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은 모든 인생의 평가를 결론 짓는 것입니다.
살아 있을 때 이름을 날리고 대단해 보여도
죽을 때 시시한 모습을 보이는 사람이 많습니다.
반면에 평소에는 아주 시시하게 보이는 사람도 죽을 때에는
그의 위대한 모습이 나타나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우리는 죽음을 잘 준비하고 죽음을 잘 맞이해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 인생의 중요한 과제입니다.
사람답게 태어났으면 정말 사람답게 죽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의 이름이 아름다운 이름으로 오래 남게 될 것입니다.
죽을 때 아름다운 이름을 남기기 위해서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현재에 최선의 땀을 흘리며 사는 것이 필요합니다.
죽음을 준비하며 산다는 것은 죽을 날짜를 꼽으며 사는 것을 말하지 않습니다.
죽음이라는 대 명제를 인식하고 현재의 땀을 흘리는 것을 말합니다.
아름답고 건강하게 사는 사람들은 대개 미래를 대비하며 현실을 충실하게 삽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절대로 현실을 외면하지 않습니다.
현실을 외면하고 요행수를 찾으면 반드시 화가 미치고 반드시 불행해집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지나치게 행운을 바라지만
땀이 없는 행운은 절대 행복을 가져다주지 못합니다.
몇 년 전에 대한항공이 괌에서 추락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그때 죽은 사람 중에는 경품에 당첨되어
부상으로 받은 여행권으로 놀러갔던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때는 행운을 얻었다고 했지만 그 행운이 목숨을 재촉하게 되었습니다.
행운이나 좋은 에피소드를 복으로 여기지 말고
땀과 정성을 투자하는 것을 복으로 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 사람들이 죽음 이후에 아름다운 이름을 남기게 될 것입니다.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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