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δεδομένα 18,185편 ◑/उपदेश सामग्री 16,731편

야베스의 신앙! (대상 4:9-10)

by 【고동엽】 2022. 3. 18.

야베스의 신앙! (대상 4:9-10)

 

  미국의 브루스 윌킨스가 쓴 '야베스의 기도' 때문에 본문이 아주 유명해졌습니다. 이 야베스에 대해서 성경은 아주 짤막하게 유다 자손임을 간단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다만 그의 이름과 그의 어머니의 증언을 통해서 야베스는 태어날 때 아주 고통스럽게 낳았다는 것만 알 수 있습니다. 야베스라는 뜻은 고통, 슬픔이라는 뜻입니다. 그 어머니가 야베스를 낳을 때 난산해서 죽을 뻔하며 낳았습니다. 그래서 그 이름을 고통이라는 뜻으로 야베스라고 지었다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름을 지을 때 뜻을 부여해서 짓습니다. 예를 들면 아브라함은 원래 이름은 아브람이었습니다. 그런데 후에 하나님은 아브라함이라고 고쳐서 지어주셨습니다. 아브람은 그냥 '아버지'인데 '아브라함'은 '많은 사람들의 아버지, 열국의 아버지'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이 장차 아브라함을 사용하시는데 개인적인 차원에서 사용하시는 것이 아니고 민족의 아버지로 사용하시려고 그의 이름을 개인적 차원에서 공적차원의 이름으로 고쳐주십니다.
  야곱은 태어날 때 먼저 나오는 형의 발꿈치를 잡고 나왔다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그런데 후에 하나님은 그의 이름도 고쳐 주십니다. '발꿈치를 잡다'라는 명예스럽지 못한 이름에서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으로 개명하십니다. '하나님과 겨룬 자'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은 이 야곱을 민족을 위해서 사용하실 계획을 가지고 계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적어도 민족적인 인물이 되기 위해서는 사기꾼이라는 뜻의 야곱이라는 이름으로는 안 된다고 보신 것입니다. 그래서 이름을 바꾸어 주셨습니다. 이름은 이렇게 중요한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 야베스도 마찬가지입니다. 야베스라는 이름은 고통, 아픔, 슬픔이라는 뜻입니다.  그의 어머니가 그를 낳을 때 아주 고통스럽게 낳았다 해서 그 이름을 고통이라는 뜻으로 야베스라고 이름을 지은 것입니다. 그런데 야베스가 태어날 때 뿐 아니고 그가 자랄 때도 아주 고통스런 환경에서 자랐습니다. 그 말은 아주 보잘 것 없는 사람으로 자랐다는 말입니다. 아주 초라하게 자랐다는 말입니다. 야베스는 그 많은 백성들 중에서 가장 빈약하고 초라하고 가난하게 자랐습니다.  
  그런데 성경을 보면 후에 야베스는 크게 성공한 사람으로 나타납니다. 그래서 성경을 보면 야베스는 '그 형제들 보다 귀한 자'라고 했습니다. 이 야베스가 후에 크게 성공했다는 말입니다. 이 야베스에게는 몇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①미래에 대한 분명한 기대입니다.

  10절에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주께서 내게 복을 주시려거든 나의 지역을 넓혀 주십시오'하고 기도합니다. 여러분, 이것이 기대이고 희망이고 비전입니다. 현재 환경은 고통스럽고 불만족스럽고 어려움이 있고 초라하고 빈약하지만 그런데 야베스는 그런 환경을 보지 않고 미래를 보고 먼 훗날을 보고 앞으로의 시간을 내다보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내게 복을 주시려거든 내 지역을 넓혀 주십시오' /할/
  사람은 이 같은 미래에 대한 꿈과 계획과 기대가 있어야 합니다. 이 같은 생각이나 마음 그리고 기대와 뜻이 있으면 기도하게 됩니다. 그래서 사람은 미래를 위해서 이런 기대나 꿈이나 소망을 가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킬케골'이라는 철학자는 사람으로 하여금 '죽음에 이르게 하는 병'은 다름 아닌 '절망'이라고 했습니다. 절망은 비전이 없는 삶이고 기대도 꿈도 희망도 없는 삶을 말합니다. 사람에게 이 같은 기대나 비전이 없으면 희망도 없게 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때로 삶을 포기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야베스는 꿈과 기대와 소망과 비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기도했습니다. 이 꿈이 있으면 현재 상황이 아무리  어려워도 모두 극복할 수가 있습니다. /아멘!/ 


  ②그는 기도에 사람입니다.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이르되/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내게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하고 기도했습니다. 지금 야베스가 처한 환경은 어려움과 고난과 힘든 환경이었습니다. 환경이 어려우면 살아가기가 참 힘듭니다. 배고픔의 고난, 열악한 환경에서 자랄 때의 아픔, 추위, 더위는 상당히 무섭습니다. 그런데 야베스는 참 대견합니다. 그가 처한 환경은 열악하고 가난하고 고통스럽고 낙심의 요소들만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에게는 꿈이 있었고 기대가 있었습니다. 야베스는 환경을 탓하지 않고 꿈을 이루려고 기도했습니다. 여러분, 우리 신앙 인에게는 이런 기도하는 복이 주어져 있습니다. 이것은 생각해 보면 참으로 굉장한 복입니다. /할/
  다윗은 어려울 때마다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기쁠 때 하나님께 기도했고 감사할 때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예수님도 가장 힘들 때 산으로 가서 기도하였습니다. 십자가 지기 전날 밤에도 산에 올라가 밤새 철야기도를 했습니다. 공생애를 시작하던 때도 먼저 산으로 올라가 40일 금식기도하고 사역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이렇게 기도할 수 있다는 것은 복이고 은혜이고 특권입니다. 어떤 때는 답답할 때 골방에 들어가 조용히 기도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때 조용히 들려오는 하나님의 격려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어떤 때는 조용히 기도해서는 시원찮을 때가 있습니다. 그 때는 산에 가서 부르짖어 기도해야 합니다. 소리를 높여서 주여, 여호와여, 아버지여 하고 기도하면 마음이 시원해집니다. 자신감이 생겨납니다. 확신도 주어집니다. 우리들이 그렇게 하나님께 소리를 높여 기도할 수 있다는 것도 축복입니다. 성경은 '네 입을 크게 열라'고 했습니다. 그 말은 부르짖으면 응답하겠다는 메시지입니다. /믿/ 여러분, 장래를 바라보며 비전이 있고 꿈이 있고 기대가 있는 사람은 기도하게 됩니다. 남은 생애에 여러분의 가슴에, 입술에 이 기도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아멘!/


  ③야베스의 기도는 마침내 응답을 받습니다.

  9절에 '야베스는 그의 형제들보다 귀중한 자라'고 했고, 10절에 '하나님이 그가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무엇보다도 이 응답 받는 복을 받아야 합니다. 이사야는 웃시야 왕이 죽던 해 나라를 걱정하면서 성전에서 뜨겁게 기도를 합니다. '이 백성을 기억하소서' 그때 환상 속에서 하늘 문이 열립니다. 그리고 하늘 보좌가 나타납니다. 그 보좌에서 시작된 하나님의 옷자락이 자신이 앉아있는 성전지붕을 덮은 것을 보았습니다. 그 뜻은 '걱정하지 마라, 내가 이렇게 지키고 있다'는 말입니다. 기도생활에는 이런 응답 받는 생활이 주어져야 합니다.
  한나라는 여인은 아이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날마다 성전에 나가 '나에게 아들을 주세요, 주시면 나실 인으로 바치겠습니다'하고 기도했습니다. 여기 나실인이라는 말은 하나님께 바쳐진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나실인이 되면 평생 독주를 마시면 안 되고 몸에 병들어도 약을 먹어서도 안 됩니다. 그리고 죽은 시체를 보거나 만져도 안 됩니다. 그 말은 어머니가 죽어도 갈 수가 없다는 말입니다. 한나는 그래도 내 몸으로 아이를 낳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한나가 얼마나 간절하게 기도했으면 음성도 없이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른 상태로 기도했겠습니까? 그러니까 엘리 제사장이 그 모습을 보고 오늘도 '술 취했구나'하고 제발 술을 끊으라고 큰소리로 책망을 했을 정도입니다. 그때 한나의 심정을 이해한 엘리가 이렇게 말합니다. '평안히 가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네가 기도하여 구한 것을 허락하시기를 원하노라'(17). 그러고 나서 얼마 있다가 아들 사무엘을 낳지 않습니까? 그것이 응답의 생활입니다.
  성경은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 그리하면 '주시고, 만나주시고, 열어주시겠다'는 것이 은답에 대한 약속입니다. 우리는 이 약속을 굳게 잡고 믿음으로 기도해서 응답 받는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소원합니다. /아멘!/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