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신학의 필요성 / 김청수 목사 목회신학의 필요성 (1) 오늘의 현실 : 오늘의 목회현장은 그릇된 목회사상인 실용주의 목회철학과 세속적 목회경영 이라는 두 영향력이 침투되어있다. 그 결과 목회자들이 목회 최우선 목표를 성도들의 변화된 삶보다는 교인들의 양적성장과 교회의 윤리성보다는 헌금과 외형적인 교회유지에 두게된다. (2)잘못된 원리 :그 결과 신학적 검증없는 마케팅 경영원리나 시장지향적 사역에 열중하게 된다. 성경에는 “목회 성공”이란 말은 성경에 없다. 목회철학이 세속적인 성공의 기준에 깊이 물들어 있는 것은 목회자들에게 목회신학이 없기 때문이다. (3) 목회사역의 기준 : 목회사역의 기준은 일반적 행동규칙이나 도덕· 윤리로부터 연유되어서는 안되며, 목회신학과 믿음이 그 기준이 되어야 한다. 목회 신학이 목회 방법론으로 대체되어서.. 2021. 10. 19. 찰스 스펄전의 목회비전` 보도(목회와신학, 그말씀) 송삼용 목사와 찰스 스펄젼의 목회비전 교회의 빈자리들을 지키면서 남몰래 눈물 흘리며 기도하던 한 경건한 노부인이 있었다. 그녀의 교회는 비국교도의 교회 중에서는 런던에서 가장 큰 교회라는 이름은 가지고 있었지만 모이는 교인은 불과 80명에도 미치지 못할 정도로 영적 활기를 잃어버린 상태였다. 높은 학실과 명성을 지닌 설교자들이 스쳐 지나갔으나 교회는 점점 더 생기를 잃어버릴 뿐이었다. 그 날 역시 기대감은 없었다. 시골에서 올라온 십대의 소년이 설교를 하게 되었다니 교회의 빈자리들은 더욱 썰렁할 것이었다. 그러나 예배를 마치고 돌아온 그녀는 확신 가운데 말할 수 있었다. '그는 할 것이다!' 그리고 그녀의 말은 옳았다. 스펼전의 첫 목양지는 불과 40여명이 모이던 교회였고 그때 스펄전의 나이는 17세였다.. 2021. 10. 19. 칼빈주의 관점에서 본, 칼 바르트 신학의 功過 한국개혁신학회(회장 김영선 박사)와 한국칼바르트학회(회장 김명용 박사)가 21일 서울 새문안교회(담임 이수영 목사)에서 ‘오늘의 위기와 교회의 개혁’을 주제로 공동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특히 김영한 박사(기독교학술원장, 숭실대 명예교수)가 ‘바르트 신학의 공헌과 문제점-칼빈주의적 관점에서’를 제목으로 발표, 눈길을 끌었다. 김 박사는 “바르트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돌아가는 종교개혁 전통을 붙들면서도, 정통주의가 지녔던 교리적 경직성에 비판적 태도를 취하면서 ‘신정통주의’의 길을 열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르트는 한국 보수교회에서는 자유주의자로 평가절하되고 있다. 이는 바르트에 대한 올바른 평가라고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자유주의 격파하고 하나님 말씀으로 되돌아가” 한국개혁신학회(회장 .. 2021. 10. 14. 바르멘 선언 제1항과의 관련성 속에서 본-자연신학의 문제 바르멘 선언 제1항과의 관련성 속에서 자연신학의 문제 정 미현(이대 교수) 1. 들어가는 말 자연신학이라는 개념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그것이 별, 달, 해, 나무, 흙 등과 같은 자연에 대한 신학일 것이라는 생각을 먼저 하게 된다. 그러한 추측은 그야말로 자연스러운 것이다. 그것은 그 용어 자체가 개념상 혼돈을 일으키기가 그만큼 쉽다는 뜻일 것이다. 이 글에서 의도하는 바는 오늘날 우리의 상황에서 필연적으로 논의되어야 할 생태학적 신학, 환경을 염두에 두는 신학이라는 뜻에서 자연의 신학(Theologia naturae)이 자연신학(Theologia naturalis) 그 자체와는 구분되어져야 함을 밝히고자 하며, 자연신학의 신학적 문제를 성찰해 보는 것이다. 특히 자연신학문제에 대하여 1930년.. 2021. 10. 14. 칼 바르트의 신학묵상 R. 그루노브 엮음, 이신건/오성현/이길용/정용섭 옮김, 대한기독교서회, 2009년 이신건 죽은 신학자의 교회 몇 해 동안 네 명의 번역자들이 함께 끙끙대며 번역해 온『칼 바르트의 신학묵상』이 드디어 세상 빛을 보게 되었다. 벅찬 감격을 뒤로 미룬 채, 서둘러 이 책에 관한 서평을 쓰려고 마음을 먹으니, 생뚱맞게 "죽은 시인의 사회"라는 영화가 문득 떠오른다. 이 영화에서는 젊은 학생이 자살을 통해 애석하게도 일찍 죽는다. "바르트"는 천수(天壽)를 누린 후에 늙은 나이에 죽었다. 이 둘이 대관절 무슨 상관이 있단 말인가?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는 고등학교에 새로 부임한 선생이 새로운 수업 방식으로 학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지만, 결국 부모의 반대에 부딪친 학생의 자살로 인해 그의 수업 방식은 실패하.. 2021. 10. 14. 칼 바르트(Karl Barth)의 신학 한종희 목사 1. 바르트는 누구인가? 칼 바르트(1886-1968)는 스위스 바젤 태생이고, 바젤에서 생을 마감했다. 목사요 신학교 교수였던 아버지는 보수신앙을 바르트에게 심어주려고 노력했지만, 바르트는 아버지의 뜻을 따르지 않았고, 1908년 22살 때에, 말북 대학교에서 자유주의 신학자 헤르만의 제자가 되었다. 헤르만은 자유주의 신학자 니출의 제자였고, 당대에 대표적인 교의학 교수였다. 바르트는 1909년 23세에 쥬네부 개혁파 교회 목사가 되었고, 쉬라이엘마허의 책을 읽었다. 스위스 자펜빌에서 목회하면서(25-35세, 1911-21), 이웃에서 목회하던 친구 투르나이젠과 300여통의 편지로 교제하였다. 여기서 바르트는 교인인 노동자들 편에 서서 노동자조합을 조직하여 임금인상 운동을 폈으며, 스트라이.. 2021. 10. 13. 칼 바르트의 신학엔 ‘자존하신 하나님’이 없는가? 서철원·오영석·소강석·이형기 박사, ‘현대신학’ 주제로 토론 김진영 기자 '현대신학에 하나님이 있는가?'라는 주제로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신학자와 목회자, 기독교와 천주교, 그리고 진보와 보수가 마주 앉아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의 좌장은 박종화 목사(경동교회 원로)가, 발제는 서철원 박사(전 총신대 신학대학원장)가, 논찬은 오영석(전 한신대 총장)·이형기(장신대 명예교수) 박사·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함세웅 신부(전 가톨릭대 교수)가 각각 맡았다. ▲‘현대신학에 하나님이 있는가?’라는 주제로 대토론회가 진행됐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소강석·함세웅·박종화·서철원·이형기·오영석 박사 ⓒ김진영 기자 "삼위일체 부정, 자존하신 하나님도 없애" 먼저 '현대신학에는 하나님이 없다'.. 2021. 10. 13. K. Barth [말씀과 신학. 칼 바르트 논문집 1] 신학에서의 숙명과 이념 _발제 바르트의 기독론적 신학의 변증법 - 신학에 있어서의 숙명과 이념- 들어가면서 바르트는 본 논문의 도입부에서 신학의 역설적 구조를 설명한다. 그리고 본론에서 철학적 신학의 위험성을 경고한다(I, II에서). 마지막으로 그는 III장에서 신학적 변증법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 번 밝힌다. 아래 발제문에서는 우선 바르트의 신학의 구도를 간략하게 파악할 수 있는 도입부를 따로 떼어서 기술하고, 그리고 나서 철학적 신학의 위험성을 경고한 그의 설명을 살펴볼 것이다. 신학의 역설적 구조: 신학의 대상일 수 없는 그러나 대상이신 하나님 바르트에 의하면 신학은 학문이다: “신학은 교회적 선포의 대상인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일어난 진리에 대하여 내용적으로 정리해 놓은 연구다”(251). 그러나 그와 동시에 신학은 한계를 갖고.. 2021. 10. 12. 삼위일체와 현대신학의 과제 삼위일체와 현대신학의 과제 황돈형 삼위일체는 몰트만(Moltmann)이 강조한 대로 기독교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러나 이 말은 삼위일체가 예수 그리스도안에 이 세계를 향해 이루어진 하나님의 자기계시로서 단지 기독교와 타종교와의 차이만을 나타내는 것으로 이해될 수 있다는 것은 아니다. 이와 함께 중요한 것은 삼위일체야말로 기독교의 정체성을 나타낼 뿐 아니라 또한 이 세상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향해 개방시키고 연관을 맺게 만드는 가장 실재적인 사태로서 이해되어야 한다. 논자는 이를 위해 먼저 비튜겐슈타인(L. Wittgenstein)을 통해서 현재의 신학이 당면하고 있는 새로운 인식의 패러다임에 대하여 살펴보고 이에 대하여 삼위일체가 갖는 신학적 인식의 가능성에 대하여 생각하여 보고자 한다. 1. 비.. 2021. 10. 7. 한국신학의 태동과 흐름 한국신학의 태동과 흐름 김경재(한신대, 조직신학) 1. 들어가는 말: 신학과 교회현장사이의 괴리 극복과제 21세기가 동튼지도 어언 두해가 지난 즈음, 한국 교계와 신학계는 한국 개신교의 자기성찰과 성숙을 위한 모색에 들어가 일종의 숨고르기 상태 또는 위기돌파를 위한 모색기에 있다고 본다. 사실 그동안 한국 개신교의 문제점중 치명적 약점 하나는 “신학 따로, 교회운동 따로”라는 분리현상이었다. 마땅히 모든 신학은 교회를 비판적으로 자기 성찰하는 교회의 학문적 노작이어야 하며, 신학자와 목회자는 상호 긴밀한 과계속에 있어야만 한다. 그러나, 매우 유감스럽게도 신학자들은 교회현장을 깊이 이해하거나 고려하지 못한체 새로운 신학 사조나 자기의 전문적 연구를 수행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여, 교회현장 목회자들로부터 외.. 2021. 10. 7. [예수 부활신앙 세미나] 1강 서론: 신학적 공리로서의 예수의 부활(김재진교수) 2021. 10. 6. 신학자 밴틸(존 프레임) * 이 글은 John Frame의 Van Til the Theologian을 본 블로그지기 장양우가 번역한 것입니다. 번역서의 일부에 포함되어 출판될 수도 있으니,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혼돈을 위해 다른 사이트의 게재하더라도 번역자를 꼭 밝혀주세요. 신학자 밴틸 저자: 존 프레임(John M. Frame) 번역자: 장양우 차례 I. 체계론 II. 반체계론 III. 유비적 추론 1. 유비와 하나님 2. 유비와 계시 (가) 일반계시와 특별계시의 상관성 (나) 성경의 우위성 (다) 유비와 논리 맺는 말 1961년 코넬리우스 밴틸은 브레머(R. H. Bremmer)의 저서『신학자, 헤르만 바빙크』(Herman Bavinck als Dogmaticus)1)를 서평했다. 나는 최근 밴틸의 모든 저서를 숙독하면서 우.. 2018. 1. 8. 안소니 후크마의 신학적 기여2 목록가기 후크마 교수의 신학적 기여와 특성(2) 이 승 구 박사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후크마는 이렇게 주해에 근거해 작업하므로써 선배 신학자들의 견해를 잘 비판하고 수정하며 보다 성경적인 견해에로 이끌어 간 경우가 많이 있다. 그러나 그의 논의는 아주 조심스럽고 다양한 논의의 가능성을 다 제시하면서 부드럽게 논의해 나가고 있다. 그 대표적인 경우가 적그리스도의 미래 실존성에 대한 베르까우어의 견해에 대한 비판이다. 베르까우어는 이렇게 말했었다: "신약에 묘사된 적그리스도가 역사의 종국에 있을 한 개인(a person)이라는 것을 신약에 근거해서 확실하게 주장할 이유가 없다." 이에 대해서 후크마는 유연하고도 간접적으로 이런 베르까우어의 입장보다는 최종적 적그리스도의 출현을 "막는 자"가 .. 2017. 12. 12. 제 1 장 서론: 성경 신학의 본질과 방법론 제 1 장 서론: 성경 신학의 본질과 방법론 신학이란? 1. 어원적 정의: 하나님에 관한 학문이다. 2. 종교학적 정의 1) 종교를 주관적으로 이해하여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종교적 현상과 경험들의 총제를 의미하는 것으로 취하면, 신학은 이미 사람의 정신적인 삶을 다루는 인류학 분야 속에 포함되어 있는 것이 될 것이다. 2) 종교를 객관적으로 이해하여, 하나님이 제시하였기 때문에 사람으로서 반드시 따라야할 정상적인 의무를 뜻하는 것으로 이해하게 되면, 하나님이 어째서 다른 종교가 아닌 바로 이 종교를 요구하시느냐 하는 것이 의문이 들 것이고, 이 의문에 대답은 오로지 하나님의 본성과 뜻에서만 찾을 수 있을 것이므로, 결국 하나님을 다루게 되어 있는 것이다. 3. 신학을 하나님에 간한 학문으로 정의해 놓고 보.. 2014. 10. 25. 성경신학 <게할더스 보스> 성경신학 구약성경 제1부 모세시대의 계시 제1장 서론: 성경신학의 본질과 방법론 신학이란 하나님에 관한 학문이다. 신학을 하나님에 관한 학문으로 정의해 놓고 보면 신학이 계시에 근거할 수밖에 없다는 필연성이 뒤따르게 된다. 신학의 네 가지 분과 주경신학, 역사신학, 조직신학, 실천신학이다. 우리가 현제 지닌 목적을 위해서 관심을 두어야 할 점은 주경 신학이 네 가지 중 첫 번째 자리를 차지한다. 그 이유는 모든 신학의 시초에 자리잡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주경신학을 성경주해만으로 한정시키면 안된다. 넓은 의미의 주경신학 (1) 성경의 실질적인 내용에 대한 연구 (2)저자,저작연대와 배경,가능한 전거등, 성경 각 권들의 기원에 대한 연구, 이를 가리켜 서론이라 부르는데, 이를 주해의 과정을 한걸음 더 시.. 2014. 10. 22. 개혁파 성경신학 선구자 게르할더스 보스의 신학과 우리 한국성경신학회, 제37회 정기논문발표회 개최 한국성경신학회(회장 김성봉 박사) 제37회 정기논문발표회가 '게르할더스 보스와 우리들의 신학'을 주제로 열려, 4명의 학자들이 발표했다. 20세기 네덜란드 신학자 게르할더스 보스(Geerhardus Johannes Vos, 1862-1949)는 1893-1932년 프린스턴 신학대학원에서 성경신학과 조직신학을 가르쳤으며, 독일을 중심으로 활발히 이뤄지던 역사비평의 성과에 귀를 기울이면서도 예부터 내려온 정통 신앙을 충실히 따르며 성경을 성실히 주해하는 '성경신학자'였다. 대표작으로 과 이 있다. 먼저 장세훈 박사(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는 '창세기 3장 15절의 '제라(씨·후손)'에 대한 성경신학적 고찰: 게르할더스 보스의 관점을 중심으로'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 2014. 10. 10. 메이천 정통주의 신학자 "기독교와 자유주의"는 꼭 읽어보아야 됩니다. 과거에 조동진 목사님이 번역하셨는데, 최근에 다시 김길성 교수님이 크리스챤서적에서 번역했습니다. 저는 메이천을 근세로 기독교 정통주의 신학자로 평가하고 싶습니다. 프린스턴의 구프린스턴의 마지막을 결정한 신학자입니다. 메이천이 나간 후 프린스턴은 좌경화되어 정통 기독교를 추구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메이천은 프린스턴과 결별하고 웨스트민스터신학교를 설립하고, OPC(정통장로교회)를 세워 명확한 개혁신앙을 추구했습니다. 그가 확신에 찬 주장은 "자유주의는 기독교가 아니다."입니다. 그 이유는 "기독교와 자유주의"에서 기술하고 있습니다. 서철원 교수님은 고등학교 때에 이 책을 읽고 기독교에 대해서 정체성을 세웠다고 합니다. 그래서 합동과 통합이 분리될 때에 순천의 매.. 2014. 10. 7. 세계적인 학자 메이천 박사의 신학과 사상 조명 세계적인 학자 메이천 박사의 신학과 사상 조명 메이천 박사(1881-1937)의 전기가 총신대학교 명예교수인 홍치모 교수에 의해 「메이천의 생애와 사상」이라는 책으로 번역, 출간된 것은 참으로 반가운 일이다. 신학대학원과 일반대학원에서 메이천 박사의 신학과 사상을 강의해 오면서 우리말로 된 책이 부족하다고 느끼던 터에 금번에 출판된「메이천의 생애와 사상」은 한국에서 메이천 연구에 크게 공헌할 것임을 의심하지 않는다. 본서는 "역자서문"에서 밝힌 대로 한국교회가 메이천을 근본주의자로 매도하는 풍조에 대하여 메이천의 신학과 사상에 대한 재조명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역자인 홍 교수는 이렇게 말한다: "메이첸 교수에 대해서 한국교회가 가지고 있는 인상은 일반적으로 나쁜 편이다. 한국교회는 그를 가리켜 .. 2014. 10. 3.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의 신학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의 신학 손석태 (철학박사, 개신대학원대학교 총장) 1. WTS의 개교 역사 미국의 신학 교육은 18세기까지 특별한 제도나 학교가 있었던 것은 아니고 어느 목사라도 자기의 학생을 자기가 데리고 지도하고 훈련할 수 있었다. 물론 이 경우 일반적으로 인정된 교과과정도 없었다. 그러던 중 1812년 뉴저지의 프리스톤에 the General Assembly of the Presbyterian Church in the United States of America에 의하여 Theological Seminary of Presbyterian Church 가 공식적인 신학교로 처음 설립되었다. 이 신학교는 Westminster Confession of Faith와 Catechism을 그들의 교리와 신.. 2014. 9. 15. 바른신학 탐구 요1:1-3 [요 1:1-요 1:3] (1)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2)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3)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3:16 [요 3:16-요 3:16] (16)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10:30 [요 10:30-요 10:30] (30)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하신대 20세기에는 실존주의철학으로 신학을 한다 근본교리인 3위일체와 기독론을 부인하고 심지어는 이제는 하나님이 없는 기독교가 되었다 자유주의로 가다보니까 교회가 많이 피폐되었다 로마교회는 교황이 정한대로 따라간다 기독.. 2013. 8. 10. 아브라함 카이퍼- 사상과 삶 click 【〓 예수 신앙 연구가들〓 】 아브라함 카이퍼네덜란드의 개혁주의 목사이자 신학자, 교육가, 언론인, 그리고 정치인이었던 아브라함 카이퍼는 마슬루이스에서 개혁교회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이후 레이든 대학에서 학부를 마치고 신학 박사학위를 받은 카이퍼는 개신교회 목사가 되었습니다. 카이퍼는 당시 교회가 직면한 핵심적인 문제를 파악하고 있었습니다. 교회는 두 세계관이 벌이는 치열한 싸움에 휘말려 있었습니다. 즉 인간과 인간의 지식, 인간의 능력에 입각한 세계관과 오직 그리스도 한 분께만 복종해야 한다는 세계관이 치열하게 대립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세속주의와 기독교, 이 두 체제가 모든 문제에 대해 주도권을 주장하고 있었기 때문에 타협은 불가능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카이퍼가 주장했던 논리는 반론.. 2011. 4. 15. 아브라함 카이퍼-실제 생활 click 【〓 예수 신앙 연구가들〓 】 - 3) 실제 생활by 아브라함 카이퍼'칼빈주의의 신앙고백(특히, 성도의 견인과 예정 교리)은 필연적으로 너무 쉬운 양심과 위험천만한 도덕적 방종을 만들어내고 있지는 않은가?' 이것은 실제 생활에서 맺는 종교의 열매로서 칼빈주의를 생각할 때 줄곧 지적되는 것이다. 칼빈주의 교리가 부주의하고 불경건한 생활을 낳고 있다는 이러한 비난에 대하여, 칼빈주의는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에 거하겠느뇨'하고 간단하게 답한다.반율법주의를 이끌어내기 위하여 불경건한 탐욕으로 칼빈주의 신앙고백이 남용되기도 하지만, 그것은 칼빈주의적 진지함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것이다. 그 영혼으로부터 전능자의 위엄에 놀라고 영원한 사랑의 강력한 능력에 복종하여 하나님께 선택받았고 하나님께만 감.. 2011. 4. 14. 아브라함 카이퍼 - 칼빈주의와 종교 click 【〓 예수 신앙 연구가들〓 】 칼빈주의와 종교 > - 1) 종교 자체by 아브라함 카이퍼첫번째 강연에서 칼빈주의가 기독교의 완성된 모습으로서, 그리고 삶의 체계로서 높고 풍성한 인류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는 결론을 도출하였던 아브라함 카이퍼는, 그의 두번째 강연에서 하나님을 경배하는 종교 영역에서 칼빈주의가 차지하는 위치를 설명한다. 매우 빠르게 지어진 미숙련자의 솜씨처럼 지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세계를 하나님께로 이끄는 칼빈주의의 놀라운 힘의 비밀은 무엇인가? 카이퍼는 이 문제에 대하여 종교 자체, 교회 생활, 실제 생활의 세 측면으로 나누어 차례로 답한다. 종교는 다음 네 문제에 대하여 대답하여야 한다. 1. 종교는 하나님을 위하여 존재하는가 아니면 사람을 위하여 존재하는가? 2. 종교는 직접적.. 2011. 4. 12. 아브라함 카이퍼 - 생애와 사상] click 【〓 예수 신앙 연구가들〓 】 아브라함 카이퍼의 생애와 사상] 1987년은 아브라함 카이퍼 탄생 150주년이었다. 화란에서는 작년에 신문과 잡지들에서 카이퍼의 생애와 사상에 대한 재평가를 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화란에서는 카이퍼의 출생지인 마슬부이스에서 카이퍼의 특별 전시회를 갖는 한편 다방면의 글들이 발표되었다. 그리고 일본 칼빈 학회에서는 아브라함 카이퍼 세미나를 가졌으며 금번에는 R. E. S.의 Theologrcal Forisn에서 아브라함 카이퍼 특집을 다루고 있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한국 칼빈주의 연구원'이 주최가 되어 카이퍼 전시화와 세미나를 열게 된 것이다. 19세기에 있어서 아브라함 카이퍼 만큼 개혁신학의 장을 크게 발전시키고 영향을 미친 인물은 없다. 그는 조국 화란에서 삶.. 2011. 4. 10. 아브라함 카이퍼는 -우리에겐 어떤 의미인가 click 【〓 예수 신앙 연구가들〓 】 우리에게 아브라함 카이퍼는 어떤 의미가 있는가(1) 기독교 세계관 학술 동역회 소식지 2011년 7월호에 실린 글을 다시 소개합니다. 우리에게 아브라함 카이퍼는 무엇을 의미하는가?(1)기본 전제와 일반 은총에 대한 강조를 중심으로 아브라함 카이퍼(1837-1920)가 다시 한 번 더 소개된 것을 계기로 해서 (Cf. 정성구, 『아브라함 카이퍼의 사상과 삶』 [서울: 킹덤북스, 2010].) 카이퍼에 대한 논의를 좀 더 하면 좋겠다는 김승욱 교수님의 말씀에 따라서 몇 차례에 걸쳐 간단한 논의를 하려고 합니다. 기본적인 이야기는 한국 기독교인인 우리들에게 있어서 카이퍼는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가에 대한 것입니다. 이 논의를 위한 기본적 전제를 먼저 밝히고.. 2011. 4. 7. C.S.루이스 - 정체성 click 【〓 예수 신앙 연구가들〓 】 C.S.루이스 정체성 우리가 위대하게 생각하며 독서하는 수 많은 신앙의 위인들 중에영적 간첩들이 많습니다. 그 중에 한 사람을 예로 든다면,C.S 루이스(Clive Staples Lewis, 1898-1963) 입니다. 그는 문학이라는 장르와 친해서인지 성경의 역사성을 거부하며 결과적으로 성경을 허구로 만드는데 탁훨한 솜씨를 나타냅니다. 그의 약력을 조금 살펴보자면, 1931년 기독교로 개종했습니다. 그 해 9월, 반지의 제왕을 쓴 J.R.R. 톨킨과 H.V.D. 다이슨과 함께 기독교에 관하여 논하게 됩니다. 사탄을 숭배하는 일루미나티 회원이며, 프리메이슨 조직에 하나인 황금여명회 회원이었던 톨킨의 제자이자 친구가 됩니다. 1933년, 가을 학기에 "인클링스.. 2011. 3. 5. C.S. 루이스- 반 기독교적인 성경관 click 【〓 예수 신앙 연구가들〓 】 ** C.S. 루이스의 반 기독교적인 성경관 ** C.S. 루이스가 쓴 “시편의 사색” 155-156쪽 내용 “1. 우리가 성경은 ‘거룩한’ 책, ‘영감으로 된’ 책, 성 바울의 표현에 의하면 ‘하나님의 말씀 the Oracles of God'입니다. 그러나 이 말은 여러 가지 방식으로 이해되고 있어서, 저는 적어도 구약 성경에 대해서만이라도 제가 이해하고 있는 대로 설명을 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소위 근본주의자로는 의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성경에 기적 이야기가 들어 있다고 해서 무조건 비역사적인 이야기로 여기지 않기 때문입니다. 어떤 이들은 기적 이야기를 너무 믿기 어려워한 나머지, 제가 그런 이야기를 받아들이는 것은 오로지 제가 처음부터 .. 2011. 3. 1. 루터- 갈라디아서 강해 1장4절 click 【〓 예수 신앙 연구가들〓 】 루터의 갈라디아서 강해 1장4절 우리 죄를 위하여 자기 몸을 드리셨으니 (갈라디아서 1장4절) 그리스도는 그분 자신을 주셨다. 무엇을 위하여 주셨는가? 왕관, 왕국, 우리의 거룩함, 의(義)를 위함이 아니라 “우리의 죄”를 위함이다. 이 말은 모든 종류의 의에 항거하는 하늘로부터의 진정한 천둥번개이니,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고 했다(요 1:29). 그러므로 우리는 모든 말씀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무심히 바라보거나 가볍게 보아 넘겨서는 안 된다. 이 말씀들은 위로로 채워져 있으며 겁에 질린 양심에 큰 용기를 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질문은 다음과 같은 것이다. 즉, 우리는 우리의 죄들, 곧 다른 사람의 죄 뿐 아니라 우리 자.. 2011. 2. 17. 루터- 갈라디아서 강해 1장 6절 click 【〓 예수 신앙 연구가들〓 】 루터의 갈라디아서 강해 1장 6절 “여러분을 그리스도의 은혜 안으로 불러 주신 분에게서, 여러분이 그렇게도 빨리 떠나 다른 복음으로 넘어가는 데는, 나는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갈라디아서 1장6절) 여기서 거짓 사도들에 의해 낙오되고 미혹 당한 갈라디아 사람들을 사도 바울이 어떻게 처리하는지 그 예술과 기술을 엿볼 수 있다. 그는 거칠고 엄격한 말로 공격하지 않는다. 그는 어버이같이 말한다. 인내를 가지고 그들의 낙오를 참아줄 분 아니라 어느 정도 용납까지 한다. 그는 또 그들에게 어머니 같은 애정을 보여주기도 한다. 부드럽게, 그러면서도 목적에 매우 합당한 말을 가지고 그들을 꾸짖는 형식이다. 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그들의 배반에 대해서는 심히 맹렬한 분노.. 2011. 2. 16. 루터- 갈라디아서 강해 1장 7절 click 【〓 예수 신앙 연구가들〓 】 루터의 갈라디아서 강해 1장 7절 다른 복음은 없나니 다만 어떤 사람들이 너희를 요란케 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려 함이라. (갈라디아서 1장 7절) 바울은 한 번 더 갈라디아 사람들은 변호한다. 그리고 거짓 사도들을 혹독하게 공격한다. 이렇게 말하는 것 같다. “너희 갈라디아 사람들은 나에게서 받은 복음이 참되지도 않으며 순전하지도 않다고 설득을 당하였다. 그래서 너희는 거짓 사도들이 가르치는 저 새 복음, 나의 것 보다 더 좋아 보이는 그것을 받아들이면서 그것이 잘하는 일이라고 상상한다. 나는 너희 양심을 괴롭히고 너희를 내 손에서 잡아채가는 자들을 비난하는 만큼 너희를 비난하지는 않는다.” 여기어 여러분은 사도가 얼마나 뜨겁고 맹렬하게 유혹자들을 공격하는지.. 2011. 2. 15. 이전 1 ··· 4 5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