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룩과 같은 삶! (눅 13:20-21)
본문을 보면 예수님이 누룩의 역할에 대해서 말씀하고 계십니다. 예수님은 산상수훈에서 그리스도인의 삶을 말할 때 '소금이 되라'고 말씀했고 '빛이 되라'고 말씀했고 또 다른 곳에서는 '겨자씨로 비유'하시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본문에서는 '누룩이 되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누룩은 몇 가지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기능이 바로 오늘 이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삶의 내용과 같습니다. /아멘!/
①누룩이 반죽에 들어가면 일제히 발효를 위해서 행동으로 나섭니다.
반죽에 들어간 누룩가루는 하나도 그냥 있지 않고 일제히 일어나서 밀가루 전체를 부풀게 만들어 버립니다. 그것이 누룩 가루의 힘이고 능력이고 역할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역할이 바로 그런 역할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은 행동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행동 없이 그냥 있으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예수님이 그리스도인들을 향해서 소금이 되라, 겨자씨가 되라, 빛이 되라고 하신 이유가 바로 거기 있습니다. 그 말씀들은 '모두 행동하라'는 액션을 의미하는 말씀입니다. /믿/
인도 히말라야 산 밑에 있는 숲에는 반딧불들이 집단으로 모여서 산다고 합니다. 이 반딧불들이 모여 살기 때문에 그 숲에는 밤인데도 대낮같이 밝다고 합니다. 반딧불 하나는 참 보잘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그것들이 많이 모여질 때 어둠을 몰아내고 대낮같이 밝힌다고 합니다. 그리스도인 한 사람은 매우 약합니다. 개개인으로 볼 때는 약합니다. 그러나 다 같이 모이면 강한 빛을 발휘하고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뭉치는 일에 힘을 쏟아야 합니다. 그러면 반죽에 들어간 누룩과 같이 모두를 부풀어오르게 하는 큰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할/
②누룩은 적극적입니다.
누룩을 반죽에 넣으면 밤새 자지 않고 발효시키느라 수고를 합니다. 그리고 아침에 보면 모든 반죽을 그릇 가득히 부풀려 놓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그리스도인의 역할을 누룩에 비유했습니다. 그 말은 그리스도인은 적극적으로 살아가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를 알고 나면 생각과 이상과 의식이 적극적으로 변화되게 됩니다. 그것은 복음이 들어간 나라들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복음을 알게 되면 우선 가장 먼저 눈이 뜨입니다. 뜻이 세워집니다. 이상이 세워집니다. 그리고 사고가 적극적이 됩니다. 그래서 복음을 받아들인 나라들은 한결같이 적극적입니다.
일찍이 복음을 받아들인 서구의 나라들은 세계의 나라들이 어둑하게 잠자고 있을 때 세계를 누비고 다니며 미지의 세계를 개척하고 아직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새 세계를 발견해서 국기를 꽂고 다녔습니다. 그때 개척자들에 의해서 발견된 대표적인 땅이 오늘의 미국이고 하와이고 호주라는 땅입니다.
우리나라 이순신 장군이 전사하던 해가 1598년입니다. 그런데 이순신 장군이 전사한 이후 170년 후에 호주가 발견되었고 179년 후에 하와이가 발견됩니다. 그리고 미국은 20년 후에 발견됩니다. 참 생각하면 할수록 아까운 생각이 듭니다. 그때 이 나라에 기독교가 들어와서 이순신 같은 사람이 세계를 향한 눈이 뜨였더라면 그분이 그렇게 좁은 진해 앞 바다만 뱅뱅 돌지 않고 기독교적 안목과 넓은 시야로 그때 그 넓은 세계를 향하여 가슴을 열고 거북선을 타고 넓은 바다로 향하여 나아가 돌아다녔을 것입니다. /아멘!/
어떤 분이 자식 하나가 불구아였습니다. 이 사람은 자식이 불구아인 것이 아주 부끄러웠고 창피했습니다. 그래서 그 아이를 늘 집안에 숨겨놓고 밖에 데리고 나가지를 못했습니다. 그런 아이를 둔 자신이 불행하다고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그런데 그 분이 어느 날부터인가 예수를 믿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사고와 생각과 인생관에 일대 변혁이 일어났습니다. 그 분은 그 때부터 자신에게 주어진 현실을 그대로 받아들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그 아이를 숨김없이 사람들 앞에 내 놓고 보이고 손잡고 데리고 다녔습니다. 그것이 변화입니다. 변화도 적극적으로 변화되게 된 것입니다. 그런 의식의 변화는 모든 생활에 그대로 미치게 됩니다. 그래서 모든 면에 적극적이 되게 만듭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이 그래서 적극적인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할/
③누룩은 맛을 내고 색깔을 곱게 합니다.
그렇습니다. 잘 발효된 부드러운 빵은 맛이 있습니다. 냄새가 고소합니다. 보기도 좋습니다. 그리고 부드럽고 달콤하고 맛이 있습니다. 그런데 발효되지 않은 빵은 맛이 없습니다. 아직 숙성되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이것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또 다른 의무가 하나 더 있다면 그것은 이 세상에서 맛을 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누룩의 역할입니다. 맛은 사람들을 감동시킵니다.
그런데 이 멋과 맛은 그냥 앉아서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소금이 물에 들어가면 산산이 녹아 물이 되어버립니다. 촛불은 모양도 존재도 흔적도 없이 다 타버립니다. 누룩이 반죽에 들어가면 모두를 부풀게 만들어 놓고 자신은 맛으로 변해버립니다. 그것이 역할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역할이 없는 그리스도인은 생명력이 없습니다. /믿/
▶어느 교회가 무너져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목사와 성도들이 모여서 새로 교회를 건축하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매일 밤 기도했습니다. 그때 한 집사님의 부부가 슬그머니 그 교회를 떠났습니다. 이제 교회를 지으면 건축헌금을 해야 하니 안 할 수도 없고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래서 다른 교회에 가 보니까 그 교회도 내년에 교회를 짓기로 계획하고 기도회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슬그머니 이번엔 새로 지은 교회로 갔습니다. 새로 지은 교회에 가야 건축헌금 안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교회는 교회를 건축하고 빚을 갚느라고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부는 자기 집에서 예배를 드렸다고 합니다. 이런 삶에는 감동도 용기도 변화도 끼칠 수가 없습니다. /아멘입니까?/
이 시대는 행동하는 그리스도인과 용기 있는 그리스도인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맛도 있고 멋도 있는 그리스도인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그리스도인은 누룩과 같은 존재들이기 때문입니다. 이 역할을 누가 해야 하는가? 우리 모두가 해야 합니다. 참 행복한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 누룩과 같이 적극적인 행동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주역들이 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소원합니다.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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