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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사람을 입으라(엡3:13-24) 새사람을 입으라(엡3:13-24) '새사람을입으라'는말은영적인사람으로 거듭난다는말과같다.그리고'입다'는 말은그 상태를 지속하기위해 무단한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물론 우리는 이 땅에서 온전 할" 수없다. 단지노력할 뿐이다. 그래서 올해 표어를 '날마다 성숙해 가는 제자교회'로 정한 것이다.마치 엉덩이를 쳐들고 앉으려는 어린아이가 이제는 부모의 건강을 염려 하기까지 자랐다.그리고 때로는 충고까지 한다.그러나 부모 보기에는 아직 철부지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모는 그 아이가 훌륭히 자라서 주님과 교회를 위해 한 몫을 담당할 수 있기를 바라는 기대를 가지고 기도하는 것이다.마찬가지로 하나님이 보시기에 우리는 철부지 이다. 그러기에 주님은 우리가 계속 신앙적으로 철이 들고 신앙인의 구실을 하기까지 성장하기.. 2021. 10. 12.
부르심에 합당한 삶 (엡3:14-21) 부르심에 합당한 삶 (엡3:14-21) 인간의 몸은 평균 6척이하이다. 그 몸만으로는 타동물이나 주위환경에 대항할 수 있는 위대성이 없다. 마치 파스칼이 말한 것처럼 갈대와 같이 약하다. 그러나 인간 의 참 위대성은 그 약한 몸속에 있는 생각에 있다. 인간은 그 생각에 있어서 거인이 다. 인간의 생각은 우주에 뻗고 바다 속 및 물질의 원자까지 뻗어 있다. 인간에 있 어서 이 생각이 약하면 그는 약한인간이다. 생각이 병들면 병든인간, 생각이 악하면 악한 인간이다. 그 때문에 그 생각이 어 떠하면 그 인간도 그러하다. 그렇다면 바울의 신앙과 인격은 무엇을 근거하고 있으 며 나는 어떠한 자세로 인생을 살아야 하는가 ? 1.온 우주를 생각하는 신앙인(157). 1)뿌리를 깊이 내린 기도(14,15): 벼랑 위에.. 2021. 10. 12.
복음을 전하자 (요3:14-17 ) 복음을 전하자 (요3:14-17 ) 전도는 믿는자의 사명이요 주님의 명령입니다. 전도하는 교회는 부흥하고 전도 하지 않는 교회는 부흥치않고 망합니다. 왜냐하면 주님의 명령을 어긴 죄가되는 것이요 그리스도인의 사명을 준행하지 않는 게으른 종이되기 때문입니다. 오래 믿은 사람도 전도에 대해서 물으면 잘 모릅니다. 왜냐하면 실지로 전도해 본 적 이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12제자를 뽑아서 제자를 삼은 것도 전도하기 위 함이요,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것도(요11:42) 저희로 믿게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단12:3절에 "지혜있는 자는 궁창의 빛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고 하였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게으른 종이 되지 말고 열심히 전도하여 죽어가는 영혼을 하나님 께로 인도하여 .. 2021. 10. 12.
칼빈의 경제관/안명준 패널토의 - 발제1 사회 : 최태수 목사 (신학교육부 실행위원) "요한칼빈의 경제관" 송 재 식 목사 ( 서 림 교 회 ) 깔뱅의 경제와 사회사상 (앙드레 비엘레의 깔뱅의 경제 사회적 사상(La Pensee Economique et Sociale de Calvin)을 중심으로) 1. 깔뱅시대의 경제와 사회생활 16세기의 사회는 매우 소란한 사회였다. 사회는 수많은 힘 때문에 폭발하고 있었다. 무엇보다도 개인적인 이권획득에 혈안이 된 많은 군주들의 군사적 유혈 투쟁이 사회를 산산조각 내버렸다. 백년전쟁, 부르군디 전투, 이태리 전투 등으로 유럽은 끊임없이 황폐화되어 갔다. 뿐만 아니라 사회는 경제질서의 급변에 뒤따른 사회적 혁명운동으로 완전한 소용돌이 속에 휩싸여 있었다. 경제사적으로 볼 때 종교개혁이 있.. 2021. 10. 12.
기독교강요 강의/안명준 기독교 강요(Christianae Religionis Institutio)(Ph.D. 수업) 안명준교수(평택대신학전문대학원) 수업계획 수업소개 및 수업일정과 수업진행 소개 인터넷을 통한 칼빈의 기독교 강요 산책 기독교강요 CTV 42 디지털 강요 산책 칼빈이 누구인가? 신학자로서 해석자로서 접근 칼빈의 신학적 훈련을 통한 생애를 엿보기 기독교 강요란 어떤 책인가? 강요의 역사, 목적, 사상적 배경 사상적 배경으로 영향력 어거스틴- 사상전반에 영향 크리소스톰- 성경해석- 간결성과 단순성 루터- 루터의 소요리 문답의 순서가 1536년 판 강요의 구성에 나타난다. 강요의 형식 제 1권- 제 4권까지 강요에 나타난 칼빈의 신학적 내용들 칼빈이 누구인가? 신학자로서 해석자로서 접근 칼빈의 신학적 훈련을 통한 생애.. 2021. 10. 12.
기독교강요 요약-미상 기독교강요 연구 들어가는 말 초판이 1536년 세상에 나왔을 때, 이 걸작은 기독교계를 뒤흔들었고 역사를 움직였다. 당시의 로마교회는 를 두려워했다. 또한 개혁교회는 이 책으로 말미암아 체계가 잡히고, 당당하게 참 교회를 향한 길을 갈 수 있었다. 이 책으로 죤 칼빈은 일류 신학자로 인정받았다. 1559년의 최종판에서 칼빈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 "내가 이 책의 초판을 내놓았을 때, 주님께서 무한한 은혜로 그와같은 성공을 거두게하실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따라서 나는, 내가 더 분발하도록 격려해주신 여러분들의 열렬한 평가에 대하여 최선을 다하여 미력이나마 보답하도록 노력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가장 큰 배은망덕이라고 생각한다..."('독자에게 드리는 글' 중에서). 종교개혁에 있어서 는 포괄.. 2021. 10. 12.
칼 바르트 로마서 강의 17강 롬 8:1-10 결단/김재진교수@@@ 2021. 10. 12.
칼 바르트 로마서 강의 16강 롬 7:14-25 /김재진 교수@@@ 2021. 10. 12.
칼 바르트 로마서 강의 15강 롬 7:1-13 /김재진 교수@@@ 2021. 10. 12.
칼 바르트 로마서 강의 14강 롬 6:12-23 /손성현 교수@@@ 2021. 10. 12.
칼 바르트의 생애와 사상II 칼 바르트의 생애와 사상 융엘 (E. Jüngel) 심광섭(한누리교회 담임/신학박사) 역 ----------------------- I. 생애 1. 신학적 실존 2. 전기 II. 신학 1. 시작 2. 변증법적 신학 3. 교의학적 신학 III. 영향 ---------------------------- I. 생애 1. 신학적 실존 칼 바르트는 쉴라이에르마허 이후에 나타난 가장 중요한 개신교 신학자이다. 바르트는 쉴라이에르마허를 극복하기 위하여 노력하였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그와 관련맺고 있다. 바르트의 개인적인 활동과 신학적인 작품들로 인하여 개신교 신학은 교파적 한계를 넘어 자기이해를 현저하게 변화시키게 되었고, 나아가 개신교의 자기실천에 깊은 영향을 주었다. 또한 바르트는 20세기의 정치·문화적 생활 가운.. 2021. 10. 12.
처음 만난 사람처럼 처음 만난 사람처럼 공동생활을 오래했던 한 목사님이 이탈리아의 한 공동체를 방문했습니다. 4백 명이 함께 공동 생활하는 곳인데 서로를 대하는 이들의 모습은 매일, 아침이나 저녁이나 따뜻하고 변함이 없었습니다. 어떻게 이럴 수 있을까? 공동생활의 어려움을 너무도 잘 알고 있던 그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했답니다. "어떻게 이런 신선한 사랑을 매일 나눌 수 있습니까? 서로 지겹지 않습니까?" 그들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저희들은 매일 아침 이런 기도를 드립니다. '주님, 오늘 내가 만나는 한 사람 한 사람을 내가 처음 만나는 사람인 것처럼 대하게 하소서.'" 우리는 아내와 남편, 가족들을 대할 때 이미 그의 모든 것을 알고 있는 것처럼 대합니다. 그들에 대한 계산은 이미 끝났습니다. 그러나 우리와 가장 친한.. 2021. 10. 12.
칼 바르트 로마서 강의12강 롬 5:12-21 /김재진 교수@@@ 2021. 10. 11.
칼 바르트 로마서 강의 11강 롬 5:1-11 /손성현 교수@@@ 2021. 10. 11.
칼 바르트 로마서 강의 10강 롬 4:17b-25 역사의 유익함에 관하여/김재진@@@ 2021. 10. 11.
칼 바르트 로마서 강의 9강 롬 4:9-17a /오영석 교수@@@ 2021. 10. 11.
칼 바르트, ‘가까워지기에는 너무 먼 당신’? 신학을 하는 이유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포기할 수 없는 절대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신학은 교회를 건강하게 세우는 것이고 성도를 유익하게 하는 것이며,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입니다. 신학을 공부하고 연구하면서, 성경에 근거하지 않고 인간의 철학을 기초로 하여 만들어지는 것은 정말 조심하고 경계해야 합니다. 신학의 체계와 원리와 방법은 반드시 성경을 근거로 이루어져 합니다. 그런데 우리 주위를 보면 정통 신학이라고는 하지만, 기독교가 서고 넘어지는 근본 조항들을 부정하면서 정통신학이라고 하는 무리들이 있습니다. 신학에는 근본 조항과 비근본 조항이 있어서 반드시 사수하고 선포해야 될 근본 조항이 있는 반면에, 이것 외에 각 교단 신학이 추구하는 바를 성경에 근거해서 합리적으로 주장.. 2021. 10. 11.
헛 된 신 앙 (벧후 2:22) 헛 된 신 앙 (벧후 2:22) 고전 3:3 절에 보면"너희가 아직도 육신에 속한자로다 너희 가운데 시기와 분쟁이 있으니 어찌 육신에 속하여 사람을 따라 행함이 아니리요". 라고 했는데, 저와 여러분 의 신앙은 육신에 속한자가 아니라 영에 속한 사람인줄 믿습니다. 육신에 속한 신앙인은 아직도 육신에소욕을 쫒는 사람을 말하는데, 이들은 신앙생 활을 한다면서도 신앙으로 사는것이 아니라, 육신의 욕망에 따라 살아가는 것을 말합 니다. 저들은 양심의 깨우침을 받습니다. 그러나 마음이 변화 되지 않았기때문에 , 적 극적으로 생활이 따라오지 않는 것입니다. 저들은 죄책감이 약합니다. 신앙심도 뜨겁 지도 못하고 희박해져서 자연히 세월과 함께 다시 세상으로 돌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조금전에 읽은 말씀에, 개와 되지의 .. 2021. 10. 11.
즐겁게 사는 사람 (롬 5:1-11.) 즐겁게 사는 사람 (롬 5:1-11.) 우리가 믿음의 삶을 살아나갈 때 하나님의 분명하신 뜻을 알아야 하겠습니 다. 그 중에서 중요한 요소는 하나님은 우리의 삶이 어떠하시기를 원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인생을 가장 아름답고 행복하게 사시기를 원하십 니다. 참으로 의미있고 보람있는 삶이요, 멋지고 능력있는 삶을 원하신다는 사실입니다. 렘 29:11절에는 하나님의 심판의 경고 중에서도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생각을 강조하시는데,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의 장래에 소망을 주려하는 생각이라." 예수님도 평안의 축복을 우리에게 주셨으며, 기쁨을 충만히 주시려고 애쓰셨 습니다. 바울도 롬 14:17절에서 강조하기를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2021. 10. 11.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 (잠언 4:25-27)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 (잠언 4:25-27)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미래를 바라보면서 신앙생활을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 가정과 교 회의 미래를 정직하게 직시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고해 세상 나그네 길을 평탄케 하 고 든든케 하면서 믿음 생활하라고 명하십니다. 과연 나의 앞날은 평탄하고 가정의 내일은 든든하리라고 확신할 수 있는지요? 물론 미래가 어떻게 전개될지도 모르는 판에 앞으로의 인생살이가 든든한지 어떤지 함부로 말하는 것은 경솔할 수 있기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기독교인은 더욱 그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성경적 관점에서 미래는 전적으로 하나님께 속 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분명한 성경의 가르침들 가운데 하나는 준비된 자만이 미 래의 역사의 주역으로 쓰임 받는다는 것입니다. 역사의 주.. 2021. 10. 11.
미소짓게 하는 삶 (에베소서 5:10) 미소짓게 하는 삶 (에베소서 5:10) 오늘은 우리 동신교회의 두 번째 글자인 ‘신(信)’과 관련해서, ‘신앙의 생활화로 하나님 을 미소 짓게 하는 삶’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상고하고자 합니다. 우리 교회는 요람에서 무 덤까지가 아니라 모태에서 천국까지 한 영혼을 인도하는 예수님의 몸과 지체로서 하나님을 미소 짓게 하고, 이웃을 미소 짓게 하는 교회로 쓰임을 받아야 되겠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 리가 하고 있는 결혼 예비학교를 비롯해서 종내는 양로원과 잉여적으로 행하고 있는 호스피 스 섬김에 있어서까지, 다가오는 시대에 걸맞게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구체화시키고 전문화시키는 교회가 되도록 기본 준비가 이미 끝났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미소 짓는다는 말은 성경에 나타난 신인동형론 표현으로서, 요즘 같으면.. 2021. 10. 11.
동녁에 떠오르는 태양처럼 (마태복음 1:1-16) 동녁에 떠오르는 태양처럼 (마태복음 1:1-16) 우리가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고 성경을 상고하는 데는 몇 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무엇보 다도 먼저 죄인 된 인간이 거룩하신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이기에, 우리의 죄악을 깨끗하 게 하시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도’라는 열쇠를 가지고 본문을 들어가야 합니다. 그런 다 음에는 성경은 성경대로 풀어야 한다는 원칙을 고수해야 합니다. 그러면서 상고하려는 성경 말씀이 진리를 깨닫게 해주는 말씀인지,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어떤 깨달음과 정보를 주는 말씀인지, 하나님과의 관계성은 물론 이웃과의 관계성을 진단케 하고 처방해 주는 말씀인지, 혹은 약속 성취와 관련된 말씀인지 살펴봐야 합니다. 이런 원칙을 가지고 본 문 말씀을 보면, 예수님의 몸 된 우리 동신교회.. 2021. 10. 11.
저는 내게 상관없다 (요한복음 14:25-31) 저는 내게 상관없다 (요한복음 14:25-31) 내가 아직 너희와 함께 있어서 이 말을 너희에게 하였거니와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 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 나게 하시리라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 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 하지도 말라 내 가 갔다가 너희에게로 온다 하는 말을 너희가 들었나니 나를 사랑하였더면 나의 아버지께로 감을 기뻐하였으리라 아버지는 나보다 크심이니라 이제 일이 이루기전에 너희에게 말한 것은 일이 이룰 때에 너희로 믿게 하려함이라 이후에는 내가 너희와 말을 많이 하지 아니하리니 이 세상 임금이 오겠음이라 그러나 저는 내게.. 2021. 10. 11.
악한 곳의 선한 사람 / 왕상 18:1~6 악한 곳의 선한 사람 / 열왕기상 18:1~6 저는 목사로서 악한 세상에 깊숙이 들어가서 살고 있는 여러 평신도들을 생각할 때 가끔 연민의 정을 느끼곤 합니다. 이런 데서 신앙생활하기가 얼마나 힘들까 라는 생각에 동정심 내지는 측은한 마음이 생깁니다. 어떤 교인은 제게 노골적으로 말합니다. "목사님, 세상을 좀 아세요? 세상을 알면 얼마나 아세요?" 왜냐하면 목사는 세상에서 한발 뒤로 물러나 주로 교회 안에서 일을 하기 때문에 세상에 대해선 잘 모른다는 인식을 갖는 것 같습니다. 성도들은 인생 최전선에서 뛰는 사람들이고, 아무래도 저는 교회 울타리 안에 있는 사람이므로 여러분들이 보고, 느끼고, 경험하는 모든 것들을 제가 다 경험하진 못합니다. 어떤 면에서는 세상을 잘 모른다고 대답하는 것이 솔직할 수도.. 2021. 10. 10.
아브라함의 처세술/ 창 14:13-16 아브라함의 처세술/ 창세기14:13-16 우리나라에서 본격적으로 이민을 가기 시작한 때가 60년대 후반부터인 것으로 기억됩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이민 가시는 분들이 늘 마음에 불안감을 안고 고국을 떠납니다. 그 불안 가운데 하나는 낯선 본토인들 틈에 끼어 한국인으로서의 언어나 문화나 관습과 같은 것들을 유지하면서 어떻게 그들과 조화를 이루어 가며 살 것인지에 관한 걱정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다수 가운데 끼어서 소수가 생존한다는 것이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영적으로 볼 때 세상으로부터 부름받은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세상 사람들과 확연히 구별되지만 동시에 이 세상에서는 소수에 해당하는 사람들입니다. 얼마 전에 한국 컴퓨터 선교회에서 '99년도 대한민국 복음화 지도'라는 색다.. 2021. 10. 10.
구제는 오른손이 하는 것 왼손이 모르게 / 마 6:1-4 구제는 오른손이 하는 것 왼손이 모르게/ 마6:1-4  중국에 '소림광기'라는 유머책이 있습니다. 그 책에 이런 이야기가 실려 있습니다. 어떤 분이 마침 침대 하나를 새로 샀답니다. 집안에 들여 놓고 보니 너무 아름다운 침대입니다. 그래서 자랑을 하고 싶은데, 어떻게 자랑할까 궁리를 했습니다. 한참 궁리를 하다가 '내가 꾀병을 앓아 누워 있으면 사람들이 병문안을 와서 침대를 보겠지.' 하고는 꾀병을 앓기 시작했습니다. 소문이 나자 이웃 사람들이 병문안을 왔습니다. 어느 날 어떤 사람이 병문안을 오게 됐는데, 그분은 그분 나름대로의 애로가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자기는 속바지를 하나 샀는데 이것을 어떻게 하면 자랑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병문안을 와서 방에 들어가자마자 한 발을.. 2021. 10. 10.
서기관보다 더 나은 의 / 마 5:20 서기관보다 더 나은 의 우리가 세상을 살다 보면 좋은 일도 많지만 손해를 보는 일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건강을 잃어서 손해 볼 때도 있고, 재물을 잃어서 손해를 볼 때도 있고, 억울하게 명예가 훼손되어 손해를 보는 상황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이 모든 것들 가운데서 가장 큰 손해가 무엇인지 묻는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대답하시겠습니까? 세상을 살면서 당할 수 있는 가장 큰 손해는 제가 보기에 천국을 놓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 사실을 잘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16장 26절에서 주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언뜻 들으면 상식적인 이야기를 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모두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까? 고대광실 같은 집을 지어 놓고, 세.. 2021. 10. 10.
사슴이 시냇물을 찾듯이/ 시 42:1-11 사슴이 시냇물을 찾듯이/ 시편42:1-11 저는 1년에 두세 차례 부교역자들로부터 사역 보고서를 받습니다. 지난 7월에 전임 사역 교역자 70명으로부터 보고서를 받고 꼼꼼히 읽어 보았는데 그 양이 방대했습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이야기도 많이 쓰고, 또 성도들을 섬기면서 체험하고 보았던 일들도 많이 들려 주고, 좋았던 일, 나빴던 일들도 저에게 알려 줍니다. 그것을 보면서 사랑의교회에 이런 부교역자들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참 얼마나 신실하게 정성을 다해서 여러분을 섬기고 있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그 보고서를 보면서 사랑의교회 성도들 가운데 겉으로 보면 화려한 분들도 많이 있지만, 그런 분들 뒤에 가려서 눈에 잘 띄지는 않아도 너무나 힘든 세상을 살고 있는 형제 자매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 2021. 10. 10.
세(3)종류의 만남 3종류의 만남 만남에는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생선같은 만남,꽃과 같은 만남,손수건같은 만남입니다. 첫째, 생선같은 만남이란 만지기만 하면 비린내가 나는 만남을 말합니다. 만나면 서로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것입니다. 시기하고 질투하고 싸우고 원한을 남기게 되는 만남입니다. 이런 만남은 오래 갈수록 더욱 부패한 냄새를 풍깁니다. 둘째, 꽃과 같은 만남은 만나면 향기가 나고 좋아 어쩔 줄 모르지만 금세 시드는 만남을 말합니다. 모든 육체는 풀과 같습니다. 풀은 쉬 마르고 꽃은 10일을 넘지 못합니다. 꽃과 같은 사랑은 풋사랑입니다. 셋째, 손수건같은 만남이 있습니다. 상대가 슬플 때 눈물을 닦아주고 그의 기쁨이 내 기쁨인 양 축하하고 힘들 때는 땀도 닦아주며 언제나 함께 하는 만남을 말합니다. 부부나.. 2021. 10. 10.
[D. Bonhoeffer Nachfolge] 나를 따르라 9강_마지막 강의(오성현 교수) 2021. 10.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