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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듯이 번성케 하리라! (히 6:13-20)

by 【고동엽】 2021. 12. 19.

반듯이 번성케 하리라! (히 6:13-20)

 

희미한 약속이 있고 확실한 약속이 있습니다. 믿기 어려운 약속이 있고 믿을 수 있는 약속이 있습니다. 사람의 약속은 희미하고 불분명하지만 하나님의 약속은 확실하고 분명하고 정확합니다. 본문은 하나님의 약속이 얼마나 정확하고 확실한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창12장을 보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이 나오고, 22장에도 약속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약속들은 단 하나도 에누리 없이 그대로 성취되었습니다.
"복 주고 복 주며 번성케 하고 번성케 하리라"는 반복적 약속이야말로 하나님의 약속이 얼마나 신실하고 확실한가를 설명해 줍니다.

 

▶'번성'이란 세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①생물학적 번성입니다. 가지치고 뿌리 뻗고 60배, 100배 열매 맺는 것, 아들 딸 낳고 그 씨족이 불어나는 것, 외양간에 소 떼가 불어나고 닭장의 닭들이 불어나는 것 등이 생물학적 번성입니다. 키가 크고 자라고 성장하는 것들을 생물학적 번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②경제적 번성입니다. 이익이 불어나고 재산이 증식되는 것, 살림규모가 커지고 수입이 늘어나는 것을 말합니다.
③영적 번성입니다. 믿음이 자라고 기쁨과 감사가 넘치고 주님을 섬기는 일이 점점 많아지는 것 등이 영적 번성입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이 받은 번성의 복은 세 가지를 겸한 번성임을 창세기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자손이 번성했고 경제가 번성했고 믿음도 번성했습니다. 우리도 그렇게 되어야 합니다. ▶이 약속은 세 가지가 분명합니다.

1. 약속이 확실합니다.

 

14절 "반드시"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약속의 확실성을 뜻합니다.
반드시 복 주시고 번성케 하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기도도 반드시 응답하심을 믿고 해야 합니다. ▶히스기야왕 재위 14년 되던 해 앗수르왕 산헤립이 18만5천명 대군을 이끌고 유다 나라를 침공했습니다. 모든 국도와 보급도로를 차단하고 협박과 공갈로 항복을 종용했습니다. 이때 히스기야는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역대하 32:8을 보면 "저와 함께한 자는 육식의 팔이요 우리와 함게 하는 자는 우리의 하나님 여호시라 반드시 우리를 도우시고 우리를 대신하여 사우시리라"고 했습니다. 이 기도대로 하나님은 앗수르 군사 18만5천명을 물리치고 그 날 큰 승리를 주셨습니다. 반드시 응답하신 것입니다.
▶미국 미네소타주에 한 교회가 있었는데 교회 앞 길 건너에 큰 나이트클럽이 생겼습니다. 교회 입장에선 모양새도 그렇고 밤이 되면 교회 앞길이 술 마시고 춤추러 오는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것이 싫었습니다. 문제 해결을 위해 교회가 기도를 시작했는데, "주여 저 나이트클럽이 망하여 여기를 떠나게 하여 주옵소서"였습니다.
그런 기도를 시작한지 몇 달 후 그 나이트클럽에 불이나 전소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그러자 그 나이트클럽 주인이 교회더러 변상을 하라는 것입니다. 이유는 교회가 기도하는 바람에 자기네가 망했다는 것입니다. 주인이 법원에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해서 양측을 불렀습니다.
교회대표에게 물었습니다. "교회가 술집 망하게 해 달라고 기도한 일이 있습니까?" "네 그렇습니다." "그러면 술집이 망할 줄로 믿고 기도했습니까?" "무슨 소리입니까? 그거야 그냥 해본 겁니다. 절대로 믿고 기도한 건 아닙니다" 술집주인에게 "교회가 당신네 클럽이 망하게 해달라고 기도한 것을 알고 있었습니까?" "예" "그러면 교회가 기도하는 대로 술집이 망하리라는 것을 믿었습니까?" "반드시 믿었습니다"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라고 합니다.
역설적인 이야기입니다만 누가 더 반드시 믿는 사람인가를 생각하게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약속대로 반드시 주십니다.

 

2. 그 약속은 변치 않습니다.

 

17절 "그 뜻이 변치 아니함을 충분히 나타내시려고" 18절 "하나님이 거짓말을 하실 수 없다"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약속의 불변성을 뜻합니다. ▶고가의 보석일수록 색깔이나 모양이 변하지 않습니다. 금 색깔은 당에 묻어도 변치 않습니다만 은이나 동은 벽에 걸어두어도 색깔이 변합니다. 신앙도 변하는 신앙이 있고 변치 않는 신앙이 잇습니다. 힘들다고 변하고 속상하다고 변하고 병들고 실패했다고 변하면 신앙을 지키는 것이 힘듭니다.
왜냐면 세상을 살다보면 힘들고 어렵고 괴로운 일들이 겹겹이 쌓여있기 때문입니다. 그 때마다 변하면 신앙이 설자리가 없습니다.
히13:8절 "예수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리라"
단6:26절“그는 사시는 하나님이시오, 영원히 변치 않으실 자시라"

 

3. 그 약속은 견고합니다.

 

19절 "튼튼하고 견고하며" 이 말은 건축용어입니다.
유대나라 돌은 석회암이어서 견고하지 못합니다. 대리석이나 화강암에 비하면 약합니다. 그러나 예수그리스도는 그 어떤 것보다 견고하고 튼튼합니다. 그 어떤 힘도 예수를 넘어뜨리거나 무너트릴 수 없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주는 나의 반석'이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러나 세상 것들은 제아무리 크고 견고하다고 해도 무너지고 오래 못 갑니다.
견고한 성 여리고도 무너졌고, 거인 골리앗도 어린 다윗에게 무너졌습니다. 다윗의 무기는 그의 믿음이 골리앗을 이긴 것입니다. 약하다고 겁낼 것 없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견고케 하시면 나는 반석보다 견고해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나를 버리시면 그 시로 석은 나무토막처럼 무너지고 스러지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 속에는 하나님의 은혜로 번성케 된 사람들의 이야기로 가득 차 있습니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 다윗 등 모두가 다 하나님이 번성케 해주신 사람들입니다.
▶번성하는 비결은? ①번성케 하시는 하나님을 믿어야 하고, ②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어야 하고, ③아브라함처럼 독자라도 드리는 순종과 결단이 있어야 하고, ④순하고 깨끗한 마음을 지녀야 합니다. 번성은 우리의 소원이고 기대입니다. /할/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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