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자의 자화상! (시 19:14)
사람은 성공하고 싶은 욕망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특히 오늘 이 시대는 그 욕구가 더 치열한 시대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잘 안됩니다. 그래서 세상에는 성공 자보다 실패하는 사람이 훨씬 더 많습니다. 사람이 실패했다 하면 거기에는 그럴만한 원인이 있을 것입니다.
'노만 빈센트 필' 목사님이 실패하는 사람들을 연구해 봤더니 몇 가지 원인이 있었다고 합니다. 우리들의 모습을 생각하면서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할/
①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성공했을 때는 자신을 강조하지만 실패했을 때는 자신을 탓하지 않고 남을 탓합니다. '그건 너, 너 때문이야' 이 의식이 문제입니다. 사람들은 '환경 탓, 부모 탓, 유산 탓, 조상 탓'을 잘 합니다. 아담도 여자 탓을 했습니다. 이 정신이 실패하게 만들고 비겁하게 만듭니다. 이런 사람은 발전이 없습니다. 우리들에게도 이런 정신이 없는가 한번 생각해 보고 고쳐야 합니다. /아멘!/
②목표가 없거나 목표를 잘못 세웠기 때문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도 예수님을 이 세상에 보내시는 계획을 700년 전에 세우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출애굽을 위해서 80년 전에 이미 모세를 이 땅에 태어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철두철미하게 계획대로 행하십니다. 그런데 목표도 없고, 계획도 없이 살면서 인생을 성공할 수 있습니까?
사람들이 또 목표를 세우기는 하는데 그 목표가 순전히 인간적인 욕심으로 잘못되기가 쉽습니다. 그러면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사기 칠 수도 있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동안 더 중요한 것은 돈이 아니고 의미입니다. 뜻입니다. 사람이 삶에 뜻을 세우고 살아가면 성공도 돈도 다 들어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이 살아가는데 가장 신선한 인생관은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고 긍정의 정신을 가지고 살아가는 삶의 자세를 가지는 것입니다.
③지름길을 택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지름길을 좋아하는 속성이 있습니다. 길에 철조망을 치고 가로막아 놓아도 그 길을 갑니다. 왜냐하면 그 길이 가깝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편법을 쓰는 것입니다. 편법을 사용하면 쉽게 돈을 벌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청와대 하면 돈 싸들고 나타나는 것이 그 때문입니다. 청와대 힘을 빌리면 일이 쉽게 진행됩니다. 그렇게 지름길을 좋아하다 보면 큰 코 다치게 됩니다.
실패한 사람들을 골라서 조사를 해 보았더니 거의가 정도를 버리고 지름길을 가다가 실패했다는 것입니다. 좀 느리고 어려워도 정도를 걷는 것이 안전한 길입니다. /아멘!/
④땀흘리지 않고 성공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오늘의 풍조입니다. 오늘은 수고해서 돈벌려는 생각보다 일확천금 사상에 지배당하고 살아갑니다. 날치기, 강도, 도적들이 이 풍조에 빠진 사람들입니다. 모두 멀쩡하게 생긴 사람들이 남이 이루어놓은 것을 땀흘리지 않고 슬쩍 가져갑니다. 복권에 열중하는 심리도, 땅 투기도 일확천금의 가장 빠른 최고 수단입니다. 그래서 투기에 나서는 것입니다.
집 값을 크게 올려서 이득을 올리는 사람도 많습니다. 셋방살이하는 사람들의 고충은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일확천금이 아직도 통하는 나라입니다. 그러니까 은행 근무 자들이 남의 돈을 수십 억씩 빼내 가지고 도망을 갑니다. 내일이면 분명히 잡히는데도 오늘 돈을 빼내서 도망을 갑니다. 왜냐하면 땀흘려 살려고 하지 않고 일확천금에 눈이 어두워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눈이 어두워지면 보이는 것이 없습니다. 그렇게 땀흘리지 않고 얻어진 일확천금은 반드시 큰 부작용이 일어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복권에 당첨되어서 일시에 큰돈을 벌었던 사람들이 한결같이 가정파탄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
개미와 베짱이가 한 동네서 살았습니다. 개미는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래서 겨울이 와도 별 염려가 없습니다. 그런데 베짱이는 매일같이 놀면서 노래만 불렀습니다. 그러다 겨울이 오면 개미집에 가서 얻어먹습니다. 개미는 너무 일을 많이 해서 디스크가 왔습니다. 고치느라고 돈을 많이 써서 가난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베짱이는 어느 날 음반을 냈는데 이게 떠서 돈방석에 앉았습니다. 벼락부자가 되었습니다. 개미는 목사님한테 가서 안수 받고 디스크를 고쳐 다시 일해서 부자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베짱이는 매일같이 술과 노름으로 탕진해서 마침내 거지가 되어 병들어 죽었다고 합니다. 땀흘리지 않고 일확천금을 얻으면 반드시 이렇게 부작용이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질서 있는 삶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사람은 기본적으로 아침밥을 먹고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부지런히 일하며 살아가는 생활입니다. 그러면 행복한 삶이 보장되고 건강한 삶이 이루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아침밥을 꼭 먹으라는 말은 일찍 일어나라는 말이고 아침의 신선한 공기를 마시라는 말입니다. 아침밥도 부지런해야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사람들은 아침밥을 먹지 않습니다. 첫째는 만들기가 귀찮고 둘째는 늦게까지 잠을 자니까 밥맛이 없어서 아침을 먹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기본적으로 건강을 유지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일찍 일어나서 아침밥을 만들어 먹는 것은 하나님이 만드신 가장 건강한 삶의 법칙입니다. 건강도 부지런한 사람이 만들고 이루는 것입니다.
사람은 살아가는 일에 미쳐야 합니다. 일할 때는 일을 미치도록 해야 뭔가 이룰 수가 있습니다. 에디슨은 하루에 18시간씩 연구실에 몰두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평생 600개의 발명품을 만들어 낸 것입니다. 세상에는 수고도 하지 않고 성공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열심히 일했는데 실패했으면 목표가 잘못된 것이고 아니면 땀흘리는 수고가 적었을 것입니다. /할/
⑤너무 조급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너무 빨리 결과를 보려고 하기 때문에 실패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사람들은 너무 성급합니다. 너무 서두릅니다.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우리민족은 줄서기가 안됩니다. 미국인들을 보면 참 줄서는데 따라갈 사람이 없습니다. 미국에서 사는 한국인들도 배워서 줄을 잘 섭니다. 그런데 그 한국인이 김포공항에 도착하기만 하면 그 즉시로 한국화가 이루어집니다. 참 신기한 일입니다.
당산철교가 만든 지 10년 만에 헐렸습니다. 이 다리는 2년 공기를 1년 6개월만에 완공한 다리입니다. 그렇게 단축해야 이익금이 남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10년도 못되어 다리가 금이 가고 위험해서 철거하게 된 것입니다. 그 결과 그 다리를 다시 건설하는데 3년의 시간이 걸렸고 돈은 1천억 원이나 들었습니다. 우리나라가 지금 이 수준입니다. 오늘 우리들이 우리 자신을 잘 확인하고 살펴보아야 합니다. /아멘!/
⑥중요한 이야기입니다. 기도하지 않기 때문에 실패합니다.
이것이 근본적인 문제입니다. 사람들이 이 근본적인 문제를 무시하고 우습게 여기고 가볍게 여깁니다. 아인슈타인에게 제자가 성공비결이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그가 대답하기를 성공이란 XYZ 라고 대답했습니다. X는 '말을 적게 하라 말이 많으면 실수하게 된다'는 것이고, Y는 '생을 즐겨라, 그리고 일을 즐겨라, 사람이 일을 하되 호구지책으로 하면 불행해진다'는 것이고, Z는 '한가한 시간을 가지라 그리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라'고 대답했습니다. 여기 한가한 시간을 가지라는 말은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라'는 말입니다. 이것이 결론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이 기도의 문제를 다루었습니다. '나의 반석이시오 나의 구속자이신 여호와여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님 앞에 열납 되기를 원하나이다' 얼마나 간절한 기도입니까? 사람이 가장 진지하고 진실하고 인간다울 때가 언제인가 하면 이렇게 기도할 때입니다. 나의 미래와 현재를 전적으로 위탁하고 엎드려 기도할 때 인간은 비로소 인간이 되는 것입니다. /할/
사람들은 모두 성공하고 싶어합니다. 그런데 기도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생각이 없는 것입니다. 자신을 돌아볼 시간도 없고 자신의 모습을 수정할 마음의 여유도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계획도 목표도 모두 인간적으로 만들어놓는 것입니다.
조지 뮬러는 고아의 아버지입니다. 그는 고아들을 돌보다 먹을 것이 떨어지면 얻으러 돌아다닌 것이 아니고 지하 기도 방으로 들어갔다고 합니다. 가서 기도하면 기도가 끝날 즈음에는 반드시 먹을 것을 실은 마차가 찾아왔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뮬러는 일평생 동안 3만 번의 응답을 받으며 살았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 세상에는 내가 할 일이 있고 하나님이 하실 일이 있습니다. 성공을 이루는 일은 내가 결정할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이루셔야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저마다 성공해 보겠다고 별 수단을 다 써보지만 실패만 거듭합니다. 이 근본적인 길을 외면해서 그렇습니다. 모든 것의 기원은 하나님이 함께 하실 때 가능합니다. 그것을 알기 때문에 시인은 '나의 반석이시오 나의 구속자이신 여호와여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님 앞에 열납 되기를 원하나이다'하고 간절하게 기도한 것입니다.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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