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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강 다리오의 신임을 받은 다니엘(6:1-2)

by 【고동엽】 2022. 4. 13.

제59강 다리오의 신임을 받은 다니엘(6:1-2)

 

6:1-3
다리오가 자기의 심원대로 방백 일백이십 명을 세워 전국을 통치하게 하고 또 그들 위에 총리 셋을 두었으니 다니엘이 그중에 하나이라 이는 방백들로 총리에게 자기의 직무를 보고하게 하여 왕에게 손해가 없게 하려 함이었더라 다니엘은 마음이 민첩하여 총리들과 방백들 위에 뛰어나므로 왕이 그를 세워 전국을 다스리게 하고자 한지라

바벨론이 멸망당하고 메대 사람 다리오가 나라를 얻게 되었습니다. 다리오가 역사적으로 어떠한 인물이냐는 크게 두 가지 견해가 있습니다. 하나는 고레스 칙령을 반포해서 포로들을 고향 땅에 돌아가게 했던 고레스가 바사 나라의 실제적인 임금이었고, 다리오는 고레스 밑에 있는 사람으로 특별히 바벨론 지역을 다스리도록 임명받은 사람이라고 주장하는 견해입니다. 또 다른 주장은 메대 사람 다리오를 고레스와 동일 인물로 보는 견해가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다리오는 고레스의 별명이거나, 하나의 관직명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애굽 왕 바로"라고 할 때 "바로"가 사람 이름이 아니라 왕을 나타내는 관직명이듯이 다리오는 관직이고 실제 이름은 고레스라고 주장하는 견해가 있습니다.
아무튼 다리오는 나라를 얻게 되었을 때 잠시도 시간을 지체하지 않고 "자기의 심원대로 방백 일백이십 명을 세워 전국을 통치"하게 했습니다. 지역을 나누어서 방백들에게 맡겨서 통치하게 했습니다.
2절을 보겠습니다. "또 그들 위에 총리 셋을 두었으니." 일백이십 명의 방백 위에 더 높은 관직으로 총리 셋을 두었습니다. "다니엘이 그중에 하나이라"라고 했습니다. 다리오가 어떻게 다니엘을 그처럼 귀하게 세웠을까요? 물론 다리오는 다니엘이 바벨론의 강력한 왕이었던 느부갓네살 임금 시대에 바벨론 전 지역을 다스리는 총리 대신이었고 또 바벨론 모든 박사의 어른이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다니엘이 벨사살 임금 앞에서 바벨론 나라의 멸망을 예언했고, 또 벽서를 읽고 해석했을 뿐 아니라, 해석이 잘 되어서 벨사살 임금이 자주 옷을 입혔고, 금사슬로 목에 드리우고, 나라의 셋째 치리자를 삼았던 사실도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다리오가 다니엘을 총리 세 사람 가운데 한 사람으로 세웠습니다.
총리 셋을 세운 이유가 2절 하반부에 나옵니다. "이는 방백들로 총리에게 자기의 직무를 보고하게 하여." 그러니까 총리가 하는 일은 방백들을 감독하는 일입니다. 120명의 방백이 있고 총리가 셋이 있으니까 한 사람 앞에 40명의 방백을 감독하게 한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왕에게 손해가 없게 하려 함이었더라"고 했습니다. 방백들이 하는 주된 업무가 무엇이겠습니까? 각 지역에서 세금을 거두어 왕에게 바치는 일이 가장 주된 일이었습니다. 그러니까 방백들이 백성들한테 거둔 세금을 나라에 바치지 않고 중간에서 착복하지 못하게 감독하는 일이 총리의 역할 가운데 중요한 일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3절을 보시겠습니다. "다니엘은 마음이 민첩하여"라고 했습니다. 다니엘의 속에는 언제나 하나님의 영이 거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니엘은 마음이 민첩하다고 한 것입니다. 다니엘은 하나님이 주신 은총에 의해서 각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이었습니다. "총리들과 방백들 위에 뛰어나므로"라고 했습니다. 다니엘은 다른 총리들과 방백들 가운데 가장 뛰어났습니다. 그래서 왕이 그를 세워 전국을 다스리게 하고자 했습니다. 다니엘은 왕에게 직접적인 보고를 할 수 있는 귀한 위치에 올랐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다 다니엘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보고를 하였습니다. 다니엘은 언제나 마음만 먹으면 왕을 직접 대면할 수 있는 특별한 권한을 받게 되었습니다.
제가 물어봅니다. 이때 다니엘의 나이가 얼마라고 했습니까? 예, 81세였습니다. 다니엘이 바벨론에 끌려갔을 때가 15세였습니다. 느부갓네살 임금이 43년을 통치했습니다. 느부갓네살 임금이 죽고 나서 23년 뒤에 바벨론이 멸망당했습니다. 다 합치면 81세가 나옵니다. 다니엘은 장수했습니다. 건강했습니다. 또 우리 이만수 장로님 만한 나이에 메대 바사 나라의 총리가 되었습니다. 귀하게 쓰임 받았습니다.
하나님이 쓰시고자 할 때는 나이가 문제가 아닙니다. 나이 제한 없이 하나님이 쓰시고자 하시면 얼마든지 쓰실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이 잘 아는 발명왕 에디슨은 나이 90이 될 때까지 발명을 했다고 합니다. 미국에 가보면 아시겠지만 J. C. 페니라고 하는 유명한 백화점 체인이 있습니다. 그 J. C. 페니 백화점을 창설한 사람은 95세까지 왕성하게 사업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이 축복하시면 나이에 상관없이 얼마든지 귀하게 쓰임 받는 인물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 이 아침 새벽 제단에 나오신 승동의 모든 권속들에게 하나님이 장수의 복을 허락해주시기 바랍니다. 건강의 복을 허락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사람이 또 아무 하는 일없이 오래 살면 무슨 보람이 있겠습니까? 다니엘처럼 하나님을 늘 경외하는 가운데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는 일꾼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다니엘이 15살 때부터, 청년 시절부터 하나님을 경외했습니다. 왕이 주는 진미, 왕이 주는 포도주를 마시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겠다는 마음을 가졌을 때 하나님께서 그의 일평생을 귀하게 쓰셨습니다. 우리도 늘 하나님을 바로 경외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장수의 복, 건강의 복을 주시고 충성된 일꾼으로 귀하게 사용해주실 것입니다.
여러분이 믿거나 말거나 제가 책에서 읽은 이야기입니다.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라고 합니다. 소련에 가면 코카서스라고 하는 장수촌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그곳을 방문했습니다. 80세 된 노인이 서럽게 울고 있더랍니다. 그래서 왜 우느냐고 물었더니 자기 아버지한테 매를 맞고 운다는 것입니다. 나이 80세 된 노인을 회초리로 때릴 수 있는 아버지가 도대체 있을 수 있나 찾아봤더니 113세 된 노인이 80세 된 노인을 때릴 수 있는 기력을 가지고 살아 있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113세 된 할아버지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왜 당신 아들을 때렸습니까?" 그랬더니 113세 된 아버지가 하는 말이 "저놈이 버릇없이 할아버지를 놀렸기 때문이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80세를 때린 113세 할아버지가 말하는 그 할아버지를 찾아보았더니 143세 할아버지가 정정하게 살아 계시더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복 주시면 100세가 문제가 아니라 143세까지 얼마든지 건강하게 살 수가 있습니다. 오늘 이 아침 새벽 단잠을 깨고 나오신 사랑하시는 승동의 권속들에게 다니엘처럼 건강하시고 장수하시고 끝까지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는 놀라운 은총이 있게 되시기를 교회의 머리 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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