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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강 다니엘이 뜻을 정함(1:8-9)

by 【고동엽】 2022. 4. 12.

제4강 다니엘이 뜻을 정함(1:8-9)

 

1:8-9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진미와 그의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않게 하기를 환관장에게 구하니 하나님이 다니엘로 환관장에게 은혜와 긍휼을 얻게 하신지라

8절 말씀에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라고 했습니다. 오늘 이 하루 뜻을 정할 수 있는 귀한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다니엘처럼 세상을 바라보지 말고, 사람을 바라보지 말고, 물질을 바라보지 말고 오직 주님만 바라보기로 분명한 뜻을 정하면서 살아갈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다니엘이 어떻게 뜻을 정했습니까? "왕의 진미와 그의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고 뜻을 했습니다. 환관장 아스부나스는 다니엘의 이름을 바벨론 식으로 바꾸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다니엘과 세 친구가 가지고 있는 모든 히브리적인 요소를 다 제거해 버리고 이제는 전적으로 바벨론 사람이 되어서 바벨론에 충성하고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 충성하는 사람들로 만들고자 하는 속셈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다니엘은 침묵했습니다. 말이 없었습니다. 끌려 다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제 드디어 다니엘이 전면에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다니엘은 뜻을 정했습니다. 왕의 진미와 그의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고 뜻을 정했습니다. 제가 물어봅니다. 왕의 진미와 포도주를 마시는 것이 왜 자기를 더럽히는 결과가 됩니까? 왕이 주는 진미 속에 먹어서는 안될 돼지고기가 있어서 그렇습니까? 율법에는 돼지고기를 못 먹게 되어 있었습니다. 왕이 주는 진미에 콜레스테롤이 많아서 그것을 먹으면 콜레스테롤 치가 높아져서 그렇습니까? 그렇지 않으면 이방인들은 피 째 고기를 먹어서 그렇습니까? 유대인들은 그렇게 먹지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다니엘이 왜 왕이 주는 진미를 먹고, 왕이 주는 포도주를 마시면 자기를 더럽힌다고 생각했겠습니까? 유대의 율법에는 못 먹게 되어 있는데 이방인들은 피째 먹는다든지, 돼지고기를 먹어서 그렇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해석하면 문제가 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의 마시는 포도주"라는 말이 문제가 됩니다. 율법에는 아무리 찾아보아도 포도주를 마시지 말라는 조항이 없습니다. 단 10:3을 찾아봅니다.
"세 이레가 차기까지 좋은 떡을 먹지 아니하며 고기와 포도주를 입에 넣지 아니하며 또 기름을 바르지 아니하니라."
세 이레가 차기까지 다니엘은 포도주를 입에 넣지 아니했습니다. 그러면 평상시에는 어떻게 했다는 말입니까? 포도주를 마셨다는 것입니다. 율법에는 포도주를 마시지 말라는 조항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본문에서 강조하고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음식 자체에 강조를 두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 음식의 출처가 누구입니까? 누가 음식을 주는 것입니까? "왕"이 주는 진미와 "왕"이 주는 포도주를 가지고 나 자신을 더럽히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라면 다니엘이 기쁨으로 먹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왕이 누구입니까? 느부갓네살 임금이 누구입니까? 조국 이스라엘을 멸망시킨 장본인이 아니냐는 것입니다. 또 이스라엘이 믿는 여호와 하나님의 성전의 기구를 빼앗아간 장본인이 아니냐는 것입니다. 그 왕이 주는 진미와 그 왕이 주는 포도주로 자신을 더럽힐 수 없다는 것입니다.
왕이 주는 음식을 받아먹는다는 것은 무엇을 뜻합니까? 왕과 언약을 맺는 것입니다. "내가 왕의 은혜로 사는 몸이 되었으므로 이제 왕께 충성하겠습니다"는 뜻으로 받아먹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니엘과 세 친구들은 그렇게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다시 한번 정리해서 말씀드리면 음식 자체에 포인트가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출처가 문제라는 것입니다. 왕이 주는 진미와 왕이 주는 포도주로 나를 더럽히면서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충성을 저버리고 느부갓네살 임금에게 충성하는 짓은 못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니엘이 뜻을 정하고 어떻게 했습니까? 단식투쟁을 했습니까? 신나를 몸에 끼얹고 분신 자살을 했습니까? 화염병을 집어던지면서 시위했습니까? 어떻게 했습니까? 오늘 본문 8절 끝을 보면 어떻게 했다고 했습니까? "환관장에게 구하니"라고 했습니다. 흔히 보면 소신이 분명하고 주관이 뚜렷한 사람일수록 자기 주장을 관철하려다가 다른 사람을 무례하게 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내 의견이 있으면 다른 사람의 의견을 인정해줄 줄 알아야 하는데 다른 사람의 말에는 귀를 딱 막아 버리고 자기 소신대로 한다고 하면서 무례하게 고집을 피우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사람은 남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그것은 지혜롭지 못한 것입니다.
아무리 내 생각이 옳다 할지라도 말을 하기에 앞서서, 행동에 옮기기에 앞서서 언제나 깊이 생각을 해야 합니다. 생각한다는 말이 영어로 무엇입니까? "think"입니다. 말하기에 앞서서, 행동하기에 앞서서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t는 truth, 과연 내가 말하고, 행동하고자 하는 것이 진실된 것인가? 잘못되고 거짓된 것은 아닌가? 이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h는 help 입니다. 내가 이렇게 말하고 내가 이렇게 행동함으로써 내게 도움이 되고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가? 깊이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i는 important입니다. 중요한 일인가? 생각해야 합니다. 그 다음에 n은 necessary로 이 말을 지금 꼭 해야 하는가? 이 행동을 지금 꼭 해야 하는가? 그 필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라는 것입니다. 필요없으면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k는 kind입니다. 친절입니다. 내가 이렇게 말하고, 내가 이렇게 행동하는 것이 다른 사람의 마음에 상처를 주거나 아프게 하는 것은 아닌지, 친절한 행위인지를 생각하면서 하라는 것입니다.
다니엘은 지혜로웠습니다. 뜻을 분명히 세우고 환관장에게 찾아가서 이러저러하게 설명을 하면서 그에게 구했습니다. 협조를 요청한 것입니다. 그럴 때 9절에 보니까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셨습니까? "하나님이 다니엘로 환관장에게 은혜와 긍휼을 얻게 하신지라." 하나님이 은혜를 베푸신 것입니다. 하나님께 충성하기 위해서 다니엘이 뜻을 정했습니다. 왕이 주는 진미와 왕이 주는 포도주를 마시지 않고 거절하는 것은 왕을 거절하는 것입니다. 왕명을 거역하는 것입니다. 죽어 마땅한 일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하나님을 위해서 뜻을 세우면 하나님께서 내버려두시겠습니까? 홀로 두겠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도우시고 하나님께서 지켜주시고 하나님께서 보호하 십니다. 9절에 하나님께서 환관장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여 다니엘을 보호해주셨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오늘 우리가 뜻을 정하고 물질적인 것, 세상적인 것으로 나를 더럽히지 않겠다고 뜻을 세우고 하나님만 바라보면서 살아갈 때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늘 인도해주시고 우리로 하여금 만사가 형통케 해주시며 승리케 해주실 것입니다. 오늘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누구를 만나든지 간에 하나님께서 다니엘에게 베풀어주셨던 그 은혜를 우리에게도 베풀어주셔서 오늘 하루도 승리하시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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