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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쉬지 말고 기도하는가?/ 살전5:17

by 【고동엽】 2023. 1. 17.

어떻게 쉬지 말고 기도하는가?                살전5:17                출처

How do you pray without ceasing

돈 휘트니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말씀의 의미에

여러 해석이 있습니다. 살전5:17

 

▲1. 어떤 사람은, 그 말씀은

‘더 이상 기도를 중단는 인생이 되지 마십시오!’

라는 뜻이라고 해석합니다.

    

크리스천인데도 기도를 중단하는 신자가 있습니다.

보통 시험을 당하거나 낙심하면.. 기도를 중단하지요

그래서 그런 사람이 되지 말라는 뜻으로 해석하는데요

 

글쎄요 저는, 어떤 참 크리스천이

실제로 기도하기를 중단하거나 쉴 수 있다는 말 자체를

회의적으로 봅니다.

 

성경은 로마서와 갈라디아서에서 말씀하시기를

‘성령이 우리로 (기도하게) 하신다’

우리가 기도하기로 하지 않는데도

성령이 우리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게 하신다 롬8:26, 갈4:6

 

롬8:26 ‘이와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갈4:6 ‘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그래서 성령이 내주하시는 사람들은

이런 새로운 천국적 방향성을 갖게 되는데

아버지를 지향하는 성향을 갖게 되고요

이런 것은 성령이 내주하기 전에는 자기에게 있지 않았습니다.

 

다른 말로, 성령이 내주하시는 사람들은

정말 (늘)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이것은 의심스러워요

성령이 내주하시는 사람은 누구든지

자기들 기도가 얼마나 적게 응답되는지에 관계 없이

자기 기도 생활이 얼마나 지루한지에도 관계 없이

그들은 더 이상 자기가 기도하지 않는 상황을 상상할 수 없게 됩니다.

 

▲2. ‘쉬지 말고 기도하라’의 또 다른 해석은

어떤 일을 ‘끈질기게 기도하라’로 이해합니다.

 

이런 해석은 예수님이 눅18장에 말씀하신 것과 부합됩니다.

거기에 ‘과부와 불의한 재판관의 비유’에서

눅18장이 말씀하는 그 비유의 목적은

‘우리가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눅18:1

 

그래서 사람들은 말하기를

‘쉬지 말고 기도하는 것’은 낙심하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당신이 뭔가 기도할 때 포기하지 마십시오.

 

그것을 위해 기도할 때 쉬지 마십시오.

원하는 응답이 올 때까지요.

 

혹은 하나님이 말씀하시길 ‘안 돼!’ 혹은 ‘기다려!’

라는 응답 받을 때까지 쉬지 말고 기도하는 겁니다.

 

▲3. 그런데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이 말씀에 또 다른 해석이 있습니다. (돈 휘트니의 해석)

 

이것은 당신이 항상 기도의 영 가운데 지내는 것입니다.

즉 결코 ‘기도 의식’을 버리지 않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직업을 주셨습니다.

그럼 우리 정신이 온통 직장 일에 초점이 맞춰지는데요.

그런 가운데 어떻게 쉬지 말고 기도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이 완전한 정신적 집중을 요구하는 일(직업)을

주셨는데 (어떻게 쉬지 말고 기도할 수 있나요?)

 

그래서 이 말씀은 문자적으로

우리가 일주일 내내 24시간 계속 하나님과 계속 대화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밤에 자야지요.

그럼 어떻게 쉬지 말고 기도합니까?

 

그래서 제 생각에, 이 말씀의 의미는

우리가 ‘기도 의식(생각)’에서 떠나지 말라는 뜻입니다.

 

말하자면 우리가 항상 ‘기도의 영’으로 살라는 겁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우리가 어떤 일이든지 기도로 돌입하는 자세를 갖추는 것입니다.

 

제가 어떤 약속 때문에 걸어가고 있습니다.

그럼 그 만남을 위해서 기도하면서 걷는 것입니다.

 

만약 제가 하나님의 창조의 아름다움을 보았다면요

그 피조물(자연 등)로 인해 하나님께 감사기도 드리는 것입니다.

 

그런 식으로 제 마음 의식을 점점 가꾸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쳐다보는 모든 것,

제가 느끼는 모든 것,

제 머리에 떠오르는 모든 생각이

어떻게 하나님께로 향하게 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과 관련지어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주님 이것을 감사드립니다’ 기도하게 되죠.

‘제가 이 형제를 위해 기도합니다.’

‘주여 제가 방금 생각했던 것들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우리가 계속적으로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깨어있으면서

그 분과 교제(대화)하는 의식을 갖는 것입니다.

 

▲정리하면, 제 생각에, 위 해석들이 다 일면 맞습니다.

크리스천은 결코 더 이상 기도 안 해도 되는,

큐티 안 해도 되는 어떤 지점에 도달할 수 없어요

 

그러면서 성경은 가르칩니다.

우리가 어떤 것을 두고 기도할 때

끈질기게 쉬지 말고 기도해야 된다고요

낙심하지 말고요, 예수님이 눅18:1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그러나 제 생각에

성경은 이런 개념도 우리에게 가르칩니다.

우리가 항상 어떤 기도의 영 가운데 지내야 한다는 것이죠

언제나 기도로 돌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떤 일, 모든 일에 관해서

그저 마음으로 생각하지만 말고, 감동만 느끼지 말고,

기도하는 마음 혹은 기도 의식을 가져야 된다는 것입니다

자신에게서 그런 모습을 스스로 볼 수 있어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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