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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인 명설교편◑/김동호목사 명설교 (155편)

세상이 우리에게 복을 줄 수 없는 까닭 시115:1~18

by 【고동엽】 2016. 4. 5.

세상이 우리에게 복을 줄 수 없는 까닭            시115:1~18          

▲1절, 여호와여 영광을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오직 주는 인자하시고 진실하시므로 주의 이름에만 영광을 돌리소서

시편 기자는 1절에서 모든 영광을 주님의 이름에만 돌리기를 그렇게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눈에 보이지 않으니까, 사람들은 자기 자신에게 영광을 돌리는 겁니다. 

사람이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지 아니 하고, 사람에게, 자기 자신에게 영광을 돌리는 것은

정말 두려운 일입니다. 

어떤 사람은 자기가 유능해서 성공한 줄 아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것은 정말 두려운 일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쉽게 그렇게 생각하며 삽니다.
여러분이 이 눈이 정말 새롭게 뜨여야 합니다. 

만약 우리 각자의 사업이나 사역이 지금 안정적으로 잘 성장했다면, 
자기가 유능했고, 남다른 능력이 있었고, 자기가 믿음이 좋아서 그랬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아니하고, 자신에게 영광을 돌리는 일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1절 '여호와여 영광을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오직 주는 인자하시고 진실하시므로 
주의 이름에만 영광을 돌리소서' 이 말씀을 늘 묵상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2절 어찌하여 뭇 나라가 그들의 하나님이 이제 어디 있느냐 말하게 하리이까

이 말은, 하나님은 세상 사람들이 섬기는 우상과 같은 분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3~8절  오직 우리 하나님은 하늘에 계셔서 원하시는 모든 것을 행하셨나이다

4 그들의 우상들은 은과 금이요 사람이 손으로 만든 것이라

5 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6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며 코가 있어도 냄새 맡지 못하며

7 손이 있어도 만지지 못하며 발이 있어도 걷지 못하며

   목구멍이 있어도 작은 소리조차 내지 못하느니라

8 우상들을 만드는 자들과 그것을 의지하는 자들이 다 그와 같으리로다

 

하나님은 십계명을 우리에게 주셨는데

제1계명이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입니다. 출20:3

제2계명도 같은 맥락인데 ‘우상 만들어 섬기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리 기독교는 어떻게 보면 참 배타적인 종교입니다.

폭이 좁고, 다른 종교를 인정하지 않고, 다른 신을 섬기는 것을 제일 죄악시하죠.

 

오히려 다른 종교들은, 전부 인간적으로 폭이 넓고 나이스해 보입니다.

우리 기독교도 인정해 주고요, 성탄절에 축하메시지도 보내줍니다.

 

그럴 때 타종교도 참 인간적이다, 너그럽고 관대하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런데 우리 기독교는 그렇지 않죠.

 

여러분, 너그럽고 관대한 것이 언제나 좋은 것일까요?

예를 들어, 제가 제 아내에게 나이스하고 관대하고 폭이 넓은 남편이 되겠답시고

아내에게 ‘당신은 꼭 나만 좋아 안해도 돼! 마음에 드는 남자 있으면, 한 번 사귀어 봐!’

만약 그런다면, 그게 나이스하고 관대한 남편일까요?

그러면 아내는 행복해질까요?

 

아뇨, 그렇게 하면 아내는 보통 ‘남편이 나를 사랑하지 않는구나’

그렇게 생각할 것입니다. 질투가 일어나지 않으니까요!

 

여러분,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이라 그러셨어요.

그래서 우리 기독교는 타종교를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질투하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너는 오직 나만 바라봐!’ 하시면서, 다른 우상 섬기는 것을 결코 용납지 않으십니다.

 

이 점에서, 우리는 소름끼치는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하게 됩니다.

우리를 그저 일개 피조물로 보시는 게 아니라, 사랑의 대상으로 여겨주십니다!

 

‘질투하시는 하나님’에게서 우리는 기독교의 본질을 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세상의 어떤 신도, 인간을 이렇게 사랑해주실 수는 없는 거죠!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하실 때, 우리를 당신의 형상대로, 당신의 자녀로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생기를, 즉 당신의 영을 불어넣어주셔서

당신과 대화할 수 있는 하나님의 자녀로, 하나님의 동반자로, 신부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든 피조물 중에, 사람보다 높은 피조물은 없습니다.

사람보다 더 큰 피조물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복이 될 만한 것도 없고, 복을 줄 수 있는 힘과 능력을 가진 것(신)도

세상에는 아무 것도 없습니다.

 

하나님이 아예 만들지 않으셨어요.

하나님의 본심은 ‘나만 바라봐, 나 외에 누구도 너를 도울 수 없어!’

이렇게 만드셨거든요.

 

그러므로 우상은 다 소용없어요. 왜요?

우리에게 도움을 주고, 우리에게 복이 될 수 있는 것은 세상에 하나도 없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세상은, 우리가 복의 근원이 되어서, 축복을 줘야될 대상이지,

그것으로부터 복을 받아낼 대상은 아닌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에게 복의 근원이 되시고, 우리에게 복을 주실 수 있는 분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 한 분뿐이심을, 여러분은 결단코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제 아들이 한동대에 들어갔다가, 한국사회가 학연, 지연, 선배, 인연을 따지는 것을 알고

한동대를 중퇴하고 다른 대학에 들어가려고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기도원에 가서 ‘도움을 구하러 애굽애 내려가는 자는 화 있을진저’ 말씀을

응답으로 받고, 그냥 한동대에 계속 다니다가, 무사히 졸업하고

졸업 후에 돌아보니까, 한동대를 나온 것이 잘된 결정이었고, 진로도 잘 풀렸습니다.

 

그때 제가 아들에게 이렇게 얘기했어요.

‘아빠는 네가 선배 덕 보는 것 싫어!

출신학교 덕 보는 것도 싫어

그냥 하나님 덕만 보면 돼!

학교와 세상이 네 덕을 보게 해야지!’

 

우리는 하나님 덕만 보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만이 우리를 축복하실 수 있고,

하나님만이 우리에게 참 복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세상이 하나님 외에 다른 것에서 복을 기대하는 것조차

싫어하시고, 원치 않으십니다.

 

△그런데 여러분, 세상은 우리에게 복을 주지 못하는데도 불구하고

우리가 세상이 내게 복을 주는 것처럼, 세상을 의지하고 따라가고 우상처럼 섬기게 되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요?

-그것에 노예가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처럼 섬기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돈입니다.

여러분, 돈을 너무 좋아해서 맘몬 신이 되면,

사람은 돈에 노예가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돈의 노예로 살아갑니다.

 

출애굽기에서 얻는 교훈인데,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면, 그것에 종이 되고 노예가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7년 흉년 때 피하라고 요셉을 먼저 보내시고

고센 땅에 정착하게 하셔서, 그 7년 흉년을 피하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이 요셉 덕에, 고센 땅에서 편안히 잘 살았습니다.

 

7년 흉년이 끝났을 때, 하나님은 다시 가나안으로 돌아가기를 원하셨을 수 있어요.

근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돌아가지 않았어요.

 

왜냐면, 하나님의 땅 가나안보다, 바로의 땅 고센이 훨씬 더

자기들에게 유리하고 좋아보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가나안으로 돌아가지 않고, 고센 땅을 택했지요.

처음에는 좋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나중에 고센 땅에서 노예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게 출애굽기의 교훈입니다.

돈.. 그냥 잘 쓰면 됩니다. 구태여 돈을 죄악시 할 필요는 없지만

(돈 외에도 사람, 인맥 다 마찬가지입니다)

 

그렇지만 돈을 하나님보다 더 신뢰하거나

사람의 힘을 더 하나님보다 의지하면

결국은 그 돈이나 사람의 종이 되고, 노예가 된다는 사실을

출애굽기의 예를 보면서, 한 시도 잊어서는 안 됩니다.

  

▲9~11절 까지 세 번이나 반복해서 '그는 너희의 도움이시요 너희의 방패시로다'
라고 똑같은 외침을 합니다 

9 이스라엘아 여호와를 의지하라 그는 너희의 도움이시요 너희의 방패시로다
10 아론의 집이여 여호와를 의지하라 그는 너희의 도움이시요 너희의 방패시로다
11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아 너희는 여호와를 의지하여라 
그는 너희의 도움이시요 너희의 방패시로다

이 말씀이 오늘 우리에게 정말 실제가 되었으면 합니다. 
저희 자녀에게 만약에 마지막 한 마디를 남겨 주라고 한다면 
저는 '하나님만 의지하라'는 말씀만 남기고 갈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제게 있어서 그보다 더 중요한 말씀은 없기 때문입니다.
제가 실제로 살아오는 동안, 하나님만 의지하는 것 외에는 
정말 실제로 제게 힘이 되는 것이 아무 것도 없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14절 ‘여호와께서 너희를, 곧 너희와 너희의 자손을 더욱 번창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여호와께서 너희를’

내가 먼저 복을 받아야 하고요

 

‘너희의 자손을 더욱 번창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이건 내가 복 받는 것보다, 더 귀한 복이죠.

모든 부모는, 부모로 인해서 자기 자녀들이 복 받는 것을 원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복을 약속하셨습니다.

 

우리 성도들이, 세상 우상 섬기지 않고, 하나님만 온전히 섬기면

우리 세대 뿐만 아니라, 자녀세대까지 복을 주시겠다고, 하나님은 분명히 약속하셨습니다.

 

▲12~16절 까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살아 계시며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을 아십니다. 
그리고 복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12 여호와께서 우리를 생각하사 복을 주시되 이스라엘 집에도 복을 주시고 아론의 집에도 복을 주시며
13 높은 사람이나 낮은 사람을 막론하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복을 주시리로다
14 여호와께서 너희를 곧 너희와 너희의 자손을 더욱 번창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15 너희는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 복을 받는 자로다
 
여러분, 절벽 위에 난간이 세워져 있는데, 
힘이 없는 난간이어서, 누가 거기다가 기대자 그 난간이 쓰러져서 
사람이 그 절벽 아래로 떨어졌다고 생각해 봅시다. 

오늘날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습이 이와 같습니다. 
도무지 나를 지켜 줄 수가 없는데, 나를 받쳐 줄 수도 없는데, 
나는 그렇게 해줄 거라고 믿고, 사람을 의지하고, 돈을 의지하고, 
자기 재주를 의지하고 그렇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결국은 어떻게 됩니까? 결국 완전히 와르르 무너지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우리가 진짜 의지할 수 있는 대상은 오직 하나님밖에 없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하나님 말고, 다른 세상 것을 의지해서 살면, 
그것은 결국 장래에, 우리에게 다 고통의 원인 제공자로 다가올 것입니다. 

여러분 매일 성경을 읽고 기도해야 합니다.
성경을 읽으면 은혜를 받아 기도할 마음이 생기고, 
기도를 하면, 은혜를 받아 성경을 읽고 싶어집니다.
성경과 기도는 우리 영이 힘을 얻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하나님은 제 마음 속에 계속해서 기도를 더 뜨겁게 하라는 마음의 부담을 주셨습니다. 

나름대로 그렇게 해 보려고 애를 썼지만 
하나님의 마음에 드시는 것 같지가 않았습니다.

근데 최근에 하나님께서 제게 아주 구체적으로 매일 1시간 이상 
기도하는 운동을 하라고 하는 마음을 여러가지 싸인으로 주셨습니다. 

성도들의 형편을 하나님께서 눈으로 열어 보여 주셨습니다. 
영혼이 완전히 죽은 것은 아니지만, 영적인 힘이 하나도 없는 
정말 중환자와 같은.. 그런 너무 영적으로 연약한 모습들인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애통해 하는데, 그때 하나님이 주신 말씀이 
'너희가 한 시간도 나와 함께 깨어있을 수 없느냐?'  마26:40

'아 하나님 1시간 기도하는 일에 대하여 제가 더 이상 뒤로 미루지 않겟습니다' 
이번 금요성령집회 때부터 "1시간 기도 운동"을 하려고 합니다. 

온 교우들에게 부탁드립니다. 
한 사람이 매일 1시간씩 기도하면, 
어쩌다가 한번 그렇게 하는 게 아니고, 매일 1시간 반드시 1시간 이상은 기도한다면
그 인생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여러분, 한번 상상해보십시오. 온 교회 모든 성도들이 매일 1시간 이상씩 기도한다면 

얼마나 엄청난 일이 우리 가정에, 우리 각자의 삶에서 일어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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