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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δεδομένα 18,185편 ◑/यू की-सेओङ

받은 은혜, 받을 은혜 엡1:17

by 【고동엽】 2022. 2. 10.

받은 은혜, 받을 은혜          엡1:17

 

※새로운 은혜를 새롭게 더 받는 것도 필요하겠지만,

이미 주신 은혜, 이미 받은 은혜를 발견하고서, 풍성한 은혜 가운데 거하라는 주제의 메시지.

하나님이 제게 그런 마음을 주십니다. 
'우리에게 주시는 지금 이 은혜의 시간이, 그냥 그저 우연히 주어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기회이다' 라고 하는 마음을 너무나 강하게 주십니다. 

그 말은 '우리가 이 기회를 잘 붙 잡으면, 우리에게 참으로 복이 되지만 
그렇지 않으면, (기회가) 지나가고 난 다음에, 
그때 나에게 엄청난 은혜의 기회가 왔었구나. 그런데 내가 붙잡지 못했구나.. 
그러면 정말 피를 통하는 후회가 남을 수도 있다' 하는 겁니다. 

천사가 부지 중에 아브라함에게 왔을 때 
아브라함은 그 천사를 극진히 대접을 잘 해서 
1년 뒤에 그토록 기다리던 아들을 얻는 약속을 받습니다. 

그러나 같은 천사가 소돔과 고모라 성에 갔는데 
그 성 사람들은 전혀 분별도 할 수 없었고, 오히려 천사를 범하려고 했다가 
끔찍한 파멸과 멸망을 당하게 되죠. 

지금도 우리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하나님의 엄청난 은혜 안에 있기도 하고, 
또 그런 주님의 놀라운 역사를 실제로 경험하기도 하는데,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것을 알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예수동행 청년집회도 저는 '아 ~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말할 수 없이 놀라운 
은혜의 시간 이구나...' 하는 것이 너무나 마음 깊이 깨달아 집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이 제게 너무나 엄청나고 귀한 시간을 주셨는데 
내가 이 시간을 주님의 마음 처럼은 품지 못했구나..'  
그런 너무나 죄송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우리 예수동행센터의 모든 사역자들,
또 오늘 여기에 오신 모든 청년 여러분들에게도 
오늘 이 시간이, 우리가 생각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차원에서 
엄청난 하나님의 기회요, 또 축복의 시간이라고 여겨집니다. 

우리 찬양팀에게도, 주님은 그런 은혜의 시간을 주셨다고 믿습니다. 
우리 방송팀에게도, 안내하는 모든 분들에게도...
 
'왜 하나님이 나를 지금 이 시간에, 이 자리에 있게 하셨는지' 
정말 주님의 마음을 더욱 구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눅13:6절에 보면, 포도원 주인이, 포도원에 무화과 나무를 하나 심었습니다. 
무화과 나무의 열매를 따려고요... 그런데 3년 동안이나 열매가 맺히지 않았어요. 

그래서 포도원지기 에게 '베어 버려라. 열매도 맺지 못하는 나무니까 베어 버려라' 
그때 포도원지기가 '한 해만 더 기다려 주세요. 제가 열심히 거름도 주고 물도 주고 
길러 보겠습니다. 그래도 열매가 없으면 그때 베어 버리죠.'   눅13:7~9
그랬다고 하는 비유의 말씀을 하십니다. 

사실 우리에게는 그런 시간에 계속 연속인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또 한 번의 기회를 또 주신다는 거죠. 근데 그게 언제 그칠지가 몰라요. 
그게 문제인 거죠. 언제 이런 기회가 이제는 더 이상 주어지지 않는 그 시간이 될지... 

여러분 이제 또 한 달 뒤에 우리가 모이게 될 텐데 
하나님이 만약에 일 년 밖에는, 더 기회를 이제 주시지 않는다면, 
우리가 이렇게 모일 수 있는 시간도 1년만 주어지고, 더 주어지지 않는다면... 

 

우리가 그런 마음을 가지고 살아 보셔야 돼요. 
언제가 진짜 그 순간일 지는 누구도 모르는 겁니다. 

다음 달, 다음 주를, 사실 우리는 보장할 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오늘 우리 모두의 마음에, 우리와 함께 하시는 주님께 더 집중 하셨으면 좋겠어요. 

지금 now 주님이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이건 엄청난 은혜 예요. 
현재 우리와 함께 계신 주님, 

근데 여러분 중에는 어떤 사람은 그 주님께 많이 열려있는 분들 계시고, 
어떤 분은 '주님이 살아계시다'는 말만 그냥 듣는 정도로, 
그저 '우리와 같이 계신가 봐' 그런 정도로... 

그러나 주님이 어떻게 함께 계시는지도 모르겠고, 느낌도 없고, 실감도 없는 분도 있습니다. 

 

주님이 지금 우리와 함께 여기에 계십니다. 

제가 지난 달에 온누리 교회에서 열리는 연예인 집회에 설교하러 갔는데, 좀 일찍 갔어요. 
그래서 한 시간 정도 일찍 도착해서, 그 교회 앞에 있는 카페에서 차를 마시면서 
말씀 준비도 마무리하고, 기도도 하려고 앉아 있는데 

옆 테이블에 앉은 어느 자매가 저를 알아보고 '목사님 이시죠?' 
그렇다고 했더니 '기도 부탁을 해도 되나요?' 

카페에서 모르는 자매가, 거기서 기도해 달라는 것도 좀 그렇긴 했지만 
그의 마음이 간절한 것 같아서 '무슨 기도 제목이 있느냐?' 라고 물었더니 
'기쁨을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주님이 제게 기쁨을 주시도록 기도해 주세요!' 

그 자매의 사정을 다 알 수는 없고, 또 짧은 시간이고, 
또 그럴 만한 장소도 아닌 것 같아서,

 

그 자매의 마음에 있는 간절함... 그게 뭔지 다 알 수는 없지만, 

기쁨을 구하는 그 자매의 사정... 그 마음의 영적 갈망... 
그건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옆 테이블에 앉은 자매와 함께 기도를 했는데 
그냥 기도하는데 그런 기도가 나오더라고요. 
'주님이 기쁨이신 것을 알게 해주세요. 
예수님, 주님이 기쁨이신 것을.. 
기쁨이신 주님을 바라보는 눈을 열어주세요. 
이 자매가 기쁨을 구합니다. 기쁜 어떤 일이 아니고, 
주님이 마음에 계신 것, 그 사실을 통해서 기쁨을 누리게 해주세요.' 

이렇게 기도를 했어요. 기도가 끝나고 보니, 진짜 자매가 얼굴이 그렇게 밝아지더라고요. 

▲여러분 오늘 우리 가운데, 사실 엄청난 은혜가 있습니다. 
우리는 다 은혜를 사모하는 마음이 있어요. 그래서 오늘 이 집회에도 모인 거죠. 

그래서 어느 한 교회 집회도 아니고, 
이제 이제 겨우 다섯 번째 모임 인가요?
한 달에 한 번 밖에 모이지 않는 그런 집회인데도 

여러분들이 이렇게 나오신 것은, 
여러분 마음에 어떤 갈망이 있어서 나오신 거잖아요. 

근데 오늘 어떤 '받을 은혜'가 우리에게 필요하지만, 
'이미 받은 은혜'도 알아야 돼요. 

오늘 받을 은혜 보다, 이미 받고 있는 은혜... 그게 훨씬 크고 중요해요. 
그 눈이 열리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주제  

'주님 제게 은혜를 주세요...' 
여러분들에게 각자 갈급한 사정이 있으실 거예요. 

그러나 여러분에게 진짜 더 중요한 것은 
이미 받고 있는 은혜에 대하여 눈이 뜨이는 거예요. 

◑사도 바울이 에베소 교인들을 위하여 기도한 기도가 오늘 본문의 내용입니다. 엡1:17~19
근데 이 기도가 에베소 교인들에게 
'하나님 저들의 문제를 해결해 주세요. 저들에게 좋은 사람을 만나게 해주세요. 
저들에게 좋은 직장도 주세요. 저들의 병을 고쳐 주세요...' 뭐 그런 기도가 아니에요. 

이미 에베소 교인들이 받고 있는 은혜를 보는 눈을 열어달라는 기도입니다. 
이미 받고 있는 은혜에 눈이 열리게 해주세요. 
'지혜와 계시의 영을 주셔서 저들이 보게 해 주세요' 그 기도예요. 

오늘 우리에게도 사실 그것이 필요해요. 
이미 받은 은혜를 알면, 받을 은혜는 저절로 열려요. 

사실 받을 은혜에 대해서 더 이상 구할 것도 없어요. 
'그냥 예수님 한 분이면 충분합니다' 그런 고백이 그냥 나와요. 

'더 안 주시면 어떡하지?' 그런 걱정이 안 될 만큼 충분합니다. 
그런데 참 놀라게 도 역설 적이죠. 
'나는 예수님 한 분이면 충분합니다'하는 그 사람에게, 주님의 은혜가 더 부어져요. 

'하나님 왜 내게는 아무런 은혜를 안 주시나요? 
하나님 왜 내게는 아무런 역사를 안 하시나요?' 
그런 사람은 점점 더 영적으로 매말라져 가요. 
눈이 뜨이지 않으면, 주신 은혜, 받은 은혜를 깨닫지 못하는 것이죠. 

사도바울이 에베소 교인들이 이미 받고 있는 은혜를 
눈을 열어서 보게 해달라고 기도한 그 똑같은 기도가 우리에게도 필요해요.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1:17

바울의 첫 번째 기도가 뭐냐면 '하나님을 아는 눈이 열리는' 겁니다. 
1:1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세상에.. 우리는 하나님을 이미 다 아는 사람들이잖아요. 
에베소 교회 교인들도 하나님을 다 아는 사람들이었잖아요. 
그런데 바울은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라고 기도했어요. 

그 말은 뭔가 하면, 하나님을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실제로 하나님을 모를 수 있다는 걸 말하는 겁니다. 

여러분들은 다 하나님을 아는 사람이잖아요. 
그런데 '하나님을 알게 해 달라'는 기도가 필요할까요? (네, 필요합니다)

▲어느 목사님이 제게 '예수동행 목회'에 대한 상담을 하셨어요. 
목사님이 이제 교인들을 목회해 보니까 
'예수님과 동행하는' 것을 힘들어 하는 교인들이 있더래요. 
이해도 잘 못 하고... 교회 중직자들 중에도 그런 분이 많다는 거예요. 

'목사님, 제가 어떻게 해야 돼요? 
예수님과 동행하는 거에 대해서, 교인들이 싫어하고 부담스러워 하고 
잘 모르겠다고 하는 이분들에게.. 제가 어떻게 목회를 하는 게 좋겠습니까?' 

제가 그 목사님께 이렇게 대답을 드렸어요. 
'목사님이 예수님과 동행하는 것이 기쁘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교인들이 예수님과 동행하는 것이 잘 안 돼서, 힘들어 하는 분도 있고 
때때로는 오해를 해서 목사님을 아주 어렵게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그렇지만 목사님이 예수님과 동행하는 것이 정말 기쁨이 되면... 그런 것들은 상관없어요. 
교인들이 따라 오든/ 안 따라 오든... 목사님에게 영향이 없어요. 
왜요? 목사님이 주님과 동행하는 게 너무 기쁘니까요. 

그리고 교인들이 그런 목사님을 보면서 
'나도 예수님과 동행할 수 있겠구나' 그런 걸 자연스레 알게 돼요. 
설명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아~ 저 목사님은 예수님과 동행하시는 게 맞구나. 
그렇다면 우리도 예수님과 동행할 수 있는 거구나' 
그리고 '예수님과 동의하는 게 너무 좋구나' 하는 것을, 교인들이 깨닫게 돼요. 

'그러니까 목사님만 예수님과 동행하는 게 기쁘면 돼요!' 
제가 그렇게 말씀을 드렸어요. 

그 목사님에게 답이 되었을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정말 그런 마음이 순간 들더라고요. 

▲하나님을 아는 눈이 열리면 그렇게 돼요. 
여러분들도 하나님을 아는 눈이 정말 열리게 되면... 그러면 너무 기뻐요. 

'하나님을 아는 것' 자체가   엡1:17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에 가장 기쁜 일이에요. 

'하나님은 진짜 오늘도 살아 계시고, 하나님이 지금 나와 함께 계시고,

하나님이 나를 피부에 와 닿게, 실감나게 사랑하신다.' 
그게 하나님을 아는 겁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을 안다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하나님을 모를 수 있어요. 
어떤 걸 보면 그런가? 여러분의 삶에 기쁨이 없어요. (그걸 보면 알아요)

하나님을 내가 안다고 말하지만, 근데 내 마음에 기쁨이 없어요. 
그러면 실제로는 내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거예요. 

'하나님의 나를 정말 사랑하신다'는 것을 평소에 느끼고 사는 것이, 하나님을 '아는' 거예요. 
그게 우리가 하나님을 아는 것 중에, 가장 중요한 거예요. 

'나는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믿어, 나는 하나님을 믿어. (그래서 세례도 받았어)' 
그런데 '하나님의 나를 사랑하시는 것은... 글쎄 잘 모르겠어. 피부에 와 닿지는 않아' 
그런 사람은, 하나님을 '아는' 사람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이에요.

제가 얼마 전에 일본에 갔다가, 80세가 넘으신 미국 선교사님을 만났는데 
그 분이 일본인들에게 전도 할 때, 일본인에게 요3:16절을 꼭 읽어보라고 권한대요.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자 독생자를 주셨으니...' 
근데 일본인들 중에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자' 라고 하는 바로 이 구절에 
입이 탁 막히는 분들이 너무 많다는 거예요.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자기는 한 번도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는 거예요. 

'하나님이, 신이 이 세상을 그렇게 사랑하신다고?' 
과거에 생각도 못 했다는 거예요.

근데 성경 말씀에서 그 말씀을 읽고는, 
일본인들이 너무 충격이 되어서, 더 이상 성경을 읽어내려갈 수가 없어 하더라는 거죠.

그럼 여러분은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 하신다고 믿으세요?' 
아마 여러분 대부분은 그렇게 믿으실 거예요.
 
근데 실제로 그 믿음이 진짜인지는 이렇게 분별이 돼요.
그래서 여러분의 마음 속에 '두려운 것도 없고, 염려도 없고...' 그러면 
'하나님이 나를 사랑 하신다'를 진짜 믿는 증거예요.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는 데 뭐가 두렵겠어요?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는 데 뭐가 염려가 돼요? 

지금 현실의 내 삶에는, 부족한 것도 많고, 여러 가지 어려운 일도 있고 하지만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대요. 
온 세상을 창조하신 그 하나님이 나를 아시고, 나를 사랑하신대요. 

근데 나의 염려는 여전하고.. 내게 두려운 일은 너무 많고.. 
그 말은 '하나님이 나를 사랑 하신다'는 것을 관념적으로 알고 있는 거지,
실제로는 모르는 거고, 믿지 않는 거예요.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고, 정말 믿는 일은.. 대단한 일이에요.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 자신이 보기에도 내가 사랑스럽지 않잖아요. 

'나도 내가 사랑스럽지 않은데,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니... 말도 안 돼' 
'내가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실 만한 일을 한 적도 없는데, 뭐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겠어?' 
그게 지금 현재 대부분 성도들의 영적인 상태예요. 
하나님을 몰라도 너무나 모르는 거예요. 

▲요3:16절에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그러셨는데 
하나님이 누구를 사랑하실까요? 

(그 답은) '죄 지은 사람을 사랑하세요.' 

 

'목사님, 무슨 말씀을 그렇게 하세요? 잘못 말씀하신 거죠?'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예요. 

'하나님이 죄 지은 사람을 사랑하신다고? 그건 말도 안 돼!'
그렇게 생각한다면, 하나님을 모르고, 성경을 모르는 거예요.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자 독생자를 주셨으니'
독생자는 왜 오셨나요? 
죄 지은 자를 구원하시기 위해서죠. 

그러니까 하나님이 누구를 사랑하셨다는 거예요? 
죄지은 자, 마음이 상한 자, 실패한 자, 완전히 마음이 무너진 자... 

오늘 이 자리에 오신 분들 중에, 또는 영상으로 이 말씀을 듣는 사람들 중에 
'하나님이 나는 절대로 사랑하지 않으실 거야' 하는 바로 그 사람을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시듯이 사랑하세요. 

하나님이 성경에 그렇게 말씀하셨음에도, 우리는 성경을 잘 배우지 못해서 그런지 
여전히 하나님의 사랑을 전혀 누리지 못합니다. 

▲여러분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곳이 어딜까요? 머리일까요, 심장일까요?
실제로 어디가 제일 중요해요? 답은 우리가 아픈 곳이에요. 

(팔이든지, 위장이든지) 아프니까 그 부분이 지금도 신경이 쓰이고,
그 부위 때문에 병원에도 가고, 약도 사서 바르고, 얼마나 신경이 쓰여요? 

여러분이 지금 여러분의 몸에서 제일 신경 쓰고, 아끼고, 관심 갖는 데가 어디에요?
아픈 데 입니다. 위장이든지, 폐든지, 신장이든지.. 아픈 곳에 제일 신경을 쓰잖아요...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지금 누구를 관심 가지시고, 살피시고 주목하고 계실까요?
아픈 사람이에요. 
몸도 아프고, 마음도 아프고, 영도 병 들고, 영이 서서히 죽어가는 사람... 
하나님이 그 사람을 주목하시고, 관심 가지시고, 아끼시고 더욱 사랑하십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몰라요.  
그러니까 하나님이 '우리가 뭘 잘하면 괜찮게 여기시고... 
(뭘 잘 하는 게 없는) 나같은 자는 관심도 없으실 거야... 나는 존재감도 없을 거야...'
만약 우리가 그렇게 생각한다면, 하나님께는 진짜 기가 막힌 거죠. 

사도 바울이 괜히 '(그들이)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이렇게 기도하신 게 아니에요.  엡1:17
 
제가 감리교 신학대학 대학원에서 <예수동행목회>에 대해서 강의하고 있습니다. 
거기서 원우 한 명이 이렇게 자기 일기를 나누어 주셨어요. 

"내가 이렇게 죄가 많은데 주의 종이 될 수 있을까? 늘 마음이 흔들렸습니다. 
그런데 눅5:31~32절 말씀으로 제가 회복 되었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 나에게라야 쓸 데 있나니,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려 왔노라' 

'바로 나 이구나. 주님이 나를 위해 오셨구나!' 

'내가 이렇게 죄가 많은데 죄의 종이 될 수 있을까?' 회의에 빠졌는데, 
말씀을 보니까 아니라는 거예요. 

그 전도사님이 말씀을 통하여 주님을 알게 된 거예요. 
그리고 '그렇게 죄 짓고, 은밀한 죄에 무너지고 했던 그런 자신을 
주님이 아시고, 사랑하시고, 내게 오셨고, 나를 택하셨구나' 이게 확실하게 믿어진 거예요."  

 

이게 구원인 거예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하나님을 아는' 겁니다. 
근데 이 하나님은 이미 우리에게 다 보여주셨어요. 

하나님이 어떤 하나님인지요? 
오늘 우리가 따로 공부할 필요가 없을 정도예요. 

우리가 이미 받은 은혜,  *키 워드   
그 받은 은혜에, 내 눈만 열리면 되는 거예요.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는 거 
-나를 위해 독자를 보내주신 거 
-이 땅에 사람으로 오신 거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거 
이것들을 처음 들으시는 분이 있으세요? (없어요)

그러므로 우리의 기도도 이제부터는 
'하나님 제 눈을 열어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더 알게 해주세요.' 
'하나님의 사랑을 진짜 내가 믿음으로 받아들이게 해 주세요. 
그래서 내가 나를 사랑하도록 해 주세요' 

여러분 사람들은 여러분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어요. 괜찮아요. 
사람들은 여러분을 존경하지도 않고, 또는 여러분을 귀하게 여기지 않을 수 있어요. 괜찮아요. 

그런데 여러분이 거울로 보는 바로 그 사람, 바로 나죠. 
여러분은 그 사람을 사랑해야 돼요. 왜요? 

하나님이 그 사람을 사랑하니까! 
하나님이 사랑하는 사람을, 나도 사랑해야지요. 

여러분을 하나님이 그렇게 사랑하신 거예요.
죄인이고, 허물이 많고, 실수도 많고, 의지도 약하고, 
하는 것도 제대로 없고, 그래도 '하나님이 이처럼 사랑하자 독자를 주셨습니다.' 
그러셨다면 나도 나를 사랑해야 돼요. 

은혜의 시작은 여기서부터 시작이 돼요. 
자기도 자기를 사랑 못 하면서, 어떻게 남을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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