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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는 문제 해결의 지름길 (고전 1:18- 25)

by 【고동엽】 2022. 9. 27.

십자가는 문제 해결의 지름길   (고전 1:18- 25)

핀란드에 한 왕이 있었습니다. 그 왕은 나라를 잘 다스렸으므로 백성들은 아무런 걱정 없이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그러나 왕에게는 남모르는 큰 근심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자기의 뒤를 이을 왕자가 없고 공주만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공주의 신랑을 뽑아 대를 잇게 할 생각으로 왕은 전국에 사윗감을 구한다는 방을 붙였습니다. 드디어 공주의 신랑을 뽑는 날이 되자 전국에서 수천 명의 젊은이들이 몰려왔습니다. 첫 번째 관문은 말타기와 활쏘기였습니다. 이 시험에서 거의 탈락하고 한 20여명 정도의 건장한 젊은이가 뽑혔습니다.

두 번째 시험은 지혜의 시험이었습니다. 왕은 문제를 내걸었습니다. "높은 하늘과 땅을 잇고 이웃과 이웃을 연결하는 나무를 구해 오너라. 기간은 100일을 주겠다" 20명의 청년들은"하늘과 땅을 연결하려면 그 나무는 얼마나 길어야 할까?. 이웃과 이웃을 연결하려면 나뭇가지 또한 얼마나 길어야 할까? 하면서 제각기 길을 떠났습니다.
그 20명 중에는 수녀원에서 고아로 자란 '존 페로'라는 청년이 있었습니다. 페로 역시 다른 청년들과 마찬가지로 가장 커다란 나무를 구하려다가 찾지 못하고 수녀원 성당에 들어가 기도했습니다. 그는 현명한 왕이 되어 세상의 불쌍하고 버림받은 이들을 위하여 일할 수 있게 해달라고 열심히 기도하다 밖으로 나오던'존 페로'는 갑자기 뒤를 돌아보았습니다. 그 순간 나무 십자가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는 입을 열어 탄성을 발하면서"그렇다, 그것은 나무로 된 십자가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후'존 페로'는 핀란드를 잘 다스리는 왕이 되었습니다.

우리 기독교를 십자가의 종교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온 인류를 구원하신 구속 사업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이루어졌습니다. 하나님은 십자가를 바라보고 또 그 도를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십니다. 그러므로 십자가는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가장 큰 은총이요 인간 구원이 하나님의 역사 가운데 최대의 역사입니다. 그러므로 십자가 없이는 하나님은 인간을 멸망에서 구원하실 방법이 없었고, 십자가가 아니면 인간을 구원할 다른 길은 없었습니다. 그러기에 십자가의 도리를 믿는 사람은 참으로 복있는 사람입니다. 십자가의 도리를 믿는 사람은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많은 세상 사람들은 이 귀한 도리를 알지 못하고 있으며 알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십자가의 도리를 아르켜 주면 오히려 비웃고 웃어 넘기기가 일쑤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십자가가 인간을 죄악에서 구원할 수 있다고 믿습니까?
십자가에 무슨 마력이 있어서 죄와 멸망에서 허덕이는 인간에게 영생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십자가의 도를 확실히 믿고 고백하십니까?
오늘 말씀을 잘 들으시고 십자가의 도를 확실히 믿고,
구원받으며. 십자가의 능력으로 모든 문제 해결 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십자가는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심판장입니다.
십자가는 당시 로마 제국에서 가장 중한 죄인을 처형하는 사형틀입니다. 이 십자가의 형틀에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 그리스도가 처형당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십자가는 하나님께서 공의의 법으로 범죄한 인간을 처형한 사형장인 것입니다. 시편89편14절에 보면"하나님의 보좌의 기초는 공의"라고 하였고, 시편145편17절에는 "그의 모든 행위와 법이 절대 공의롭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모든 인간이 범죄하였습니다. 인류 조상 아담이 하나님의 법을 어기고 범죄함으로 모든 인류는 죄인이 되었습니다. 아담 한 사람의 범죄로 인하여 아담의 자손인 모든 인류는 어쩔 수 없이 원죄를 가지게 된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인간 모두가 스스로 지은 죄 때문에 죄값을 지불하지 않을 수 없게 된 것입니다.
우리 개개인이 스스로 지은 죄란 피조물로서 창조자이신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일입니다. 혹시 안다고 할지라도 그에게 감사하지 않고 경배하지 않은 것이 우리가 지은 죄라는 말입니다. 혹시 행동으로는 큰 잘못이 없다고 할지라도, 혹 마음속에 불의, 추악, 탐욕, 악의,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 비방, 미움, 능욕, 교만. 자랑, 부모거역, 등 어느 하나라도 허물과 잘못이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만일 하나라도 거치는 것이 있다면 그는 죄인입니다.
모든 인간이 이처럼 크 나큰 죄를 지었다면 응당 죄에 대한 댓가를 받아야 합니다. 그 댓가가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범죄한 자가 벌을 받는 것은 지극히 당연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사망을 말하며 사망이란 곧 영원한 형벌을 의미합니다. 히브리서9:27절에 보면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감사할 일은 이 심판을 하나님께서는 인간 개인에게 지게하지 않으시고 그 대신 예수 그리스도로 하여금 그 십자가를 담당하시도록 하셨습니다.
이사야53장6절에 보면"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고 하였습니다.
베드로전서2장24절에서는"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니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이였지만 십자가에 처참하게 처형당신 것입니다. 과연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시오, 하나님의 법은 공의로운 법이기에 온 인류의 죄를 대신 진 그리스도에게 그 형벌을 조금도 감하지 않으시고 심판하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십자가 상에서"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라고 하셨던 것입니다. 실로 예수님은 우리가 머리로 지은 죄값으로 머리에 가시관을 쓰시어 피를 흘렸고, 마음으로 지은 죄 때문에 옆구리에 창을 받아 물과 피를 흘리셨고, 우리의 손과 발로 지은 죄값 때문에 양손과 양발에 못박혀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지은 정신적인 죄값 때문에 갖은 멸시와 천대, 조소, 침뱉음을 당하셨고, 로마인에게는 결코 지우지 않는 십자가를 짊어지게 하셨던 것입니다.
이로써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심판은 집행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십자가는 범죄한 인간의 죄값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가 처형당한 비극의 장소요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심판장이 되는 것입니다.

2. 십자가는 천지간에 하나님의 사랑의 극치입니다.
우리가 십자가를 대할 때마다 인간의 죄가 얼마나 깊은가를 알게 할 뿐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큰 것인가를 깨닫게 합니다.
요한일서4:8절에"하나님은 사랑이시니라"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얼마나 우리를 사랑하시는 분인가를 알 수 있는 것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우리 대신 그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상에서 처형당하게 한 사실로 증명됩니다.
옛날 말 수례를 타고 다닐 때 미국의 어느 청년이 약혼자를 태우고 가다가 언덕에서 쉬고 있었는데 갑자기 말이 그의 애인을 태운 채 언덕 밑으로 달려가는 것이었습니다. 이때 청년이 달려가 말 고삐를 붙잡고 매달려 수례를 멈추고 애인은 구했으나 자신은 말발굽에 밟히고 수레바퀴에 깔려서 죽게 되었습니다. 허겁지겁 달려간 그 애인이 피투성이가 되어 버린 청년의 머리를 두손으로 잡아 일으키려 했더니 그가 마지막 숨을 거두면서 하는 말이"내가 너를 무척 사랑했어, 그렇지!"하고 말하면서 숨을 거두었습니다. 이와같이 저와 여러분은 죄악의 검은 말을 탄채 죽음과 지옥으로 달려가고 있을 때 예수님께서 자신을 돌아보지 않고 갈보리 산상에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 위에서 그의 생명을 내어 주셨습니다. 세상에 그 누구도 우리를 대신해서 죄값을 지불해줄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모두가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천사라도 어쩔수 없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천사는 인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흠도 티도 없는 참 사람이신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를 대신하여 죽을 수 있는 것입니다. 어느날 임금이 어린 왕자를 데리고 신하들과 함게 뱃놀이를 갔습니다. 그런데 한참 놀다가 그만 왕자가 물에 빠져 죽게 되었습니다. 이를 본 임금님이 당장 물 속에 뛰어 들어가 왕자를 구했습니다. 이에 한 신하가"임금님 우리들을 명하여 구출하도록 명하시지 않고 왜 친히 물 속에 들어 가셨습니까? 그저 명령만 하셔도 될 터인데요"라고 물었는데 그 신하는 임금님의 자식에 대한 사랑을 몰랐기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이와 같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심이 지극하시기에 육신을 입으시고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를 친히 지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십자가는 하나님의 사랑의 절정이요 극치인 것입니다. 십자가는 하나님이 인간을 얼마나 사랑하고 계시는가를 단적으로 보여주신 증거인 것입니다. 인간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사랑은 바로 희생입니다.

3. 십자가는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의 일치를 의미합니다.
십자가는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의 장소이며, 하나님의 사랑의 극치입니다. 그러므로 공의와 사랑이 완전하게 이루어진 것입니다. 공의는 범죄한 인간을 법대로 처벌해야 하는 것이요, 사랑은 백 번 천 번 죽을 죄를 지었다고 하더라도 용서해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공의와 사랑은 상호 대립관계에 있으며 양자가 동시에 만족하게 이루지기란 대단히 어려운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완전한 공의와 동시에 완전한 사랑을 실현한 현장이었습니다. 여기에 십자가의 신비가 있다는 것입니다.

구원이란 공의와 사랑이 동시에 실현되는 이 신비한 십자가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십자가의 도입니다. 누구를 구원해 주기 위하여 공법을 어긴다면 그것은 범법행위요 질서를 파괴하고 공의를 깨는 것이 되고 맙니다, 만일 하나님이 세상을 공의로 다스리지 않고 사랑으로만 다스린다고 합시다. 그러면 누가 법을 지키겠습니까?
범죄해도 용서해 주는데. 잘못이 있어도 좀 봐주는데 과연 누가 법을 지킬려고 애쓰겠습니까? 그렇게 되면 세상의 질서는 허물어지고 뒤죽박죽이 되고 말 것입니다. 반면에 하나님이 공의로만 세상을 다스린다고 하면 세상에 남아 있을 사람이 과연 누구이겠습니까?. 아마 세상은 벌써 없어지고 말았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이 없는 법과 공의만의 세계는 인정도 눈물도 사정도 없는 냉혹한 세상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나 우리 인간에게도 공의 필요하고 사랑도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공의는 사랑으로 완전해 지고 사랑 또한 공의로 인하여 완전해지기 때문입니다. 그 곳이 바로 십자가입니다.

4. 십자가는 인간 구원의 유일한 길입니다.
하나님은 십자가외에는 인간을 구원할 다른 길이 없으며 우리 인간은 십자가만이 하나님 나라에 이르는 통로가 되는 것임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리고 누구든지 어떤 죄를 지었든지 이 십자가의 도를 믿는 자는 구원을 주시는 것입니다. 주님은 요한복음14:6절에"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서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요한복음3:14-15절에소"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함이라"고 하셨습니다.
주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예수님은 모세가 광야에서 높이 든 뱀처럼 십자가에 높이 달려 죽으셨습니다. 뱀에 물려 죽어가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뱀으로 바라보고 산 것처럼 범죄하여 죽을 수 밖에 없었던 인간들이 십자가의 예수를 바라보면 구원을 얻는 다는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에서"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하였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십자가를 믿는 것을 미련한 일이라고 말하지만 그 옛날 2천년 전의 십자가에 무슨 마력의 힘이 있어서 우리를 구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의 능력으로 구원해 주시는 것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구원의 도리를 믿으면 구원받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부르짖어 구하면 모든 문제를 해결받습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하는 것입니다. 문제 해결도 십자가의 능력으로 이루어 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십자가는 인간에게 주신 유일한 길입니다. 구원의 길이며 응답의 길입니다. 문제 해결의 길입니다.
그러므로 믿기만 하면 됩니다. 받기만 하면 됩니다. 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 모릅니다. 인간의 공로로, 선으로, 학식으로, 돈으로, 명예와 권세로 얻는 것이 아닙니다. 울어도 안됩니다. 오직 믿음으로 구원받고 믿음으로 해결받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십자가 밑에 나오기만 하면 구원과 영생을 맛보게 됩니다. 십자가 밑에 나와 구하기만 하면 문제의 해결도 쉽게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십자가만이 모든 문제의 해결이 되는 열쇠인 것입니다. 믿으시면 아멘하시기 바랍니다. 아멘.
십자가는 하늘의 문제를 푸는 열쇠요, 세상의 문제를 푼 열쇠요. 가정과 나라와 교회의 문제를 푸는 열쇠입니다. 십자가를 통해서만이 참다운 공의가 실현되며, 십자가만이 참 사랑이 실현되고, 십자가만이 공의와 사랑을 동시에 만족하게 성취시킵니다. 십자가만이 인간이 구원받는 유일한 길입니다. 그래서 십자가는 더 이상 치욕의 사형틀이 아닙니다. 오히려 빛나는 구원의 길이 됩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그는 자신이 십자가만을 알기로 작정하였다고 하였으며, 십자가만을 자랑한다고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십자가의 도를 믿으시고 이 시간 구원받고, 이 십자가를 통하여 모든 문제 해결받으시기 바랍니다. 십자가를 튼튼히 붙잡고 모든 문제를 해결 받으십시오. 하나님은 십자가를 바라보는 사람에게 능력이 되어 주십니다. 십자가의 능력으로 구원받고 십자가의 능력으로 모든 문제 해결 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5. 십자가는 재림 예수님과 함께 영광을 받는 길입니다.
십자가의 길은 고난의 길이요, 어려운 길입니다.
하지만 참고 견디면서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기만 하면 영광의 길입니다. 세상이 알아주지 않고 억울한 것 같지마는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은 그에게 큰 영광을 주십니다. 마16:27절에"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때에 각 사람의 행한 대로 갚으리라"고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70이나 80을 사는 풀의 꽃과 같은 짧고 덧없는 인생살이보다는 영생복락을 누리는 영광을 재림 예수님의 통치 때에 받는 다면 이 얼마나 영광스런 일입니까?. 지금은 십자가가 고통스럽고 어렵고 힘들어도, 참고 견디며 십자가의 고난을 견디면 먼 훗날 재림 예수님과 함께 영광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되려면 거기에는 조건이 있습니다.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나를 쫓을 것이니라"(마16:24)고 하였습니다. 자기의 고집과, 자기의 주장과, 자기의 자랑이나, 자기의 관점이나 의견을 완전히 부인하고 온전히 하나님의 뜻인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좇을 때만이 이런 영광을 상급으로 받게 되는 것입니다. 유명한 세계 명작 중 하나인"쿼바디스"라는 소설 마지막장면은 무엇입니까? 신자들이 수없이 순교당하는 로마를 버리고 자기만 편하게 살겠다고 도망가는 베드로가 예수님을 만나서 물어 봅니다. "쿼바디스 도미네!" 주님은"네가 버리고 가는 로마의 내 어린 양들을 위하여 내가 다시 십자가를 지기 위하여 로마로 간다" 이때 베드로는 회개하고 로마로 돌아갑니다.
남은 평생을 주를 위해 살다가 거꾸로 십자가를 지고 순교했습니다. 그러나 죽음으로써 베드로의 십자가의 길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2천년 기독교의 역사는 베드로는 십자가의 길을 간 성자로 그를 따르고 있으며 앞으로도 영원히 그는 모든 기독교인의 믿음, 정신, 생활속에 살아 있을 것입니다. '성 프랜시스' 같은 사람, '주기철' 목사님, '손양원' 목사님, 저들은 자기의 이익을 구함이 아니요, 고난받고 사람 대접을 받지 못하는 이웃을 위하여 자기를 희생하는 십자가의 길을 간 사람들입니다. 인도에서 빈민 구제사업을 하다가 노벨평화상을 받은 '테레사'수녀나 90평생 아프리카에서 흑인들을 위하여 몸바쳤던 '슈바이처' 박사 같은 분들도 정말로 십자가의 길을 걸어간 위대한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한결 같이 자신의 명예나, 자신의 영광이나, 돈을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따라 십자가를 지신 분들입니다. '루터포드'는 다음과 같이 말 한 바 있습니다
"우리가 져야 할 십자가는 무거우나 감미(甘味)있는 것이다, 새에게 그 날개는 무거운 것이나 그것 때문에 날아가고, 배는 그 돛이 짐이 되나 그것 때문에 간다, 십자는 그 십자가가 짐되나 그것이 그러 하여금 천국으로 향하여 전진케 한다"고 하였습니다.
'무디'선생은 말하기를"고난은 하나님의 날개의 그림자이다, 밤이 어두울수록 별빛은 더욱 밝고 불이 달아질수록 금은 더욱 순결해진다'고 했습니다.
'S..리더퍼드'라는 사람은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내가 지금껏 졌던 짐 중에서 가장 달콤한 짐이다, 그것은 새에게 있어서 날개 같은 것이며, 배에 있어서 돛 같은 것으로서 나를 내가 가려는 항구까지 실어다 주는 그런 짐인 것이다"

이제 말씀을 마치려 합니다.
십자가의 수욕과 고통은 곧 승리를 통하여 우리를 영광의 자리로 인도합니다. 그 모든 싸움이 그치고 하나님 나라의 부름을 입는 날 우리는 주와 함께 영광의 자리를 차지하게 됩니다. 바울 사도가 고백합니다"나는 선한 싸움을 다 싸우고 달려갈 길을 다 달렸으며 믿음을 지켰습니다" 이젠 의의 면류관이 나를 기다릴 뿐입니다(딤후4:7-8).
아! 이 얼마나 십자가를 지고 살았던 사람의 영광스런운 소망입니까? 아직도 멀리서 십자가를 바라다 보고만 서 있는 사람은 없습니까?.
이제 십자가 밑에 나아가 죄사함 받고 하나님과 화해 합시다. 그리고 몸소 그 십자가를 지고서 이 세상 삶에서 승리합시다, 그리고 영원한 영광의 자리를 차지 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출처:한국교회 부흥설교 설교 정보수집 편집위원 협조와 추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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