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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권력 중 가장 권력이 아닌 것처럼 위장하는 게 종교다. 종교적 교회 제도는 끊임없이 부패하고 타락한다.
교회는 사람들의 목마름을 채워줘야 한다. 종교적인 교회 제도는 결국 진정성 없는 도그마가 되고 만다. “가장 좋은 교회는 단순하고, 소박하고, 명료하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예배는 마음과 삶의 예배다.
그런데 사람들은 진리가 아니라 종교적 교회 제도를 붙들고 있다. 교회 제도는 진리를 찾아가기 위한 통로에 불과하다. 사람들은 ‘진리’를 붙들려 하지 않고, ‘교회 제도’만 붙들려고 한다.
예수님께서 메시지를 전할 때 교회 제도가 아니고 진리만 있었다. 예수님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해서 있는 것이 아니라, 안식일이 사람을 위해서 있다’고 했다.
안식일은 종교적 교회의 제도를 말한다. 모든 교회 제도는 사람을 위해서 만들어졌는데, 나중에는 사람이 그 제도의 종살이를 하게 된다.
교회 제도는 인간을 가장 자유롭게 해야 하는데 인간의 마음과 영혼을 묶고서 종살이를 하도록 만든다. 교회가 덩치가 커질수록 권력화되고, 부패하고, 타락하는 속성이 있다.
하나님은 무한하지만 교회 제도는 유한하다. 진리는 무한하지만 교회 제도 유한하다는 뜻이다. 진리를 담기에 교회 제도의 그릇은 종종 너무나 좁다.
사람들은 ‘교회 제도’에 목마른 것이 아니라 ‘진리’에 목마른 것이다. 그러니 ‘교회 제도’가 목적이 아니라 ‘진리’가 목적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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