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강 열흘간의 시험(1:11-13)
1:11-13
환관장이 세워 다니엘과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를 감독하게 한 자에게 다니엘이 말하되 청하오니 당신의 종들을 열흘 동안 시험하여 채식을 주어 먹게 하고 물을 주어 마시게 한 후에 당신 앞에서 우리의 얼굴과 왕의 진미를 먹는 소년들의 얼굴을 비교하여 보아서 보이는 대로 종들에게 처분하소서 하매 다니엘이 왕의 진미와 왕의 포도주로 자신을 더럽히지 않기로 뜻을 정했습니다. 그래서 환관장 아스부나스에게 자기의 결심을 이야기했습니다. 환관장은 다니엘에게 상당히 동정적이었습니다만 그러나 다니엘과 세 친구의 얼굴이 상하여 초췌하고 볼품이 없게 되면 왕 앞에서 자기의 목숨이 위태로워질 것을 두려워하여 다니엘의 청을 들어주지 못했습니다. 그때 다니엘이 어떤 반응을 보였습니까? "어쩔 수 없지 뭐. 하나님의 뜻이 아닌가 보다"하고 자기의 뜻을 꺾어 버렸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다니엘은 일단 뜻을 정하면 초지일관 일편단심으로 그 뜻을 꼭 붙들었습니다.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너무 쉽게 포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살아가다가 어려움이 있다고 결코 그것 때문에 좌절하거나 포기하는 어리석음을 범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동쪽으로 가다가 동쪽이 막히면 서쪽을 바라볼 수 있고, 또 서쪽이 막히면 남쪽을 바라볼 수 있지 않습니까? 남쪽이 막히면 북쪽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동서남북이 다 막혀 버리면 어떻게 하면 됩니까? 눈을 들어서 위로 하늘을 쳐다볼 수가 있습니다. 다니엘의 하나님이 우리의 법관이 되셔서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면서 우리를 지켜주시고 우리를 보호해주시고, 우리의 선한 목자 되셔서 우리의 발걸음을 인도해 주시기 때문에 결코 포기할 필요가 없습니다. 끝이 아닙니다. 다 합력해서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역사가 있기 때문에 어려운 일이 앞에 있다 할지라도 결코 포기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니엘은 포기하지 아니했습니다. 어떻게 했습니까? 11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환관장이 자기의 청을 들어주지 못할 때 다니엘이 어떻게 했습니까? "환관장이 세워서 다니엘과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를 감독하게 한 자에게." 감독자에게 갔습니다. 이 감독자는 환관장과 소년들 사이의 중간에 있는 자입니다. 소년들이 공부를 제대로 잘하나? 소년들의 건강이 좋은가? 또 바벨론 생활에 잘 적응하는가? 엉뚱한 생각은 품지 않는가? 이런 것을 감독하는 자입니다. 다니엘이 감독하는 자에게 말했습니다. 12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어떻게 했습니까? "청하오니 당신의 종들을 열흘 동안 시험하여 채식을 주어 먹게 하고 물을 주어 마시게 한 후에." 이번에는 환관장에게 말한 것처럼 "왕의 진미와 왕의 포도주로 나를 더럽히지 말게 하소서"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전략을 다르게 했습니다. 얼마나 지혜롭습니까? 오늘 우리에게도 이와 같은 삶의 지혜가 필요한 줄 압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 저는 지혜가 부족합니다. 제게 지혜를 주시기를 바랍니다."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삶의 지혜를 허락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지혜로워야 합니다. 다니엘이 이번에는 작전을 바꿨습니다. "나를 더럽히지 말게 하라"고 하지 않고 어떻게 했습니까? "당신의 종들을 열흘 동안 시험하라"고 했습니다. 열흘 같으면 생명에 지장이 있을 만큼, 또 건강에 손상이 있을 만큼 긴 기간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효과가 없을 만큼 짧은 기간도 아닙니다. 적당한 기간입니다. 얼마나 지혜롭습니까? 자기들을 시험하라고 했습니다. 어떻게 시험하라고 했습니까? "채식을 먹게 하고 물을 주어 마시게 한 후에"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채식이라고 하는 것은 시금치라든지, 배추라든지, 무와 같은 채소도 들어가겠지만, 과일도 들어가고, 곡식도 들어가고, 곡식으로 만든 빵도 들어갑니다. 이 모든 것을 총망라한 것이 채식입니다. 채식을 먹게 하고, 그리고 포도주 대신에 우리 승동의 가평수양관에서 떠 온 좋은 물도 마시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오늘날로 하면 오히려 최고의 건강식품입니다. 그 다음에 13절 보시기 바랍니다. "당신 앞에서 우리의 얼굴과 왕의 진미를 먹는 소년들의 얼굴을 비교하여 보아서 보이는 대로 종들에게 처분하소서 하매." 다니엘에게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나의 법관 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내버려두지 아니하시고, 우리의 건강을 지켜주시고, 우리의 발걸음을 인도해 주실 것이라고 하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비록 채식을 먹고 물을 마시지만 왕의 진미와 왕의 포도주를 마시는 다른 소년들보다도 우리의 건강을 더 좋게 해주시라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이 있었던 것입니다. 잠언에 이런 말씀 나옵니다. 범사에 여호와를 뭐하라고 했습니까? 인정하라고 했습니다. "범사에 여호와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그가 네 길을 지도하시라." 다니엘과 세 친구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다니엘의 하나님이 과연 세 친구와 다니엘의 법관이 되셔서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면서 다니엘과 세 친구를 지켜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내일 보겠습니다만 얼굴이 더 윤택하고 좋게 되었습니다. 13절 끝 부분에 "보이는 대로 종들에게 처분하소서"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얼굴이 다른 소년들에 비해서 더 기름기가 있고 더 좋으면 계속해서 채소와 물을 마시게 하고, 만일 우리의 얼굴이 당신이 걱정한 대로 초췌하게 되면 당신 마음대로 왕의 진미와 왕의 포도주를 강요하라는 말이 아니겠습니까? 그때는 감독자의 처분대로 따르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다니엘과 세 친구의 마음속에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역사하시리라는 굳센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자신감에 차 있었습니다. 그 감독자가 승락했습니다. 왜 그렇게 했겠습니까? 자기에게 무슨 이득이 있습니까? 열흘은 긴 기간이 아닙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에게 채소와 물을 주고 대신에 본래 다니엘과 세 친구에게 가도록 되어 있는 왕의 진미와 포도주를 자기가 취하는 것입니다. 자기와 자기 가족들이 먹고 마실 수 있겠지요? 자기에게도 이득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긴 기간도 아니고 해서 허락을 해주었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니라." 기름기 있는 것 많이 먹고 고기 많이 먹는다고 건강에 좋은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건강을 지켜주실 때 우리가 늘 건강하게 살 수가 있는 줄 압니다. 오늘 말씀에서 우리가 본받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포기하지 말자는 것입니다. 어려움이 있다 할지라도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앞을 향해서 나아가고 위를 바라볼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반드시 도와주실 것입니다. 지혜가 필요합니다. 지식 가지고는 될 수 없습니다. 어떻게 해야 합니까?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라고 하는 말씀대로 하나님을 신뢰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발걸음을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또 무슨 일을 하든지 내 힘으로 하려고 하지 말고 범사에 여호와 하나님을 인정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앞세워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발걸음을 인도해주실 것입니다. 물질이 다가 아닙니다. 먹는 것이 다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 위에 굳게 서서 오늘 이 하루도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승리하시는 복된 하루가 다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δεδομένα 18,185편 ◑ > उपदेश सामग्री 16,731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8강 하나님이 더하신 지혜(1:17-20) (0) | 2022.04.12 |
---|---|
제7강 시험의 결과(1:14-16) (0) | 2022.04.12 |
제5강 도움을 구함(1:8-10) (0) | 2022.04.12 |
제4강 다니엘이 뜻을 정함(1:8-9) (0) | 2022.04.12 |
제3강 다니엘과 세 친구(1:6-7) (0) | 2022.04.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