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나간 탕자와 집에 있는 탕자 (눅15:11-32)

 집을 나간 탕자와 집에 있는 탕자   (눅15:11-32)

서   론
사람들이 보통은 부모를 떠난 자를 탕자라고 말하지만 집안에서 부모님과 함께 살면서도 탕자인자가 있습니다.
본문에 보면 집을 나간 탕자와 집에 있는 탕자 두 탕자가 소개되어 있는데 이들을 살펴보면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집을 나간 탕자
1)아버지가 생존에 계신데도 재산상속을 받았습니다.
  본문12절 “그 둘째가 아비에게 말하되 아버지여 재산 중에서 내게 돌아올 분깃을 내게 주소서 하는지라 아비가 그 살림을 각각 나눠주었더니”
  
2)재산을 다 정리하여 타국에 가서 다 낭비하고 말았습니다.
  본문13절 “그 후 며칠이 못되어 둘째 아들이 재물을 다 모아 가지고 먼 나라에 거 거기서 허랑방탕하여 그 재산을 허비하더니”
  
3)돼지목장에 취직하여 돼지가 먹는 쥐엄 열매로 배를 채워야 했습니다.
  본문14-16“다 없이한 후 그 나라에 크게 흉년이 들어 저가 비로소 궁핍한지라 가서 그 나라 백성 중 하나에게 붙여 사니 그가 저를 들로 보내어 돼지를 치게 하였는데 저가 돼지 먹는 쥐엄 열매로 배를 채우고자 하되 주는 자가 없는지라”

4)고생하면서 죄인인줄을 깨달았습니다.
  본문17-19“이에 스스로 돌이켜 가로되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군이 얼마나 많은고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 내가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이르기를 아버지여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얻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치 못하겠나이다 나를 품군의 하나로 보소서 하리라”

5)용기와 결단을 가지고 아버지 집으로 돌아와 모든 것을 회복 받았습니다.
  본문19-24
  (1)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왔습니다.
  (2)아버지는 아직 상거가 멀지만 아들을 알아보시고 측은히 여기면서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었습니다.
  (3)아들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얻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치 못하겠다고 하였습니다.
  (4)아버지는 아들에게 제일 좋은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켰습니다.
  (5)살진 송아지를 잡아 잔치를 베풀면서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잃었다가 다시 얻었다고 하였습니다.

적  용
1.집을 나간 탕자는 신앙생활을 하다가 중단한 자입니다.
2.하나님의 간섭이 싫다고 하나님의 곁을 떠나면 다 잃어버리고 빼앗기고 비참하여 집니다.
3.집을 떠나 고생을 하다가도 깨닫고 하나님께 회개하고 돌아오면 그것이 축복입니다.
4.아버지께 돌아만 오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회복시켜주십니다.  

2.집에 있는 탕자
1)재산 상속을 받지 않았습니다.
  본문25절“맏아들은 밭에 있다가 돌아와 집에 가까웠을 때에 풍류와 춤추는 소리를 듣고”

2)아버지와 함께 살았습니다.
  본문29절
3)아버지의 고통을 헤아리지 못하였습니다.
  본문28절“저가 노하여 들어가기를 즐겨 아니하거늘 아버지가 나와서 권한대”

4)의인인줄로 착각을 하였습니다.
  본문29-30“아버지께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여러 해 아버지를 섬겨 명을 어김이 없거늘 내게는 염소 새끼라도 주어 나와 내 벗으로 즐기게 하신 일이 없더니 아버지의 살림을 창기와 함께 먹어버린 이아들이 돌아오매 이를 위하여 살진 송아지를 잡으셨나이다.”

5)아버지의 것이 다 자기의 것인 줄을 깨닫지 못하고 아버지께 불평을 하였습니다.
  본문28-30
  (1)동생을 위한 잔치자리에 들어가기를 싫어하였습니다.(28)
  (2)자기를 위해서는 잔치를 베풀어 준 일이 없는데 돌아온 탕자를 위하여 살진 소를 잡아 잔치를 베풀었다고 불평을 하였습니다.(29)

적 용
1.집안에 있는 탕자는 하나님의 뜻을 깨닫지 못하는 자입니다.
2.집안에 있는 탕자는 피해의식을 가지고 있는 자입니다.
3.집안에 있는 탕자는 불평을 하는 자입니다.

결  론
1.몸은 교회에 나오고 있지만 마음과 영혼이 하나님과 멀어져 탕자인 자들이 하나님께 돌아와서 잃어버린 것을 다 회복을 받고 2007년도를 힘차게 출발하여야 하겠습니다.

2.교회에 출석을 잘하고 주어진 일도 성실하게 감당하면서 아버지의 깊은 뜻을 헤아리지 못하고 아버지께 돌아온 탕자를 받아주고 신분을 회복시켜주었다고 불평을 하는 터주대감 노릇하는 탕자도 회개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2007년도를 힘차게 출발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출처/이훈구 목사 설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