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끝이 그 사람이다. (마 21;28-32)
이제 2009년도도 12월 한 달을 남겨 놓고 있습니다. 금년을 맞은 것이 엊그제 같은 데 벌써 11달을 지냈습니다. 끝달 12월 지난 달 11개월보다 중요합니다.
끝이 시작보다 중요합니다.
예수님의 생애를 보면 그런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33년을 지내셨습니다. 그런데 30세 되시기까지에 성경 저자들은 전혀 관심을 두지 않고 있습니다. 마태 복음, 마가 복음, 누가 복음 그리고 요한 복음은 예수님의 생애중에 30 살 이전에 이야기는 겨우 두 세가지 뿐입니다. 그리고 30살부터 33살까지 3년 이야기가로 가득차 있습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사실이 있습니다.
사복음서의 3분의 2가 예수님의 죽음을 일주일 앞둔 고난 주간 이야기입니다.
끝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알려 주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으로 들어 가려고 합니다.
어느 포도원 주인인 아버지에게 두 아들이 있었습니다. 포도가 무르익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은 포도가 익으면서 갑자기 폭풍우가 닥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익으면 곧 따야 합니다. 그래서 두 아들에게 <오늘> 당장 가서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고 명하였습니다. 긴박성이 엿보이고 있습니다.
맏 아들은 간다고 하더니 안 갔습니다. 그러나 둘째 아들은 안 간다고 하더니 가서 일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기쁘게만 하는 완전한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습니다. 처음부터 끝가지 하나님의 마음을 상하지 않게 하고 일생을 지낸 이는 한 명도 없었습니다.
모세도 바울도 베드로도 다 하나님을 아프게 할 때도 있었습니다.
맏 아들은 간다고 하다가 안 갔고 둘째 아들은 간다고 하다가 안 갔습니다.
맏아들은 처음에 잘 했습니다. 그러나 작은 아들은 끝에 잘 하였습니다.
그 끝이 그 사람입니다.
우리는 끝에 사건만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봅니다.
육군 사관학교 교정을 내려다 보며 서 있는 동상이 하나 있습니다. 강 재구 소령 동상입니다. 졸병 하나가 수류탄 훈련을 받다가 수류탄을 떨어 뜨렸습니다.주변에 훈련받던 병사들이 다 죽게 되었습니다. 강 소령은 순간적으로 몸을 날려 떨어진 푹탄을 품에 안았습니다. 그의 몸은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병사들을 살렸습니다.
그는 독실한 크리스챤이었습니다. 평소에 부모님이 예수님처럼 밀알이 되라고 교육하였다는 것입니다.
강 재구 소령 이야기는 끝 이야기뿐입니다.
그 끝이 그 사람입니다.
반대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 완용은 일본에 우리 민족을 바친 사람입니다. 이 완용하면 그 끝 이야기만 남아 있습니다.
누구나 다 그렇습니다.
그 끝이 그 사람입니다. 2009년도 끝을 어떻게 장식하여야 할가요? 남은 한 달을 어떻게 지내는 것이 가장 좋을 가요? 그 신앙적 자세를 찾아 보려고 합니다.
작은 아들을 보면서 그 비결을 찾아 보려고 합니다. 작은 아들이 마지막 끝으로 한 것이 무엇이었습니까? 아버지를 기쁘게 하여 드리는 것을 함으로 끝을 맺었습니다. 아버지가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이었습니까?
단 한 마디로 말하면 포도원에 들어가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온 갈보리 교우들은 모두 12월을 포도원에서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포도원에 들어가는 것은 아버지도 잘 되는 것이지만 자기도 잘 되는 비결입니다. 이스라엘에 상속법이 있습니다. 장남에게는 재산의 3분의 2를 주고 차자에게는 3분의 1을 주게 되어 있습니다. 작은 아들은 차자이기에 3분의 1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아버지가 재산이 많아지고 잘 되면 자기에게도 그만큼 잘 되는 것입니다.
포도원으로 들어가면 아버지도 좋고 자기도 좋습니다. 우리는 12월 끝 달 하나님의 포도원에서 지내기를 원합니다. 그러면 포도원에서 지낸다는 것이 무슨 의미일가요?
1. 전도입니다.
이 비유의 궁극적인 목표는 하늘나라였습니다. 누가 하늘나라에 들어갈 자격이 있느냐는 데 있었습니다. 맏아들은 간다고 하다가 안 갔습니다. 둘째 아들은 안 간다고 하다가 갔습니다. 그 후 주님은 이렇게 결론을 내리시고 계십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리들과 창기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나님 나라에 들어 가리라.>
그들은 안 믿는다고 하던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나중에는 모두 회개하고 주님앞으로 들어왔다는 의미입니다. 하늘 나라는 포도원입니다. 주님은 온 천하를 얻고도 목숨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고 하셨습니다. 생명 즉 구원이 우선입니다.
3년씩이나 주님을 고생스럽게 따라다니다가도 결론은 지옥인 유다가 있는가 하면,일생 강도짓하다가도 결론은 하늘나라에 간 강도도 있습니다.
지난 번 내가 부흥회하던 어떤 교회에 아멘 장로라는 별명을 가진 장로가 있었습니다. 그는 얼마나 아멘을 잘 하는 지 붙여진 이름이었습니다. 그는 구두를 꼬매는 직업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약 1,000여명 모이는 교회였는 데 그 중에 3분의 1이 그가 전도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죽을 때에는 하나님이 자기를 아프게 만들었다고 하나님을 부인하고 욕하고 죽었답니다. 기껏 고생스럽게 하나님을 믿고 지옥간 장로입니다.
생명이란 가장 귀중한 것입니다.
이 세상에 생명보다 귀한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될 당시의 인구는 일만명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만명중에 롯의 가정만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런 일은 흔히 있는 일입니다.
1930년 10월 길이 240M나 되는 호화 비행선 R101호가 관광객 54명을 태우고 공중을 날다가 폭팔하였습니다. 160만 제곱 M의 수소가 폭팔하여 불기둥은 수 백미터나 솟았습니다.그 중에도 6명이 살아남는 기적이 있었습니다.
이 다음 천국에서 구원받은 이들은 마지막 구원을 받고 올라온 이들로 대단한 뉴스거리가 될 것입니다.
어떤 아랍 사람이 사막에서 길을 잃었습니다. 이제 가지고 있던 식량이 다 떨어져 굶어 죽게 되었습니다. 기진 맥진하였습니다.
며칠 동안 먹지도 마시지도 못하였습니다. 배고프고 목말라 죽을 지경이 되었습니다. 그는 생명을 걸고 결사적으로 걸었습니다. 그는 마침내 사막 가운데의 한 작은 샘터를 발견하였습니다. 급히 물을 마셨습니다. 그런데 그 곳에 사람들이 얼마 전에 머믈고 갔었는 지 텐트를 쳤던 흔적이 보였습니다. 그는 텐트 안으로 들어 갔습니다. 그리고 먹을 음식을 찾았습니다. 쌀 자루가 발견되었습니다. 그는 좋아서 쌀자루를 열어 보았습니다. 그 안에는 쌀은 하나도 없고 수 천만원짜리 진주만 가득 들어 있었습니다.
그는 그 진주들을 공중으로 뿌리면서 외쳤습니다.
<겨우 진주인가?>
그리고 온통 사면에 진주를 뿌리고 허기진 채 쓰러져 죽었습니다.
생명보다 귀한 것은 없습니다.
포도원은 구원입니다. 생명입니다. 마지막은 포도원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1225명 전도 운동에 동참하여 모두 전도하며 2009년도를 끝내면 하나님이 제일 기뻐하실 것입니다.
2. 부요입니다.
포도는 부요의 상징입니다. 그래서 정탐군들이 가나안을 정탐하고 돌아 올 때 가나안 땅은 젖과 꿀이 흐르는 부요의 땅임을 알리려고 포도 송이를 메고 왔습니다.
이제 꼭 한 달 남았습니다.
부요의 기적을 추구하면서 한 달을 지내는 것이 포도원으로 들어간 이유입니다.
마지막은 기적의 순간입니다.
성경의 기적들은 거의 다 마지막에 일어났습니다. 베드로가 고기 잡을 때에도 그랬습니다. 베드로는 밤새도록 그물을 던졌지만 단 한 마리도 잡지 못 하였습니다. 그물을 씻고 있었습니다. 그 때 예수님이 오셨습니다.
<베드로야. 깊은 곳에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그래서 베드로는 그물을 깊은 곳에 던졌습니다. 얼마나 고기가 많이 잡혔는 지 그물이 찢어졌습니다.
11개월 동안 그물을 던져서 한 마리도 못 잡았어도 12월을 이렇게 멋지게 마므리 하시기를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부요의 포도원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나만 장군도 마찬가지입니다.
문둥병에 걸렸습니다. 요단강에 7번 목욕하면 낫겠다고 엘리사가 말해주었습니다. 나만 장군은 요단강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6번 목욕을 하였는 데도 병고침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7번째 목욕을 하고 나왔을 때 깨끗함을 받았습니다.
7월이 불치병에서 놓임받는 기적의 달이 되기를 바랍니다.
마지막 달은 우리 모두 포도원으로 들아가야 합니다.
포도원은 부요입니다.
세계에서 제일 부요한 민족은 유대인입니다. 유대인들은 철저한 탈무드 사상을 지니고 있습니다. 탈무드는 돈에 대하여 두 가지를 알려 주고 있습니다.
<가난은 죄는 아니지만 명예도 아니다.> <돈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필요한 것이다.>
그래서 미국에 유대인들이 860만명 살고 있는 데 유대인들의 생활수준이 미국인의 생홟수준보다 평균 4배가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유대인들은 별명이 공기인간입니다.
공기는 진공을 싫어합니다. 그래서 진공만 있으면 공기는 어느 곳이든 침투합니다. 유대인들은 돈 벌 수 있는 공간이면 어느 곳이든지 들어가서 기어코 그 지역의 돈을 모두 움켜쥐고 있습니다.
미국에 라는 월간잡지가 있습니다. 이 잡지사에서 통계를 조사하였습니다. 사람들의 82%가 가장 많이 생각하는 것이 돈이라고 대답하였습니다. 그리고 53%가 최고로 걱정하는 것도 돈 걱정이라고 하였습니다.
12월에는 생각지도 못 하였던 부요가 찾아 오기를 기도하십시다.
내가 성막을 20년 연구하고 강의하면서 잊을 수 없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법궤를 만들었습니다. 조각비가 400만원 들어갔습니다. 나무토막을 조각하여 금분을 칠하였기에 조각비 외에는 돈이 들지 않았습니다.
다 만들어 우리 기도원으로 법궤를 가지고 왔을 때 마침 성막 쎄미나 중이었습니다.
나는 쎄미나중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법궤는 한국 최초의 모형입니다. 여러분 중에 누가 이 법궤를 봉헌하여도 좋습니다.>
그 때 가운데 앉아 있던 목사님 한 분이 손을 번쩍 들었습니다. 나중에 목사님과 둘이 앉았습니다. 나는 종이를 놓고 적었습니다. 교회, 목사님 이름 그리고 주소, 전화번호등을 적는데 목사님이 말했습니다.
<우리 교회는 2층에 세를 얻어 있습니다.>
나는 적다 말고 말했습니다.
<목사님! 안 하셔도 됩니다.>
목사님은 꼬 하시겠다고 다집하셨습니다. 그리고 끝났습니다. 3일 후 400만원이 우리 교회 구좌에 입금되었습니다. 나는 놀라서 말했습니다.
<목사님의 교회가 건축될 때 말해 주세요. 4천만원 헌금하겠습니다.> 목사님은 놀라서 말했습니다.
<정말이요?>
그 다음 날이었습니다. 그 교회 권사님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목사님! 돈 400만원 받으셨어요?>
나는 고맙다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권사님의 이야기는 자기와 같이 참여하였다가 목사님 작정하는 것을 보고 그 십자가를 자기가 짊어졌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도를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오래 전에 돈을 꾸어가고 안 갚았던 분이 생각지도 않았는 데 돈을 가지고 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목사님에게 몰래 무명으로 드려서 목사님이 헌금하였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목사님! 그 돈 우리 목사님이 헌금한 것이 아니라 내가 한 것이니까 목사님 위하여 기도하지 말고 나를 위하여 기도해 주새요.> 그 후였습니다. 참 법궤는 금값만 400억이 들어간다는 설명을 듣고 왠지 모르게 진짜 법궤를 만들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미얀만에서 금광을 인수받지 않겠느냐고 전화가 왔습니다. 법궤 때문에 가서 조사를 하여 보니 노다지 광산이었습니다. 1톤 광석에 한국 금광은 30g 금이 들어 있는 데 그 곳 금광은 300 g이 들어 있었습니다. 그 금광 주인이 되어 지금도 금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깨서 마지막 달 12월에는 이런 부요의 사건이 일어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12월에는 포도원으로 들어가서 일하여야 합니다.
3. 즐거움입니다.
포도원에 들어가서 일할 때에는 두 가지 즐거움이 겹쳐서 파도치게 됩니다. 더구나 남의 포도원이 아니라 자기 포도원에서 일하는 즐거움은 두 가지 있습니다.
하나는 추수의 즐거움입니다. 일년 내내 땀을 흘리고 일하여 추수하는 즐거움은 농부의 보람입니다.
또 하나의 즐거움이 있습니다.
포도주를 생산하는 즐거움입니다. 포도는 부요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포도의 목적은 포도주입니다. 포도주는 즐거움을 의미합니다. 가나 혼인 잔치에서 포도주가 떨어졌다는 것은 즐거움이 끊어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포도주를 즐기는 민족입니다.
마지막 한 달 남은 달은 즐거운 달이 되기를 기도하여야 합니다.
성탄절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성도들을 행복하게>하는 교회입니다.
12월에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성도들을 행복하게 하는 많은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성탄절에 1225명 전도운동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우리는 안간힘을 다 하여 전도할 것입니다. 그래서 성탄절이 최고의 달이 되게 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가장 영광을 받으실 것입니다.
그리고 12월 20일에는 장기 기증 예배를 드릴 것입니다.
그리고 12월 25일 밤에는 송년 음악회와 7 팀 연극의 밤입니다. 정말 들거운 밤이 될 것입니다.
12월을 전도와 부요와 즐거움으로 보내고 나면 내년 2010도를 기쁨으로 환희롭게 맞이 하게 될 것입니다.
전도와 부요와 즐거움의 12월은 그대로 내년 1월로 이어질 것입니다.
그 끝이 그 사람입니다.
마지막 끝에 한 것은 그 사람 평생 내내 흔적으로 남게 EJLQ니다.
세상 사람들은 즐거운 일이 있어야 즐거워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에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즐거운 일이 있기에 즐거워하는 것이 아니라 즐겁게 살면 즐거운 일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항상 기뻐하라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기뻐하면 기쁜 일이 생깁니다.
그렇습니다.
이제 12월 마지막 달 한 달을 남겨 놓고 있습니다. 그 끝이 그 사람입니다. 끝에 무슨 일을 어떻게 하느냐가 바로 그 사람입니다.
12월은 가장 좋은 일이 일어나는 달이 되기를 바랍니다.
가장 많이 웃는 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 동안 기도하였던 기도제목을 응답받는 12월이 되기를 바랍니다.
생각지도 못 하였던 일이 일어나 행복한 12월이 되기를 합니다.
그 끝이 그 사람입니다.
다시 한번 멋진 12월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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