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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강 벨사살을 질책함(5:22-24) 5:22-24

by 【고동엽】 2022. 4. 13.

제56강 벨사살을 질책함(5:22-24) 5:22-24

 

5:22-24
벨사살이여 왕은 그의 아들이 되어서 이것을 다 알고도 오히려 마음을 낮추지 아니하고 도리어 스스로 높여서 하늘의 주재를 거역하고 그 전 기명을 왕의 앞으로 가져다가 왕과 귀인들과 왕후들과 빈궁들이 다 그것으로 술을 마시고 왕이 또 보지도 듣지도 알지도 못하는 금 은 동 철과 목 석으로 만든 신상들을 찬양하고 도리어 왕의 호흡을 주장하시고 왕의 모든 길을 작정하시는 하나님께는 영광을 돌리지 아니한지라 이러므로 그의 앞에서 이 손가락이 나와서 이 글을 기록하였나이다

22절 말씀을 보십시다. "벨사살이여 왕은 그의 아들이 되어서 이것을 다 알고도"라고 했습니다. 벨사살 왕은 그 옛날 느부갓네살 임금에게 일어난 모든 일을 알고 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느부갓네살 임금의 교만을 꺾기 위해서 어떻게 하셨습니까? 느부갓네살 임금이 자고했을 때 그의 교만을 꺾기 위해서 사람의 마음을 취하여 가시고 대신 짐승의 마음을 집어넣어서 7년 동안 정신병을 앓게 하셨습니다. 느부갓네살 임금이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 앞에 항복하고 머리를 숙였을 때에야 하나님께서 그의 마음을 회복하고 건강을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벨사살 임금은 이 모든 일을 다 알고 있었습니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께서 무엇을 미워하시고 무엇을 원하시는지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내용도 다 알고 있었습니다.
벨사살이 느부갓네살 임금에게 일어난 일을 어떻게 알고 있었겠습니까? 물론 소문을 통해서 알고 있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바벨론 역사에 보면 벨사살은 느부갓네살이 죽은 지 2년이 되었을 때 바벨론 도성의 높은 관직에 있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느부갓네살 임금의 말년에 벨사살은 이미 상당한 나이에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역사에 의하면 벨사살 임금의 부친이었던 나보니두스가 느부갓네살 임금 당시에 바벨론 도성 안에 있던 공직자였습니다. 따라서 벨사살 왕은 느부갓네살 임금이 정신병으로 고통 당하고 있을 그때에 바벨론 도성에 있으면서 바벨론 도성 안에서 일어난 일을 직접 보고 지각할 수 있는 나이였다는 것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벨사살은 느부갓네살 임금에게 일어난 일을 기록이나 소문으로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눈으로 똑똑히 목격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마음을 낮추지 아니하고 도리어 스스로 높여서"라고 했습니다. 다니엘은 인간의 교만을 어떻게 정의했습니까? 마음을 낮추지 아니하고 도리어 스스로 높이는 것을 교만이라고 했습니다. 나는 스스로를 낮춰야 하고, 오히려 남이 나를 높여주고, 하나님이 나를 높여주어야 합니다. 그런데 벨사살 임금은 교만해서 자기를 낮추지 않고 스스로 자기 자신을 높였습니다.
어느 정도까지 교만했습니까? "하늘의 주재를 거역하고." 하늘의 주재를 거역하는 자리에 올라갈 정도로 교만했습니다. 하늘의 주재가 누구입니까? 하늘을 다스리시는 하늘의 주인은 누구입니까?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했습니다. 하늘 보좌에 높이 앉아서 우주 만물을 다스리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십니다. 하나님을 거역하고, 다시 말해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고 하나님의 권위에 도전하는 자리까지 이르렀다는 것입니다.
벨사살 임금이 어떻게 하나님을 거역했는지 세 가지 구체적인 실례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첫째, "그 전 기명을 왕의 앞으로 가져다가 왕과 귀인들과 왕후들과 빈궁들이 다 그것으로 술을 마시고." 하나님께 속한 거룩한 기명들을 짓밟았습니다. 신성모독을 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두번째, "왕이 또 보지도 듣지도 알지도 못하는 금 은 동 철과 목 석으로 만든 신상들을 찬양하고." 우상을 찬양했습니다. 우상을 숭배했습니다. 보지도, 듣지도, 알지도 못하는 것들이 바로 우상입니다. 거기다가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들입니다. 이러한 우상을 찬양했습니다. 세번째, "도리어 왕의 호흡을 주장하시고 왕의 모든 길을 작정하시는 하나님께는 영광을 돌리지 아니한지라." 우상들에 비해서 영원하신 하나님, 사시는 하나님, 참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신지 묘사되어 있습니다. 벨사살 임금은 인간의 호흡을 주장하시고, 인간의 모든 길을 작정하시는 참 하나님, 사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아니하였습니다. 벨사살 임금은 이렇게 세 가지로 하나님을 거역했습니다.
그 다음 24절을 보십시다. "이러므로." 그러니까 벨사살 임금이 교만해서 하늘의 주재를 거역한 연유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의 앞에서." 여기서 말하는 그는 누구입니까? 하나님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이 손가락이 나와서"라는 말입니다. 그러면 손가락의 출처는 어디입니까? 그 손가락을 보내신 분이 바로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이 손가락이 나와서 이 글을 기록하였나이다." 하나님이 손가락을 보내서 글을 기록하셨는데 우상을 섬기는 자들이, 즉 보지도 못하고 듣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하는 우상을 섬기는 바벨론 박사들이 어떻게 그 글을 읽고 해석을 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사람, 하나님의 종인 다니엘만이 그 글을 읽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오늘 배워야 할 것은 다니엘의 담대함입니다. 다니엘이 얼마나 대단합니까? 자기를 죽일 수도 있고 살릴 수도 있는 왕 앞에서 "당신의 호흡을 주장하시고 당신의 모든 길을 작정하시는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챘다"고 담대하게 호통쳤습니다. 다니엘과 같은 이런 당당함이 우리에게도 있어야 하겠습니다.
어떻게 다니엘이 그렇게 담대할 수 있었습니까? 마땅히 두려워해야 할 그분, 오직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신앙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을 때는 사람을 두려워하게 됩니다. 오늘 우리도 오직 그분 하나님 한 분만을 두려워하면서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담대하고 떳떳하게 살아가는 이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여러분 모두가 벨사살 임금과 정반대의 삶을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벨사살 임금과 반대의 모습만 가지면 됩니다. 어떤 모습입니까? 벨사살 임금은 마음을 낮추지 않았습니다. 여러분은 마음을 낮추시기 바랍니다. 벨사살 임금은 스스로를 높였습니다. 여러분은 스스로를 낮추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높여주실 것입니다. 다른 사람이 우리를 높여줄 것입니다. 벨사살 임금은 하늘의 주재를 거역했습니다. 여러분은 하늘의 주재 하나님을 거역하지 말고 하나님의 권위 앞에, 하나님의 주권 앞에 순종하며 머리숙일 수 있는 이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벨사살 왕은 하나님의 것을 무시했습니다. 거룩한 기명들을 더럽히고 모독했습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것을 사랑하고 존귀하게 여기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성전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사람들을 귀하게 여길 줄 아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또 벨사살 임금은 우상을 섬겼습니다.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바로 우상이라고 했습니다. 물질을 사랑하면 그것이 바로 우상입니다. 우상 숭배하지 말고 오직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서 목숨 다해서 하나님만을 사랑하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우리의 호흡을 주장하시고 우리의 모든 길을 작정하시는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고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리시는 복된 하루가 다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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