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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라 (미가 4장 6-10절)

by 【고동엽】 2022. 5. 23.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라 (미가 4장 6-10절)         

 

<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라 >

 

 메시야 왕국이 회복될 때 하나님이 고통받는 자를 모아 강한 나라가 되게 하고 시온 산에서 영원히 그들을 다스리신다(6-7절). 하나님이 심판도 하고 회복의 은혜도 허락해 영원히 다스리신다는 것은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잘 나타낸다. 삶의 갈등과 싸움과 상처와 좌절도 다 하나님의 허락 하에 펼쳐진 것이다. 아무리 똑똑한 인생도 하나님을 떠나면 깊은 차원의 행복을 누리지 못해서 살아온 날 수는 많아도 행복한 날 수는 많지 않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으면 기억할만한 아름다운 삶이 되기 힘들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살면 삶의 압박을 느끼기보다 삶의 묘한 힘을 생성시킨다. 또한 내일의 소망도 넘치게 된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삶은 인생을 든든하게 만드는 밑바탕이다. 위대한 인물에게는 다 그런 든든한 밑바탕이 있었기에 인생길에서 흔들림 없이 목표를 향해 나아감으로 목표를 이룰 수 있었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면 현재의 자리가 은혜의 자리가 된다. 어디에 있느냐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주권 의식을 가지는 것이다. 하나님의 주권의식에 젖을 때 하나님의 놀라운 위로의 음성과 돕는 손길이 주어진다. 그때는 외로워도 상관없다. 인간의 지식과 사상보다 더 중요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하나님과 기도로 대화하는 것이다. 주인의식도 중요하지만 주권의식은 더 중요하다. 나의 지혜보다 하나님의 은혜를 자랑하라.

 

 예배는 하나님을 높이고 세상의 흐름에 휩쓸리지 않도록 하나님의 주권의식을 새롭게 하는 시간이다. 하나님의 주권의식이 뚜렷할 때 하나님은 알게 모르게 다양한 은혜와 축복을 펼쳐주신다. 하나님의 세세한 가르침을 잘 아는 것보다 하나님의 주권의식을 철저히 가지라. 나의 모든 삶의 순간들이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진 것이라고 여길 때 나의 삶의 모든 순간에 하나님의 은혜도 넘치게 흘러들어온다.

 

<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라 >

 

 영원한 다윗 왕국이 세워질 것이란 약속이 마지막 때에 성취되지만 그 약속 성취 과정에는 왕이 없어지고 모사가 죽는 해산하는 여인과 같은 고통이 있다(8-9절). 그 과정만 보면 하나님의 약속이 깨질 것 같지만 결국 성취된다. 역사적으로 이스라엘은 심판을 받아 바벨론에 의해 멸망당하고 포로로 끌려가지만 나중에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는다(10절).

 

 하나님의 약속은 자동 온도조절 장치와 같다. 그 장치는 보통 일정 온도에 맞춰져 있기에 방안의 온도가 높아지면 낮추고 낮아지고 높인다. 그 온도 조절 장치의 표준 온도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다. 그 약속을 붙잡고 마음과 삶을 조절하라. 환경 상황에 너무 좌우되지 말고 기복도 보이지 말고 흔들리지도 말라. 계속 말씀을 믿고 믿음을 잃지 않으면 언젠가 말씀대로 되는 것이 시간문제다. 점차 내 생각에 환경의 조건이 맞춰질 것이다.

 

 하나님은 약속하셨다. “내 안에 거하면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그 약속의 말씀을 외면하고 비뚤어진 길로 나가지 말라. 사랑하는 사람이 내 기대와 전혀 다른 길로 갈 때도 너무 낙심하거나 괴로워하지 말라. 자동 온도 조절 장치처럼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신뢰하면 언젠가 회복의 역사가 있다. 나의 마음을 최종적인 은혜, 축복, 승리, 가능성, 승리에 맞춰놓으라. 그 약속의 성취가 금방 이뤄지지 않아도 신실하신 하나님은 가장 적절한 때에 약속이 실체가 되도록 역사하실 것이다.

 

 영적인 자동 온도 조절 장치를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따라 조정하면서 고백하라. “나는 약속된 사람이다. 하나님이 세상 끝 날까지 나와 함께 하시고 내 자녀를 인물로 만들어주실 것이다. 나는 무의미하게 죽지 않고 의미 있게 살리라.” 그 고백대로 현실이 펼쳐지지 않아도 걱정하지 말라. 내가 보고 느끼는 대로 혹은 남이 말하는 대로 상황이 펼쳐지지 않고 약속의 말씀을 내가 믿는 대로 하나님이 상황을 펼쳐 주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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