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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설교〓/설교.자료모음

문둥병을 고치심

by 【고동엽】 2022. 10. 19.

마 8:1-4

1. 서론

① 예수님이 산에서 내려오시므로(1절) 산상보훈은 끝났고 이어서 병자들의 병을 고치신 내용이 기록되었습니다. 예수님이 팔복산에서 내려오시다가 먼저 문둥병을 고쳐 주셨습니다.

② 예수님이 나타내신 병 고침의 능력의 근원은 그의 신성에서 나타내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신성과 인성을 겸하셨으므로 신성을 발동하실 때는 초자연적 능력을 베푸실 수 있으므로 세상에 오신 후 “가나” 잔치집에서 처음 능력을 나타내시어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것을 시작으로(요2:11) 많은 기적을 나타내셨습니다.

③ 여기에서 분명히 아셔야 할 것은 “기적을 나타내시는 목적과 경위” 에 관한 것입니다. ㉠ 이 목적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 되심을 입증하시기 위함이요(요 14:11,히 2:4) 그다음이 어떤 상대에게 영향을 주시기 위함인 것입니다. ㉡ 그리고 병을 고쳐주신 경위는 예수님의 일방적 은혜로(눅 17:12-14,요 5:6) 또는 원하는 자의 믿음으로(마15:28) 또는 당사자의 믿음으로 (마 9:20-22) 또는 후견인의 믿음으로(막2:5) 또는 예수님의 의지와 당사자의 믿음으로(마 8:2) 능력을 나타내주셨습니다.

④ 이때에 예수님의 병 고치심의 능력은 완벽한 것이었습니다.

2. 본문대로 살펴보면

1) 예수님이 산에서 내려오실 때 허다한 무리가 좇았으니(1절) 이는 산상보훈의 교훈적 영향 때문임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2) 한 문둥병자가 절을 하면서 “주여 원하시면 저를 깨끗게 해주실 수 있나이다”(2절) 하므로 그 소원하는 병자의 겸손함과 신앙적 간청을 표현 하였습니다.

3) 이 문둥병자의 믿음이 귀한 것 ① 예수님을 전능자로 믿었다는 점과 ② 예수님을 주님으로 호칭한 점과 ③ 주님이 원하셔야 된다는 절대자의 주권을 앞세운 점입니다. 자신이 문둥병자가 되고 문둥병자로 있어야 함이 주님의 뜻이라면 자신은 거기에 복종했어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고침을 받는 것도 자신의 욕구를 앞세우지 않고 주님의 뜻을 앞세워 “주님이 원하시면 깨끗게 하실 수 있다”하였으니 예수님은 자신의 주권을 앞세우는 그의 갸륵한 신앙에 감동하셔서 즉시 허락하신 것입니다. 따라서 저희들도 모든 일에 주님의 주권을 존중하는 믿음을 가지셔야 할 것입니다.

4) 주님의 말씀에 즉시 깨끗하여진 것입니다(3절). 이것은 예수님의 초능력의 특징입니다. 사도들도 그런 능력을 나타낸 적이 있었습니다(행 2:7).

5) 여기에서 예수님과 사도적 기적의 특징은 ① 즉시 완치되고(마 8:3, 막2:9,요5:9) ② 모든 약한 것까지 회복되며(마 8:15,17) ③ 병 고칠 때 아픔을 주지 않으며 ④ 재발하지 않으며 ⑤ 죽은 자를 살리심까지 못 고친 병이 없음입니다(마 8:16). 이런 역사가 초대교회 후시대에는 나타난 일이 없다고 하니 역사가들의 말을 믿으셔서 “같은 성질의 기적이 이 시대에도 있을 수 있다” 는 유혹에 넘어가지 마시기를 바랍니다(빌 2:26, 딤후 4:20).

6) 그러면 오늘날 성도들이 왜 병 고침을 위한 기도를 하느냐? 고 물으실 것입니다. 그 답변은 이렇습니다.

① 예수님이 직접 행하셨던 이적의 한 부분을 구약시대에는 선지자에게 주셨고(왕하 5:10) 초대교회 때는 사도들과(마 10:1,눅 9:1,막16:14,17) 사도적 사역자들에게(행 8:5-8) 주셔서 역사하게 하셨습니다.

② 이때에 사도들은 주신능력의 분량을 따라 역사한 일도 있었고(눅10:17,행3:6) 또 믿음 부족으로 이루지 못한 경우도 있었습니다(마17:16-20).

③ 여기에서 확인하셔야 할 것은 능력을 주신 대상이 사도들과 사도적 사역에 동참한 제자들(빌립집사나 아나니아 같은 분)에 한하여 주셨다는 점입니다(막 16:14-18, 마 10:1).

④ 그런데 초대교회의 마지막 사도인 “바울”은 그의 초기 성역때 기적을 행하였다가(행 19:12,20:10-12,28:8) 그의 말기 성역때는 그런 기적을 나타내지 못하였습니다(빌 2:26-27,딤후 4:20,고후 12:8.9). 이런 사실에 근거하여 “특수한 이적이 기독교 계시완성을 기점으로 중단되었다” 고 보는 것이 칼빈주의의 견해입니다. 기독교 계시의 완성이란 “기독교 교리의 기초를 성경으로 완성시킨 것”을 의미합니다(마 16:18,고전 4:10-11,엡 2:20,히 2:4).

⑤ 따라서 교회시대에 주신 병 고침의 능력은 어떤 이에게 은사로 주실 수 있고(고전12:9)이 은사의 일반적인 것은 의술이며 특수한 것은 모든 성도의 기도의 응답으로 하나님이 직접 역사해 주시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어떤 이의 기도가 더 속히 응답되는 것을 은사적 병 고침의 기도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사실은 약 5:13-16 에서 더 설명해 주셨으니 이는 성도나 (약 5:13) 성직자가(약 5:14) 병자를 위하여 기도할 때 믿음의 기도와 회개의 기도를 병행함으로써 병든 자를 구원하고(15절) 낫게 해 주심(16절)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⑥ 과거에 병을 앓았으나 기도와 치료로 고침을 받은 성도는 다 이 말씀에 입각하여 병 고침의 은혜를 받은 것임을 믿으셔야 하고 또 하나님의 특별은총을 사람이 막을 수 없는 만큼 특수은총을 구하는 것은 자유이나 성경에 근거한 병 고침의 역사가 이상과 같다는 사실을 알고 구하셔야 할 것입니다.

⑦ 따라서 병 고침의 은혜는 먼저 하나님의 주권이 앞서고 다음이 서로 기도하는 것이며 또 다음이 의학적 치료이며 그 다음이 고침의 차도를 기다리는 순서가 되는 것입니다(약 5:16). 또 여기의 “기다린다”는 뜻이 사도적 이적의 성격과 다른 것입니다.

3. 마지막으로 예수님은 그 고침 받은 자에게 당부하셨습니다(4절).

1) “삼가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셨으니 ① 이는 예수님의 겸손에 기인한 점과 ② 사실을 세상에 알리므로 따라오는 문제들에 대하여 감당하실 뜻이 없으셨기 때문입니다.

2) “제사장에게 가서 보이라”하신 것은 문둥병자 취급에 대한 모세의 율법을 지키게 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레 14:2-32). 대표적인 방법으로서 ① 우선 제사장으로부터 고침 받은 사실을 확인 받아야 하고 ② 또 예물을 드려 감사해야 하며 ③ 건강증명을 받았음을 무리들 앞에서 증거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형벌로 문둥병을 주신 사례가 있어서 (민 12:9,10,대하16:19) 흔히 이 병을 죄악의 상징으로 여기기도 합니다.

이 말씀에서 ① 성경적 병 고침의 기적관을 확립하시고 ② 병 고침 받을만한 좋은 신앙을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출처/지영근 목사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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