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안에 생명의 변화가 일어났는가? 요6:47-59
◑예수님은 생명의 떡 (본문 설명)
▲오천 명이 먹은 이후.. 다 떠나가 버렸다.
오병이어의 기적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만,
오병이어 사건 이후에 대해서는, 자세히 아는 이가 별로 없습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은 매우 놀라운 사건이었지만
그 후에 되어진 일은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 열광하며 예수님을 찾아 다녔지만
예수님은 한사코 그들을 피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원하신 반응과 달랐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예수님을 찾아다니던 무리들이,
예수님을 만나자마자... 곧 다 예수님을 떠나갔습니다.
어째서 이렇게 되었을까요?
예수님께서 내가 곧 생명의 떡이라 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무리들은 예수님께서 계속하여 떡을 만드는 기적을 베풀어주기를 원했습니다. :34
배불리 먹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만큼 먹고 살기가 어려웠다는 말이고,
그렇게만 해준다면 예수님을 왕으로 세울 마음도 있었습니다.
그런 무리들에게 예수님께서
내가 하늘로서 내려온 떡이라 먹으려면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라고 했으니,
무리들은 질겁했습니다. ‘이 사람 미친 사람 아냐?’ 혼란스러워 했습니다.↙
유대인들이 서로 다투어 가로되, 이 사람이 어찌 능히 제 살을 우리에게 주어 먹게 하겠느냐 :52
그렇게 그들은 하나 둘... 거의 대부분 떠나가 버렸습니다.
▲내가 곧 생명의 떡이라
여러분은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십니까?
성경과 역사를 다 아는 오늘날 우리도 이해하기가 쉽지 않은데,
당시 사람들에게 이 말씀이 얼마나 이해하기 어려웠겠습니까?
예수님께서 떡을 달라는 사람들에게
내가 생명의 떡이니 내 살을 먹으라고 말씀하신 것은
예수님은 단지 <육신의 배고픔>을 해결해 주시는 분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예수님이 주시려는 것은 <생명>이라는 말입니다.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51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나니 :56
그렇습니다. 영이 산 사람은 예수님이 그 사람 안에 거하시는 사람입니다.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인하여 사는 것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를 인하여 살리라 :57
...이 떡을 먹는 자는 영원히 살리라 :58
이것은 단순히 교회 다니는 것과 다릅니다.
여전히 무슨 말인가 이해하기 어려운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예를 들어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생명의 떡’을 먹은 사람들의 실제 사례
▲1. 복음학교에 참가했던 한 성도의 간증
이 분은 평소에 직장에서 성실했고 가정적이었으며
교회도 열심히 다니던 사람이었습니다.
남의 돈을 훔친 적도 없고, 남의 여자를 탐한 적도 없고,
아들에게도 삶으로 본을 보이며
“내가 내 어머니를 효도하는 것처럼, 너도 이다음에 네 어머니를 효도해라”
고 당당히 말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아내와 아들이 복음학교에 다녀오더니,
하나 밖에 없는 아들이 인생의 목표가 바뀌었으니
선교사로 헌신하겠다고 허락해 달라더랍니다.
그 때 아들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유학을 준비하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평소에 교회에 다니며 거룩한 척하고 살던 이 분은 순간 당황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차마 안 된다고는 말 못하고/ 그렇다고 좋다고도 말 못하고
“꼭 그렇게 해야 하겠냐...” “지금 그렇게 해야 할 필요야 있겠니?”
등 이상한 대답만 하였답니다.
그런데 아내가 당연히 반대하고 나설 줄 알았는데,
아내마저 아들 편을 드는 것입니다. 정말 걱정이 되더랍니다.
그런데 더 난감한 것은 툭하면 아내와 아들이 "자기는 이제 죽었다"는 것입니다.
‘도대체 뭐가 죽었다는 건지...’ 이해할 수 없어서
자기는 "나는 살아있다" 라고 했답니다.
그런데 살아있는 사람이 죽은 시체들 옆에서 지내는 것이 너무나 힘들더랍니다.
그래서 머리를 굴려가며 집안의 시체들을 다시 살려보려고 애쓰기도 했지만
맘대로 되지 않더랍니다.
그러던 중에 갑자기 ‘아내와 아들이 이상해진 것이 아니라
내가 예수를 제대로 믿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랍니다.
고민하다가 아내가 이야기하는 복음학교에 가 보기로 결심하였답니다.
가보면 해답을 알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그래서 복음학교에 들어가기로 하고 아침 일찍 집을 나서며 아내에게 물었답니다.
“그곳에서 5박 6일을 지내려면 어떻게 하면 가장 잘 지낼 수 있어?” 라고 묻자
아내의 대답은 ‘밥 많이 먹으면서, 시키는 대로만 하면 된다.’고 하더랍니다.
그래도 자신이 없었답니다. 자기는 몸이 불편하여 군에도 가지 못한 사람이라
“나는 군대도 가본 일이 없고, 사람들 하고 합숙을 해 본 적이 없는데
그곳에서 5박 6일을 살다보면 나 죽을 지도 몰라.”라고 했더니,
아내는 너무나 기다렸다는 듯이 “확실하게 죽으세요.”라고 말하더랍니다.
너무나 서운하더랍니다.
그 때까지만 해도 이 분은 하나님을 믿는다고 했지만
세상 속에서는 하나님의 말씀대로는 절대 살 수 없다는 생각으로 가득 차 있었답니다.
‘믿음 따로 삶 따로’였던 것입니다.
그런데 복음학교에서 관념적으로 알고 지내던 예수님의 피와 죽음을 체험하였습니다.
드디어 십자가에서 죽고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사는,
복음의 진리 안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갈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는 말씀이 실재가 되었습니다.
죽은 척하는 자로서가 아니라 진짜 죽은 자로,
그리고 새 생명을 얻은 자로 살게 해주신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아들에게 말했습니다.
“아들아, 네가 선교사로 나가겠다고 할 때, 기쁘게 대답해 주지 못해서 정말 미안했다.
하나님이 너를 도와주시겠지만, 나도 너의 후원자가 되어줄께.”하면서
아들을 꼭 껴안아 주었습니다.
그리고 주님이 다시 오시는 그 날까지 선교사님들을 돕는 자가 되든지,
아니면 자기 아내와 더불어 선교사가 되어 주님이 보내시는 그 곳...
이 세상의 땅 끝에서 죽어...
하늘 복판에서 주님을 만나기를 기대하는 삶을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생명이 바뀐 사람이 어떻게 되는지 감이 잡히십니까?
▲2. 한 알의 밀알이 된 몽골 선교사
우리 중에 말할 수 없는 시련의 때를 지나시는 분이 많습니다.
그러나 저는 어려움을 겪는다고 다 불쌍해 보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런 어려움을 통하여 예수님을 막연히 믿던 사람이
예수님을 생명의 주님으로 만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번 주에 부흥회를 인도하고 온 송천교회 김여일 목사님은
그 아들이 2000년 여름 몽골로 단기선교를 갔다가
태풍으로 날아간 교회 지붕을 수리하다가 전기 감전사를 당해 순직했습니다.
김우현 감독이 만든 <팔복 2편, 부흥의 여정>에
목사님의 아들 김성호 선교사의 죽음의 현장이 그대로 나옵니다.
김여일 목사님은 사랑하는 아들 김성호선교사를 세 번 하나님께 바쳤다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교역자로 바쳤고
두 번째는 선교사로 바쳤고
세 번째는 순교자로 바쳤습니다.
그런데 김선교사의 순교를 계기로 몽골 선교가 꽃이 피었습니다.
김선교사가 순교한 지역에 기념 교회와 선교 센타가 세워졌습니다.
선교 센타 건립비로 김여일 목사님은
김선교사 장례식 조의금과 사랑하는 딸 결혼식 축의금을 다 바쳤습니다.
그리고 몽골 선교 후원회가 조직되었습니다.
이번에 부흥회에 가 보았더니
아버지인 김여일 목사님이 아들의 순직이 헛되지 않게 하기 원한다면서
자원 은퇴하고 몽골선교사로 가기로 결단했다는 것입니다.
지금 선교사 훈련을 받고 계십니다.
▲3. 암수술 하고도, 선교사로 떠나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진정으로 영접하면 반드시 생명의 변화가 일어납니다.
롬6:3~4,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니
그렇습니다.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되면 생명의 변화가 일어납니다.
지난 주에 중국 선교사로 가시는 권태환목사님과 사모님을 만났습니다.
이 목사님은 10년 전, 선교사로 부름을 받으셨던 분입니다.
그런데 사모님이 두려워하기에 결단을 하지 못하고 소명을 접었습니다.
그런데 3년 전에 위암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목회도 내려놓고, 요양을 하고 계신데, 다시 주님이 중국 선교사로 부르셨답니다.
‘건강도, 사모님도, 다 불가능한 여건인데 어떻게 선교사로 가나?’ 하다가
예수님을 바라보게 되었답니다.
생각해 보니, 지금까지 진정으로 예수님을 믿었던 적이 없었음을 깨달았답니다.
그래서 완전히 예수님을 믿기로 결단했답니다.
‘주님이 보내시려면 주님이 하실 것이다! 예수님 한 분이면 충분합니다!’
건강도/사모님도 주께 맡기고 중국 단기선교를 갔다 왔습니다. 주께서 도우셨습니다.
사모님이 마음이 바뀌어져서 완전한 준비를 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말리던 담임 목사님께서도
하나님이 하시는 것을 완전히 확신하시고, 후원하기로 결정하였답니다.
그래서 건강할 때도 못 갔던 선교사의 길을.. 암 수술을 하고 떠나게 되었습니다.
생명이 바뀐 사람은 “못해요.” “안돼요.” 하는 것이 사라집니다.
그리고 주님이 하시는 일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에게도 생명의 변화가 일어났습니까?
고후13:5절에 보면 예수님을 믿으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정말 내 속에 들어와 계신지 확인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이것이 진짜 믿음이고 정말 구원받은 사람입니다.
예수님의 생명으로 사는 사람에게서는 예수님의 사랑이 흘러나옵니다.
▲4. 터키 틸만 선교사 순교 이후
지난 주간(07년 4월) 터키의 S선교사로부터 급한 기도 요청 메일이 왔습니다.
07.04.18. 터키 쿠르드족 지역에서 독일인 선교사(틸만)와 현지인 목사(네자띠)
성도(우우르) 등 3명이 무참히 피살/순교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범인들은 19-20세의 5명의 청년들로 최근 3개월간 교회에 참석하며 친분을 쌓은 후
당일 사무실에 침입해 칼과 권총으로 위협하고 의자에 손을 묶은 후
입에 타월을 물리고 뒤에서 목을 자르는 극악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특히 독일인 선교사 틸만은 156군데나 칼로 난자를 당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많은 사람들이, 터키 성도들이 동요하거나
위축당하지 않을까 걱정하였습니다.
그런데 현지 선교사님 가족이 인터넷에 올린 글을 보면,
남은 틸만 선교사님의 사모님, 네자띠 목사님의 사모님이
너무도 당당했고, 믿음이 충만해있다는 것입니다.
텔레비전 인터뷰를 통해서도
“여전히 터키를 사랑하며, 터키의 영혼들을 사랑하며,
회교의 이름으로 공격한 사람들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용서한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들에게 사랑과 믿음이 넘쳤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진리의 복음이 무엇인지 모르는 이들에게 복음을 선포한 것입니다.
틸만 선교사 가족들은 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현지에 남겠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여기 외에는 갈 데가 없습니다.
주님이 보내신 땅이 여긴데, 다른 어느 곳에 가겠습니까?”
그 고백을 듣고 동료 선교사님들이 모두 울었습니다.
그 사역자 가정에, 많은 현지인 이웃들이 찾아와서 용서를 구하고,
음식들도 만들어온다고 합니다.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 학생들과 선생님들도 찾아와 위로하였고,
동네에 있는 회교 사원 이맘(성직자)도 찾아와 위로하면서 용서를 구하였습니다.
예수님의 생명으로 사는 사람들에게서는 진정한 사랑과 용서가 흘러 나옵니다.
여러분, 순교의 사건 자체는 끔찍한 일이지만
그로 인해서 복음의 놀라운 승리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생명은 그대로 사랑의 역사입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생명이 바뀝니다.
예수님의 생명으로 살기에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며 사는 것입니다.
염려하고 두려워할 일이 없습니다. 오직 사랑만 하며 사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하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계신 예수님이 하십니다.
우리가 오직 복음에 믿음과 순종으로 반응하면 주님이 하십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지금 여러분 안에 예수님의 생명의 역사를 느끼지 않으십니까?
그 예수님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그 예수님을 붙드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이 여러분의 삶 전체를 바꾸십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여러분의 삶 속에 드러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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