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강 죽게 된 다니엘과 세 친구(2:8-13)
2:8-13
왕이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분명히 아노라 너희가 나의 명령이 내렸음을 보았으므로 시간을 천연하려 함이로다 너희가 만일 이 꿈을 나로 알게 하지 아니하면 너희를 처치할 법이 오직 하나이니 이는 너희가 거짓말과 망령된 말을 내 앞에서 꾸며 말하여 때가 변하기를 기다리려 함이니라 이제 그 꿈을 내게 알게 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그 해석도 보일 줄을 내가 알리라 갈대아 술사들이 왕 앞에 대답하여 가로되 세상에는 왕의 그 일을 보일 자가 하나도 없으므로 크고 권력 있는 왕이 이런 것으로 박수에게나 술객에게나 갈대아 술사에게 물은 자가 절대로 있지 아니하였나이다 왕의 물으신 것은 희한한 일이라 육체와 함께 거하지 아니하는 신들 외에는 왕 앞에 그것을 보일 자가 없나이다 한지라 왕이 이로 인하여 진노하고 통분하여 바벨론 모든 박사를 다 멸하라 명하니라 왕의 명령이 내리매 박사들은 죽게 되었고 다니엘과 그 동무도 죽이려고 찾았더라 오늘 본문은 느부갓네살 임금과 갈대아 술사들의 사이에 있었던 마지막 세번째 대화입니다. 그리고 그 대화의 결론이 어떻게 내려지게 되었는지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8절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왕이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분명히 아노라." 무엇을 안다는 것입니까? 너희가 이름은 박사지만 다 사기꾼이라는 것입니다. 엉터리라는 것입니다. 협잡꾼이라는 것입니다. "내가 분명히 아노라 너희가 나의 명령이 내렸음을 보았으므로." 어떤 명령을 내렸습니까? 내가 꾼 꿈과 해석을 알게 하면 상을 주겠지만 만일 그것을 알게 하지 못하면 죽이겠다고 했습니다. 몸은 쪼개고 집은 거름터로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그렇지만 박사들을 꿈을 알 수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너희가 시간을 천연하려 함이로다"고 했습니다. 자꾸 시간만 지연시킨다는 것입니다. "꾸물꾸물 대면서 조금이라도 더 살려고 애를 쓰고 있구나"라는 말입니다. 9절에 "너희가 만일 이 꿈을 나로 알게 하지 아니하면"이라고 했습니다. 해석이 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해석을 하기에 앞서서 꿈을 알게 하라는 것입니다. "너희가 만일 이 꿈을 나로 알게 하지 아니하면 너희를 처치할 법이 오직 하나이니." 처치할 법이 무엇이라고 했습니까? 5절에 보니까 "왕이 갈대아 술사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명령을 내렸나니 너희가 만일 꿈과 그 해석을 나로 알게 하지 아니하면 너희 몸을 쪼갤 것이며 너희 집으로 거름 터를 삼을 것이니라"고 했습니다. 느부갓네살 임금은 단순히 말로만, 위협적으로만 그렇게 한 것이 아닙니다. 느부갓네살 임금은 성격이 불같은 사람이었습니다. 무엇을 보면 알 수가 있습니까? 자기가 만든 금 신상에 다니엘의 세 친구인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가 절하지 아니했을 때 어떻게 했습니까? 산 채로 붙들어서 집어던졌습니다. 요즘 말로 하면 펄펄 끓는 소각로에 사람을 통째로 집어넣은 것입니다. 그 정도로 포악한 임금이었습니다. 능히 그럴 수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말로 겁주는 것이 아닙니다. 바벨론 박사들을 다 죽이면 어떻게 됩니까? 자기가 꾼 꿈과 해석을 영영 모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자기가 신에게 벌을 받고 노함을 입을 텐데 그것에 구애받지 않았습니다. 자기가 신에게 벌을 받아도 좋다는 것이었습니다. 저 엉터리 같은 것들을 다 죽이라는 것입니다. 보통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참 무서운 임금이었습니다. 계속해서 보십시다. "너희를 처치할 법이 오직 하나이니." 왜 벌을 내리겠다는 것입니까? 이유가 두 가지 나옵니다. 첫째, "이는 너희가 거짓말과 망령된 말을 내 앞에서 꾸며 말하며." 지금까지 내가 꿈을 꾸고 나서 내 꿈을 해석해준 것은 다 거짓말로 꾸며서 헛된 말을 지절거린 것이나 다름없다는 것입니다. 믿지 못할 놈들이라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무엇입니까? "때가 변하기를 기다리려 함이니라." 내가 지금 내고 있는 화가 사르러들 때까지 너희가 기다리려고 그런다는 말입니다. "이제 그 꿈을 내게 알게 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그 해석도 보일 줄을 내가 알리라." 해석에 앞서서 먼저 꿈을 알게 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야 너희 말이, 너희 해석이 바르다는 것을 믿을 수 있겠다는 것입니다. 10절과 11절을 보면 갈대아 술사들이 자기들은 할 수 없다는 것을 세 가지로 인정을 했습니다.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갈대아 술사들이 왕 앞에 대답하여 가로되." 첫째로, "세상에는 왕의 그 일을 보일 자가 하나도 없으므로." 무슨 뜻입니까? 왕의 꿈을 말하는 것은 인간의 능력 이상이라는 것입니다. 인간으로서는 그것을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자기들도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두번째 이유는, "크고 권력 있는 왕이 이런 것으로 박수에게나 술객에게나 갈대아 술사에게 물은 자가 절대로 있지 아니하였나이다." 역사적인 전례가 있다는 것입니까, 없다는 것입니까? 없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크고, 아무리 권력이 있는 왕이라도 이런 일을 과거에 한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은연중에 뭐하는 겁니까? 왕을 나무라는 것입니다. 당신이 나쁘다는 것입니다. 당신이 지금 잘못 묻고 있다는 것입니다. 세번째 이유는 11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왕의 물으신 것은 희한한 일이라 육체와 함께 거하지 아니하는 신들 외에는 왕 앞에 그것을 보일 자가 없나이다." 왕이 꾼 꿈을 왕 앞에 보일 수 있는 것은 사람이 아니고, 누구라는 것입니까? 신들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신들의 영역에 속한 것이지 사람은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갈대아 술사들이 느부갓네살 임금의 명령을 수행할 수 없는 세 가지 이유를 말했습니다. 첫번째 이유는, 인간의 능력 밖이다. 두번째 이유는, 역사적인 전례가 없다. 세번째로 이것은 신이나 알 수 있는 것이라는 이유였습니다. 그러자 느부갓네살 임금이 어떤 반응을 보였습니까? 12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왕이 이로 인하여 진노하고 통분했다"고 했습니다. 왜 그럴까요? 첫째로, 만족스러운 대답을 얻지 못했습니다. 두번째로, 자기가 지금까지 속은 것을 생각하니까 너무나도 분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조언을 받고, 꿈을 꾼 것에 대해 해석 받은 것이 다 엉터리라는 것입니다. 속은 것을 생각하니까 화가 납니다. 또 거기다가 한 가지 이유를 더 말하라면 무엇이겠습니까? 지금 갈대아 술사들이 어떻게 했습니까? 왕이 잘못이라고 했습니다. 과거에는 그런 왕이 없었는데 왜 느부갓네살 당신은 엉뚱한 것을 묻느냐고 왕을 나무랐던 것입니다. 그러니까 왕이 화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진노하고 통분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했습니까? "바벨론 모든 박사를 다 멸하라 명하니라." 나라의 녹이나 축내는 쓰레기 같은 것들이니 다 죽이라고 명했습니다. 그런데 13절을 보시겠습니다. "왕의 명령이 내리매 박사들은 죽게 되었고 다니엘과 그 동무들도 죽이려고 찾았더라." 지금 왕 앞에 서 있는 바벨론 박사들 사이에 다니엘과 세 친구가 들어 있습니까? 없습니까? 없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예, 아직도 다니엘과 세 친구는 훈련받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그 자리에 있는 모든 박사들이 다 죽게 되었고, 뿐만 아니라 훈련받는 훈련생들도 다 쓸모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니엘과 그 동무도 죽이려고 찾았습니다. 아마도 다 한자리에 모아놓고 죽이려고 했을 것입니다. 마치 그 옛날 예후가 바알 신을 섬기는 제사장들을 다 한자리에 모아놓고 몰살시켰듯이 느부갓네살 임금도 한자리에 바벨론 박사들을 모아놓고 죽이려고 다니엘과 그 동무도, 훈련받는 사람들도 찾은 것입니다. 큰일났습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가 죽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주인공, 우리의 친구 다니엘도 죽게 되었고 다니엘의 세 동무도 죽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이겠습니까?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오늘 새벽기도 끝나고 쏜살같이 가지 마시고 우리의 친구 다니엘과 세 동무를 위해서 열심히 기도해주십시다. 시 50:15에 무엇이라고 했습니까?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저버리지 아니하시고 반드시 응답해주실 것입니다. 여러분의 기도가 얼마나 능력 있느냐 하는 것은 내일만 되면 알게 됩니다. 능력이 있는지 없는지, 얼마나 열심히 기도를 했는지 내일이 되면 다 알 수 있습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를 위해서 기도해주십시다. 다니엘처럼 세 친구처럼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기도하십시다. 혹시 여러분이 다니엘처럼 어려운 위기에 처해 있습니까? 낙심하거나 좌절하지 말고 기도합시다.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응답해주실 것입니다. 그 위기가 변해서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다 건져주시고 오히려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복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이것을 생각하면서 이 아침에 기도해야 할 제목들을 가지고 하나님께 간절히 부르짖는 이 아침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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