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전도서 7장 1절을 보면 "죽는 날이 출생하는 날보다 낫다"는 말씀이 나옵니다. 왜 그렇습니까? 믿는 사람에게는 그 날이 하나님께 가는 날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죽는 날이 정말 좋은 날이라고 느껴지는 것이 바로 참 믿음을 가진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죽음은 재수 없으니까 말조차 꺼내지 말라고 합니다. 그러나 정말 긍정적으로 살기 원하고 근심 없이 살기를 원하면 죽는 날이 참으로 좋은 날이라고 생각하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그런 자세를 가지면 신기하게 근심이 사라지는 역사가 생겨납니다. 그리고 죽는 날이 출생하는 날보다 낫다는 말은 우리의 삶은 처음보다 나중이 나아야 한다는 것을 도전합니다. 우리 나라 사람은 참으로 시작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시작은 거창합니다. 그러나 마무리를 잘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정말 지혜로운 사람은 유종의 미를 거두는 사람입니다. 몇 해 전 기독교 신문에 한국의 제일 큰 교회가 문을 닫았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사람들은 여의도 순복음 교회가 문을 닫은 줄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까 어떤 조그만 개척교회 이름이 '한국의 제일 큰 교회'였습니다. 지하에서 개척하면서 이름은 거창하게 지었다가 1년만에 문을 닫은 것입니다. 그러한 안타까운 모습들이 우리 주변에서 얼마나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까? 끝이 아름다운 삶이 성경의 원리이고, 그것이 바로 믿음의 삶입니다. 그처럼 시작은 겸손하게 하되,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두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살면서 "내가 왕년에..."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현재의 땀과 내용이 없으면 자꾸만 그런 말이 나오게 됩니다. 우리는 처음보다 나중이, 죽는 날이 출생하는 날보다 나은 날로 만들어야 합니다.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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