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3장 9절)
(지혜로운 마음이 아니고 순종하는 마음으로 번역해야 바르다)
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지혜로운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바른번역) 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순종하는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וְנָתַתָּ לְעַבְדְּךָ לֵב שֹׁמֵעַ לִשְׁפֹּט אֶת־עַמְּךָ לְהָבִין בֵּין־טֹוב לְרָע כִּי מִי יוּכַל לִשְׁפֹּט אֶת־עַמְּךָ הַכָּבֵד הַזֶּה׃ 9 '(지혜로운 마음)'을 '(순종하는 마음)' 으로 번역해야 바르다.
여기 지혜로운 마음이라고 번역을 해 놓으니까 너도 나도 지혜를 구한다. 솔로몬의 지혜를 나에게도 주시옵소서...라고 말이다. 물론 지혜를 받으면 매우 귀한 일이다.
그러나 우리말로는 지혜로운 마음이라고 했지만 히브리어 원문을 살펴 보면 '듣는 마음(שמע -소메아)' - '즉 순종하는 마음' 이다.
솔로몬이 구한 것은 지혜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마음을 구한 것이다. 이것을 구하니 하나님께서 더불어 지혜와 총명을 더해 주셨던 것이다. 아이큐가 높아지고 머리가 비상해지는 지혜가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사람들에게는 선과 악을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신다. 누가...재판을 할 수 있사오리까 - '재판하다 שְׁפֹּט(ש솨파트)는 성경에서 주로 '다스리다'로 번역되었다(삿 12:11;삼상 8:5,20).
왕정(王政) 시대 이전에 이스라엘을 다스렸던 사사(士師)들의 임무는 재판관(쉐파트, '사사'로 번역됨)으로서 사회의 각종 분규를 매듭짓는 일이었다. 그러므로 왕정 시대에 들어와서도 재판은 통치의 주된 기능으로 여겼다.
실제로 고대 국가의 왕들은 통치자인 동시에 최고 재판관이었다. 이런 점에서 하나님께 지혜를 받은 후 솔로몬이 한 통치의 첫 업무는 재판이었다(16절 이하). 그리고 그 재판이 곧 왕의 권위를 인정받게 하였다(28절).
다시 말해서 '( לב שמע , 레브쇼메아)은 지혜로 마음이 아니고 문자대로는 '듣는 마음'이다. 왜냐하면 성경에서 말하는 '지혜'란 하나님의 말씀을 삼가 잘 듣고 그 말씀대로 순종하는 데서 얻는다고 보기 때문이다(시 119:97-99;잠 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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