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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 속으로 〓/영성 목회자(가나다순)

사모가 되어서는 안될사람 /장달윤 목사

by 【고동엽】 2022. 2. 16.

장달윤 목사

 

사모가 되어서는 안 될 여인이.
저는 20대 후반에 예수님을 영접하였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영접하기 전부터 굉장히 예민하고 신경질적이어서 주위 사람을 피곤하게 하고 약 2년 동안 우울증에 시달려 정신과 약을 복용하기도 하였습니다. 예수를 믿은 후에도 신경질은 여전했고 이로 인해 제 자신에 대한 실망감과 하나님에 대한 신뢰가 깨어져 교회를 멀리 떠났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신앙을 갖게 되면서 목회자 남편과 결혼하였습니다. 결혼 생활에 저의 모습이 드러날까 봐 항상 긴장하고 살았습니다. 하지만 역시 이 문제는 부부관계에도, 목회현장에서도 나타나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줍니다. 주위 사람들이 저만 보면 피하고 도망가기 때문에 저는 늘 혼자이고 외롭습니다.
남편은 더없이 후덕하고 인격적인 사람입니다. 제가 소리를 지르고 하인처럼 취급해도 언제나 저를 달래고 위로해줍니다. 그럴수록 저는 더 나쁜 사람같이 생각되어 점점 더 난폭한 행동을 합니다. 아이들도 제 옆에 오지 않습니다. 또 성도들이 저에게 눈치만 조금 다르게 해도 권사건 집사건 앞 뒤 생각 없이 마구 싸웁니다. 결혼 12년 된 어느 날, 남편은 더 이상 목회를 못하겠다고 한마디 던지고는 2~3일 동안 정리하고 오겠다고 나갔습니다. 그리고 다음주 교인들에게 솔직하게 공포하면서 사임하겠다고 합니다. 남편을 이런 지경으로 몰아넣은 것이 나 때문이라는 죄책감에 못 견디게 괴롭습니다.
저는 어린 시절 아버지가 무능하고 성격이 괴팍해 어머니를 평생 괴롭히는 것을 보고 아버지에게 많이 반항하였고, 지금도 아버지를 보면 분노가 끓어오릅니다.

※ 이상과 같은 사모님들은 목사 부인이 되어서는 안 될 분 들입니다. 정신적으로 비정상이고 신앙도 없는 분이 목사부인이 되었습니다. 목회자 부인은 어떤 상황에도 적응하고 극복하는 믿음이 있어야 하고 위로 할 수 있어야하는데 상처만 주는 사람입니다. 목사님은 목회보다 아내가 더 힘들었습니다.

한문에 이런 말이 있다.
賢妻는 일생의 풍작이요. 惡妻는 일생의 흉작이다.
사모님들! 풍작입니까? 흉작입니까?

출처 : 창조주가 선물한 세상
글쓴이 : 박종태목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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