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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를 따라 돕는 은혜 히브리서 4장 14절로 16절 할렐루야! 사랑하는 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하나님이 여러분을 사랑하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때를 따라 돕는 은혜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 중에 일생 동안 시험과 환난을 전혀 당하지 않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인 성도일지라도, 믿음의 사람일지라도 예외는 아닙니다. 크고 작은 차이는 있지만 경제적인 위기나 육체적인 위기나 심령적인 위기를 만나게 됩니다. 그래서 마음이 심히 아프고 괴로울 때 근심될 때 버림 받은 심정이 될 때 고독과 낙심과 고통이 다가올 때가 있습니다. 그때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은혜의 말씀인 바로 본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있으니 승천하신.. 2022. 10. 15.
인자의 때에도 그러하리라 눅17:26-30 여러분은 세계의 종말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현재의 급박하게 돌아가는 세계 상황은 여러분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칩니까? 역사의 주인이신 예수님께서는 누가복음 17:26~30절의 예언을 통하여서 자신의 세계관과 역사관을 보여 주십니다. “노아의 때에 된 것과 같이 인자의 때에도 그러하리라.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더니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였으며, 또 롯의 때와 같으리니,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사고 팔고 심고 집을 짓더니, 롯이 소돔에서 나가던 날에 하늘로서 불과 유황이 비오듯하여 저희를 멸하였느니라. 인자의 나타나는 날에도 이러하리라.” 역사란 점차 진보하는 것이라고 믿는 비기독교적인 견해와는 달리 성경은 오히려 역사가 위기와 심.. 2022. 10. 14.
어려울 때 해야 할 일 사도행전 16:1-10 1) 많은 직장인들이 성공한 사람들의 성장 과정과 성공 비법을 배우려고 한 다. 우리는 예수님 과 바울에게 도전 받고, 배워야 한다. 2) 본문은 바울 일행의 2차 선교 여행에 관한 내용이다. ① 바울은 제2차 선교 여행을 떠나기도 전에 선교팀이 갈라지는 위기를 맞았다 (행 15:39). ② 설상가상으로 이제는 선교의 문이 막히는 어려움에 직면한다(행 16:6-7). ③ 과연 이때 바울은 어떻게 했을까? ④ 인생의 성공과 실패는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다. 1. 인재 를 발굴하자 1) 바울은 인재를 발굴하는 데 열심이었다. ① 바울은 약 5년 만에 루스드라에 들어간다(행 14:19). ② 이 곳에서 바울은 젊은 그리스도인인 디모데를 만난다. ③ 놀라운 사실은.. 2022. 10. 10.
인생의 바다를 건널 때 딤전1:12-20 사도 바울은 그 믿음의 아들 디모데에게 편지하면서 사람이 살아가는 것을 항해에 비유했습니다. 인생은 항해와 같습니다. 한 조각의 조그만 배를 타고 망망대해를 헤쳐 나가야만 합니다. 일엽편주에 몸을 싣고 비바람이 몰아치는 바다를 여행해야 합니다. 인생의 바다를 건너는데 항상 따뜻한 날씨에 순풍이 부는 것만은 아닙니다. 뜻하지 않은 폭풍이 일어나 사납고 무서운 파도가 내가 탄 작은 배를 전복시킬 수도 있습니다. 갑자기 암초에 부딪쳐 난파할 수도 있고 어두운 밤에 빙산과 충돌하여 재가 대파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든 것이 인생의 바다입니다. 내가 탄 배가 침몰하지 않아야 하고, 난파하지 않아야 하고, 표류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러나 세상에는 방향을 잃고 이리저리 표류하거.. 2022. 10. 8.
사람을 대할 때 막 13:3-13 서론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순진하고 어리석을 만치 단순한 면이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때로는 사람으로 통하여 신앙적으로 손해를 볼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대인관계가 원만해야 하지만 사람을 조심하지 아니해서는 안될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을 대할 때는 지혜롭게 대해야 합니다. 그럼 어떻게 하는 것이 지혜로운지 생각해 봅시다. 1. 미혹받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본문 5-6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내가 그로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케 하리라"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 임박하고 세상 끝날이 가까이 오면 여러가지 주의해야 할 것들이 많지만 그 중에 더욱 사람을 주의하라는 것입니다. 그 이.. 2022. 10. 8.
나의 두 손을 들어 올릴 때! (시28:1-9) 나의 두 손을 들어 올릴 때! (시28:1-9) ---------------------------------------------------------------------------------- (시28:2) 내가 주의 성소를 향하여 나의 손을 들고 주께 부르짖을 때에 나의 간구하는 소 리를 들으소서 (시28:3) 악인과 행악하는 자와 함께 나를 끌지 마옵소서 저희는 그 이웃 에게 화평을 말하나 그 마음에는 악독이 있나이다 (시28:4) 저희의 행사와 그 행위의 악 한대로 갚으시며 저희 손의 지은대로 갚아 그 마땅히 받을 것으로 보응하소서 (시28:5) 저희는 여호와의 행하신 일과 손으로 지으신 것을 생각지 아니하므로 여호와께서 저희를 파괴하고 건설치 아니하시리로다 (시28:6) 여호와를 찬송함이여 내.. 2022. 10. 6.
인자의 때에도 그러하리라 눅17:26-30 여러분은 세계의 종말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현재의 급박하게 돌아가는 세계 상황은 여러분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칩니까? 역사의 주인이신 예수님께서는 누가복음 17:26~30절의 예언을 통하여서 자신의 세계관과 역사관을 보여 주십니다. “노아의 때에 된 것과 같이 인자의 때에도 그러하리라.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더니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였으며, 또 롯의 때와 같으리니,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사고 팔고 심고 집을 짓더니, 롯이 소돔에서 나가던 날에 하늘로서 불과 유황이 비오듯하여 저희를 멸하였느니라. 인자의 나타나는 날에도 이러하리라.” 역사란 점차 진보하는 것이라고 믿는 비기독교적인 견해와는 달리 성경은 오히려 역사가 위기와 심.. 2022. 10. 4.
자다가 깰 때라 롬13:11-14 전번 시간에는 ‘사랑의 빚’에 대하여 생각해 보았습니다. 오늘 말씀의 제목은 ‘자다가 깰 때라’입니다. 탕자 어거스틴이 밀란 지방에서 어느 정원을 거닐고 있을 때 어떤 소녀의 음성으로 ‘취하여 읽으라’는 말을 듣고 그는 하나님의 명령으로 알고 즉시 집에 돌아가서 성경을 폈을 때에 바로 오늘 우리가 봉독한 말씀을 보게 된 것입니다. 그는 이 말씀을 보고 탕자 어거스틴이 성 어거스틴으로 변하였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 일평생을 헌신하게 된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졸거나 혹은 자다가 봉변을 당한 사람들이 많이 나옵니다. 요나는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도망하던 중 배 밑창에서 잠자다가 이방 사람에게 책망과 수치를 당하였습니다. 그리고 삼손은 여자의 무릎을 베고 자다가 그만 원수에게 잡히게 되었고.. 2022. 10. 3.
하나님의 때가 있습니다 (신 11:13-17, 막 13:32-37, 갈 6:6-10) 하나님의 때가 있습니다 (신 11:13-17, 막 13:32-37, 갈 6:6-10) 프랑스의 로망롤랑은 “인생은 왕복표를 발행하지 않기 때문에 한 번 출발하면 다시는 돌아 올 수 없다”고 했습니다. 역사는 시작과 끝이 있기 때문에 화살이 활을 떠나 목표를 향해 서 날아가면 다시는 되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이 성경이 가르치는 역사관입니다. 우리는 다시 돌이킬 수 없는 역사의 흐름을 생각하면서 개인과 국가의 일을 신중하게 결정 해야만 합니다. 천하의 모든 일에는 가장 적당한 때가 있습니다. 인본주의자들은 그 때를 자 기가 만들어내는 때라고 주장하지만, 성경은 ‘하나님의 때’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1. 세상만사에는 “가장 적당한 때”가 있습니다. ‘때’라는 우리말은 ‘시간’이라는 말과 구별해서 씁니다. 시간에.. 2022. 10. 3.
만나가 그칠 때 (수 5:9~12) 만나가 그칠 때 (수 5:9~12) 제가 매월 구독하는 책으로 교회성장이라는 목회 월간지에 주로 성공한 목회자와 큰 교회 이야기가 나오지만 가끔씩은 개척의 현장에서 눈물 뿌리는 개척교회의 목회기사가 실려 있습니다. 저는 그것을 읽으면서 지난 날 나의 개척 목회를 도우시고 함께 하신 은혜를 되새기며 감사하며 감동을 받기도 합니다. 이번 12월호에는 양성교 목사님이란 분의 “개척교회의 짜릿함”이라는 글이 실렸는데 개척 2년 된 교회로서 아동부 15명, 장년 25명이 모이는 교회라고 합니다. 툭하면 월세가 밀려 주인에게 건물 비우라고 협박을 당하고 인터넷 홈페이지에도 월 사용료를 못 내 문을 닫게 된데다가 얼마 안 되는 재정을 관리하는 집사의 실수로 어려움을 당하는 등 힘겨운 일들이 끊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 2022. 9. 30.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딤후 4:1-2)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딤후 4:1-2) 오늘 본문 1절 말씀에 "하나님 앞과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의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 라고 했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일.... 전도하는 일은 1. 심판의 주가 되시는 예수 앞에서 엄히 명하는 말씀입니다. 1절에 "하나님 앞과 산자와 죽은자를 심판하실 예수님 앞에서..." 라고 했습니다.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 앞에서 그리고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에 살아서 예수님을 맞이하는 사람들과 무덤에서 살아나 예수님을 맞이하는 사람들... 그러니까 온 인류를 심판하실 예수님 앞에서 엄히 명하는 말씀이라는 것입니다. 로마서 14:10절에 보면 "우리가 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리라"고 했습니다. 요한.. 2022. 9. 29.
우리는 심어야 할 때입니다. (갈라디아서 6:6-10) 우리는 심어야 할 때입니다. (갈라디아서 6:6-10) 봄은 씨앗을 뿌리는 시기입니다. 심어야할 때를 놓처버리는 농부는 어리석은 농부입니다. 시편 126:5절에 보면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라고 했습니다. 왜 심을 때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린다고 했을까요? 우리나라로 말하면 보릿고개에 씨앗을 땅속에 뿌린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었습니다. 눈물을 머금고 자식들의 배고파 울고 있는 소리를 들으면서 씨를 뿌린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종자를 까먹어 버리면 당장은 굶주리는 아이들이 배부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배고파 울고 있는데 아버지는 그 종자 망테를 메고 밭으로 씨앗을 뿌리러 나갑니다. 울면서 씨를 뿌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눈물을 흘리면서도 씨앗을 뿌린 자.. 2022. 9. 28.
주님이 오실 때 생기는 4대 역사 (마태복음 21장 11-17절) 주님이 오실 때 생기는 4대 역사 (마태복음 21장 11-17절) 지금은 회개할 때입니다 며칠 전, 서울 북쪽에서 목회를 잘하시는 한 목사님이 교회의 정체성에 대해 대화하고 싶다고 1시간 이상 차를 달려 저희 교회에 오셨습니다. 그분이 물었습니다. “목사님! 저의 교회 근처에 OOO교회라는 큰 교회 목사님은 성령의 역사와 치유를 강조하며 ‘이제 아말감이 금이빨로 바뀌었습니다. 서로 이빨을 살펴보세요.’라고 하며 목회를 합니다. 목사님은 그런 목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정확한 내막은 잘 모르겠지만 그날 그런 얘기를 하며 “지금 교회가 어디로 가나?”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사회와 국가가 바로 서려면 종교인이 특별히 존경받아야 합니다. 칭기즈칸이 대국을 이루고 그의 나라가 몇 세기에 걸쳐서 세계를 제.. 2022. 9. 26.
하나님의 일을 하려 할 때 하나님의 일을 하려 할 때 마가복음 1:9-15 ▶ 도 입 ★ 사탄의 전략 회의: 어떻게 하면 예수님을 못 믿게 할까? 어떻게 하면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일을 잘 하지 못 하게 할까? (story) ∙우리들은 주일학교에서 이후에 하나님의 큰 일을 감당하도록 배우고 있다. ∙큰 일을 할 사람들에게는 사탄이 집중적으로 방해를 하기 마련이다. ▶ 본 문 1. 예수님의 사역 준비(picturesque) ①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심 ∙예수님의 사역의 시작을 알리는 과정 - ∙하나님이 예수님을 인정해 주심 - 하늘에서 소리가 나기를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저를 기뻐하노라” 하셨다. ② 광야에서 40일을 계심 ∙기도하고 준비하는 기간 - 금식 기도 40일 ∙사단의 시험 - 먹을 것(약점), 능력의 사용.. 2022. 9. 26.
때가 찼습니다. 디모데후서 4:3, 전도서3: 새해 덕담을 나눕니다. 세상과 세계, 인간은 ‘시간과 공간’의 범주를 벗어나지 못합니다. 그 시간과 공간속에 살고 있는 사람과 모든 것은 유한된 생활을 하고 있기에 하늘과 땅, 그리고 사람은 그 속에서 생명의 근원을 이해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조물주의 세계 세상 창조의 첫 시작은 그로 말미암아 진행해 가는 시간 선에서 변화해 가는 공간을 유지하며 시간으로 흘러감을 알게 합니다. 그 주어진 시간위에 우리는 그저 감격하며 살고 있습니다. 조물주의 계획은 일점일획도 유한하지 않습니다.. 창조와 질서는 하나님의 진행이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 어느 무엇도, 누구도 그를 제한하지 못합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늘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경외해야 합니다. 거기에 지식의 근본을 깨닫습니다. 그.. 2022. 9. 26.
인생의 광풍이 닥쳐올 때 (막4:35~41) 인생의 광풍이 닥쳐올 때 (막4:35~41) 흔히 우리 인생을 가리켜 배를 타고 항해하는 것으로 비유합니다. 기왕이면 잔잔한 호수를 유유히 항해하는 것이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인생은 거친 광풍(狂風)이 부는 바다를 항해하는 것과 같습니다. 언제 어떻게 인생의 광풍이 휘몰아칠지 모릅니다. 늘 불안합니다. 그래서 혹시 광풍을 아예 없앨 수는 없을까 궁리를 해봅니다. 그러나 그것은 망상에 불과합니다. 인생 자체를 포기한다면 모를까, 인생의 바다를 지나가면서 광풍을 없애는 것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괜히 가당치 않게 광풍을 피할 궁리를 할 게 아니라, 광풍이 닥쳐올 때 어떻게 잘 헤쳐 나갈 것인지 궁리하는 게 지혜로운 일입니다. 그게 바로 승리하는 인생의 모.. 2022. 9. 21.
깨닫지 못할 때에는 (롬7:7~13) 깨닫지 못할 때에는 (롬7:7~13) 인간이 동물과 다른 점은 깨달음이 있다는 점입니다. 또 배운 사람과 안 배운 사람의 차이점도 깨달음의 정도에 차이가 있습니다. 오늘은 깨달음을 중심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려고 합니다. 현대의 가장 큰 불행은 깨달음의 상실에 있습니다. 느낌으로 살아가고, 믿음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무속적 신앙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현대의 텔레비전이 그렇게 만들고 있고, 너무도 바쁜 현대의 생활이 우리를 마치 채 바퀴 속에서 살아가는 다람쥐처럼 만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대를 살아가는 많은 분들은 율법에 대해서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아니 지금이 어느 때인데 구약 시대의 율법을 가지고 논하느냐 하면서 그러나 또 한국에 있는 교인들 중에는 율법에 얽매여 사는 사람들도 적지 않게 있습니다.. 2022. 9. 19.
주님께서 역사하실 때 (눅3:15-22) 주님께서 역사하실 때 (눅3:15-22) 오늘 본문 중 끝 부분인 21-22절은 예수님께서 요단강에서 세례 요한으로부터 세례를 받으실 때에 있었던 일을 우리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셨다는 사실은 우리로 하여금 조금은 의아해하게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메시야이신 예수님께서 사람의 손으로 세례를 받으셔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하는 물음 때문입니다. 앞선 3:3에서는 "요한이 요단 강 부근 각처에 와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했다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사하심을 받아야 할 죄나 회개하셔야 일이 없으셨을 터인데 왜 요한에게서 세례를 받으실 필요가 있으셨느냐는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또 오늘 본문의 16절에서 우리는 세례 요한 자신이 모든 사람에게 .. 2022. 9. 12.
인자가 올 때에 믿음을 보겠느냐 누가복음 18장 1-14절 언젠가 '월간 조선'에서,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우리나라의 어느 유명한 산악인에 대한 기사를 읽었습니다. 그 사람이 히말라야의 어떤 매우 어려운 고봉에 도전할 때 이런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고산 등정 때 보통 그러하듯이 베이스캠프에서 출발하여 몇 차례의 캠프를 거친 후에 정상에 가장 가까운 곳에 마지막 캠프를 설치하게 되면, 거기까지 함께 갔던 대원들 중에서 오직 두 사람만 정상을 향하여 본격적으로 도전하게 되는 그날 아침이었습니다. 그 산악인은 자기 후배인 어떤 대원 한 명과 짝을 이루어 등반 준비를 하게 되었는데, 그 준비란 것이 아주 간단했습니다. "어이, 나는 카메라 메고 갈 테니까, 넌 뭐 좋아해? 아무거나 너 잘 먹는 것 챙겨." - 이것이 전부였습니다. 8,0.. 2022. 9. 7.
삶의 위기를 만날 때 (시 40:1~4) 삶의 위기를 만날 때 (시 40:1~4) 영국의 비평가이자 역사가인 토마스 칼라일(Thomas Carlyle(1795-1881)은 스코틀랜드의 청교도 집안에서 태어나 에든버러 대학에서 공부하였고, 프리랜서 저술가로 평생을 보내다가 만년에는 모교의 명예총장까지 지낸 분입니다. 그의 저술은 역사 문학 철학을 넘나들며 넓게 퍼져 있는데, '프랑스혁명사'(1837)는 그의 대표작입니다. 그러나 이 훌륭한 저서는 칼라일이 수년전에 각고의 노력 끝에 1834년에 이미 집필을 끝낸 내용을 다시 작성한 것입니다. 그는 수천 페이지에 달하는 프랑스 혁명사를 탈고한 후 이웃에 사는 그의 친구인 스튜어트 밀을 만나 원고를 보여주며 "내가 2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쓴 원고라네. 자네가 한 번 읽어주었으면 좋겠네." 하고 그에.. 2022. 9. 5.
우리가 약할 때, 하나님은 강하시다 (사무엘상 15:17-23 고린도후서 12:7-10) 우리가 약할 때, 하나님은 강하시다 (사무엘상 15:17-23 고린도후서 12:7-10) 5%의 비밀 사자나 호랑이 같은 맹수들이 사냥을 할 때,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 맹수들은 대단히 민첩하고 빠르게 움직입니다. 날카로운 발톱이 있습니다. 튼튼한 이빨이 있습니다. 사자가 우리 팔을 물면 아마도 그 자리에서 팔이 부러져 버립니다. 이런 사자가 먹잇감을 향해 백번을 달려갔다면 잡을 수 있는 숫자는 얼마일까요? 거의 성공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겨우 다섯마리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성공율 5%. 겨우 5%입니까? 여기에 비밀이 있습니다. 맹수들이 사냥하기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도 왜 그토록 많은 실패를 하는지 동물학자들은 연구를 했습니다. 그 결과를 보면 육식동물은 짧은 시간 안에 먹이.. 2022. 9. 2.
늙은 때에 힘쓸 일 (디도서 2장 2- 4절) 늙은 때에 힘쓸 일 (디도서 2장 2- 4절) 어떤 노인이 뜰에 과수 묘목을 심고 있었습니다. 그곳을 지나가던 한 나그네가 말을 걸어 왔습니다. "도대체 언제 그 나무에서 열매를 따 먹겠다고 나무를 심는 겁니까?" 그러자 노인이 하던 일을 쉬지 않고, "한 70년 지나면 열매가 열리겠지"하고 대답하였습니다. 그랬더니 나그네가. "노인장께서 그토록 오래 사시겠습니까?"하고 물었습니다. 그제서야 노인이 잠시 일손을 놓고, 나그네를 바라보면서 또렷하게 말합니다. "그렇지는 않지요. 하지만 내가 태어 났을 때 과수원에는 열매가 풍성했었단 말이오. 그 나무를 누가 심어 놓았겠오. 바로 우리 아버지였단 말이오. 아버지가 자손들을 위하여 과일 나무를 심어 놓았단 말이요. 나도 아버지처럼 하는 것이오." 평균 수명(壽.. 2022. 8. 27.
시련의 때에 (벧전4:12-14) 시련의 때에 (벧전4:12-14) 폭우 폭염 증권 하락등 여러 가지 시련이 있습니다. 성도는 세상과 구별되어 믿음으로 거룩한 삶을 살고자 하는 그리스도인은 세상으로부터 종종 박해를 당하고 시련을 당합니다. 그들은 그리스도인의 약점을 찾아내어 비판하고 심지어 물질이나 이권 등을 가지고 제약을 가하기도 합니다. 베드로 사도는 그리스도인의 고난은 교회 전체에 임할 심한 박해를 말합니다. 아마도 베드로는 로마 황제들, 곧 '네로'나 '도미티안'의 교회에 대한 대박해를 염두에 두고 한 말인 것 같습니다. 베드로는 특별히 이 고난을 '불시험'이라고 함니다. 이러한 시련의 때를 지나는 비결을 우리에게 교훈 합니다. 시련당함을 이상히 여기지 말라고 합니다. 성경은 환난의 많은 시련(고후 8:2)이 있으므로 그리스도인이.. 2022. 8. 27.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요한복음 5장 24-30절)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요한복음 5장 24-30절) 사람들이 물리적인 시공세계를 이해하게 된 이래로 '타임머신'이라는 것을 생각하면서 많은 상상의 꿈을 키워왔습니다. 만약 그것이 실제로 가능하다면 모든 불분명한 과거의 역사를 정확하게 새로 알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보다는 더욱 마음에 끌리는 것이 바로 미래의 세계로 미리 가보는 것입니다. 바로 저 유명한 'Back To The Future'(미래로 돌아가다)라는 영화에도 그런 장면이 나옵니다. 주인공 '마티'가 타임머신을 타고 미래로 갔다가, 자기가 자동차 사고로 머리를 다친 이후로 직장생활도 잘 안 되고 결국 해고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다시 현재로 돌아온 그는, 어느 날 사거리 신호등 앞에서 친구들이 타고 있는 트럭과 자기가 몰고 있는 지.. 2022. 8. 26.
위기의 때의 믿음과 충성 (눅 19:11-27) 위기의 때의 믿음과 충성 (눅 19:11-27)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께서 하신 비유의 말씀은 마태복음 25장에 나오는, 주인으로부터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와 한 달란트를 받은 종들에 관한, 비유의 말씀과 비슷합니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두 비유 사이에는 여러 차이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에서의 비유 말씀에서는 더 다양하고 풍성한 의미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우선 비유 속에 등장하는 주인이 마태복음에서는 그냥 주인이라고 했지만 오늘 본문에서는 그 신분이 특별한 사람으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12절에 보면 그를 "어떤 귀인"이라고 했고 "왕위를 받아가지고 오려고 먼 나라로 갔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보다 크고 강한 나라의 황제로부터 그 나라의 속국이거나 그 나라에 조공을 바치는 한 작은 나라의 .. 2022. 8. 26.
감사의 찬송이 시작될 때 (역대하 20:20-23) 감사의 찬송이 시작될 때 (역대하 20:20-23) 경건한 여호사밧 왕 시대에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모압과 암몬, 그리고 마온 족속들이 연합하여 공격해 온 것입니다. 신앙생활 잘하던 그에게도 문제가 생기도 또 두려움도 찾아왔습니다(3절). 그러나 그는 두려움에서 탈출하고 오히려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이 있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기도하고 온 백성들의 금식을 선포하였습니다. 기도하는 여호사밧 나라의 위기를 온 백성들이 모여 기도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든 것입니다. 4-13절에는 여호사밧의 기도의 내용이 나옵니다. 먼저 그는 모든 권세가 주의 손에 있음을 고백합니다(6절). 그리고 약속을 붙듭니다. 하나님이 환난 시에 기도하면 들으시겠다고 약속하셨음을 상기시켜 줍니다(7-9절). 또 우리는 오직 주님만 바라본다.. 2022. 8. 22.
주님이 오실 때 생기는 4대 역사 마태복음 21장 11-17절 지금은 회개할 때입니다 며칠 전, 서울 북쪽에서 목회를 잘하시는 한 목사님이 교회의 정체성에 대해 대화하고 싶다고 1시간 이상 차를 달려 저희 교회에 오셨습니다. 그분이 물었습니다. “목사님! 저의 교회 근처에 OOO교회라는 큰 교회 목사님은 성령의 역사와 치유를 강조하며 ‘이제 아말감이 금이빨로 바뀌었습니다. 서로 이빨을 살펴보세요.’라고 하며 목회를 합니다. 목사님은 그런 목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정확한 내막은 잘 모르겠지만 그날 그런 얘기를 하며 “지금 교회가 어디로 가나?”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사회와 국가가 바로 서려면 종교인이 특별히 존경받아야 합니다. 칭기즈칸이 대국을 이루고 그의 나라가 몇 세기에 걸쳐서 세계를 제패할 수 있었던 것은 “정복한 지역의 .. 2022. 8. 19.
지금은 기도할 때 (시 83:1-4,16-18) 목록가기 지금은 기도할 때 (시 83:1-4,16-18) 본문은 아삽이라는 사람이 쓴 시라고 표제에 나와 있습니다. 아삽은 레위지파 자손 중 한 사람으로 성전에서 예배 때 찬양한 찬양대의 수석악장으로 활동하던 사람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아삽이라는 사람이 그 시대 경건했던 신앙인이었습니다. 이 시인이 지금 나라가 망해가고 무너져가는 것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본문은 그때 아삽이라는 사람이 나라를 걱정하고 기도하던 중에 지은 시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지금 예루살렘 주위에 둘러싸인 적들이 이스라엘과 유다를 노리고 있습니다. 적들 중에는 6절에 나타난 것처럼 10나라가 동맹해서 이스라엘을 포위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이스라엘은 주위에 3억이나 되는 아랍 국가들에게 둘러싸여 위협을 받고 포위되어 있습니다. 이.. 2022. 8. 8.
고난설교 : 고난의 시대를 살아갈 때 (계 2:8-11) 전체 목록가기 고난 목록 돌아가기 고난의 시대를 살아갈 때 (계 2:8-11) 자아상이란 자기 자신에 대한 의식이나 관념을 말합니다. 건강한 자아상은 자신을 얼마나 균형 있게 바라보고 인정하며 가치 있게 생각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자아상을 형성하는 질문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나는 나 자신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가 입니다. 이 질문에 따르면 어떤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비하합니다. 실패하고 실수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스스로 가치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 어떤 경우에는 자기 자만에 빠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느 정도 배웠고, 사람들도 존경해주니 자신은 꽤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실제보다 높이 평가합니다. 그러나 두 가지 경우 모두 균형 잡히지 못한 자아상은 인생을 잘못 살아가게 만듭니다. 자.. 2022. 8. 6.
기도 할때와 기도 하지 아니할때 (대하 14:11) 목록가기 기도 할때와 기도 하지 아니할때 (대하 14:11) 성경을 보면, “구하라”, “기도하라”, “간구하라”는 말씀이 자주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왜 이렇게 기도하라는 말씀을 많이 강조하셨을까요? 이는 우리를 축복하시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을 사랑하시기 때문에 원하는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고 싶어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기도하면 축복을 받게 됩니다. 우리가 기도하므로 받게 되는 축복은 뭐니뭐니해도 기도응답의 축복입니다. 따라서 기도의 응답을 받은 간증이 많아질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가까이 하게 되므로 더 큰 은혜를 받게 되고, 자연히 믿음이 점점 아름다워집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게 되므로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 2022.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