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3강 둘째 짐승(7:5)
7:5
다른 짐승 곧 둘째는 곰과 같은데 그것이 몸 한편을 들었고 그 입의 잇 사이에는 세 갈빗대가 물렸는데 그에게 말하는 자가 있어 이르기를 일어나서 많은 고기를 먹으라 하였으며 다니엘이 이상 가운데 보았던 두번째 짐승의 구체적인 모습이 본문에 설명되고 있습니다. "다른 짐승 곧 둘째는 곰과 같은데." 곰과 같이 생긴 짐승입니다. 두번째 짐승은 어느 나라를 상징하는 것이었습니까? 다니엘서 2장에서 느부갓네살 임금은 꿈에 거대한 신상을 보았습니다. 두번째 부분은 두 팔과 가슴으로 된 부분이었습니다. 은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어느 나라였습니까? 두 곳이 연합해서 되어진 메대와 바사입니다. 본문을 다시 보시기 바랍니다. "다른 짐승 곧 둘째는 곰과 같은데." 첫번째 짐승은 무엇과 같다고 했습니까? "사자"와 같다고 했습니다. 사자가 덩치가 큽니까? 곰이 덩치가 큽니까? 곰이 훨씬 덩치가 큽니다. 역사적으로 보아도 메대와 바사가 바벨론보다도 훨씬 더 영토가 넓었습니다. 메대와 바사의 연합군은 바벨론을 멸망시켰습니다. 바벨론 제국은 오늘날의 이스라엘과 레바논, 그리고 메소포타미아 지방정도의 영토였습니다. 그러나 메대와 바사의 연합군은 바벨론을 점령을 했을 뿐만 아니라, 남쪽으로는 애굽까지 점령을 했습니다. 그리고 서쪽으로는 현재의 터키 지방까지 점령했습니다. 심지어 동쪽으로는 인도 지방까지 점령을 했습니다. 그러니 나라의 판도가 바벨론보다는 훨씬 더 커졌을 것입니다. 곰처럼 나라의 덩치가 아주 커졌습니다. 그런데 그 짐승이 무엇을 들었다고 했습니까? "몸 한편을 들었고." 앞편의 두 발을 들었는지, 그렇지 않으면 오른편의 두 발을 들었는지에 대해서는 설명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몸 한편을 들었다"고 했으니까, 들리지 않은 다른 한편이 있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다시 말해서 나라가 두 편으로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어느 어느 나라입니까? 메대와 바사입니다. 이 두 편 가운데 한편을 "들었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상징합니까? 8:3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내가 눈을 들어본즉 강가에 두 뿔 가진 수양이 섰는데 그 두 뿔이 다 길어도 한 뿔은 다른 뿔보다도 길었고 그 긴 것은 나중 에 난 것이더라." 두 뿔을 가진 수양이 강가에 서있습니다. 그런데 한쪽 뿔이 더 길다고 했습니다. 넘어가서 8:20을 보시기 바랍니다. "네가 본 바 두 뿔 가진 수양은 곧 메대와 바사 왕들이요." 그러니까 한쪽 뿔은 메대이고 한쪽 뿔은 바사인 셈입니다. 그런데 두 뿔이 똑같은 길이가 아니었습니다. 한 뿔이 다른 뿔보다 더 길었습니다. 이것은 메대와 바사의 두 나라가 똑같은 세력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한쪽이 더 강하다는 것입니다. 어떤 나라가 더 강했겠습니까? 역사적으로 보면 바사왕 고레스때 칙령을 반포해서 포로들을 모두 자기들의 본토로 돌아가게 했지 않습니까? 바사왕 고레스가 천하를 점령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메대보다는 바사가 더 강했습니다. 곰 같이 생긴 짐승이 "몸 한편을 들었다"고 하는 말씀이 바로 이러한 뜻입니다. 중근동 지방의 곰은 덩치만 클 뿐 아니라, 대단히 잔혹합니다. 그 모습을 보십시다. "그 입의 잇 사이에는 세 갈빗대가 물렸는데." 잇 사이에 갈빗대 세개가 물릴 정도니까 그 입이 얼마나 크겠습니까? 또 그 덩치가 얼마나 크겠습니까? 뿐만 아니라 그 모습이 잔인하게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구약성경에 보면 선지자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유대인들의 전통에 의하면 여자 선지자가 7명, 남자 선지자 48명 정도 나온다고 합니다. 이 선지자들 가운데 대머리로 알려진 선지자가 있습니다. 누구였습니까? 엘리사입니다. 왕하2:23 말씀을 봅니다. "엘리사가 거기서 벧엘로 올라가더니 길에 행할 때에 젊은 아이들이 성에서 나와서 저를 조롱하여 가로되 대머리여 올라가라 대머리여 올라가라 하는지라." 엘리사가 대머리였습니다. 아이들이 "대머리여 올라가라"고 놀립니다. 그러자 엘리사가 어떻게 했습니까? 24절 말씀입니다. "엘리사가 돌이켜 저희를 보고 여호와의 이름으로 저주하매 곧 수풀에서 암콤 둘이 나와서 아이들 중에 사십이명을 찢었더라." 중근동 지방의 곰은 이처럼 사납습니다. 잔인합니다. 메대와 바사는 그만큼 잔혹하게 세계를 정복했다는 뜻입니다. 다시 본문으로 돌아옵니다. "잇 사이에는 세 갈빗대가 물렸는데." 역사적으로 볼 때 메대와 바사의 연합군은 그 당시 크게 세력을 날리던 세 나라를 멸망시켰습니다. 리디아, 바벨론제국, 그리고 애굽입니다. 세 갈빗대는 메대와 바사가 멸망시킨 이들 세 나라를 상징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또 보시기 바랍니다. 이 짐승은 자기 잇 사이에 물고 있는 세 갈빗대로 만족을 하지 않습니다. 그것으로 채움받지를 못합니다. "그에게 말하는 자가 있어 이르기를 일어나서 많은 고기를 먹으라 하였으며." "그에게 말하는 자"는 역사를 홀로 주관하시고 섭리하시는 그 분, 곧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뜻하는 말일 것입니다. 하나님은 두번째 짐승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일어나서 많은 고기를 먹으라." 더 많은 나라를 점령해 나가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메대와 바사는 남쪽으로는 애굽을, 동쪽으로는 인도를, 그리고 서쪽으로는 터키까지 넓은 땅을 모두 점령을 하지 않았습니까? 이것이 다니엘이 이상 가운데 바라본 두번째 짐승인 메대와 바사의 모습입니다. 오늘 우리는 본문의 말씀을 통하여 기억하고 넘어야 될 것이 있습니다. 아무리 두번째 짐승이 거대하고 또 무섭게 보인다할지라도 그것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곧이어서 세번째 짐승이 나타나지 않았습니까? 메대와 바사가 아무리 크고 또 무섭다해도 세번째 나라인 헬라 제국에 의해서 대체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세상적인 것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세상 나라에 속한 것에 너무 집착하지 마세요. 솔로몬이 세상 나라에 속한 모든 부귀와 영화를 다 누렸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어떠한 결론을 내렸습니까? 전1:2을 보시기 바랍니다. "전도자가 가로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다 헛되도다"라고 했습니다. 몇일 전에 신문을 보니까 이런 기사가 나왔습니다. 현대자동차 회장이신 정세영씨의 퇴직금이 38억원이라고 합니다. 엄청난 금액입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퇴직금이 문제가 아닙니다. 회사측에서 현대자동차를 지금의 위치까지 올라온 것에 대한 공로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합니다. 공로금은 얼마나 될 것 같습니까? 무려 3조원이라고 합니다. 저는 잘못 보았나싶어 몇 번씩 읽어보았습니다. 틀림없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옆에 있던 집사님에게 했더니, 그 집사님이 이런 말씀을 하였습니다. "그 사람은 억울해서 죽지도 못하겠어요." 그 많은 돈을 두고서 어떻게 억울해서 죽겠느냐는 것입니다. 이병철씨는 그렇게도 돈이 많았지만, 갈 때는 일원 한푼 들고 가지 못했습니다. 여러분! 세상에 속한 것은 다 일시적인 것입니다. 그러니 세상적인 것에 너무 집착하지 마세요. 세상적인 것들에 집착해서 살다보면, 우리도 솔로몬처럼 헛되다고 결론을 지을 수 밖에 없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세상에 속한 모든 것들을 배설물처럼 여겼습니다. 그리고 그는 자기의 수고를 해 아래에서의 수고를 주님 안에서의 수고로 바꾸었습니다. 고전15:58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 어디에 더욱 힘쓰라고 했습니까? "주의 일에." 왜 그렇습니까? 해 아래에서의 수고는 모두 헛되지만 주님 안에 수고는 결코 헛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땅의 것, 육신적인 것, 세상적인 것에 너무 집착하지 맙시다. 신령한 것, 위의 것, 하늘 나라의 것을 사모하면서 살아갑시다.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먼저 구하면서, 하나님 나라의 백성답게 살아가십시다. 사도 바울은 위의 것을 바라보면서 살았습니다. 그 결과 자기의 삶을 다 살고 난 뒤에 무엇이라고 고백했습니까? "이제는 의로우신 재판장이 내게 주실 의의 면류관이 나를 기다리고 있도다." 사도 요한이 핍박을 받게 되었습니다. 밧모 섬에 유배를 갔습니다. 그때 주님이 나타나셨습니다. 무엇이라고 위로해주셨습니까? "걱정하지 마라. 네가 핍박을 받아 고생한 것 만큼 내가 네 자녀들을 잘 살게 해주마. 내가 그들을 위해서 많은 금은보화를 준비해두었단다!" 이렇게 위로를 하셨습니까? 아닙니다. 예수님은 사도 요한에게 무엇을 보여주셨습니까? 천국을 보여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보여주셨습니다. 계21장과 22장에 나오는 천국의 영화스런 모습을 보면서, 사도 요한은 감격가운데 외쳤습니다. "아멘!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너무나도 천국의 모습이 좋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이 귀한 하루를 살아가면서 땅의 것, 일시적인 것에 너무 집착해서 살지 맙시다. 영원하고도 영화로운 천국과 우리에게 허락될 의의 면류관을 바라보시면서 오늘도 주님께서 맡기신 사명에 더욱 힘쓰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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