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명진 목사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노라면 수많은 환난과 역경을 만난다. 인생의 고난과 역경을 만날 때 사람들은 인생의 좌절을 느끼고 두려움 속에 깊이 빠져들게 된다. 눈앞이 깜깜하고 정신이 아득해진다.
현실을 직면하여 산다는 것은 공포요 불안이다. 너무 무섭고 두려운 나머지 현실을 잊고 싶어서 도망쳐버린다. 꿈과 비전을 동경하지만 그 일을 성취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는다. 실현 불가능한 현실감 없는 몽상가가 되어 모험을 피하고 안일함만 추구한다. 이런 사람들은 인생을 직면하지 못하고 현실을 도피하며 살아간다.
인생의 고난과 역경을 만날 때 대부분의 사람이 절망감에 깊이 빠져들게 된다. 실망하고 낙망해서 꿈과 비전을 상실한 채 넋을 잃고 마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은 왜 하필 내게 이런 일이 닥쳤느냐고 항변한다. 그래서 원망하고 불평하면서 인생은 공평하지 않다고 투덜거린다. 실패의 쓴잔을 마시고 좌절하고 실의에 빠진다. 좌절감과 피해 의식에 사로잡혀 체념해 인생을 포기하고 싶어한다.
반면 많은 사람은 인생의 고난과 역경을 만날 때 그 고난을 피하지 않고 현실을 직시하게 된다. 왜 이런 일이 내게 닥쳤느냐고 항변하지 않는다. 지금 내 앞에 닥쳐온 이 태산 같은 난관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에 몰두한다.
자신의 한계를 느끼지만 포기하지 않고 반드시 재도전을 시도한다. 과거의 경험을 교훈 삼아 성공하지 못한 원인을 분석하고 문제점을 보완한다. 그들에게는 포기와 실패란 존재하지 않는다. 실패는 실패가 아니라 성공을 위한 역량과 전략을 위한 재충전의 기회로 삼게 되는 것이다. 결국 현실적인 문제를 직시하여 해결책을 발견하고 문제를 극복한다.
승리의 기쁨과 즐거움을 맛보아 알게 된다. 이런 사람들은 역경지수가 높은 사람들이다. 참된 지도자는 지적 능력이 뛰어나고 매사에 적극적이며 일의 성취감을 맛보며 산다. 고난과 역경이 무엇인지를 알고 인생의 참된 의미를 말하면서 살게 된다. 생각이 건전하고 정신과 마음과 영혼이 강건하다. 매사에 긍정적이고 창조적인 인생을 산다. 자신의 안일과 행복만을 추구하지 않는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손을 벌려 그들을 품에 끌어안는다. 인생은 살 만하고 보람 있는 것이라고 노래하면서 우리 함께 같이 가자고 구원의 손길을 펼칠 줄 안다.
이런 사람들은 행복하다. 그와 함께 사는 사람들도 즐겁고 행복해 한다. 이런 지도자는 감성이 풍부해서 사람을 이해하고 마음을 헤아릴 줄 안다. 이런 지도력 때문에 사회가 밝아지고 세상은 살맛 나며 역사가 빛나는 것이다. 이것이 곧 지성과 영성,그리고 감성을 겸비한 창조적인 지도력과 역경지수의 상관관계이다.
'◑δεδομένα 18,185편 ◑ > उपदेश सामग्री 16,731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경속 인물들의 새벽 기도 (0) | 2022.10.21 |
---|---|
복음의 능력 (0) | 2022.10.21 |
기독교 지도력과 역사의식 (0) | 2022.10.21 |
장자권을 붙들라 (0) | 2022.10.21 |
성령 충만함을 받으라 (0) | 2022.10.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