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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설교〓/설교.자료모음

성.윤리 예화모음 33편

by 【고동엽】 2023.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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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술형: 부모님은 우리를 왜 사랑하실까요?
엽기답: 그러게 말입니다.

2.도덕-인간이 지켜야 할 도리(道)를 체득한 상태(德)를 일컫는 말.

오늘날에는 윤리라는 말과 같은 뜻으로 쓰인다. 영어의 'morality'는 그리스어의 'ethos', 라틴어의 'mores'에서 유래한 것이다. 에토스라는 말에는 첫째, 익숙한 장소, 사는 곳, 고향 등의 뜻이 있고, 둘째, 집단의 관습이나 관행을 의미하며, 셋째, 그러한 관습이나 관행에 의해 육성된 개인의 도덕의식, 도덕적 심정, 태도, 성격 또는 도덕성 그 자체를 의미한다. 현대에서 도덕이라는 말을 쓸 때는 셋째의 뜻이 가장 강하게 반영된다.
한편 영국의 철학자 J. 로크는 행위의 도덕적 측면을 강조해 어떤 행위가 법에 따른 것인가 아닌가를 결정하는 데에는 신(神)의 법, 시민법, 풍습의 법 등 3가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신의 법을 위반하면 내세에서 신의 단죄를 받고 시민법을 위반하면 현세에서 법적 처벌을 받으며 풍습법을 위반하면 여론의 비난을 받는다고 주장하면서 통상적으로 말하는 도덕은 풍습의 법에 해당되며 시민법과는 구별된다고 했다.
도덕은 인간존재가 개인적이면서 동시에 공동적인 존재임을 감안할 때 종교·법·경제 등과 밀접한 관계를 갖게 된다. 개개인의 인간은 특히 양심의 가책이라는 현상에 비추어 자기자신의 행위와 인격의 선악을 구별하게 된다. 모든 민족의 문화생활에 있어서도 도덕적 명령과 법, 행위규범, 도덕적 가치기준 등이 존재하며 이에 따라 모든 행위와 제도, 나아가 인간의 태도와 언동 등을 평가한다.
도덕은 원리적으로 볼 때 인간존재의 근본 이법(理法)으로서 단순한 자연존재의 이법과는 구분된다. 당초에는 자연존재와 인간존재가 하나였으나 사회가 진화되면서 종교적·법적·경제적 요인이 가미되어 인간존재는 자연존재와는 다른 형태를 취하게 되었다. 이러한 외적 요인과 구별되어 진정한 인간으로서의 인간이 그 내면에 갖고 있는 존재방식을 그 순수형태로 인식하는 것이 도덕으로서의 도덕이라는 문제가 된다. 이 문제의 가장 기본적인 원리는 자유의 문제이다. 그것은 도덕이 단순한 자연이법과는 달리 인간존재의 존재양식에 대한 것으로서 자유를 도덕이 성립하는 당위로 파악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무제한의 자유는 당위로 성립되지 않는다. 당위의 전제가 되는 자유는 인간으로서의 인간에 고유한 유한적 자유이다. 이것은 개인이 인륜에 배반하는 해방의 자유와 개인이 인륜에 합일하는 자율의 자유와의 상호부정적 관계로 파악할 수 있다.
도덕이라는 인간존재의 근본적인 이법은 사회적·역사적으로 그 구체적인 형태가 다양하게 발현되어 때로는 위선적인 형태를 취하기도 했다. 그러나 도덕의 본질적인 형태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자기자신에게만 적용되는 예외적 도덕을 구하려 하지 않는다는 점으로 귀일하게 된다. 이 점에 입각해 각 개인이 현실적 상황 속에서 본래의 자기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현대 도덕의 근본문제라 할 수 있다.

 

 

 
 
 

 

 



3.도덕의 목적

영국의 철학자이며 경제학자인 벤덤은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가져다 주는 일이 도덕의 목적이라고 사회에 부르짖었습니다. 도덕이라는 말 대신 정치, 경제 정책, 기업 경영 등으로 바꿔 보면 더욱 이해하기 쉽습니다. 도덕은 그것들의 기본이기 때문에 바꿔도 의미는 변하지 않는 것입니다.
당시 영국에서 근대 공업이 부흥해 벤덤의 이 말은 즉시 산업자본주의의 원칙이 됐습니다. 또 선거법 개정 운동에도 커다란 영향을 주었습니다. 철학자 스펜서는 “모든 사람이 자유롭게 되기까지는 아무도 완전하게 도덕적이라 할 수 없다”라고 말해 벤덤의 사상을 더욱 확고하게 해주었습니다. 벤덤은 인간애라든지 박애라든지 하는 추상론을 말하지는 않았습니다. 공리주의 혹은 합리주의의 입장에서 이 원칙을 나타낸 것입니다.

 

 

 
 
 

 

 



4.도덕적인 사업가

「탈무드」는 어떻게 하면 훌륭한 사업가가 될 수 있느냐 하는데 대해 기록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도덕적인 사업가가 될 수 있느냐 하는 데 관심을 기울인 것이다. 예를 들면, 구매자는 아무 보증이 없더라도 그가 사들이는 물건의 품질이 우수할 것을 요구할 권리가 있다는 것이다. 물건을 사들인다는 것은 결함이 없는 물건을 산다는 뜻이 된다. 만일 그 상품에 결함이 있어도 반품할 수 없다는 조건을 붙여 물건을 판매한 경우라고 하더라도 구매자가 그 물건의 결함을 발견하면 물릴 권리가 있는 것이다. 다만 예외가 하나 있다면 그 물건의 결함을 알면서도 구입하였을 경우이다.
예를 들어, 자동차를 팔면서 이 차에는 내연 기관이 없다고 알려 주었는데도 그것을 구입하였다면 반환할 수가 없다. 「탈무드」에는, 만일 판매하는 자가 그 물건의 결함을 알고 있을 때에는 그 사실을 반드시 구매자에게 알려 주어야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따라서 구매자는 그 물건의 결함, 속임수, 판매자가 채 발견하지 못한 결함 등으로부터 보호를 받고 있는 것이다. 물건을 판매한다는 것은 두 요소로써 이루어진다. 그 물건에 대한 값을 지불해야 한다는 것과 그 물건을 운반해야 한다는 것이다. 구매자에게 물건이 전적으로 양도되도록 해야 할 의무가 있기 때문이다.
「탈무드」는 구매자를 보호하는 처지에 있는 것이다. 물건을 판매하는 자는 자신의 상품을 확실하게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남의 물건을 팔아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유대랍비, 마빈 토케이어

 

 

 
 
 

 

 



5 물증과 심증

오만불손하고 불의한 부자들의 재산을 훔쳐다가 의롭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면 의적이 된다. 실정법으로는 의적도 법의 심판을 받는다. 하지만 마음의 법으로는 칭찬의 대상이다. 우리 고전 가운데 홍길동 이야기가 아름다운 전설로 내려오고 있다. 서양에는 로빈 후드 이야기가 있다. 홍길동이 조선사람이고, 로빈 후드가 영국인인 점만 다를 뿐 의적으로 추앙받기는 똑같다. 또 하나, 둘 다 실재 인물인지 여부는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이를 두고 왈가왈부하지는 않는다. 감동적인 일화의 주인공으로 우리 삶에 가르침을 주는 것만으로도 족하기 때문이다.
불후의 명작들이 반드시 사실적 역사물일 필요는 없다. 물증이 아니라 심증으로도 독자와 만날 수 있고, 감동을 주며, 독자의 삶까지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이다. 신앙과 도덕의 이야기가 과학일 필요는 없다. 다만 삶을 움직이는 감동이어야 한다

 

 
 
 

 

 

. /박종화 목사(경동교회)

 



6.장자와 혜왕

중국의 장자가 어느날 남루한 베옷에 다 떨어진 집신짝을 신고 위나라의 혜왕을 배알했다. 왕은 장자를 보자마자 "선생은 어찌 그리 피폐하십니까?"하고 측은히 여겨 한마디 앴다. 이 말은 들은 장자가 "선비로서 도덕적으로 행하지 않는 것이 피폐한 것입니다. 옷이 해어지고 신이 떨어진 것은 단지 가난한 것이지 피폐한 것이 아닙니다." /곽선희목사 설교예화

7.좋은 품성

 

 

 
 
 

 

 



사람은 태어난다고 인격체가 되는 것은 아니다. 만들어져야 한다. 그래서 교육이 필요하다. 어떤 교육을 받느냐가 곧 그 사람이 된다는 사실은 누구나 안다. 그래서 누구나 자녀의 교육에 힘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교육받은 자와 받지 못한 자의 차이를 산 자와 죽은 자로 비유했다. 사람은 가르치는 대로 된다. 그렇다고 기능을 가르치는 것이 교육은 아니다. 사람 됨됨이를 가르치는 것이 참된 교육이다. 아들만 둘 있으면 부모가 어디서 죽을지 모르고, 아들 하나만 있으면 부모는 골방에서, 죽고 딸 하나만 있으면 설거지를 하다 죽는다는 말이 있다. 이는 참다운 자녀 교육의 부재현상에 대한 경고이다.
자녀는 부모의 품성을 닮는다. 요셉의 좋은 품성은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에게 미쳤다. 요셉은 자기 속에 있는 하나님을 이 두 자녀의 가슴 속에 심어 주었다. “마귀가 가르치기 전에 먼저 가르치라” 고 한 캐서린 부스의 권면 속에서 우리시대에 필요한 교육의 종소리를 듣는다./길자연 목사(왕성교회)

 

 

 
 
 

 

 



8.술은 넘치고 무절제는 춤추고

한국에서 열릴 제 34차 세계기독교여자절제회 준비차 최근 방한 한 그웬 스트렌톤 회장이 연세대에서 말했다.
"영국의 한 사업가 지망생이 친구들과 어울리기 위해 매일 술을 마시다가 알콜중독자가 됐습니다. 거리에서 구걸하던 그를 술 담배 마약의 해독을 일깨우는 절제회 모임에 가는 길에 만났습니다. 그는 대학 신입생 시절에 마시기 시작한 술이 자신을 어떻게 거지로 만들었는지 청소년들에게 꼭 전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 예화와 함께 그웬 회장은 술을 멀리 하고 오직 그리스도를 믿고 승리하라고 연세대학생들에게 간곡히 권면했다. 얼마나 오늘 대학생들에게 절실한 교훈인가 요즘 대학 축제는 맥주 판촉장이 되고 신입생 환영회는 신입생을 과음시켜 죽이기도 한다. 그러나 알콜중독으로 고민하던 대학생들이 술의 해독을 배우게 되었을 때, 회개하며 술을 끊고 성령 충만하여 그리스도와 동행하게 됨을 볼 때 나는 절제 교육의 중요성을 더욱 실감했다.
초대 한국 교회는 6월 절제 주일에 금주 금연 순결을 절제 공과로 가르치지 않았던가 언제부터인가 교회에서 절제주일이 사라지고 교회청소년도 음주흡연을 예사로 하고 있다. 또 성폭행 당한 십대 소녀가 학교에서 병원으로 실려 가는 중 출산한 일이나 소녀 가장을 도와주어야 할 마을 주민 14명이 11살 된 소녀를 성폭행한 사실을 목도할 때 통탄을 금치 못하겠다.
이 무서운 현실은 술로 중독된 한국사회에 난무하는 무절제한 동물 본능을 보여주는 것이다. 오늘 한국 교회는 이 같은 도덕 부재를 묵인할 것인가 한국 교회는 언제 안일의 잠에서 깨어날 것인가 우리의 죄를 용서하기 위해 피 흘려 사신 주님의 교회가 절제 주일을 복구하고 기독가정이 금주금연 순결교육을 할 때 1906년에 임하셨던 성령께서 한국 교회에 다시 임하셔서 21세기 선교 한국 사명을 감당케 하실 것이다.
"술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엡5:18)

 

 

 
 
 

 

 



9.주초(酒草) 문제

한국 교회는 청교도적 계율의 전통에 따라 주초를 엄히 금하고 있다. 주초 문제는 구원과는 관계 없으나 금주와 금연은 경건과 건덕의 미덕인 것이다. 미국의 의학 협회지를 보면 술은 연간 500만 명을 정신분열증으로 만들고 2만 명을 교통 사고로 죽게하고, 국민병의 제 1위인 정신 분열증의 원흉이며, 도덕과 가정과 사회와 국가의 적이며 영혼의 병원체이며 면허있는 도둑놈이라고 했다. 폐암 환자가 20년간 500퍼센트나 증가한 것은 흡연률과 정비례하고, 암 환자의 2분의 1이 술과 담배가 원인이라고 한다. 프랑스는 술 때문에 능률이 연중 30일이나 손해이며, 알콜로 인한 손해 액수가 35~70억 프랑이라고 한다.
먹든지 마시든지 주의 영광을 위해 하라. 우리의 몸은 성령의 전이다. 청교도의 전통을 지키자. -예수칼럼 : 김준곤-

 

 

 
 
 

 

 



10.절제와 덕

벤자민 플랭크린, 그는 가난한 청교도 집안에서 태어나 평생 학교라고는 1년 밖에 다녀 보지 못한 사람이다. 그러나 그는 어머니의 교육과 마아트 목사님의 청교도 교육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 어려서부터 열심히 일하는 것과 독서하는 것을 체득했다. 그는 미국의 철학회 창시자가 되었고, 피뢰침의 발명가가 되었고, 초대 프랑스 대사로 파견되기도 했다. 그는 “재산을 얻기 위해 덕을 팔지 말고 권력을 얻기 위해 자유를 팔지 말라”는 뼈있는 말을 남겼다. 또한, 그는 어릴 때부터 13가지 덕목을 정해서 평생 지켰다. 그 덕목의 첫 번째는 ‘절제’이다. 사도 바울도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하였다. 성경에서는 덕의 최우선 지침을 ‘절제’로 보고 있다. 절제하는 자는 덕을 세우는 것이며, 덕을 세우는 자는 절제하는 자이며, 그는 시험에 빠지지도 않으며, 시험 들게 하지도 않는다. 덕은 헬라말로, ‘집을 세운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덕성은 세우는 힘을 가지고 있다. 미국 사람들은 “미는 멸망해도 덕은 멸망하지 않는다.”는 속담을 가지고 있다.
“우리 각 사람이 이웃을 기쁘게 하되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도록 할 찌니라”(롬15:2).

 

 

 
 
 

 

 



11.사람은 사람이 만든다

사람은 사람이 만든다. 요나단이 다윗을 이스라엘 왕으로 만든 것처럼 사울을 바울로 만든 것은 바나바였다. 바나바는 훌륭한 인품의 소유자였다.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과 사울간의 오해를 풀어준 것도 바나바였고, 길리기아 다소성에서 사울을 안디옥교회에 불러 함께 일한 것도 바나바였다. 솔로몬은 인간관계의 중요성에 대해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같이 사람이 그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한다”고 말했다.
한 포털 사이트는 오늘날 직장인들의 41.15%가 직장의 상사나 동료, 후배와의 마찰 때문에 직장을 그만두고 싶다는 설문조사 결과를 내놓았다. 사람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것이다. 인간 관계에서 실패하면 공들여 쌓은 탑도 무너진다. 교회에서, 직장에서, 가정에서 힘들여 쌓았던 행복이 일순간에 무너지기도 한다. 바나바는 어떻게 사람 세우는 일에 성공적인 삶을 살았을까. 그의 인격이 예수의 품성과 닮았음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길자연 목사(왕성교회)

 

 

 
 
 

 

 





12.품격지수

근자에 일간지에 우리 국민이 매긴 우리 사회의 '평균 품격지수'가 보도된 바 있습니다. 여기에는 특히 사회 지도층의 품격 불량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컸습니다. 정치 지도층이 쓰는 언어의 품격지수는 28점으로 조사항목 중 가장 밑바닥이었습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 사회적으로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이 그에 걸맞는 높은 도의적은 의무를 따르는 것)에 대한 평점도 29점에 머물렀습니다. 사이버 공간의 네티즌 품격도 32점에 불과했습니다. 인터넷상에서 언어폭력, 언어파괴가 위험 수위를 넘어섰다는 여론 진단 결과입니다. 오늘 나 자신의 '품격지수'는 얼마나 될까요? /이진우 목사

 

 

 
 
 

 

 



13.우리의 지나친 완고함

어느 교회에서 40대 부부를 대상으로 부부생활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중 “남편이나 아내의 신앙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가?”를 묻는 질문에 응답한 사람은 모두 152명이었다. 그 가운데 성숙한 편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4명, 부족하지만 노력하는 편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24명, 그리고 부족하면서도 노력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사람은 무려 124명이었다. 이는 교회생활이 형식적이며 고쳐야 할 것이 많다는 것을 보여 준다. 심지어 예배만 드리면 모든 책임을 다한 것으로 착각하는 교인들마저 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십자가를 지는 삶은 자기 편한대로 믿는 것이 아니다. 겉으로 나타나는 종교적 형식보다 더 깊은 사랑과 강한 희생을 주님은 요구하고 있다. 이런 일에 무딘 것은 우리의 마음 밭이 얼마나 완악해 있는가를 보여 준다. 우리가 갈아엎어야 할 땅은 우리의 지나친 완고함이다. 완고하다는 것은 우리의 본질이 변질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본질적인 것보다 비본질적인 것에 얽매일 때 더 완고해진다.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삶보다 향락에 더 집착하고, 도덕보다 돈을 우선하며, 쾌락을 가져오는 일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것 모두가 완고함에서 나온다. 검찰 출신 변호사가 한 푼이라도 더 돈을 모으기 위해 마약범을 풀어주는 데 힘쓴다 고 고발되기도 했는데 그것은 본질이 잘못되어 있는 것이다. 은행장들이 대출비리를 통해 수억의 뇌물을 받은 것도 근본적으로 잘못된 것이다. 이 모두 마음이 완악해져 자기의 본분마저 잃었기에 나온 결과다.
- 「단순한 믿음이 주는 기쁨」/ 양창삼

 

 

 
 
 

 

 



14.덕을 세우도록 하라

성경: 고전10:23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이 아니요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이 아니니"
조선왕조 세종조에 병조판서와 예문과 대제학까지 역임하고 또 훌륭한 인격의 소유자로서 많은 일화를 남긴 윤회라는 분이 있습니다. 바로 그분이 어렸을 적의 일입니다. 오랜 여행에 의복은 낡아지고 여비마저 떨어져 버린 그는 어느 날 해가 저물자 이름 모를 어떤 주막집에 들어갔습니다. 우선 주인을 찾아 돈이 없다는 사실을 말하고 하룻밤 재워 달라고 하니, 주인은 궁기가 주룩 흐르는 윤회를 아래위로 몇 번 훑어보더니 재워 줄 방이 없노라고 합니다. 하는 수 없이 주막집 처마 밑에서나마 하룻밤 자고 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헛간의 벽에 기댄 채 잠을 청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마침. 주인집 아들 녀석으로 보이는 꼬마가 큼직한 구슬 하나를 들고 나와서 손바닥에 굴리며 놀고 있었습니다. 그는 호기심 어린 눈으로 그 광경을 지켜 보고 있는데 녀석은 실수하여 그만 구슬을 땅에 떨어뜨립니다. 구슬은 굴러 장독대 돌 사이로 들어갔고 녀석은 잃은 구슬을 찾느라고 한참 법석을 떨더니 마침내 포기하고 방으로 들어가 버립니다. 잠시 후 커다란 거위 한 마리가 나타나더니 그 구슬을 꿀꺽 삼키는 것이 아닌가.
잠시 후 주막 안방에서는 야단 법석이 났습니다. 엄청난 값어치가 나가는 흑진주를 도둑맞았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한참 수선을 떨던 주인 내외는 결국 구슬을 훔친 사람은 오늘 새로 나타난 윤회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립니다. 마침내 주인 내외는 날이 새면 윤회를 관가에 고발한다면서 도망가지 못하게 아예 기둥에다 꽁꽁묶어 놓습니다. 이렇게 까닭 없이 봉변을 당한 윤회는 주인에게 부탁합니다. 자기 곁에 거위도 함께 붙들어매 달라고. 마음 한구석에 미안한 생각을 떨쳐 버릴 수 없는 주인은 선심 쓰는 셈 치고 그의 말을 들어 줍니다.다음날, 관가로 자기를 끌고 가려고 채비를 차리는 주인을 보고 윤회는 우선 거위 똥을 한번 살펴보라고 합니다. 이상하게 여긴 주인이 그것을 살펴보니 그 속에 흑진주가 있는 것이 아닌가. 윤회는 그때야 그간의 사정을 모두 말해 주었습니다. 주인이 얼마나 미안하고 겸연쩍었겠는가. 이에 주인은 사과를 겸해서, 야 이 사람아 그런 줄 알았으면 어제 저녁에 말을 하지 왜 지금에야 그 이야기를 하는가라고 말합니다. 이에 윤회는 만약 그때 말을 했다면 당신들은 틀림없이 거위를 죽이지 않았겠는가, 내 잠깐 고생하면 거위를 살릴 수 있겠기에 일시 수모를 참았노라고 말했다는 고사가 전해 오고 있습니다. 사람들 사이에서도 덕을 세우는 것은 중요합니다. 오늘도 서로 덕을 세우며 살아가는 아름다운 날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송태승 목사

 

 

 
 
 

 

 



15.아 하나님의 은혜로

저는 개인적으로 찬송가 410장 ‘아 하나님의 은혜로’를 좋아합니다. “아 하나님의 은혜로 이 쓸데없는 자 왜 구속하여 주는지 난 알 수 없도다”라는 가사가 너무도 좋습니다. 저의 간증이며 고백이기 때문입니다. 독일 코스타(국제복음주의학생연합회) 집회 첫날, 그날은 우연찮게도 제 생일이었습니다. 코스타 총무가 많은 학생들 앞에서 제 생일을 축하해 주었는데, 찬양을 인도하던 형제가 생일 축하 노래를 선창한다면서 짓궂게도 ‘아 하나님의 은혜로 이 쓸데없는 자’를 부르기 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얼마나 웃었는지 모릅니다. 학생들은 친구들끼리 모여 생일 축하를 할 때 실제로 이 찬송을 부른다고 했습니다. 농담인지 진담인지는 몰라도 저 역시 진지하게 이 곡이 생일 축하곡으로 가장 어울리는 찬송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사람은 도덕적으로 훌륭하고 반듯한 사람을 귀히 여기고 그렇지 못한 사람을 천히 여깁니다. 훌륭한 사람에게 인격적으로 대하고 그렇지 못한 사람에게 비인격적으로 대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렇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죄인인 우리를 인격적으로 대하십니다. 하나님은 죄인인 우리 마음의 문을 두드리십니다(계 3:20). 함부로 열고 들어오지 않으십니다. 그냥 “나다” 하고 들어오셔도 되건만, 하나님은 우리의 인격을 존중해 우리의 결정을 기다리십니다. 그리고 우리가 문을 열면 그때 들어오시겠다고 하십니다.
「정직한 자의 장막은 흥한다」/ 김동호

 

 

 
 
 

 

 



16. 마음의 눈

“다 잃었습니다. 겉만 보고 판단한 제가 잘못입니다.” 자살하려다 미수에 그친 한 여인의 하소연이다. 한 여인이 아주 멋지게 생긴 기골장대한 얼짱을 만났다. 단지 상대방의 겉이 멋있고 매너가 좋아 신앙을 과감히 무시하고 결혼했는데 알고보니 유부남이었다. 그녀는 충격을 받아 자살하려고 했다. 그렇다. 우리는 외적인 면에 치중해 사람을 바라보곤 한다. 그것은 책 표지가 예쁘다고 최고의 책으로 여기는 것처럼 어리석은 일이다. 더 이상 외모로 사람의 인격까지 판단해 버리는 그런 실수는 없어야겠다. 우리들은 마음으로 사람을 바라보아야 한다. 마음으로 사람의 가슴을 들여다보고 그 사람을 판단해야 한다. 그러다 보면 우리들은 상대방의 가슴 속에 숨겨져 있는 다이아몬드를 발견하게 된다. 하나님은 우리의 중심을 보신다. 그리스도인은 날로 새로워져야 한다. 겉은 후패하나 속은 새로워지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참모습이다./김학중 목사(새안산교회)

 

 

 
 
 

 

 



17.다윗의 실수

아브라함 마슬로는 인간의 욕구 5단계설을 말했다. 생리적 욕구, 안전의 욕구, 애정과 소속의 욕구, 자아존중의 욕구, 자아실현의 욕구가 그것이다. 질투와 시기심에 눈이 뒤집힌 사울 왕에게 미움을 받고 쫓기던 다윗은 무엇보다 생명안전이 급선무였다. 어느 날, 너무나 굶주린 다윗은 아히멜렉이란 제사장에게 “나는 지금 사울왕의 특명을 수행중이다”라고 거짓말로 둘러대면서 따뜻한 영접을 받는다. 그리고 기력을 얻어 피난과 망명길에 오른다. 물론 당시 다윗의 궁색한 입지를 상상하면 그런 거짓말쯤이야 무슨 큰 잘못이겠는가. 그러나 아히멜렉의 가문은 다윗을 선대했다는 이유로 훗날 사울 왕에게 억울한 살육을 당한다. 이 사건은 분명히 다윗이 빚어낸 실수요, 허물이었다. 이것이 인간 다윗의 한계점이었다. 지도자의 언행심사는 훗날을 염두에 두고 신중해야 한다. 비록 한순간이라 해도 도덕성을 해치는 치명적 약점은 그의 생애를 영원히 괴롭히는 악몽으로 남는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언행에 신중해야 한다./장자옥 목사(간석제일교회)

 

 

 
 
 

 

 



18.위선

위선은 한자로 ‘거짓 위(僞)’에 ‘착할 선(善)’을 쓴다. 즉 선한 것인 양 위장하는 것을 의미한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위선이란 결국 도덕적 결벽성 때문에 생긴 것이다. 미국 서부의 한 대형 교회에서 과거에 치명적인 도덕적 죄를 지은 적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했더니, 이들 중 대부분이 평소에 “나는 절대 그런 죄를 짓지 않을 것이다”라고 큰소리치던 도덕적 결벽주의자들이었다는 것이다. “개혁을 한다. 부정부패를 척결한다. 새 역사를 만든다”고 하면서 정의의 칼을 높이 드는 사람들의 문제는 자기 자신이 가장 먼저 개혁되어야 할 대상임을 모르고 있는 것이다. 목사는 자신이 하는 설교를 자신이 가장 먼저 들어야 하는 부족한 존재임을 인정할 때 비로소 참된 목자의 자격을 갖게 된다. 남편이 잘못했다고 사과할 때 아내는 비로소 남편을 존경하고 위하게 된다. 부모가 말만큼 살지 못하는 자신의 부족한 모습 때문에 자녀들이 제대로 못 크고 있음을 인정할 때, 그 자녀는 비로소 부모의 마음으로 몰입해 들어온다. 인간은 한없이 약한 존재다. 그러나 문제는 자신이 약함을 쉽게 인정하려 하지 않는 우리의 어줍지 않은 자존심이다. 만일 하나님께서 우리가 한 대로 일일이 다 보응하시면 우린 살아남지 못할 것이다. 하나님은 뻔히 아시면서도 모르는 척 우리 잘못을 덮어 주시고, 속아 주시고, 끊임없이 사랑해 주셨다. 이제는 우리가 스스로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나아가야 할 때다.- 「칼과 칼집」/ 한홍

 

 

 
 
 

 

 



19.네가 열심을 내라

본문 : 요한계시록 3;19∼22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계 3:19)

라오디게아 교회는 차지도 아니하고 더웁지도 아니한 교회였습니다(계 3:15). 이 교회를 향하여 마지막으로 최종적인 대책을 말씀하셨는데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입니다. 병들어 썩어진 부분은 쓰리고 아프지만 빨리 잘라내어 치료를 받아야 하고 잘된 부분은 변질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아 합니다. 마귀는 삼킬 자를 찾아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데 교회와 성도는 근신하고 깨어서(벧전 5:8) 마귀를 물리치고 이겨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요한계시록입니다. 마치 의사가 환자의 질병을 진단하여 처방을 내리고 치료해 주는 것과 똑같습니다. 21세기 현대인은 요한계시록의 교훈을 잘 받아들여야 신앙생활에 승리할 수 있습니다.
평양신학교 1회 졸업생이자 한국교회 제1대 목사인 길선주 목사는 일평생 요한계시록을 1만200독을 했다고 합니다. 우리도 본받아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뜨거운 열심을 갖고 기도 많이 하는 찬란한 신앙적 전통을 갖고 있습니다. 1907년 대 부흥운동은 기도운동에서부터 출발했습니다. 이 기도운동이 식는다면 큰 위기입니다.
작년 미국에서 9·11테러가 있었던 직후는 미국인들이 온통 교회로 몰려들어 그렇게 기도하고 회개했다고 하는데 지금은 뜸해졌다고 합니다.<br><br> 우리의 생활이 여유있다 할지라도 영적 싸움터에 서있다는 것을 기억하여 늘 기도에 열심을 내야 할 것입니다.
18세기 산업화 과정에서 도덕과 윤리가 타락했던 영국에 영적 부흥운동을 일으켜 피없는 혁명을 주도했던 웨슬리는 원래 실패한 목회자였습니다. 그런데 1738년 5월24일 저녁 올더스 게이트의 어느 집회장소에서 말씀을 듣다가 마음이 뜨거워지는 것을 체험했다고 합니다. 그 후 그는 일평생 35만㎞ 이상을 전도여행했고 4만회 이상 설교했다고 합니다.
오순절 최초의 성령강림은 “불의 혀같이”(행 2:3)라고 해서 성령님의 여러 속성 중 불같은 속성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기도의 열심, 찬양의 열심, 예배의 열심, 전도의 열심 등 뜨겁고 거룩한 열심을 다시 찾읍시다. 열심의 불이 꺼지고 미지근하면 주님 입에서 토하여 내칠 것입니다.
* 기도: 주님, 잘 살고 넉넉하다는 이 시대에 기도의 열심, 예배의 열심, 주님 사랑의 열심이 식지 않고 더욱 뜨겁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이창준 목사

 

 

 
 
 

 

 



20.현대인의 교육

미국 지도자의 조건은 3C로 요약된다고 한다. 그것은 실력(Competence)과 인격(Character)과 헌신(Commitment)이다. 그런데 이 3C를 갖춘 지도자들은 대부분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에서 배출된다. 왜냐하면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지도자의 자질은 학교교육보다 가정교육에서 길러진다. 특히 긍정적인 태도와 올바른 가치관은 가족 구성원의 생활 속에서 체득된다. 교육학자 에릭 에릭슨은 “자녀교육은 어머니의 뱃속에서 무덤까지 이어진다”고 했다. 처음 30년 동안 부모와 학교에서 영향을 받고, 남은 30년은 거기에서 배운 것으로 자녀를 양육한다. 60부터는 가족간의 사랑보다 넓은 인류애를 갖고 복되게 살아가야 한다. 여러분은 지금 어느 지점에 서 있는가. 3C를 갖추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가. 하나님은 여러분이 위대한 사람이 되기 전에 먼저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인품을 갖기 원하신다. /설동욱 목사(예정교회)

 

 

 
 
 

 

 



21.새 성품에 물을 주라

그리스도인 중에는 별 죄의식 없이 담배를 피우거나 술을 마시는 분들이 더러 있는 것 같습니다. 술집에서 “집사님!” 하고 부르면 반은 돌아본다는 우스운 이야기도 있습니다. 구원받은 새 성품과 죄악된 옛 성품이 함께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이 담배 한 대 피운다고 지옥에 가지 않습니다. 술 한 잔 마신다고 지옥 가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담배를 피울수록 내 안에 있는 옛 성품이 점점 더 커질 것입니다. 술을 마실수록 옛 뿌리에 거름이 더 뿌려질 것입니다. 이처럼 옛 뿌리에 물과 거름을 주면 믿음을 가졌다 할지라도 반드시 독초와 쑥이라는 열매를 거두게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보혈로 바르고 의롭게 사는 백성이 늘어갈수록 교회도 부흥하고 대한민국도 더 잘 될 줄로 믿습니다. 그러므로 살아가면서 나의 옛 뿌리와 옛 성품에 거름과 물을 줄 것인지, 아니면 주가 주신 바름과 의로움에 거름과 물을 주어 새 성품을 키울 것인지를 순간순간 잘 결정해야 합니다.
/피영민 목사<강남중앙침례교회>

 

 

 
 
 

 

 



22.자꾸만 시험에 넘어진다면

마커스 안토니는 ‘은빛 목청을 가진 로마의 웅변가’로 알려진 사람이다. 그는 강력한 지도자이자 용맹스런 군인이었고 잘생긴 외모에 머리도 비상했다. 그러나 그에게 한 가지 부족한 점이 있었는데, 바로 도덕과 인격의 결함이었다. 하루는 그의 스승이 보다 못해 면전에서 소리를 질렀다. “마커스, 이 거대한 아이야! 세상은 정복할 수 있으면서 한갓 유혹은 뿌리치지 못하느냐?” 그러나 그는 말초적인 욕구에 순종하며 시험에 굴복하는 습관을 고치지 않았다. 그렇게 그의 삶은 아무 일도 없는 듯 지속되는 것 같았지만, 이집트로 원정을 떠났을 때, 자신과 제국의 가장 중요한 순간에, 그는 번쩍이는 미끼를 보게 된다. 클레오파트라가 무방비 상태에 있는 그의 마음에 들어온 것이다. 순간의 쾌락을 위해 그녀와 불륜 관계를 맺은 그는 자신의 아내는 물론 세상의 지도자로서 갖고 있던 권력과, 마침내 생명까지 빼앗기고 말았다. 우리가 아무리 훌륭한 재능을 소유했더라도, 아무리 그럴듯한 명성을 자랑한다 하더라도, 죄의 유혹에 자꾸만 힘없이 무너진다면 우리는 덩치만 큰 어린아이에 불과하다. 물론 누구나 시험에 넘어질 수 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것도 그런 연약한 우리에게 은혜를 주시기 위해서다. 그러나 그렇다고 유혹에 습관적으로 굴복하는 것은 결코 정상적이지 않다. 시험에 대한 선택의 책임이 자신에게 있음을 인정하라. 시험을 단호하게 다루고 그 속임수를 간파하라. 그리고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의 선하심과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의 신분에 시선을 고정하라.- 「레몬, 레모네이드를 꿈꾸다」/ 이재기

 

 

 
 
 

 

 



23.인격 점검

메리는 미국 동부의 명문대학교를 3년 만에 졸업하고 바로 MBA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몇 년 동안 그녀는 유명한 회사들을 옮겨 다니면서 승진했고, 30세가 되기도 전에 뉴욕 시에 있는 큰 출판사의 부사장이 되었다. 몇 년 후에 메리는 그 회사의 이사회로부터 같은 법인 하에서 새로운 출판사를 시작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이사회가 메리를 선택한 것은 그녀의 인상적인 리더십 때문이었다. 그러나 창업한 지 5년이 되자 메리의 회사에 뭔가 잘못된 점이 드러났다. 메리가 아무리 격려하고 동기를 부여해도 뛰어난 직원들이 몇 달 만에 어김없이 떠나갔고, 어렵게 구한 저자들은 계약 사항을 완료하자마자 다른 출판사로 떠나 버렸다. 실망한 이사회는 메리를 해고했는데, 이사회를 움직인 것은 그녀의 동료와 계약자들의 말이었다. 그들은 그녀가 자신의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서라면 거짓말, 도둑질, 구걸, 상해, 사기 등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묘사했다. 메리는 리더십의 영역에서 매우 중요한 ‘인격’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것 같다. 인격은 우리의 행동과 가치를 통해 드러난다. 훌륭한 인격은 안정되고 일관된 것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즉 사람들이 그 인격의 신실함과 올바름을 신뢰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수준에 도달하려면 인격은 신뢰할 만하고 변하지 않는 표준에 기초를 둬야 한다. 그 표준은 성경이다. 성경은 우리가 선택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데 지침이 된다. 그리스도인 리더에게 성경은 인격 형성을 위한 지혜의 보고다. 당신의 내면에서 외부로 표출되는 당신의 인격은 어떠한가? - 「물 밖의 물고기」/ 조지 바나

 

 

 
 
 

 

 



24.도덕에 관련한 성경 말씀

0 살인하지 말지니라(출20:13)
0 간음하지 말지니라(출20:14)
0 도적질하지 말지니라(출20:15)
0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지니라(출20:16)
0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찌니라 네 이웃의 아내나 그의 남종이나 그의 여종이나 그의 소나 그의 나귀나 무릇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찌니라(출20:17)
0 요나단은 아버지 사울 앞에서 다윗에 대해 좋게 말했습니다. “왕께서는 종 다윗에게 실수하시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그는 왕께 잘못한 일이 없고 오히려 그가 한 일은 왕께 큰 덕이 됐습니다.(삼상19:4)
0 의인의 적은 소유가 많은 악인의 풍부함보다 승하도다 악인의 팔은 부러지나 의인은 여호와께서 붙드시는도다(시37:16, 17)
0 여호와께서 의인의 영혼은 주리지 않게 하시나 악인의 소욕은 물리치시느니라 손을 게으르게 놀리는 자는 가난하게 되고 손이 부지런한 자는 부하게 되느니라 여름에 거두는 자는 지혜로운 아들이나 추수 때에 자는 자는 부끄러움을 끼치는 아들이니라 의인의 머리에는 복이 임하거늘 악인의 입은 독을 머금었느니라 의인을 기념할 때에는 칭찬하거니와 악인의 이름은 썩으리라 마음이 지혜로운 자는 명령을 받거니와 입이 미련한 자는 패망하리라 바른길로 행하는 자는 걸음이 평안하려니와 굽은 길로 행하는 자는 드러나리라(잠10: 3- 9)
0 말이 많으면 허물을 면키 어려우나 그 입술을 제어하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잠10:19)
0 덕이 있는 여자는 명예를 얻고 힘센 남자들은 재물을 얻는다.(잠11:16)
0 덕이 있는 아내는 남편의 면류관이지만 남편을 부끄럽게 하는 아내는 남편의 뼈를 썩게 하는 것과 같다.(잠12:4)
0 미련한 자의 생각은 죄요 거만한 자는 사람의 미움을 받느니라(잠24:9)
0 의인은 가난한 사람의 인격을 존중하나, 악인은 인정사정이 없다.(잠29:7)
0 아무에게도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롬12:17)
0 우리 각 사람이 이웃을 기쁘게 하되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도록 할 찌니라(롬15:2).
0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이 아니요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이 아니니(고전10:23)
0 그러면 너희도 신령한 것을 사모하는 자인즉 교회의 덕 세우기를 위하여 풍성하기를 구하라(고전14: 12)
0 마지막으로 형제들이여, 무엇이든지 진실하고 무엇이든지 경건하고 무엇이든지 의롭고 무엇이든지 거룩하고 무엇이든지 사랑할 만하고 무엇이든지 칭찬할 만한 일이 있다면 거기에 무슨 덕이나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십시오.(빌4:8)
0 저희가 감각 없는 자 되어 자신을 방탕에 방임하여 모든 더러운 것을 욕심으로 행하되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를 이같이 배우지 아니하였느니라 진리가 예수 안에 있는 것 같이 너희가 과연 그에게서 듣고 또한 그 안에서 가르침을 받았을찐대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으로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니라(엡4:19- 25)

25.덕, 인격에 관한 금언

 

 

 
 
 

 

 



0 명성도 좋지만 덕을 쌓는 일은 더욱 중요하다
0 부(富)를 얻기 위해 덕(德)을 팔지 말라.
0 덕이 있는 여자는 설령 그 용모가 추하여도 그 집의 치장이다.(영국 속담)
0 부(富)는 집을 윤택케 하고 덕은 몸을 윤택케 한다.
0 높은 덕성이란 일시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노력에 의해 얻어지는 것이다.(톨스토이)
0 만약 청년의 한 사람 한 사람이 겸손의 문으로 들어가 그리스도의 덕의 문을 지나, 최고의 의미에 있어서의 영예의 문으로 나온다면, 그것은 실로 복된 일이다.(카우만)
0 아내의 덕행은 친절히 보아주어라, 아내의 과실은 못 본 체 하라
0 올바른 행동은 남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 먼저 내 자신을 보호하고 이롭게 한다.
0 인격은 덕을 기초로 해야하나 신앙은 인격의 면류관이다.
0 그리스도를 닮은 삶은 자연히 그의 인격이 완성된다.
0 그리스도는 인격의 표준이요, 어느 각도에서나 유일의 목표요, 결과이며 성취될 수 있다.
0 인격은 모든 다른 돌을 할퀴어 상처를 내는 금강석이다.(시루스 바르톨)
0 사회의 위대한 희망은 개인의 인격 속에 있다.
0 인격의 형성은 우리의 유아기 때에 시작하여 죽을 때까지 계속된다.
0 인격과 개인적인 힘이야말로 가치 있는 유일한 투자이다.(휘트만)
0 우리는 평생동안 우리 인격 속에 조성된 것만을 가지고 있다.
0 인격은 완전하게 교육된 의지이다.
0 만약 내가 내 인격을 돌본다면 내 명성은 스스로를 돌볼 것이다.(무디)
0 절제는 이성의 허리띠요, 격정의 신부이며, 영혼의 힘이요, 선과 도덕의 기초이다.(제레미 테일러)

 

 

 
 
 

 

 



26.광천(狂泉) 이야기

옛날 샘(泉)이 하나 밖에 없는 나라가 있었다. 그 나라 사람들은 광천(狂泉)이라 불리는 그 샘물을 마시고 미치지 않은 자가 없었다. 부자유친(父子有親)이며 장유유서며 남녀유별따위는 없어지고, 탐나면 빼앗고 기가 동하면 능욕하고 화나면 불지르고 멋대로 안 되면 살상을 자행하였다.
오로지 임금만이 샘을 파 마셨기로 혼자만이 미치지 않고 무사할 수 있었다. 나라안 모두가 날뛰고 있기에 오히려 미치지 않은 임금을 미친 사람으로 보고 임금님을 잡아 그 미친병을 고친다 하여 뜸질 찜질을 하고, 귀신 쫓는다 하여 거꾸로 매달아 패고 살점을 저미었다. 임금은 고통을 참지 못해 광천물을 먹고 미쳐버린다.
송나라 학자 원찬(袁粲)의 <묘덕 선생전(妙德先生傳>에 나오는 이야기로, 최소한도의 도덕적 거리를 유지시키는 고리 빠진 난세를 빗대고 있다.
<자살론>으로 유명한 뒤르켕은 욕망투성이의 인간 행위를 규제하고 억제시키는 공통의 가치 및 도덕 기준을 상실한 혼란 상태를 '아노미 현상'이라 했다. 광천 현상은 바로 아노미 현상인 것이다.
소녀를 납치해다 매음을 시키고 소년을 납치해다 병신을 만들어 구걸시켜 잇속을 챙기는 것은 약과인지 모른다. 너덧 살 먹은 것을 곡예를 시키고자 가두어 사육하고, 고아 소녀를 양녀로 집에 살게하고는 수욕(獸慾)을 충족시키기도 한다. 광천 물을 먹지 않고는 그러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허술한 농촌 일꾼이라 하여 소외당한 데 대한 역심리(逆心理)는 이해가 가지만, 살다 보면 허다한 그만한 소외감을 삭이지 못하고 카바레에 화염병을 던져 불특정 대량 살인으로 보복한 것이며, 아무것도 갖지 않고 혼자 태어나 아무것도 갖지 않고 혼자 죽는 것이 인생인데, 혼자 죽는 것이 뭣이 그렇게 억울한지 눈감고 1 백20 킬로미터 속도로 아이들 놀고 있는 광장을 달려 불특정 대량 살인으로 앙갚음을 했을까.
뒤르켕은 아노미 사회 현상을 이렇게 설명한다. 상부상조하고 기쁨과 근심을 서로 나누는 지역 공동 사회의 해체, 자신의 행동이 연대 연계되는 대가족 제도의 해체, 고독하거나 소외되었을 때 의지하게 마련인 종교적 기둥의 상실, 그리고 도시화.기계화. 핵가족화 등 근대화 과정이 빚어낸 자기 중심적인 자아(自我)의 비대를 든다. 자기중심적인 욕망으로 머리통만 크고 이 욕망을 자제하는 도덕적 가슴은 새가슴만큼 작은데, 본능 추구와 생식기만 크게 달려있는 기형의 인간들이 광천 물 먹고 난무하는 요즈음은 말세다 말세....

 

 

 
 
 

 

 



27.사양(斜陽) 신사도

역사가 생긴 이래 명멸했던 문명국들은 나름대로 신사도(紳士道)를 지니고 있었다. 이를테면 고대 아테네 사람들에겐 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통속적인 다섯 가지 덕(德)이 있었다. 1) 체격이 건장하고 미남자이어야 하며 2) 남에게 베풀 만한 재산을 가져야 하고 3) 장사나 수공업에 깊이 관여하지 않으며 4) 돈 씀새에 인색하지 않고 5) 자신이 즐기고 자랑할 만한 재간 하나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로마의 신사도는 `그래버타스'라 하여 의지나 행동을 무겁게 하는 데 치중 되고 있다.
어떤 경우에도 자제심을 잃지 않고, 어떤 고통 속에서도 의지를 관철하며, 남을 돕지만 동정심을 보이지 말며, 사람들 앞에서 눈물을 보이거나 화난다고 고함을 지른다는 것은 로마신사도에 어긋나는 일이다. 중세 유럽의 기사도(騎士道)엔 이 로마의 그래버타스에 페어플레이 정신과 승부에 승복하는 것, 여성을 우대하는 것 등 몇 가지 조건이 더 붙는다.
이 그래버타스-기사도의 전통을 가장 충실하게 계승한 것이 영국의 신사도다.
대충 그 신사도를 추려보면 이렇다. 1)엄한 규칙 아래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상대방을 존중하고 최선을 다한다 2)남의 주장을 끝까지 들으며 다수의 주장에 대항하여 자신의 주장을 내세울 수 있는 용기 3)현실사회에서 이상을 추구한다 4)자제심, 곧 겸허하면서 풍부한 유머감각 5)스페셜리스트가 아닌 제너럴리스트로서의 교양 6)변화를 과격한 혁명이 아닌 점진적 진화로 이루려는 정신 7)공공(公共)의 배려속에 자기희생의 감수 8)자기 집 나름의 개성있는 생활방식-이를테면 의례나 요리솜씨를 지녀야 한다 9)아이들 응석을 받아주지 않고 남의 아이도 내 집 아이처럼 꾸짖을 수 있어야 한다 10)유행이나 선전이나 바람에 둔감해야 한다는 것 등등이다.
근착 뉴스 위크지(誌)에 보니 이 로마시대 이래 이어내린 영국의 신사도가 밑부터 흔들리고 있어 신사도 부흥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한다. 런던시내는 급정거하는 브레이크 파열음, 창문을 내리고 퍼부어대는 운전사들의 욕설, 뛰어와 주먹다짐을 하는 타격음으로 소음공해가 날로 가중되고 있으며, 페어플레이의 나라에서 크리켓이나 축구 경기장에서 편싸움이 벌어지기 일쑤고 그것이 국회의사당으로까지 비화되고 있다 했다. 대처수상이 연초에 영국의 전통 신사도의 사양을 개탄하고 그 부활을 호소한 것은 궁여지호소(窮餘之呼訴)라는 것이다.
`로마제국멸망사'를 쓴 E.기번이 로마가 망한 것은 로마를 지탱해온 로마정신(그래버타스)의 해이에서 비롯됐다고 결론지었듯이, 신사도의 해이는 멸망의 징후인 것이다. 우리 나라 신사도인 선비정신이 증발하여 가치관의 혼미 속에서 못 헤어나고 있는 우리에게 타산지석(他山之石)이 아닐 수 없다.

 

 

 
 
 

 

 



28.도덕적으로 완전하다고 착각한 백이와 숙제

백이(伯夷)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은나라 말기와 주나라 초기에 살았던 사람이다. 그는 원래 숙제와 함께 고죽국의 왕자였다. 그런데 부왕이 죽으면서 동생에게 왕위를 물려주자 숙제는 그 자리를 형에게 양보했다. 백이또한 부왕의 유지를 어길 수 없다고 끝내 사양하자 둘은 함께 왕위를 버리고 주나라 문왕의 신하가 될 요량으로 중국땅을 밟았다.
그러나 그 당시 중국의 상황은 문왕이 죽고 그 아들 무왕이 군사를 일으켜 포악무도한 은나라 주왕을 멸하고 중국 천하를 통치하고 있었다.
그들은 이런 일들이 모두 옳지 않다고 통박한 다음 자기네는 주나라 영향권 밖에서 살겠다고 수양산으로 들어가 고사리를 캐먹으며 생활했다는 인물이다.
그는 참다운 임금이 아니면 섬기지 않고 진정한 벗이 아니면 사귀지 않으며 악인이 있는 조정에서는 함께 벼슬하지 않을뿐만 아니라 아예 그들과 더불어 말도 하지 앟았다. 이런 그였기에 비록 제후들이 정중하게 초대하는 글을 보내와도 받기를 거절했다. 제후들이 더러운 존재라고 단정했기 때문이다. 고고한 선비의 자존심을 지키고자 했을 것이다.
한편 유하혜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더러운 임금을 부끄러워 하지않고 작은 벼슬이라고 하찮게 여기지도 않았으며 관직에 나아가면 능력껏 소신대로 이를 처리해 나갔다. 이런 사람이기에 버림을 받아도 원망치않고 가난을 부끄러워하지도 않았던 것이다.그는 종종 "나는 나, 너는 너다,네가 비록 내 곁에서 벌거벗고 있다고 한들 자네가 어찌 나를 더럽힐 수 있겠는가"라고 말하곤 했다. 그런데 이런 상황이 그에게 실제로 닥친 것이다.
심하게 폭풍우가 몰아치던 밤이었다. 폭유로 인하여 집이 허물어져 버린 옆집의 젊고 예쁜 과부가 혼자사는 그의 방문을 두드렸다. 유하혜는 즉시 방문을 열어주었고 둘은 한 방에서 지냈다. 그러나 그들 사이에 모종의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는 세번이나 벼슬길에 올랐는데 높은 지위에 앉았다고 즐거워하는 법이 없었고 낮은 지위에 앉았다고해서 원망하는 일도 없었다.그는 그저 자기가 맡은일에 최선을 다했고 부지런히 살았다.
우리는 이 두 사람의 생애를 보면서 깨닫는 바가 있다.
백이의 삶을 보면 예수님이 말씀하신 회칠한 무덤을 연상하게 된다.
유하혜의 일생을 통해서는 자기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며 정정당당했던 용감한 사람임을 알 수 있다.
바울은 말했다.
세상이 악하고 더럽다고 부정적인 자세를 지닌 사람들을 향하여 그런 사람들은 "세상 밖으로 나가야 할 것이다"(고전 5:10)고,
지구를 떠나는 수밖에 없는 것이다.
자신도 그와같이 부패한 인간임을, 죄인임을 깨닫지 못하는 자는 나 외에는 모두 죄인이요 부정한자라고 떠들며 백이와 같이 산에 들어가 고사리나 캐먹고 사는 못난 바보가 되는 것이다.

 

 

 
 
 

 

 





29.타락의 극치
미국의 공중 보건 정책의 최고 책임자이며 첫 흑인 여성장관인 조슬린 엘더스 공중위생국 장관이 학교 아동의 성 교육에 관한 발언때문에 해임이 됐다.
낙태와 마약의 합법화,성교육및 콘돔 배포등에 대한 지지 발언으로 국민들로부터 비난을 받아온 엘더스 장관은 최근 한 잡지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학교 아동들의 안전한 성 생활을 위해 자위행위를 가르쳐야 한다고 주장했다는 것이다.
이젠 아이들도 성생활을 하라는 얘기인데 그런 망언이 어디있나.
말세는 말세이다. -동아일보 94.12.11일자 7면기사-

 

 

 
 
 

 

 



30.동물과 인간

동물은 날 때부터 본능적으로 질서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는 동물들에게는 윤리라는 또다른 질서의 부산물이 없어도 되었을 것이다. 그런데 인간은 근본적으로 이기적이고 욕심이 많고 거기다가 니질적이라서 하나님께서 엄청나게 많은 계명으로 다스리지 않으면 안되었다.

 

 

 
 
 

 

 



31.선택권

인간에게는 동물에게 없는 것이 있다.
그것은 윤리적, 도덕적 선택을 할 수 있는 선택권이다.  - 죤 스토트 -

 

 

 
 
 

 

 



32.도덕적 측면

오늘날에는 우리 주변 어디에서나 도덕적 기준들이 사라지고 있다. 사람들은 도덕적 절대 기준들이라는 것이 남아 있는지 아닌지에 대해 혼란에 빠져있다. 상대주의(相對主義)가 세상에 스며들었고, 교회에도 서서히 침투하고 있다.

 



33.상황윤리

볼그 마이어라는  독일 여인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전쟁 중 러시아군에게 포로가 되어 우크라이나의 포로 수용소에 수용되었습니다. 그녀의 남편 또한 연합군의 포로가 되어 웨일즈 수용소에 갇혀 있었는데. 그는 특사를 받아 베를린의 자기 고향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녀의 남편은 흩어진 가족을 모으기 위해 사방으로 연락을 취하여 간신히 세 자녀를 찾았습니다. 그래서 그녀의 남편과 세 자녀는 가정을 이루고 살았습니다. 러시아의 포로 수용소에 갇혀 있던 마이어 여사는  남편과 세 아기가 베를린에서 살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자기도 이 포로 수용소에서  어떻게 해서든 나가야겠다고 결심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포로 수용소에서 나갈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 임신하는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임신한 여자는 석방한다'는 규칙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마이어 역사는 고민하다가 자기에게 늘 친절히 대해 주던 간수에게 자신이 임신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임신하게 된 그녀는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이제 그녀의 온 가족들이 함께 모여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얼마 후, 그녀는 아이를 낳았습니다. 온 가족들이 이 아이를 사랑하였습니다. 그 아이로 인해 가족이 모두 다시 모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이 여인의 태도를 어떻게 생각합니까? 그러한 이 상황윤리 이론에는 네 가지의 맹점이 있습니다.
첫째로, 상황윤리는 하나님의 능력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둘째로, 상황윤리는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혼동합니다.  
세째로 상황윤리는 상황만을 중시할 뿐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간과합니다.
네째로, 상황윤리는 절대적인 도덕 기준을 폐기합니다.
당신이 만일 마이어 여사와 같은 상황에 처해 있다면 어떻게 행동하겠습니까? 그 행동의 기준은 무엇입니까?

 

 

 
 
 

 

 



34.교리와 윤리

한국에서 나서 한국에서 많은 시간을 지냈던 한 미국인 의사가 쓴 [코리아 패턴](Korea Pattern)이란  책을 읽어 보았다. 복잡하고 미묘한 우리나라의 여러 패턴을 책 한 권에 집약한다는 것은 무리지만, 그런대로 잘 표현해 놓은 것 같았다. 그 중에서 한국의 기독교인에 대해서 평해 놓은 것이 눈에 띄었다.
“대부분의 한국의 기독교인들은 미국의 기독교 신자들이 성 Sex 대해 엄격한 도덕이 없고, 술·담배를 허용하는데 대해 놀란다. 한편 미국 신자들은 한국 기독교인들이 기업윤리나 공중도덕이 부족한데 대해 똑같이 놀란다.”
“기독교인들만의 모임에서도, 기독교의 교리와 기독교의 윤리 사이에 커다란 차이를 발견하게 된다. 많은 한국의 기독교인들은 아직도 실제 그들의 태도와 행동에서 기독교적이기보다는 유교적인 면을 많이 보여준다.”
일점의 오류도 없는 완전한 평이라고 말할 수는 없으나, 우리의 아니 나의 아픈 부분을 찔러 주는 것 같았다. 사랑보다는 장유유서(長幼有序)가 앞서고, 하나님의 뜻보다는 체면이 앞서고, 하나님의 나라보다는  내 교회가 앞서고.. 교리에  집착하는 만큼, 윤리에도 철두철미하게 '크리스챤'이 되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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