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중 속에 버려진 자(누가복음 8장 43~48절) 목차로 돌아가기 군중 속에 버려진 자(누가복음 8장 43~48절) 이에 열 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는 중에 아무에게도 고침을 받지 못하던 여자가 예수의 뒤로 와서 그 옷가에 손을 대니 혈루증이 즉시 그쳤더라.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게 손을 댄 자가 누구냐 하시니 다 아니라 할 때에 베드로가 가로되 주여 무리가 옹위하여 미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게 손을 댄 자가 있도다. 이는 내게서 능력이 나간 줄 앎이로다 하신대 여자가 스스로 숨기지 못할 줄을 알고 떨며 나아와 엎드리어 그 손 댄 연고와 곧 나은 것을 모든 사람 앞에서 고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하시더라. 이 세상에서 가장 참기 어려운 괴로움은 아마도 고독일 것입니다. 고독 중에서도 버려진 자의 고독은 더욱.. 2024. 11. 27. 구원의 좁은 문(눅 13:22-30) 목차로 돌아가기 구원의 좁은 문(눅 13:22-30) 예수께서 각 성 각 촌으로 다니사 가르치시며 예루살렘으로 여행하시더니 혹이 여짜오되 주여 구원을 얻는 자가 적으니이까 저희에게 이르시되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들어가기를 구하여도 못하는 자가 많으리라 집주인이 일어나 문을 한번 닫은 후에 너희가 밖에 서서 문을 두드리며 주여 열어 주소서 하면 저가 대답하여 가로되 나는 너희가 어디로서 온 자인지 알지 못하노라 하리니 그 때에 너희가 말하되 우리는 주 앞에서 먹고 마셨으며 주는 또한 우리 길거리에서 가르치셨나이다 하나 저가 너희에게 일러 가로되 나는 너희가 어디로서 왔는지 알지 못하노라 행악하는 모든 자들아 나를 떠나가라 하리라 너희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모든 선지자는.. 2024. 11. 27. 구원에 이르는 회개 (누가복음 19장 1절~10절) 목차로 돌아가기 구원에 이르는 회개 (누가복음 19장 1절~10절) 예수께서 여리고로 들어 지나가시더라. 삭개오라 이름하는 자가 있으니, 세리장이요 또한 부자라. 저가 예수께서 어떠한 사람인가 하여 보고자 하되 키가 작고 사람이 많아 할 수 없어 앞으로 달려가 보기 위하여 뽕나무에 올라가니 이는 예수께서 그리로 지나가시게 됨이러라. 예수께서 그 곳에 이르사 우러러보시고 이르시되,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 하시니 급히 내려와 즐거워하며 영접하거늘, 뭇 사람이 보고 수군거려 가로되 저가 죄인의 집에 유하러 들어갔도다 하더라. 삭개오가 서서 주께 여짜오되,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뉘 것을 토색한 일이 있으면 사 배나 갚겠나이다... 2024. 11. 27. 구원 얻을만한 믿음(사도행전 14장 8절~18절) 목차로 돌아가기구원 얻을만한 믿음(사도행전 14장 8절~18절) 루스드라에 발을 쓰지 못하는 한 사람이 있어 앉았는데 나면서 앉은뱅이 되어 걸어 본 적이 없는 자라. 바울의 말하는 것을 듣거늘 바울이 주목하여 구원받을만한 믿음이 그에게 있는 것을 보고, 큰 소리로 가로되 네 발로 바로 일어서라 하니 그사람이 뛰어 걷는지라. 무리가 바울의 행한 일을 보고 루가오니아 방언으로 소리질러 가로되 신들이 사람의 형상으로 우리 가운데 내려오셨다 하여 바나바는 쓰스라 하고 바울은 그 중에 말하는 자이므로 허메라 하더라. 성밖 쓰스 신당의 제사장이 소와 화관들을 가지고 대문 앞에 와서 무리와 함께 제사하고자 하니 두 사도 바나바와 바울이 듣고 옷을 찢고 무리 가운데 뛰어들어가서 소리질러 가로되, 여러분이여 어찌하여 이.. 2024. 11. 27. 구원에 이르게 하는 근심(고린도후서 7장 8절~11절) 목차로 돌아가기 구원에 이르게 하는 근심(고린도후서 7장 8절~11절) 그러므로 내가 편지로 너희를 근심하게 한 것을 후회하였으나 지금은 후회하지 아니함은 그 편지가 너희로 잠시만 근심하게 한 줄을 앎이라. 내가 지금 기뻐함은 너희로 근심하게 한 까닭이 아니요, 도리어 너희가 근심함으로 회개함에 이른 까닭이라. 너희가 하나님의 뜻대로 근심하게 된 것은 우리에게서 아무 해도 받지 않게 하려 함이라.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을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 보라, 하나님의 뜻대로 하게 한 이 근심이 너희로 얼마나 간절하게 하며 얼마나 변명하게 하며 얼마나 분하게 하며 얼마나 두렵게 하며 얼마나 사모하게 하며 얼마나 열심 있게 하며 얼마나 벌.. 2024. 11. 27. 구원 얻을만한 믿음(사도행전 14장 8절~18절) 목차로 돌아가기구원 얻을만한 믿음(사도행전 14장 8절~18절) 루스드라에 발을 쓰지 못하는 한 사람이 있어 앉았는데 나면서 앉은뱅이 되어 걸어 본 적이 없는 자라. 바울의 말하는 것을 듣거늘 바울이 주목하여 구원받을만한 믿음이 그에게 있는 것을 보고, 큰 소리로 가로되 네 발로 바로 일어서라 하니 그사람이 뛰어 걷는지라. 무리가 바울의 행한 일을 보고 루가오니아 방언으로 소리질러 가로되 신들이 사람의 형상으로 우리 가운데 내려오셨다 하여 바나바는 쓰스라 하고 바울은 그 중에 말하는 자이므로 허메라 하더라. 성밖 쓰스 신당의 제사장이 소와 화관들을 가지고 대문 앞에 와서 무리와 함께 제사하고자 하니 두 사도 바나바와 바울이 듣고 옷을 찢고 무리 가운데 뛰어들어가서 소리질러 가로되, 여러분이여 어찌하여 이.. 2024. 11. 27. 구름기둥 불기둥(출애굽기 13:17-22) 목차로 돌아가기 구름기둥 불기둥(출애굽기 13:17-22) 바로가 백성을 보낸 후에 블레셋 사람의 땅의 길은 가까울지라도 하나님이 그들을 그 길로 인도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이 백성이 전쟁을 보면 뉘우쳐 애굽으로 돌아갈까 하셨음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이 홍해의 광야 길로 돌려 백성을 인도하시매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항오를 지어 나올 때에 모세가 요셉의 해골을 취하였으니 이는 요셉이 이스라엘 자손으로 단단히 맹세케 하여 이르기를 하나님이 필연 너희를 권고하시니리 너희는 나의 해골을 여기서 가지고 나가라 하였음이었더라 그들이 숙곳에서 발행하여 광야 끝 에담에 장막을 치니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 행하사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기둥으로 그들에게 비취사 주야.. 2024. 11. 27. 교회의 취미(시편 27:1-7) 목차로 돌아가기 교회의 취미(시편 27:1-7)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 나의 대적, 나의 원수된 행악자가 내 살을 먹으려고 내게로 왔다가 실족하여 넘어졌도다 군대가 나를 대적하여 진칠지라도 내 마음 두렵지 아니하며 전쟁이 일어나 나를 치려 할지라도 내가 오히려 안연하리로다 내가 여호와께 청하였던 한 가지 일 곧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나로 내 생전에 여호와의 집에 거하여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앙망하며 그 전에서 사모하게 하실 것이라 여호와께서 환난 날에 나를 그 초막 속에 비밀히 지키시고 그 장막 은밀한 곳에 나를 숨기시며 바위 위에 높이 두시리로다 이제 내 머리가 나를 두른 내 원수 위에 들리리니 내가 그 장막에서.. 2024. 11. 27. 그의 몸, 그의 피(요 6:52~59) 목차로 돌아가기 그의 몸, 그의 피(요 6:52~59) "이러므로 유대인들이 서로 다투어 가로되 '이 사람이 어찌 능히 제 살을 우리에게 주어 먹게 하겠느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나니,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인하여 사는 것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인하여 살리라. 이것은 하늘로서 내려온 떡이니,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그것과 같지 아니하여 이.. 2024. 11. 27. 가인의 고민(창세기 4장 1절~12절) 목차 가인의 고민(창세기 4장 1절~12절) 아담이 그 아내 하와와 동침하매 하와가 잉태하여 가인을 낳고 이르되,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득남하였다 하니라. 그가 또 가인의 아우 아벨을 낳았는데 아벨은 양 치는 자이었고 가인은 농사하는 자이었더라. 세월이 지난 후에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 제물은 열납하셨으나 가인과 그 제물은 열납하지 아니하신지라. 가인이 심히 분하여 안색이 변하니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가 분하여 함은 어찜이며 안색이 변함은 어찜이뇨.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치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리느니라. 죄의 소원은 네게 있으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 가.. 2024. 11. 27. 교회의 속성(사도행전 9장 26절~31절) 목차로 돌아가기 교회의 속성(사도행전 9장 26절~31절) 사울이 예루살렘에 가서 제자들을 사귀고자 하나 다 두려워하여 그의 제자됨을 믿지 아니하니 바나바가 데리고 사도들에게 가서 그가 길에서 어떻게 주를 본 것과 주께서 그에게 말씀하신 일과 다메섹에서 그가 어떻게 예수의 이름으로 담대히 말하던 것을 말하니라 사울이 제사들과 함께 있어 예루살렘에 출입하며 또 주 예수의 이름으로 담대히 말하고 헬라파 유대인들과 함께 말하며 변론하니 그 사람들이 죽이려고 힘쓰거늘 형제들이 알고 가이사랴로 데리고 내려가서 다소로 보내니라 그리하여 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가고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수가 더 많아지니라 저 유명한 인도의 정신적, 민족적 지도자였던 간디는 독실한 예수.. 2024. 11. 27. 과원지기의 믿음(누가복음 13 : 6~9) 목차로 돌아가기과원지기의 믿음(누가복음 13 : 6~9) 무화과나무는 이름 그대로 꽃을 볼 수 없는 나무입니다. 이스라엘에는 무화과나무가 많으나 우리 나라에서는 날씨가 추운 서울이나 경기도 지방에서는 볼 수가 없고 대체로 따뜻한 남부지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무화과나무는 관상나무가 아닙니다. 나뭇잎이 가랑잎 같아서 볼품이 없으며 자라는 모양도 비뚤어지고 꼬이면서 자라기 때문에 재목으로 쓰이지도 못합니다.무화과나무는 오직 그 열매를 목적으로 하여 심는 나무입니다.이 무화과나무에 열매가 없다면 그 나무는 존재의 가치를 상실하고 마는 것입니다.목적은 존재의 가치를 결정하며 귀중한 목적은 많은 것을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희생적인 수고를 하여도 합당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은 그 높은 목적에 의미가 있기 .. 2024. 11. 27. 나는 네 하나님이다(이사야 41장 8절~16절) 목차로 돌아가기 나는 네 하나님이다(이사야 41장 8절~16절) 그러나 나의 종 너 이스라엘아, 나의 택한 야곱아, 나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아, 내가 땅 끝에서부터 너를 붙들며 땅 모퉁이에서부터 너를 부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나의 종이라. 내가 너를 택하고 싫어 버리지 아니하였다 하였노라.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보라, 네게 노하던 자들이 수치와 욕을 당할 것이요 너와 다투는 자들이 아무 것도 아닌 것같이 될 것이며 멸망할 것이라. 네가 찾아도 너와 싸우던 자들을 만나지 못할 것이요 너를 치는 자들은 아무것도 아닌 것같이, 허무한 것같이 되리니.. 2024. 11. 27. (전체목록)김동호 목사 설교 공정함을 지킬 수 있는 힘 가인의 표 각 사람의 행위대로 갚으시는 거두는 자, 뿌리는 자 엡6:4 거만함은 어리석음이다 잠9:7~12 교회를 위한 교회 or 사회를 그리스도 예수의 흔적 잠2:1~8, 마 근심을 밀어내는 은혜 잠12:25 깊은 곳에서 말씀을 긷는 습관 깨끗함으로 세상을 고치라 /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기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 나는 내가 천하보다 귀하다 나를 축복하는 지혜 '하나님 날마다 하나님을 뵐 수 있다면 남의 약점을 잡아 이기지 말아 내 신앙생활의 비결 나눔 수 내 인생에 영향을 준 세 분 내 자녀의 피난처가 되시는 내가 새벽을 깨우리.. 2024. 11. 24.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라! 이사야 30:15~17영국 옥스포드 대학에서 현재 쓰이고 있는 10억 개의 영어 단어를 컴퓨터로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쓰인 단어가 Time, 시간이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시간을 뜻하는 비슷한 단어들도 많이 쓰이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람에 관한 단어들도 아주 많이 쓰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Person, Man, Child, Woman 등이 많이 쓰인 단어들이었던 것입니다. 그 통계 분석 결과를 통해서 우리가 내릴 수 있는 결론은 ‘역사란 사람이 시간 속에 사는 이야기’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시간을 사는 사람의 삶이란 것이 그 통계의 다른 결과들을 볼 것 같으면 별로 안전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여유롭지도 못하고 또 평화롭지도 못한 것 같다는 말입니다. Work, 일이라.. 2024. 11. 24. 완전한 데 나아갈지니라 히 5장11절-6장12절군대에서 잘 쓰는 말 중에 "대강, 철저히"라는 말이 있습니다.무슨 일을 시키면 '대강 해서 빨리빨리 마치되' 그러면서도 '검열에는 걸리지 않을 만큼만 철저히' 해 놓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군대 갔다 온 사람들은 이 말이 군대생활을 제대로 해내기 위해서는 그 얼마나 요긴한 제1요령인지를 충분히 공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너무 열심히, 너무 완벽하게 하려 하다보면 시간 안에 다 못할 뿐 아니라 스스로 지쳐서 뻗어버리게 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와는 대조적인 것이 '완벽주의자'(perfectionist)입니다. 매사에 꼼꼼하고 모든 것이 완벽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인데, 주로 약간 비꼬는 의미로 쓰일 때가 많습니다. 저도 제 어머니 핏줄을 타고난 까닭에 그.. 2024. 11. 24. 시간의 은혜, 은혜의 시간 시편 51:10-13누가복음 13:6- 9 지방에 사는 한 가정에서 아들이 서울의 대학으로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그 아버지는 아들에게 은행 통장을 하나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매달 아들에게 필요한 돈을 입금시켜서 아들이 어려움 없이 공부하게 합니다.하나님의 사랑이 이와 같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인생의 시간을 선물로 주시고, 우리 인생에 필요한 것들을 항상 복으로 채워주십니다.하나님은 모든 사람들에게 똑 같은 공평한 시간의 구좌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시간을 은혜로 채워주십니다. 선한 사람과 악한 사람에게 똑같이 하루 24시간을 주시며, 일년 365일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해와 비를 내려주셨습니다.예수님은 한 비유를 말씀하셨습니다.한 사람이 포도원에 무화과나무를 심었는데, 그 .. 2024. 11. 24. 예수님이 태어나신 곳은 마구간인가, 일반 농가의 방인가? 예수님이 태어나신 곳은 마구간인가, 일반 농가의 방인가? 눅2:6~7 중동 문화로 복음서를 보면, 성경 이해에 도움을 줍니다. 예수 탄생에 대해 우리가 품고 있는 이미지,즉 ‘마리아와 요셉이 베들레헴에 도착했지만 여관에 방이 없었고,누추한 곳에서 태어난 아기 예수는 말구유에 눕혀졌다’는 이미지를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당시 팔레스타인의 흔한 시골집 구조는, 문을 열고 들어가면 다른 바닥보다 낮은 곳에 소와 나귀 등을 기르는 공간을 두고 (*위 사진 왼쪽) 그 반대쪽에 가족이 쓰는 방이 있었습니다. 같은 층인데, 마구간보다 약간 지대가 높았죠. (*위 사진 오른쪽)우리나라는 외양간이 집 밖에 있지만, 중동에는 실내에 있었습니다. 특히 중동은 손님을 환대하는 문화가 있어 가족 방의 .. 2024. 11. 24. 실현된 소망과 실현될 소망 눅2:21~40 실현된 소망과 실현될 소망 눅2:21~40 오늘 본문을 보면, 나이가 들어서 굿뉴스가 생긴 두 사람이 등장합니다.바로 시므온과 안나인데요. 이 두 분은 평생 기도했던 소망을, 나이가 아주 많이 들어서거의 죽기 직전에 응답 받았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들은 아기 예수님을 통해, 오랜 이스라엘의 소망이 실현된 것을 보았고 already또 앞으로 실현될 소망도 내다보고 있습니다. not yet 여러분, 복음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나이가 드는 것도 (시므온과 안나처럼) 굿뉴스입니다.왜냐면 우리에게, 장차 실현될 소망이 더 가까웠기 때문입니다. 오늘 한 해를 마무리하는 날, 말씀 속에서 우리도오랜 기도와 소망을 실현시켜 주시는 하나님으로 인해서진정한 굿뉴스를 듣는 은혜가 있으시기.. 2024. 11. 24. 가장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 마2:1~12 가장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 마2:1~12 마태복음 2장에는 예수님의 성탄을 둘러싸고 있는 사람들 가운데 서로 대조되는 두 종류의 사람들이 나타납니다. 예수님의 탄생에 대한 정보를 이미 알고 있었기에, 경배 할 수 있었고 또 마땅히 경배해야 하는 이들은 경배하지 않았습니다. 반면 예수님의 탄생을 알 수 있는 정보도 없었고 또 있더라도 지극히 제한적이며 알았더라도 경배하기 어려운 여건에 있는 이들은 예수님께 경배하러 나온 일이 있었습니다. 아이러니입니다. 마땅히 경배해야 할 상황이 있는 이들은 경배하지 않았고 경배할 수 없었던 상황의 사람들이 경배하러 나오는 아이러니가 나타난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라고 알려진 이들은 '예수님의 탄생에 관한 약속'에 대하여 지극히 제.. 2024. 11. 24. 감춰진 아기 예수 눅2:10~12 감춰진 아기 예수 눅2:10~12 ◑감춰진 구세주 베들레헴 마굿간에서 태어난 ‘그 어린 아기가 구세주’ 임을증명해주는 이유가 참 흥미롭습니다.베들레헴에서 양을 치고 있던 목자들에게, 천사가 나타나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천사가 이르되무서워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오늘날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누인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 눅2:10~12 그 아기가 하나님의 아들, 구세주인 표적이 무엇인가요?천사가 목자들에게 가르쳐준 ‘암호’가 무엇인가?‘강보에 쌓여 구유에 누운 아기를 보면’ 입니다. ‘강보’란 당시 가난한 사람들이 쓰던 값.. 2024. 11. 24. 구속사 가운데 탄생하신 예수 눅2:1 구속사 가운데 탄생하신 예수 눅2:1 ◑1. 로마의 평화 시대에, 평화가 없었다 가이사 아구스도가 전 세계를 통치하고 있었던 때였다.(눅 2:1)가이사 아구스도는 「벤허」에 나오는 황제 옥타비아누스를 말한다. 그는 2차 3두 정치를 끝내고 패권을 잡아, 지난 백년간에 걸친공화정의 내란을 일소시켜 로마에 안정을 가져다주었다.이 때 원로원은 그의 공을 인정해서 그에게 아구스도,즉「존엄자」라는 칭호를 주었다. 존엄자란 너무 높아 인간이 감히 가까이 갈 수 없는 자란 뜻이다.아구스도 때부터 로마는 제정(황제가 다스리는 제국주의 정치)을시작했고, 그는 大로마제국의 초대 황제가 되었다.그러니까 그는 세계 최고권력자가 된 것이었다. 그는 로마를 새롭게 만들었다.강력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세.. 2024. 11. 24. 구유에 누우신 하늘의 왕 눅2:1~14, 고후8:9 구유에 누우신 하늘의 왕 눅2:1~14, 고후8:9 설교 전 기도 / 이 시간 합심해서 기도할 때, 이 코로나 재난의 종식을 위해서 기도하고또 625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에이 나라 민족의 나아갈 방향을 주여 허락해 주시옵소서! 다시는 이 땅에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하나님, 헛된 욕망을 꿈꾸는 자들이 없게 하시고 헛된 이념과 우상이 무너지게 하시고, 인간을 우상화하지 않게 하시고절대 권력을 꿈꾸는 자들이 그 야심을 포기하게 하시고북녘땅이 자유의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이 나라 민족의 미래를 올려 드립니다이 땅에 만연한 거짓과 부정과 음란의 죄악들,헛된 우상과 탐심의 죄악들이 그리스도의 보혈로 정결케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자녀들이 믿음 안에 자라게 하시고,.. 2024. 11. 24. 기독교의 신비를 보는 눈을 가져야 마1:18~23 기독교의 신비를 보는 눈을 가져야 마1:18~23 ◑ ‘임마누엘’ 신앙의 신비를 보는 눈 마1:23 ▲방송인 김제O 씨가 자기 모친의 신앙에 대해 이렇게 글을 썼다.“사실 저는 아직까지 한 번도 하나님을 본 적은 없습니다.그렇지만 저는, 제 어머니를 통해서, 하나님을 봅니다. 나이 40세에 홀로 되셔서1남5녀를 혼자 키워 오신 나의 어머니,(그 때부터) 지금까지 하나님과 함께 데이트 중이시다. 아들인 제가 할 수 없는 어머니의 든든한 보호자 역할을하나님께서 맡아주고 계신다.하나님은 때때로 어머니의 오빠 같고,어머니의 아빠 같고,어머니의 남편 같았다. 하나님을 빼 놓고는,지금 어머니가 느끼는 그 평안을설명할 수가 없을 것이다. 어머니는 지금도, 방송에 나.. 2024. 11. 24. 내 생각 보다 더 큰 성탄절 보내기 눅1:67 눅1:67절에 사가랴의 예언이 나옵니다사가랴가 자녀를 못 낳고 있다가 세례요한을 출생한 이후에그가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서 예언한 내용인데요 '그 부친 사가랴가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예언하여 이르되찬송하리로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그 백성을 돌보사 속량하시며우리를 위하여 구원의 뿔을 그 종 다윗의 집에 일으키셨으니' 눅1:67~69 사가랴가 제사장을 하고 있었고,반열의 순서에 따라서 대제사장도 하고 있지만사실 오늘날 21세기에 사가랴와 비슷한 인물을 찾는다면시골 교회의 목회자 정도입니다 그렇게 세상에 돋보이거나세상에 높이 칭송을 받는, 인지도와 지명도가 높은그런 인물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가 아기를 하나 늙은 나이에 낳고 나서예언하는 그 내용은 너무나 거창하고 휘황찬란 합니다 '우리를 위하여.. 2024. 11. 24. 라마에서 통곡하는 소리 마2:18 라마에서 통곡하는 소리 마2:18 승리에는 희생이 반드시 따른다. 희생 없는 승리는 없다.값진 승리일수록, 그 희생도 값지다. (사도 마태가 '라마에서 통곡하는 소리'를 마태복음에 특별히 인용한 이유를나름대로 캐어 보았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해석이 나올 줄 믿습니다. 편집자.) ▲예수님의 탄생 시에 통곡라마에서 슬퍼하며 크게 통곡하는 소리가 들리니 라헬이 그 자식을 위하여 애곡하는 것이라그가 자식이 없으므로 위로 받기를 거절하였도다 함이 이루어졌느니라 마2:18 헤롯이 두 살 아래 사내아이들을 다 죽이라고 명하자,마태는 예레미야 31:15절(마2:18절)의 예언을 인용하고 있다. 우리는 지금 즐겁게 지내는 성탄절이지만,맨 처음 오리지널 성탄절 기간.. 2024. 11. 24. 마구간에 오신 이유 - 동병상련 눅2:1~7 마구간에 오신 이유 - 동병상련 눅2:1~7 ▲말구유.. 냄새가 장난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먼저, 누가가 본 예수님의 실제 상황은 무엇입니까?하나님의 아들이 지금 말구유에 누워계신 상황입니다. 얼마 전에 우리 교회에 중고 김치냉장고가 들어 왔는데,그것을 청소하는 과정에서, 몇 년간 배어 있던 김치냄새가 너무나 지독해서플라스틱 김치통을 다 버린 적이 있습니다. 냄새라는 것은.. 한 번 배면 잘 빠지지 않습니다.마구간 축사 자체에서 나는 것은 물론이지만여물통에 밴 냄새는, 아무리 빡빡 문지르고 닦아도 빠지지 않습니다. 아기 예수님이 지금 거기에 누워 계시는 겁니다. 여러분 중에 마구간에서 태어나신 분이 있습니까?그리고 요람이 없어서, 여물통에 누웠던 사람이 있습니까? 아마 .. 2024. 11. 24. 모친 마리아께서 쓰임 받은 이유 눅1:26~38 모친 마리아께서 쓰임 받은 이유 눅1:26~38 ◑1.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했기 때문 입니다.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 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하시도다 하니 눅1:26 ▲주권적 은혜마리아의 선택을 생각할 때, 가장 본질적 요인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의 은혜입니다.토기장이 비유에도 나오듯이, 롬9:21하나님이 왕을 세우시는 것도, 마리아를 택하신 것도 오직 전적인 하나님의 주권적 선택입니다. 누구든지 그분이 원하시는 사람에게 그 나라를 주신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단4:32, 17 그런데 이스라.. 2024. 11. 24. 마리아의 순종 묵상 눅1:38 마리아의 순종 묵상 눅1:38 눅1:38 마리아가 가로되 주의 계집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 ◑이러면 누가 믿겠나! 우리가 기독교 신앙을 믿는 이유는,큰 복은 아니더라도그래도 소박하게나마.. 주님의 은혜로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그런 소박한 꿈을..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모친 마리아의 일생을 더듬어 보면,‘이러면 누가 기독교 믿겠나!’하는 한숨과 탄식이 저절로 나옵니다... ▶메시아 탄생에 가장 크게, 그리고 결정적으로 기여하신 마리아와 요셉이 맞이한당시 상황은 참으로 기가 막힌 상황이었습니다. 감당하기 힘든 동정녀 탄생으로부터 시작해서‘마리아의 아들 목수’ 라는 표현은, 좀 난감하지요. 막6:3(원래는 ‘요셉의 아들’이라.. 2024. 11. 24. 마리아의 찬가에 관한 묵상 눅1:46~55 마리아의 찬가에 관한 묵상 눅1:46~55 ‘그 계집종의 비천함을 돌아 보셨음이라.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 눅1:48 ◑고통 속에서의 찬미의 기도 우리는.. 살아가면서 다양한 종류의 기도를 하나님께 바칩니다.특별한 소원을 두고 간곡히 부탁드리는 간구기도,고통스런 현실 앞에서 터져 나오는 탄원기도,7일기도, 40일 작정 기도... 그러나 마리아처럼 찬미의 기도를 바치는 사람을 찾아보기란 쉽지 않습니다. 견디기 어려운 고통 앞에서, 결국 하나님이 자기에게 허락하신 삶이 축복임을 깨달은 사람은,이해하지 못할 현실 앞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기에기도의 결론은 언제나 찬미입니다. 찬미와 감사의 기도는 기도 중의 기도입니다. 보다 성숙한 기도입니다. 언제나 부족하고.. 2024. 11. 24. 이전 1 ··· 30 31 32 33 34 35 36 ··· 7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