끼던 피아노를 보기 때문이다. 그 피아노 건반들은 움푹움푹 패여 있다, 그 자욱은 그가 얼마나 열심히 쉬지않고, 또 절실히 수많은 낮과 밤에 피아노의 건반을 두드리며 살았는가를 입증해 준다. 참으로 천재는 운연히 생기는 것이 아님을 보여 주는 것이다,
15.공짜와 함정
어느 부부에게 아무런 메모도 없고 발신인이 누군지 표시되어 있지 않은 이상한 선물이 배달됐다. 그 선물은 당시 성황리에 공연 중이었던 브로드웨이 공연 입장권 2장이었다. '누가 보냈을까?' 아무리 고민을 해봐도 생각나는 사람이 없었다. 부부는 그 입장권을 버리기가 아까워서 공연을 보러 갔고 굉장히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그들이 집에 돌아왔을 때는 도둑이 집안을 샅샅이 뒤지고 간 뒤였다. 도둑은 침대 위에 이런 메모를 남겨놓고 갔다. “이제 누가 보냈는지 알겠지?”
복권 열풍이 불고 있다. 카지노의 매출이 엄청나게 늘어났다고 한다. 공짜 뒤에는 늘 함정이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공짜로 얻은 것은 늘 뼈아픈 대가를 요구한다. 땀흘려 열심히 일하고 그 얻은 소득으로 기쁨과 보람을 얻는 우리 국민이 되면 좋겠다. 오늘날은 노력 없는 대가를 바라는 풍조가 만연해 있다. 극단적으로 표현하면 강도근성이나 거지근성이 만연해 있다는 사실과 다르지 않다. '나도 공짜가 좋아'라는 광고가 당연지사로 받아들여질 정도이다. 남다른 노력도 기울이지 않고 남다른 보람을 기다리는 사람은 훔쳐온 플라스틱 꽃나무에 나비가 날아오기를 기다리는 사람과 같다. 몸은 비록 힘들고 고단할지라도 공짜가 아닌, 땀 흘려 얻은 것이 훨씬 값지고 행복하다는 것을 우리는 깨달아야 하겠다.
@ 노력에 관한 금언
* 그 일생을 적극적인 완성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는 사람에게는 불만족이라는 것이 있을 수 없다. 그 사람이 원하고 바라는 것은 모두 그 사람 자신의 힘 속에 있기 때문이다.(파스칼)
* 대개 행복하게 지내는 사람은 노력가이다. 게으름뱅이가 행복하게 사는 것을 보았는가! 노력의 결과로서 오는 어떤 성과의 기쁨 없이는 누구나 참된 행복을 누릴 수 없기 때문이다. 수확의 기쁨은 그 흘린 땀에 정비례한다.(블레이크)
* 쓰고 있는 열쇠는 항상 빛난다(벤자민 프랭클린)
* 인간의 최대의 악은 태만이다.(피히테)
* 살아있는 자의 무덤은 나태이다.(안셀무스)
* 성공의 비결은 98%의 땀(노력)과 2%의 영감이다.(에디슨)
* 최선을 다하라. 그리고 하나님의 축복을 기다리라.(영국 잠언)
* 성공 못하는 자에게는 게으름의 문제가 있다.(카뮈)
* 가장 행복한 사람들은 죽기까지 일한 사람들이다.(우찌므라 간죠)
* 나는 하루에 세 번 물어본다. ① 오늘 너는 선한 일에 게으르지 아니했는가? ② 오늘 너는 죽을는지 모른다? ③ 오늘(죽으면) 너는 지옥 갈른지 모른다.(윌리암 뿌드)
* 필경 노력하지 않는 천재보다도 노력하는 둔재 편이 보다 더 일을 할 것이다.(로버크)
* 바람이 잔잔하면 노를 저어라(서양 격언)
16.박세리의 숨은 이야기
매일 새벽 5시 30분에 일어나는 소녀가 있었다. 초등학교 6학년인 이 소녀는 가쁜 숨을 몰아쉬며 15층 아파트 계단을 다섯 번씩 오르내리고 계속되는 6㎞의 로드웍과 6백 번의 퍼팅연습. 소녀는 모든 꿈을 일단 유보하고 운동에만 전념했다. 8년 후 소녀는 ‘골프계의 신데렐라’로 불리며 세인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 소녀의 이름은 박세리. “우승의 원동력은 끊임없는 훈련입니다. 오늘의 우승 또한 혹독한 연습의 열매입니다”
성공은 막연히 얻어지지 않는다. 혹독한 시련과 끊임없는 훈련을 통해 얻어진다. 만약 노력 없이 주어진 ‘영광’이 있다면 그것은 무가치하거나 남의 것을 훔친 것이다.
17.두 그림
노트르담 박물관에는 천재 화가였던 렘브란트의 그림 두 점이 걸려 있다고 합니다. 하나는 렘브란트가 무명 시절에 그린 그림으로, 그의 천재성이나 소질을 전혀 엿볼 수 없는 조잡하고 보잘 것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바로 그 옆에는 렘브란트의 명작이 걸려있습니다. 그것은 엄청난 가치를 가진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사람들은 두 그림을 견주어보면서 두 그림의 확연한 차이를 보게 됩니다. 그리고 한 초보자가 완숙한 화가가 되기까지의 숨겨진 수고와 땀을 상상하게 됩니다.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위대한 미래와 초라해 보이는 현재를 잇는 인내와 땀입니다. 그 대가를 오늘 지불하고 있는지요.
18.발명가 벨
전화기를 발명한 스코트랜드 출신의 미국인 발명가 벨이 어느 날, 스미소니언 재단의 이사장으로 있는 워싱턴의 친구를 찾아가, 자신의 연구가 진전이 안 된다고 크게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여보게, 내게 전기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연구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네."
그러자 친구인 헨리는, "그거 안됐군, 아직까지 자네에게 전기학을 공부할 기회가 없었다니, 참 안됐네"라는 동정의 말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또, "자네만큼 부지런히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장학금을 받든가, 부모의 지원을 더 받아야 마땅해"하는 말 등으로, 위로하려 하지도 않았다. 다만, 한 마디, "그럼 공부를 더 하게나"였습니다. 이 말을 받아들인 벨이 열심히 공부하여 통신 과학사상 최대의 공헌을 쌓은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조 선조 때 양사언 선생은 "태산이 높다 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리 없건마는, 사람이 제 아니 오르고 뫼만 높다 하더라"는 글을 썼습니다. 그리고 영국의 브라우닝은 "위대한 사람은 단번에 그와 같이 높은 곳에 뛰어 오른 것이 아닙니다. 동반자들이 밤에 단잠을 잘 적에 그는 일어나서 괴로움을 이기고 일에 몰두했던 것입니다. 인생은 자고 쉬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한 걸음 한 걸음 걸어 나아가는 속에 있다"라고 했습니다.
한때 이집트인들은 세계를 주도할 만큼 총명하고 능동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의 이집트인들은 조상들이 만들어 놓은 무덤에 살면서 관광객들을 상대로 구걸 행위를 하고 있습니다. 왜 이집트인들은 이렇게 초라한 모습으로 전락했을까요? 그 이유 가운데 하나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슬람교를 믿는 이집트인들은 걸핏하면 '인솨 알라' 즉, "알라신의 뜻"을 들먹인다고 합니다. 그들은 구걸 행위를 하는 것조차도 알라신의 뜻이라고 여깁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이상 발전이 없는 것입니다. 이들처럼 우리 그리스도인들 가운데도 "하나님의 뜻이라면"이라는 말을 내세워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하나님의 뜻이라면 좋은 직장을 주시겠지, 좋은 배우자를 주시겠지, 건강을 주시겠지... 라고 하면서 그에 따르는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는 노력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그 뜻대로 행하기 위해 또 노력해야 합니다.
19.에디슨의 노력
발명왕 토마스 에디슨은 매우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그가 초등학교에 다닐 때 담임교사가 머리가 너무 나빠서 아무리 가르쳐도 안되니 집에서 가르쳐 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어머니는 낙심하지 않고 열심히 가르치며 약해지지 않도록 힘을 달라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런 가운데 11 살이 된 에디슨은 기차 한 모퉁이에서 신문팔이를 하면서 무슨 실험을 하다가 기차내에 불을 일으켜 차장에게 따귀를 맞고 한쪽 귀의 청력을 잃었습니다. 그런 어려운 처지에서도 그는 굴하지 않고 노력하여 2천여 종 이상의 발명품을 내서 발명왕이 되었습니다. 그는 늘 기도하고 감사하는 신앙의 사람이었는데 전구를 발명하고 완성할 때까지 무려 12만 번이나 기도하고 1만 번이나 실험을 했다고 합니다. 그는 한번 실험해서 실패하면 3시간을 기도했습니다.
20.발레리나 강수진
세계적인 발레리나 강수진은 어느 날 갑자기 자고 일어나 신데렐라가 된 것이 아닙니다. 그녀는 1986년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의 말석인 군무를 추는 댄서로 출발, 1년 만에 솔리스트, 6년 만에 주역 무용수가 된 후 3년 후인 96년엔 마침내 프리마 발레리나에 등극했습니다. 또 99년 4월 세계 최고 무용수에 선정됐습니다. 프리마 발레리나란 한 시즌의 첫 공연과 마지막 공연을 장식하는 무용단의 ‘꽃 중의 꽃'입니다. 이러한 저력의 배경은 무엇일까. 그것은 땀이었습니다.
“매일 아침 침대에서 눈을 뜨면 어딘가가 아파요. 아픈 것도 무용수 생활의 일부분이죠. 아무 데도 아프지 않은 날은 오히려 내가 어제 무엇을 잘못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강수진 씨의 별명은 연습벌레입니다. 하루 10시간을 연습하는 날이 허다합니다. 발레 신발인 토슈즈를 한 시즌에 무려 150여 개를 버려야 했습니다. 하루에 최대 19시간까지 연습한 적이 있습니다. 그녀가 신었던 토슈즈는 수천 개에 이릅니다. 이처럼 많은 신발들도 그녀의 발을 보호해주지 못해 그녀의 발톱은 지금도 갈라지고 벌어지고 죽고 곪아있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녀는 “많은 사람들이 최선을 다하기보다는 80% 정도의 노력을 하고 나머지 20%는 자신과 타협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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