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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평생 감사하며 살리라 (골로새서 3:15~17)

by 【고동엽】 2022.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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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평생 감사하며 살리라   (골로새서 3:15~17)

감사는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마음의 표현입니다. 성도의 모든 삶은 하나님께 감사하는 삶의 연속이어야 합니다. 우리는 좋은 일이 있을 때에도 감사해야 하지만 환난 중에서도 감사해야 합니다. 다윗은 환난 중에 하나님께 부르짖었더니 응답해주셨다고 감사했습니다(시 18:6). 다니엘은 다리오왕 시대에 누구든지 왕 외에 다른 신에게 기도하는 자는 사자 굴에 던져 넣기로 한 환난 중에서도 하루에 세 번씩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감사를 드렸습니다(단 6:10). 사도 바울은 옥중에서도 감사했습니다(행 16:25). 데살로니가전서 5:18에 보면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고 말씀했습니다.
그러면 성도들이 왜 평생 감사하며 살아야 할까요?

첫째, 그리스도의 평강이 넘치는 삶을 살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골 3:15a) 사람이 평안을 잃으면 아무 삶의 의미가 없습니다. 감사가 없는 곳에는 평강이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평강을 주시기 위해서 ‘감사하는 자가 되라’고 말씀하십니다. 감사하는 자가 될 때에 반드시 그리스도의 평강이 그의 마음을 주관하게 되는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얼마나 많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삽니까? 그 크신 은혜를 생각하면서 매일처럼 감사하며 살아야 합니다. 감사의 생활 속에 하나님께서 평강을 주시는 것입니다. 감사는 감사를 낳게 됩니다.

둘째, 모든 사람과 연합하는 삶이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평강을 위하여 너희가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또한 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골 3:15b)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부르심을 받은 우리들은 모두 한 몸입니다. 감사하는 삶이 있을 때에 모든 사람과 연합하는 삶이 이루어집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들은 다 한 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두 다 귀한 분입니다. 그 존재의 가치가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진 것이기 때문에 모두가 다 귀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면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요 3:16)라고 말씀을 하셨겠습니까?
하나님이 귀하게 여기는 사람을, 하나님이 창조한 인생을 천하게 여기면 안됩니다. 원수까지도 저주하지 말고 축복하라(눅 6:28)고 말씀을 했습니다. 이것은 바로 감사할 줄 아는 사람에게만이 주어지는 아름다운 삶인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셋째,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살게 되기 때문입니다.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골 3:16) ‘Praise the Lord’라는 말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이것은 자기 자신의 기쁨을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할 때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로 감사하며 살게 됩니다.
감사가 없으면 용서도 없고, 사랑도 없고, 화목도 없고, 하나가 되는 것도 없고, 전부 모래알처럼 싸움과 분쟁과 다툼과 시기와 질투와 원망 등 사단의 역사만 있을 뿐 자신의 축복도 잃어버리게 됩니다. 그래서 로마서 1:21에 보면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치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주변을 돌아보십시오. 감사가 있는 사람은 인자와 온유와 평화가 있습니다.

넷째, 기도의 응답을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기도의 응답을 받는 가장 빠른 지름길은 감사의 생활입니다. 빌립보서 4:6,7에 보면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고 말씀했습니다. 우리는 찬양도, 기도도 감사함으로 해야 합니다. 모든 것을 감사함으로 할 때에 감사할 일이 넘치게 됩니다.
미국 최대 교회의 목회자인 로버트 슐러 목사님이 이런 말씀을 했습니다. 어릴 때에 한 해 농사에 백 트럭씩 수확을 했는데, 어느 해에는 한 트럭밖에 수확을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때 그의 아버지는 이렇게 기도하셨답니다. “하나님 아버지, 구십 구 트럭의 수확은 잃었지만 한 트럭의 씨앗이 있게 해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그의 아버지의 이 감사의 기도가 있었기에 오늘날 그의 가문은 세계적인 가문이 되었고, 그의 아들을 세계적인 목사로 키워내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평생토록 하나님께 감사하는 삶을 살아 그리스도의 평강이 넘치는 삶, 모든 사람과 연합하는 삶,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 기도의 응답을 받는 삶을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피종진 목사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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