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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를 향한 바울의 생각! (딤후 1:3-6)

by 【고동엽】 2022. 3. 18.

디모데를 향한 바울의 생각! (딤후 1:3-6)

 

  '청년, 젊은이, 청춘' 이 얼마나 소망이 넘치고 희망찬 단어입니까? 거기에 미래가 있고 가능성이 있고 꿈이 들어 있고 장래가 들어 잇는 그런 말들입니다. 그래서 젊은이들은 세상을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한창 싱싱하게 자라고 잇는 젊은이들을 보면 마치 지금 한창 떠오르고 있는 태양과도 같이 아름답고 희망에 가득 차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젊은이들의 힘찬 모습입니다.
  오늘 본문은 바울이 청년 디모데를 향한 신앙의 자세를 말하고 있습니다. 본문에서 생각한다는 말이 네 번이 나옵니다. 3절에 '너를 생각하여 청결한 양심으로' 4절에 '네 눈물을 생각하여' 5절에 '네 속에 거짓 없는 믿음을 생각함이라' 6절에 '네 속에 있는 하나님의 은사를 다시 불일 듯하게 하기 위하여 너로 생각하게 하노니'라고 했습니다. 신앙의 가장 귀한 자질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①청결한 양심입니다(3).

  인간이 다른 피조물과 구별되는 것이 여러 가지가 있으나 그 중에 하나가 양심입니다. 그런데 양심대로 산다고 해서 다 성경 적이지 않습니다. 부패하고 타락한 양심도 있습니다. 그런 양심은 이미 선을 행할 능력을 상실하고 말았습니다. 화인 맞은 양심이 있습니다. 양심이 구멍 뚫린 사람입니다. 죄에 대하여 아무런 감각을 느끼지 못하는 무감각한 양심입니다. 도둑놈이 도둑질하려 가면서 자기 집 문단속 잘하라고 합니다.
  더러운 양심이 있습니다. 죄에 오염이 되어 빛으로 나오기를 부끄러워하는 자들입니다. 빛보다는 어두움을 사랑하는 자들입니다.
  그런데 청년 디모데는 '청결한 양심'을 가졌습니다. 이 양심은 '의와 진리와 거룩함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한 사람'입니다. 이 양심은 우리의 법관이요 나침반이요 심판자입니다. 이 양심은 내 속에 있으나 내편이 아니라 하나님이 보내신 파수꾼입니다. 이 양심은 항상 진리 편에서 역사 합니다. /할/ 우리가 이 양심을 회복해야 합니다. /아멘!/


  ②눈물의 기도입니다(4).

  인간에게는 세 가지 액체가 있는데, 땀과 피와 눈물입니다. 땀은 노력의 결과입니다. 땀을 많이 흘린 자는 부지런한 자입니다. 피는 정의 산물입니다. 생명의 보류입니다. 순교나 순직이나 생명을 받침은 최대의 희생입니다. 눈물은 진실의 상징입니다. 내적인 진실의 외적인 표현이 눈물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진실한 눈물을 원하십니다. /아멘!/
  로마 시대에 위대한 두 인물이 있는데, 하나는 악명 높은 네로입니다. 네로가 폭군이 된 것은 그 어머니 때문입니다. 그 어머니 아그립피스는 아들이 권력을 얻는데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습니다. 네로는 방탕하여 세속에 빠져 탕자의 생활을 했습니다.
  다른 한 사람은 어거스틴입니다. 어거스틴의 어머니 모니카는 눈물로 자식을 키웠습니다. 밀라노 주교 암부로시우스는 '눈물의 기도가 있는 자식은 결코 망하는 법이 없습니다'라며 모니카를 위로했습니다.

  
  ③거짓 없는 믿음입니다(5).

  이것이 바로 디모데가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 받을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자본입니다. 청년이 청년 될 수 있는 것은 이렇게 깨끗하고 참신하고 거짓이 없는 마음과 생각 때문입니다.
  젊은 루터가 은혜를 받았습니다. 은혜를 받고 보니까 마음이 깨끗해졌습니다. 순수하고 맑고 청결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조그만 죄를 짓게 되어도 참을 수가 없습니다. 그때마다 루터는 수도원장을 찾아가서 고해 성사를 했습니다. 고해 성사를 하고 나오다가 순간적으로 좋지 않은 생각이 스쳐만 가도 다시 되돌아가서 고해 성사를 하곤 했습니다. 그만큼 마음이 깨끗하다는 증거입니다.
  그때 수도원장이 가만히 보니까 아무것도 아닌 것을 자꾸만 가지고 와서는 괴롭힙니다. 그래서 말하기를 '이 다음에 올 때는 좀 큰 것을 가지고 오라'고 했습니다. 원장이 볼 때는 아무것도 아닌 것같이 보였지만 루터의 마음이 너무나 맑고 청결했기 때문에 불순한 생각이 떠오르는 것까지도 감당을 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이런 마음을 지니고 살아가는 사람이 바로 청년의 때입니다. 이것이 바로 청년의 값이고 자본이고 무기입니다. 청년이 그런 값을 지니지 못하고 구태 의연하고 무미 건조하고 새로움이 없다면 그는 이미 젊음을 상실한 사람입니다.
  디모데는 원래 헬라인 아버지와 유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어머니 우니게는 아주 정숙한 유대인으로 히브리적인 정통 신앙을 가진 여인입니다. 그래서 어머니는 아들 디모데에게 경건한 신앙을 심어 주었습니다. 그래서 젊은 디모데는 평생 그 가슴에 청결한 신앙을 간직하고 살아갑니다. 그런 그의 신앙을 바울이 그렇게 칭찬을 합니다. '내가 밤낮 기도할 때마다 너 보기를 원함은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을 생각함이라' /할/

 

  ④불같은 은사입니다(6).

  지금 디모데의 가슴속에는 하나의 은사가 들어 있습니다. 이 은사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신 특별한 선물입니다. 그 은사는 무한한 힘을 동반한 잠재력입니다. 그 은사를 활용만 하면 무한한 능력을 공급해 주는 하나님의 힘이었고 능력이었습니다. 얼마나 장래성이 있는 축복을 지닌 젊은이입니까? 젊은이에게는 이 같은 잠재력이 있어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모든 사람은 하나님으로부터 재능을 받았습니다. 한 달란트 두 달란트 다섯 달란트를 받았습니다. 이것은 각자의 믿음의 분량대로 받았습니다. 받은 것은 주인을 위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우리는 다 주님의 선한 청지기입니다. 아무리 귀한 것도 사용하지 않고 묻어 두면 무익한 것입니다. 광산에 묻혀 있는 광석은 쾌 내어야 합니다. 우리의 머리 속에 담겨져 있는 지식이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쓰임을 받아야 합니다. /아멘!/
  중요한 것은 우리의 숨은 은사를 개발해야 합니다. /믿/ 그래서 바울이 '네 속에 있는 하나님의 은사를 다시 불일 듯 하게 하라'고 격려합니다. 그 결과 후에 디모데는 훌륭한 전도자의 사명을 잘 감당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이것을 배워야 합니다. /할/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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