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의 목적이 무엇입니까?
많은 사람들이 결혼을 하지만 그 결혼의 목적을 정확히 모르고 있습니다.
사실 결혼의 목적은 돕는 배필이 되는 것, 즉 섬기는 것에 있습니다.
"나는 당신을 섬기겠습니다." 그 고백에 바로 결혼의 목적이 담겨 있습니다.
잘 돕고 잘 섬기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가정에서 썩어지고 죽어지는 한 알의 밀알이 되어야 합니다.
요한복음 12장 24절을 보면 우리가 잘 아는 말씀이 나옵니다.
"한 알이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가정에서도 서로 죽어야 많은 귀한 열매들이 맺히게 됩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열매는 기대하면서 죽지는 않습니다.
부부싸움 하는 성도님들과 대화를 하면 먼저 말합니다.
"제가 죽으면 되는데... 제가 죽지 않아서 그렇지요." 답은 백 점입니다.
그러나 맨 날 말로만 죽습니다.
말로는 죽는데 자존심, 욕망은 전혀 죽지 않고
기회만 있으면 그런 것들이 튀어나오는데 어떻게 열매를 맺겠습니까?
왜 똑똑한 사람이 불행할까요? 행복의 길을 알면서도
그 길을 가지는 않고 행복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행복은 자기 자신이 죽고 남을 행복하게 해야 주어지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뻣뻣하게 살아서 이득을 본 것이 무엇이 있습니까?
하나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죽어야 열매를 맺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죽을 때에도 군 말 없이 깨끗하게 죽는 것도 중요합니다.
어떤 분은 죽으면서도 자기를 알아달라고 몸부림하면서 죽습니다.
죽는 사람이 너무 말이 많고 너무 몸부림이 많습니다.
가끔 대화를 하면서 제가 말합니다.
"먼저 죽어야죠.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러면 그분이 말합니다.
"목사님! 죽으려고 해 보지만 정말 안됩니다."
언뜻 들으면 맞는 말 같지만 그 말 자체가 벌써 죽은 것이 아닙니다.
죽으려면 깨끗하게 죽어야지 '죽으려고 해 본다는 것' 자체가 잘못입니다.
그것은 죽으려고 폼만 잡은 것이지 죽은 것이 아닙니다.
그렇게 폼만 잡아서는 절대 열매가 맺힐 수 없습니다.
그리고 죽는다는 것은 "나 죽었다"하고 나서 얼마 지나지도 않아
"열매가 왜 없지?"하고 열매를 기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는다는 것은 썩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죽었다고 하면 열매를 맺기까지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지
죽는 척 하고 곧 바로 "이제 열매를 내놔!"라고 하는 것은 죽는 것이 아닙니다.
진정한 신앙의 모습은 '뜨거운 것'에 있지 않고 '내가 죽는 것'에 있습니다.
"하나님! 전 못합니다.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습니다." 그것이 신앙입니다.
그처럼 자신의 죽음을 고백하며 배우자를 섬겨야 합니다.
그러한 헌신의 마음을 가질 때 그 가정은 건강한 가정이 될 것입니다.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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