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δεδομένα 18,185편 ◑/उपदेश सामग्री 16,731편

제75강 네째 짐승(7:7-8)

by 【고동엽】 2022. 4. 14.

제75강 네째 짐승(7:7-8)

 

7:7-8
내가 밤 이상 가운데 그 다음에 본 네째 짐승은 무섭고 놀라우며 또 극히 강하며 또 큰 철 이가 있어서 먹고 부숴뜨리고 그 나머지를 발로 밟았으며 이 짐승은 전의 모든 짐승과 다르고 또 열 뿔이 있으므로 내가 그 뿔을 유심히 보는 중 다른 작은 뿔이 그 사이에서 나더니 먼저 뿔 중에 셋이 그 앞에 뿌리까지 뽑혔으며 이 작은 뿔에는 사람의 눈 같은 눈이 있고 또 입이 있어 큰 말을 하였느니라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율법의 일점 일획이라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하나님의 말씀은 한 마디 한 마디가 모두 소중합니다. 중요하지 않은 말씀이 없습니다. 성경 속에는 군더더기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대할 때에는 한 마디 한 마디가 다 소중한 하나님의 말씀인 줄 알고 그 말씀을 통해서 내게 주시는 의미가 무엇인지를 깨닫기 위해서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의 말씀은 다니엘이 이상 가운데 본 마지막 네번째 짐승의 모습입니다.
7절 말씀입니다. "내가 밤 이상 가운데 그 다음에 본 네째 짐승은 무섭고 놀라우며." 다니엘은 네번째 짐승의 이름을 기술하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에 네번째 짐승의 특징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무섭고 놀라우며." 다니엘은 본시 용감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세상 나라의 임금들을 무서워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느부갓네살 왕이 주는 진미와 포도주를 받지 않았습니다. 그대신 채식과 물을 먹었습니다. 자신의 신앙을 위해서 왕명을 거절했던 사람입니다. 그는 벨사살 임금앞에서도 두려움 없이 말했습니다. "당신의 나라는 이제 멸망할 것입니다. 당신의 생명도 다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니엘은 사자 굴속에 던지움 당할 것을 알면서도 하나님께 기도 드렸던 사람입니다. 사자조차도 무서워하지 않았던 다니엘입니다. 그런데 다니엘은 네번째 짐승을 보았을 때, 그 짐승이 "무섭고 놀랍더라"고 했습니다. 네번째 짐승은 그만큼 무섭게 생긴 짐승이었을 것입니다.
네번째 짐승이 무섭고 놀라운 이유는 무엇입니까? 몇 가지로 설명이 되고 있습니다. "또 극히 강하며." 우선 그 짐승은 극히 강한 모습이었습니다. 느부갓네살 임금이 꿈에 거대한 신상을 보았습니다. 네번째 부분은 "종아리와 발"부분이었습니다. 무엇으로 되어 있었습니까? 철로 되어 있었습니다. 다니엘이 본 네번째 짐승도 몸이 철로 되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니 극히 강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또 입에는 무엇이 있다고 했습니까? "또 큰 철 이가 있어서." 이빨도 모두 철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 사납고 강한 이빨로 "먹고 부숴뜨리고"라고 했습니다. 먹이를 먹으면서 이빨로 그 먹이를 씹어 부숴뜨렸습니다. 그런 후에 다 먹지 못하는 것은 어떻게 했다고 했습니까? "그 나머지를 발로 밟았으며." 발로 지근지근 밟았습니다. 7:19에 보면 네째 짐승의 발톱은 놋이라고 했습니다. 철 이로 씹어서 부숴뜨리고, 또 놋 발톱으로 밟아 찢어버리는 모습을 상상해 보세요. 얼마나 무섭고 놀라웠겠습니까?
7절 마지막 부분을 보시기 바랍니다.

"이 짐승은 전의 모든 짐승과 다르고 또 열 뿔이 있으므로."

다니엘은 자기가 앞서 본 세 짐승의 이름을 모두 기술했습니다. "사자 같고," "곰 같고," "표범 같고"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네번째 짐승은 이름을 기술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이렇게만 기술하고 있습니다. "이 짐승은 전의 모든 짐승과 다르고." 다니엘이 네번째 짐승의 모습을 자세히 보지 않아서 이름을 적지 못한 것은 아닐 것입니다. 자기가 이전에 본 그 어떠한 짐승들과도 다른, 독특하고 무서운 모습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짐승의 이름을 기술할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자기가 예전에 본 짐승과는 너무나도 다르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네번째 짐승은 어느 나라를 상징하는 것입니까? 로마제국을 상징하는 것이었습니다. 로마제국의 군병들이 철병거를 타고 세상의 여러 나라들을 잔혹하게 점령해 나가는 모습을 7절 말씀을 통해서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짐승의 머리에는 뿔이 있다고 했습니다. "열 뿔이 있으므로." 보통 짐승들은 뿔이 두 개입니다. 그런데 뿔이 열 개나 달려 있습니다. 특이한 모습입니다. 느부갓네살 임금이 보았던 거대한 신상의 발가락이 열 개였습니다. 그것에 해당되는 말씀입니다.
8절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내가 그 뿔을 유심히 보는 중." 그 열 뿔은 다니엘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다니엘은 그 특이하게 생긴 열 뿔을 보면서 곰곰이 생각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데 "다른 작은 뿔이 그 사이에서 나더니"라고 했습니다. 열한 번째의 뿔이 나왔다는 것입니다. 그 뿔의 크기는 처음에는 작았습니다. 그래서 작은 뿔이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뿔은 점점 자랐습니다.
계속해서 말씀을 보겠습니다."먼저 뿔 중에 셋이 그 앞에 뿌리까지 뽑혔으며." 그러니까 이 작은 뿔이 점점 자라서 먼저 있던 세 뿔을 뿌리채 뽑아버렸다는 것입니다. 무슨 뜻이겠습니까? 우선 여기에서 말하는 뿔은 무엇을 상징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24절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그 열 뿔은 이 나라에서 일어날 열 왕이요 그 후에 또 하나가 일어나리니 그는 먼저 있던 자들과 다르고 또 세 왕을 복종시킬 것이며."

뿔은 왕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열 왕이 있었는데, 뒤에 새롭게 일어난 왕이 기존의 세 왕을 무력으로 자기에게 복종시킨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세 왕들이 스스로 작은 뿔로 상징되는 왕과 연합한 것이 아니고, 작은 뿔로 상징되는 왕이 무력으로 기존의 세 왕을 정복했다는 것입니다. 결국 다른 일곱 뿔로 상징되는 왕들도 이 작은 뿔에게 다 복종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다시 본문으로 돌아갑니다. "이 작은 뿔에는 사람의 눈 같은 눈이 있고." 작은 뿔에는 사람의 눈같은 눈이 달려 있다고 했습니다. 아마도 두 눈이 달려 있었겠지요. 눈이라는 것은 보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니까 작은 뿔로 상징되는 왕은 모든 것을 환하게 알고 있을 정도로 간교한 왕임을 우리가 짐작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부분을 보시기 바랍니다. "또 입이 있어 큰 말을 하였느니라." 이 작은 뿔에는 두 눈이 있을 뿐만 아니라 사람의 입이 있어 큰 말을 했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큰 말"은 무엇을 상징합니까?
25절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그가 장차 말로 지극히 높으신 자를 대적하며 또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를 괴롭게 할 것이며 그가 또 때와 법을 변개코자 할 것이며 성도는 그의 손에 붙인 바 되어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지내리라."

"큰 말"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말입니다. 참람한 말입니다. 그리고 성도들을 핍박하는 말입니다. 결국 이 "작은 뿔"은 장차 마지막 때에 나타나서 하나님과 성도를 대적할 적그리스도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나타난 열 뿔은 로마제국이 멸망하고 나서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까지의 모든 역사가운데 나타나는 세상 나라들을 총망라해서 상징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 적그리스도란 무엇이겠습니까? 간단히 말해서 적그리스도는 사탄이 사람의 몸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이와 반대로 그리스도는 하나님께서 사람의 몸을 입고 오신 분입니다. 적그리스도는 하나님이 보내신 그리스도를 대적합니다. 그리고 그를 따르는 성도들을 핍박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켜주시기 때문입니다.
계17:12-14의 말씀을 보겠습니다.

"네가 보던 열 뿔은 열 왕이니 아직 나라를 얻지 못하였으나 다만 짐승으로 더불어 임금처럼 권세를 일시동안 받으리라 저희가 한 뜻을 가지고 자기의 능력과 권세를 짐승에게 주더라 저희가 어린 양으로 더불어 싸우려니와 어린 양은 만주의 주시요 만왕의 왕이시므로 저희를 이기실 터이요 또 그와 함께 있는 자들 곧 부르심을 입고 빼내심을 얻고 진실한 자들은 이기리로다."

승리는 이미 우리에게 있습니다. 아무리 적그리스도의 권세가 무섭고 크다해도 택하신 하나님의 백성들인 우리들을 넘어뜨릴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 이 하루도 우리의 주인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 속에 모시고 살아가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마음을 다스려야 합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마음 속에 충만할 때에 우리는 모든 두려움을 이길 수 있습니다. 담대할 수가 있습니다.
오늘도 우리의 주인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 속에 모시고, 어떠한 일을 앞에 두고서라도 두려워하지 마십시다.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하게 살아갑시다. 승리는 우리에게 있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자녀답게 자신 있게 살아가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