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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강요선]17장 발제

by 【고동엽】 2021.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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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장 믿음으로써의 의인

 

(1) “믿음으로써의 의인”을 정의함

 

- 율법의 저주를 받을 수 밖에 없는 인간은 믿음을 통하지 않고는 구원을 획득할 수 있는 아무런 방법도 가지지 않는다.

-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선으로써 주신 그리스도를 이해하고 소유하는 것이 믿음이다.

- 우리가 그리스도와 관계를 맺음으로 두가지 은혜를 입게 된다.

① 그의 무죄로써 하나님과 화목케 된 우리는 이 하나님을 하늘에 계시는 심판관이 아니라 친절한 아버지로서 가지게 된다.

② 성령으로 말미암아 성화된 우리는 우리의 생활이 무흠하고 깨끗하도록 노력하게 된다.

- “하나님 앞에서 의롭게 되었다”라는 것은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의롭다고 간주되고 그의 의로 말미암아 용납되었다는 것이다.

- “공로로 의롭게 되었다”라는 것은 그 생활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의의 성품에 gkqed할 수 있을 만큼 청결하고 성스럽다는 것이다.

-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라는 것은 공로로 인한 의에서 제외되어 있으나 믿음으로써 그리스도의 의를 이해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의 안에 있는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죄인으로서가 아니라 의로운 사람으로 취급된다. 이와 같이 의인이라는 것은 일종의 용납에 지나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 의인이 믿음과 공로로 구성된다고 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믿음으로써의 의인은 공로로써의 의인과 완전히 다른 것이므로 만약 한편이 성립한다면 다른 편은 뒤집어 질 수 밖에 없다.

- 믿음이 의롭게 한다는 것은 복음 안에서 제공된 의를 믿음이 받기도 하고 용납도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복음이 제공하는 의는 절대적으로 공로에 대한 모든 생각을 제외한다.

- 믿음의 의는 하나님과의 화목이며 그것은 순전히 사죄로 말미암아 이루어진다. 따라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의의 개입으로써만 하나님 앞에서 의인을 획득하게 된다. 이것은 한 사람이 자기 안에 있는 무엇 때문에 의롭게 된다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의가 그에게 전가됨으로써 그 의가 그에게 옮겨졌다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한다.

- 신자는 그리스도의 몸에 접붙임을 받았으므로 그들이 의롭게 되었다고 은혜스럽게 취급을 받게 된다. 의인에 있어서 믿음은 순전히 수동적이다. 하나님의 호의를 살수 잇는 무엇을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그리스도에게서 받을 뿐이다.

 

(2) 자기의 의로써 구원받은 것은 아니다.

 

- 사람을 네 계급으로 분류한다.

① 하나님께 관한 지식이 없어서 우상을 숭배하는 사람

② 성례전에 참례하면서 불결한 생활을 하고 하나님을 입으로는 믿는다고 하면서 행동으로는 부인하며 명목상 그리스도에게 속하는 사람

③ 마음 속에 있는 죄를 거짓으로 가장해서 숨기는 위선자

④ 성령으로 중생해서 자신을 참된 성결에 바치는 사람

- ①은 올바른 것을 지향하고 있지 못함으로 참된 의를 이룰 수 없다. 모든 생각이나 묵상이나 행동은 믿음으로써 하나님과 화목하기 전에는 저주받을 수 밖에 없으며 의인(義認 justification)을 얻는데 에 아무 효과가 없을 뿐만 아니라 사실 저주 받기에 합다하다.

- ②③도 앞에서 말한 것이 적용된다. 그리고 양심의 불결은 그들이 아직 성령으로써 중생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한다. 그들이 아직 중생하지 않은 것은 그들에게 믿음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믿음이 없으므로 그들이 하나님과 화목치 못할 뿐만 아니라 그드이 앞에서 의롭게 되지도 못한다.

- ④가 가지는 의는 하나님은 그리스도의 의를 간섭시키어 우리를 자기에게 화목케 하시며, 우리의 죄를 값없이 용서함으로 우리를 의로운 사람으로 취급하신다는 것이다. 또한 성령을 통하여 그리스도는 우리 안에 계시며, 그 성령의 힘으로 우리의 육적 욕망은 차츰 더 극복되고 생활은 성렬케 된다.

- 두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① 만약 하나님의 공의의 눈으로 면밀히 검사한다면 비록 경건한 사람이 행한 행동이라도 저주를 받지 않을 행동은 없다

② 이러한 행동이 인간에게는 가능하지 않지만 가령 가능한다 할지라도 그는 유죄로 단정된 사람이므로 죄로 말미암아 부패되고 더럽게 된 까닭에 그러한 행동으로 하나님의 호의를 받을 권리는 없다.

 

(3) 이 교리에 대한 일반적 받대 의견에 대하여 답함

 

<반대의견>

① 사람이 행동으로나 공로로써 의롭게 되지도 못할뿐더러 자기 자신의 공로를 통해서도 구원을 받지 못한다고 한다면 선행을 파괴할 뿐만 아니라 그것을 행하려는 생각을 사람들에게서 빼앗아 버리게 된다.

② 의롭게 되는 것이 죄에 대한 호의적인 용서로써 이루어진다고 가르친다면 의에 이르는 길이 너무나 쉽게 만드는 것이며, 이 교사(敎唆)로 말미암아 사람들을 미혹해서 본래 가지고 있는 매우 강한 성벽(性癖)인 범죄에 이르게 한다.

<답변>

- 우리는 신앙과 선행고의 필요한 관련성을 인정하기는 하나 그렇다고해서 의인을 선행의 탓이라고 인정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것을 신앙에 기인시킨다.

- 그 이유는 우리가 그리스도에게만 돌아갈 때에 쉽게 설명된다. 사실 믿음은 그리스도를 지향하는 것이고 그리스도에게서 그의 모든 덕행을 받는 것이다.

- 어찌해서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가?”라고 묻는다면, 믿음으로만 우리가 그리스도의 의를 이해하는 까닭이라고 대답할 수 있다. 그리고 그리스도만이 우리를 하나님께 화목시키는 유일의 매개이기 때문이다.

- ★ 그리스도는 성화하지 않는 사람을 의롭게 하지 않는다. 이 말은 성화에 도달하지 않고 의롭게 되었다고 할 수 없다는 말이다. 즉 이 두 가지는 영속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이와 같이 선행없이 우리가 의롭게 되었다고 할 수 없으나 그와 동시에 선행으로써 의롭게 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의롭게 되는 방법인 그리스도와의 합일이 성화와 의를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 (공로에 대한 사상은 오히려 잘못된 보상주의로 빠지게 된다. 우리는 자유로운 마음으로 예배하며 봉사해야 한다. 보상받는 소망을 잃은 후에도 그치지 않고 지속되어야 하는 것이다.)

- 의에 이르는 길이 쉽다거나 죄를 쉽게 범하는 것에 대해, 분명 우리에게 주어진 것은 은총이다. 그러나 그리스도가 당한 고난은 거룩한 보혈을 댓가를 치루어야 했다. 이것을 생각할 때, 어찌 쉽게 생각할 것이며, 죄를 범함에 두려워하지 않겠는가를 반박한다.

 

(4) 믿음으로써의 의인과 그리스도인의 자유

 

- 그리스도인의 자유를 세 부분으로 구성한다.

① 신자의 양심이 하나님 앞에서 자기들의 의인(義認)을 확신할 때에 자기 자신을 율법 위에 올려 율법의 모든 의를 잊어버리게 하는데 있다. 즉 신자의 전 생활은 경건을 실천하는 것이라야 한다는 것이다. 그들은 성화의 생활을 하도록 부름을 받았기 때문이다.

② 첫째부분에 의거하는 것이지만, 그들의 양심이 무슨 법적 의무 아래 있으므로 율법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율법의 멍에에서 자유롭게 된 자로서 자발적으로 하나님의 뜻에 복종하는 것이다.

③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외적인 것에 대해서는 복종할 아무 의무를 가지지 않는다는 것을 가르친다. (미신과 같은 것에 사로잡히지 않는 것 등을 이야기 한다)

- 범죄

① 소극적 범죄 : 어떤 사람의 행동이 그 사람의 실수로 타인에게 과오를 범했을 때

② 적극적 범죄 : 어떤 행동이 그 자체는 사악하거나 불온당한 것이 아니라 할지라도 만약 그것이 악의와 사악의 감정에서 행해짐으로 범죄의 기회가 되는 것

- 정부

① 영적 정부 : 양심은 건전하게 되는 동시에 하나님께 봉사하도록 형성된다. 정신적 통제

② 세속적 정부 : 사람이 인도(人道)와 예절의 의무에 복종하도록 훈련된다. 세속적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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