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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설교〓/설교.자료모음

로마서 9장27-33 /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by 【고동엽】 2022. 11. 14.
■2022년1월26일(수)■
 
(로마서 9장)
 
27 또 이사야가 이스라엘에 관하여 외치되 이스라엘 자손들의 수가 비록 바다의 모래 같을지라도 남은 자만 구원을 받으리니
28 주께서 땅 위에서 그 말씀을 이루고 속히 시행하시리라 하셨느니라
29 또한 이사야가 미리 말한 바 만일 만군의 주께서 우리에게 씨를 남겨 두지 아니하셨더라면 우리가 소돔과 같이 되고 고모라와 같았으리로다 함과 같으니라
30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의를 따르지 아니한 이방인들이 의를 얻었으니 곧 믿음에서 난 의요
31 의의 법을 따라간 이스라엘은 율법에 이르지 못하였으니
32 어찌 그러하냐 이는 그들이 믿음을 의지하지 않고 행위를 의지함이라 부딪칠 돌에 부딪쳤느니라
33 기록된 바 보라 내가 걸림돌과 거치는 바위를 시온에 두노니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함과 같으니라




(묵상/롬 9:27-33)


◆ 유대인도 믿어야 구원받는다


(27) 또 이사야가 이스라엘에 관하여 외치되 이스라엘 자손들의 수가 비록 바다의 모래 같을지라도 남은 자만 구원을 받으리니


이스라엘 곧 유대인들의 민족 자부심은 대단했다.
그들은 명절이 성경에서 말하는 절기이며, 민요가 찬송가이고, 하나님 말씀이 법이었다.  그리고 대단한 선지자들이  때마다 있었고, 민족을 향한 하나님의 약속들이 즐비했다.  무엇보다도 그들은 하나님이 올바로 계시된 성경을 가지고 있었다. 정말 부러워할 만한 민족이다.


그러나 바울은 이사야서의 말씀을 인용하며 혈통은 의미 없음을 강조한다.
이들이 바닷모래 같을지라도 남은 자만 구원을 받을 것이다(사 10:22, 23).


본래 이사야서에서 '남은 자'란 예루살렘이 파괴되는 와중에서 살아남아 바벨론 포로로 끌려간 사람들을 의미한다.  그러나 바울은 이 예언의 본질을 정확히 꿰뚫어 보았다. 믿음을 저버린 자들은 아무리 그가 유대인이며 심지어 제사장  가문일지라도 예외 없이 멸망했다. 민족, 혈통, 가문... 이런 것이 사람을 구원하는 데 티끌만큼도 도움이 되질 않는다.


그들도 오로지 하나님의 은총 때문에 지금까지 살아남은 것이다. 
오늘날 유대인들도 민족적 자부심을 내려놓고 겸손하게 하나님의 은총을 구해야 산다. 




◆ 율법으로 살 것인가, 믿음으로 살 것인가?


(30)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의를 따르지 아니한 이방인들이 의를 얻었으니 곧 믿음에서 난 의요
(31) 의의 법을 따라간 이스라엘은 율법에 이르지 못하였으니


예수님은 어떤 임금의 잔치 비유(마 22:1-13)를 통해서 유대인과 이방인들을 아주 잘 묘사하셨다.
임금이 아들을 위해 잔치를 벌였는데, 초청한 사람들이 거절하고, 심지어 초청하는 종들을 잡아서 죽이기까지 하자, 임금은 진노하였다. 그들을 진멸하고 동네를 불살랐다. 그리고 길거리에서 아무나 데리고 와서 잔치 자리를 채우라고 했다. 이 비유에서, 처음 초청된 사람들은 유대인이고, 후에 초청된 길거리 사람 1, 2, 3...은 이방인들이다.


유대인들은 율법을 그렇게 자랑하고, 한껏 자부심을 가졌지만, 율법을 지키지 않음으로써 율법이 약속한 복은커녕, 율법이 선언한 저주에 모두 놓이게 되었다. 오히려 율법이 없음만 못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방인들은 애초에 율법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있었는데, 복음이 전파되자 예수님을 믿음으로써 구원을 받게 되었다. 얼마나 놀라운 은총인가!


예수님을 믿는 믿음은 신비한 능력을 일으킨다.


모두 어설프게 믿으니까 능력을 맛보지 못하는 것이다.  
예수님을 진짜로 믿으면 예수님을 경외하게 되고 그를 의지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충만해진다. 우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는 위로부터의 평안이 임한다.




◆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는다


(33) 기록된 바 보라 내가 걸림돌과 거치는 바위를 시온에 두노니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함과 같으니라


32, 33절의 부딪칠 돌, 거치는 바위는 모두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킨다. 믿지 않는 자에게는 부딪치는 돌, 거치는 바위이시다. 그러나 믿는 자에게는 든든한 반석이시오, 피할 바위가 되신다.


부끄러움을 당한다는 말은 사도 바울이 자주 쓰는 표현이다. 무엇을 기대했는데, 그 기대가 착각이었고, 헛된 것임이 드러났을 때 이런 표현을 사용했다(고후 9:4).


세상의 철학과 종교는 믿으면 믿을수록 허망해지고, 죽을 때 되어서야 자신이 얼마나 헛된 것을 붙잡고 있었는지를 알게 된다. 부끄러움을 당한 것이다.
그러나 예수 믿는 사람 중에 죽을 때 믿음을 후회하는 사람을 단 한 명도 보지도 듣지도 못했다. 모두 더 잘 믿지 못했음을 후회할 뿐이다. 하나님은 너무나 확실하게 살아계시고, 예수님은 정말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따라서 예수님을 믿으면 믿을수록 더 놀라운 세계가 열리고, 더 놀라운 능력을 체험하게 된다.
치유를 체험하고, 정신이 온전해지며, 마음이 정화됨을 체험한다.
오,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는다!
예수님의 말씀을 순종하고 따르는 삶이야말로 성공하는 인생이다.
주님을 더 잘 믿자. 
사람들에게 이 복음을 전하자. 


주 예수님,
온 세상사람들이 비웃어도, 저는 예수님이 저의 주님이심을 부끄러워하지 않겠습니다.
주 예수님은 제가 영원히 경외하고, 찬양할 하나님이십니다.
더욱 주님을 알게해주시고, 더욱 주님을 닮게 해주십시오. 

출처 : https://cafe.daum.net/soongsari/WDob/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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