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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강 다니엘과 세 친구(1:6-7)

by 【고동엽】 2022. 4. 12.

제3강 다니엘과 세 친구(1:6-7)

 

1:6-7
그들 중에 유다 자손 곧 다니엘과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가 있었더니 환관장이 그들의 이름을 고쳐 다니엘은 벨드사살이라 하고 하나냐는 사드락이라 하고 미사엘은 메삭이라 하고 아사랴는 아벳느고라 하였더라

6절을 보면 "그들 중에"라고 했습니다.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자기 사람으로 쓰기 위해서 "유다 나라에서 포로로 끌고 와서 훈련시키고 있는 사람 중에"라는 말입니다. 아무나 끌고 온 것이 아닙니다. 조건이 있었습니다. 첫째로, 가문이 좋아야 했습니다. 어떤 가문이었습니까? 왕족이거나 귀족이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인물이 좋아야 했습니다. 흠이 없고 아름다워야 했습니다. 세번째로 학벌에 관한 것이 있었습니다. 모든 재주를 통달하며, 지식이 구비하며, 학문에 익숙한 자여야 했습니다. 넷째로는 나이가 적당해야 했습니다. 14세, 15세 정도 되는 소년이어야 했습니다.
느부갓네살 임금은 여러 나라를 정복했습니다. 그래서 그들 중에는 베니게에서 끌려온 소년들도 있었을 것이고, 수리아에서 포로로 끌려온 소년들도 있었을 것이고, 또 유다 자손도 있었을 것이고, 또 멀리 애굽에서 끌려온 소년들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들 중에 유다 자손 네 사람의 이름이 나옵니다. 다니엘과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가 있었다고 했습니다. 이 네 사람 이름의 순서는 가나다순으로 되어 있습니다. 우리 나라 가나다순이 아니라 히브리어의 알파벳순으로 되어 있습니다. ㄷ이 제일 먼저 나오고, ㅎ이 나오고, ㅁ이 나오고, ㅇ이 나왔습니다. 물론 다니엘이 주인공이기 때문에 다니엘이 먼저 나왔겠지만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 순서도 알파벳 순서입니다.
그들의 이름이 너무나도 귀합니다. "다니엘"의 "엘"은 무슨 뜻입니까?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할 때 "엘"이 무슨 뜻입니까? "하나님"이라는 뜻입니다. 다니엘이라는 이름의 뜻은 "하나님은 나의 법관이시다"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나의 법관이시라는 말은 무슨 뜻입니까? 하나님이 친히 나의 법관이 되셔서 나를 지켜주신다는 의미입니다.
그 다음에 "하나냐"라고 할 때 제일 끝의 "야"라고 하는 것은 "야훼"를 뜻합니다. "야훼"는 무슨 뜻입니까? "여호와"라는 뜻입니다. 하나냐는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다"라는 뜻입니다. "은혜로우신 여호와께서 내게 은혜를 베풀어주시리라." 할렐루야!
그 다음에 "미사엘"의 뜻을 보면 "엘"은 하나님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 같으신 이가 누구리요?" 이런 뜻입니다. "내가 하나님만 의지하리라. 하나님만 바라보리라." 얼마나 신앙적인 이름입니까?
그 다음에 "아사랴"의 이름도 끝에 "야"가 나옵니다. "야"는 곧 야훼, 곧 여호와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도우시리라." 얼마나 아름다운 이름입니까?
"다니엘"-하나님이 저와 여러분의 법관이 되셔서 우리를 보호해주시고 지켜주시는 이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냐"-은혜로우신 하나님께서 오늘도 저와 여러분에게 더욱더 큰 은혜를 베풀어주시기를 바랍니다.
"미사엘"-하나님과 같으신 이 누구시리요? 하나님만 바라보시면서 하나님만 의지하시고 선한 목자 되신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따라가시는 복된 발걸음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아사랴"-여호와께서 우리를 도우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모든 일에 도움을 주셔서 승리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느부갓네살 임금이 포로들을 끌고 와서 자기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서 훈련시키는데 세 가지 단계가 있었습니다.
첫째는, 소년들을 격리시킵니다. 각 소년들의 나라에서 바벨론으로 끌고 왔습니다. 그리고 동무들에게서, 뿐만 아니라 부모들에게서 완전히 격리시켜서 한 곳에 모아 놓고 집중적으로 훈련을 시킵니다.
두번째는, 완전히 세뇌 교육을 시킵니다. 갈대아 사람의 학문과 방언을 가르치고, 또 이름조차 완전히 바꾸어 버립니다. 그러니까 옛날을 기억하지 못하게 하고, 완전히 자기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서 세뇌 교육을 시키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소년들이 각각 자기 나라 임금에게 충성을 했다 할지라도 이제부터는 바벨론 느부갓네살 왕에게 충성하도록 세뇌 교육을 시키는 것입니다. 여러분, 군대에 가면 경례할 때 무엇이라고 합니까? "충성!"이라고 합니다. 아마 그때도 경례할 때 느부갓네살 임금에게 충성하라는 의미의 훈련을 시켰을 것 같습니다. 자기에게 충성하는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서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세번째로는, 삼 년 동안 훈련을 다 시키고 난 다음에 되었다 싶으면 시험을 해서 자기 앞에 서게 하는 것입니다. 일거리를 주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완전히 자기 사람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그런 내용이 7절에 나옵니다. "환관장이." 환관장의 이름이 무엇이라고 했습니까? 3절에 보니까 아스부나스라고 했습니다. 환관장 아스부나스가 그들의 이름을 고쳤습니다. 히브리 식 이름을 바벨론 식 이름으로 바꾸었습니다. 우리가 외국에 가서 살면, 예를 들어서 제가 미국에 갔다고 칩시다. 제 이름이 박상훈입니다. 미국 사람들은 제 이름을 외우기 참 힘들어합니다. 그래서 한국 사람들은 미국 가면 미국식 이름을 많이 사용을 하지 않습니까?
제가 한번 물어보겠습니다. 성경 지식이 어느 정도 되는지 물어볼 테니까 여러분이 대답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는 남자입니다. 그에게 "사브낫바네아"라는 이름이 주어졌습니다. 애굽 왕 바로가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누구입니까? 요셉입니다. 창 41:45에 보면 요셉에게 애굽 식 이름 사브낫바네아라는 이름이 주어졌습니다.
그 다음에 그는 여자입니다. 그의 히브리 식 이름은 "하닷사"입니다. 아리따운 여성입니다. 나라를 구했습니다.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나아갔습니다. 누구입니까? 에스더입니다. 에 2:7을 보세요. 히브리 식 이름은 하닷사였습니다. 이 이름을 바벨론 식 이름으로 바꾸어서 에스더라고 붙인 것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다니엘과 세 친구가 바벨론에 왔습니다. 그러니까 바벨론 사람들이 부르기 좋고 기억하기 좋게 이름을 고쳤습니다. 그리고 이름의 의미도 바꾸었습니다. 완전히 자기 나라 사람으로 만든 것입니다. 뭐라고 고쳤습니까? "그들의 이름을 고쳐 다니엘은 벨드사살이라 하고." "벨"이라고 하는 것은 바벨론 신의 이름입니다. "바벨론의 신인 벨이 나의 생명을 보호하리라." 뜻은 비슷합니다. "하나님은 나의 법관이시다"라는 이름이 바벨론 식으로 "벨이 그의 생명을 보호하리라"는 이름으로 바뀐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냐는 사드락이라고 붙였습니다. 사드락이라는 이름의 제일 끝에 "악쿠"라고 하는 것이 역시 바벨론 신의 이름입니다. "악쿠의 명령이다"라는 뜻으로 바꾸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미사엘은 "하나님과 같으신 이 누구시리요"라는 히브리 식 이름을 메삭이라고 했습니다. 메삭의 끝에 나오는 "악쿠"라는 것이 바벨론 신의 이름이라고 했습니다. "악쿠와 같은 신이 누구리요?"라는 뜻입니다.
그 다음에 "여호와는 나를 도우시리라"는 뜻의 아사랴를 아벳느고라고 바꾸었습니다. "느고"라고 하는 것도 바벨론 신의 이름입니다. 아벳느고는 "느고의 종"이라는 뜻입니다. 이런 식으로 이름을 완전히 바꾸었습니다.
그러나 다니엘과 세 친구는 "너희들이 아무리 그렇게 해봐라. 내가 여호와 하나님을 향한 내 신앙을 저버릴 것 같으냐?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나의 충성을 변하게 할 것 같으냐?"고 하면서 끝까지 신앙의 절개를 지켰습니다.
6절을 다시 한번 보세요. "그들 중에 유다 자손"이라고 하면서 네 사람의 이름이 나왔습니다. 실제로는 유다 자손 가운데 끌려온 사람이 이 네 사람 말고도 더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왜 다른 사람의 이름은 기록되지 않고 이 네 사람의 이름이 대표적으로 기록되었겠습니까? 아마 모르긴 해도 다른 사람들은 왕이 주는 진미와 왕이 주는 포도주를 마셨을 것입니다. 또 왕이 만든 금 신상에 꿇어 엎드려 절하고 말았을 것입니다. 신앙의 절개를 지키지 못하고 말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니엘과 세 친구는 달랐습니다. 어두움에 파묻히지 않았습니다. 그 어려운 극한 상황에서도 신앙의 절개를 분명히 지켰습니다. 어둠 속에서도 찬란한 빛을 발하는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그리해서 다니엘의 하나님이 과연 그들의 법관이 되셔서 저들을 지켜주셨고, 하나냐의 하나님, 은혜로우신 하나님이 저들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셨고, 미사엘의 하나님이 선한 목자가 되셔서 저들의 발걸음을 친히 인도해주셨습니다. 아사랴의 하나님이 저들을 도와주셔서 저들로 하여금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게 해주신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법관이 되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은혜로우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더욱더 큰 은혜를 베풀어주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만 바라보시면서 선한 목자 되신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따르는 저와 여러분의 발걸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와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모든 일에 승리하시는 저와 여러분의 삶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 어둠에 파묻히지 마세요. 빛을 발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선택해주신 것은 세상의 빛이 되라고, 세상의 소금이 되라고 택해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홀로 내버려두지 아니하시고 반드시 우리와 함께 하실 것입니다. 다니엘의 하나님, 하나냐의 하나님, 미사엘의 하나님, 아사랴의 하나님이 우리의 하나님이 되셔서 우리를 붙들어주시고 우리로 하여금 승리하는 삶을 살게 해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이 하루도 승리하시는 저와 여러분의 복된 삶이 다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 합니다.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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