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의 육하원칙(1) (시편 150편 1-6절) < 찬양의 육하원칙 >
세상에서 가장 힘이 되는 아름다운 말들로는 하나님, 어머니, 믿음, 소망, 사랑 등의 말들이 있지만 아름답고 힘도 있을 뿐만 아니라 장엄하기도 한 말 중의 하나가 본 시편의 처음과 끝에 2번 나오는 ‘할렐루야’란 말입니다. ‘할렐루야’라는 말은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뜻입니다. 시편 146편에서 150편 까지는 ‘할렐루야’로 시작해서 ‘할렐루야’로 끝나기에 <할렐루야 시편>이라고 부르는데 마지막 150편에서는 ‘할렐루야’가 특별히 강조되기에 ‘대 할렐루야 찬송’ 혹은 ‘대 할렐루야 시편’이라고 부릅니다.
또한 시편 150편에는 ‘찬양’이란 말이 11번 나옵니다. 찬양할 때 어떻게 찬양해야 할까요? 신문기사를 쓸 때 육하원칙 하에 기사를 씁니다. 즉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왜, 어떻게’라는 내용이 꼭 들어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육하원칙에 준해서 찬양이 무엇인지를 시편 150편은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1. 어디서 찬양해야 하는가?
본문 1절 말씀을 보십시오. “할렐루야 그의 성소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의 권능의 궁창에서 그를 찬양할지어다.” 이 구절에서 ‘그의 성소’는 ‘하나님의 땅 위의 성소’를 뜻하고 ‘그의 권능의 궁창’은 ‘하나님의 하늘의 성소’를 뜻합니다. 그렇다면 예배당에서나 비행기를 타고 하늘에 올라가서 찬양해야 한다는 말입니까? 아닙니다. 사실상 하나님의 임재와 능력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다는 의미에서 이 표현은 어디에 있든지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표현입니다.
천국과 지옥이 다른 곳이 아닙니다. 요한계시록 4-5장에 나오는 천국 묘사를 보면 가장 뚜렷하게 나오는 모습이 네 생물, 24장로, 천군천사, 흰옷 입은 성도들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모습입니다. 찬양이 넘치는 곳은 천국이고 비명이 넘치는 곳은 지옥입니다. 어느 곳에 가든지 찬양이 넘치게 하면 그곳에 천국이 펼쳐집니다.
2. 왜 찬양해야 합니까?
본문 2절 말씀을 보십시오. “그의 능하신 행동을 찬양하며 그의 지극히 위대하심을 따라 찬양할지어다.”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섭리하시고 무엇보다 구원의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의 능력과 위대하심을 찬양하라는 고백입니다. 구체적으로 하나님이 하신 능하시고 지극히 위대하신 행동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과거에 하셨고 지금 하시는 모든 행동이 다 능하시고 지극히 위대하신 행동입니다.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고 홍해를 가른 것만 위대한 일이 아닙니다. 지금까지 생명을 연장해 주시고 오늘 아침에 나를 깨워 주시고 하루의 삶을 지탱케 하신 것도 위대하신 일입니다. 또한 가정과 교회를 지금까지 인도하시고 새로운 비전을 주신 것도 위대한 일입니다. 그처럼 하나님께서 주신 매일 매 시간이 다 위대한 날들이고 위대한 시간들입니다. 그런 깨달음을 가지고 일상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으면 진심어린 찬양이 나오게 됩니다.
3. 어떻게 찬양해야 합니까?
본문 3-5절 말씀을 보십시오. “나팔 소리로 찬양하며 비파와 수금으로 찬양할지어다/ 소고 치며 춤추어 찬양하며 현악과 퉁소로 찬양할지어다/ 큰 소리 나는 제금으로 찬양하며 높은 소리 나는 제금으로 찬양할지어다.” 모든 악기를 동원해 찬양하라는 이 표현은 모든 수단과 정성을 다해 최상의 찬양을 드리라는 말씀입니다. 심지어는 춤까지 추면서 찬양하라고 도전합니다.
이 시편에서 악기 이름이 많이 나오는 것은 동원할 수 있는 악기들은 다 동원해서 정성껏 모든 재능과 마음과 소리를 다해 찬양하라는 뜻입니다. 자신이 가진 재능이 무엇이든지 즉 글 쓰는 재능, 그림 그리는 재능, 악기 연주하는 재능 등의 모든 재능을 다 동원해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뜻입니다. 동원해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마음입니다. 찬양은 곡조가 있는 기도입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을 사모하며 기도하듯이 찬양할 때 하나님을 흠모하며 찬양해야 합니다. 마음이 담긴 찬양이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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