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절기 설교[1,404편]〓/가정의달 설교

반석 위에 세운 가정(家庭)! (마 7:24-27)

by 【고동엽】 2022. 4. 9.
목차 돌아가기
 
 

반석 위에 세운 가정(家庭)! (마 7:24-27)

 

  이 땅에 하나님이 친히 세우신 기관이 둘 있습니다. 하나는 가정이고 또 하나는 교회입니다. 가정이 무너지면 사회가 무너지고 결국에는 국가가 무너집니다. 로마 제국이 멸망한 원인은 단순히 정치적이고 군사적인 이유보다도 세계를 제패했던 로마 제국이 멸망한 직접적 원인은 '성적인 타락으로 가정이 무너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당시 로마의 철학자인 '세네카'는 가정의 소중함을 역설했습니다. '로마의 애국자들이여! 가정으로 돌아가십시오. 그리고 가정을 지키십시오.'
  노벨상 수상자인 '솔제니친'은 공산주의 국가들이 붕괴된 원인은 '그들이 가정과 교회의 중요성을 과소평가 했기 때문'이었다고 단언했습니다.
  사단은 오늘도 교회와 가정을 끊임없이 공격합니다. 그래서 오늘날 교회와 가정 안에 문제가 많습니다. 어떻게 보면 가장 문제가 없어야 할 곳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문제가 많은 곳이 바로 가정과 교회입니다. 왜 그럴까요? 그것은 그만큼 사탄의 공격이 가정과 교회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사단은 오늘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성도들의 가정에 가라지를 뿌리려고 공격합니다. 때로는 성격의 차이를 가지고, 때로는 자녀의 문제를 가지고, 때로는 신앙의 갈등으로 때로는 성적인 문제로 술과 도박의 문제로 경제적인 이유로 가정을 공격합니다.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가는 것은 우리의 인생에 가장 소중한 일입니다. 마귀는 우리의 가정이 깨어지고 무너지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가정이 예수 안에서 하나 되고 행복한 가정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런데 이 행복한 가정은 서로의 노력이 없이는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아무리 아름다운 정원도 3개월만 가꾸지 않으면 잡초가 우거집니다. 우리의 마음도 가정도 가꾸지 않으면 시기와 미움과 증오의 잡초들이 무성하게 자랄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의 가정은 우리가 지켜야 합니다. '토마스 제퍼슨'이라는 사람은 '행복한 가정은 천국의 지점'이라고 말했습니다. 행복한 가정은 천국의 모습입니다. 우리가 생각할 때 천국은 먼 곳에 있는 것으로 생각되어 집니다. 그러나 천국은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아주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행복한 마음속에 있습니다. 행복한 가정 속에 있습니다. 참 행복한 교회 속에 있습니다. /할/ 

  오늘은 우리 한국교회가 어버이주일로 예배를 드리는 날입니다.
  ▶어버이 주일의 유래입니다. 미국 버지니아 주에 속한 '웹스터'라는 작은 도시에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그 교회에서 주일학교를 가르치는 아주 신앙이 좋은 부인이 있었습니다. 그 부인은 자그마치 26년 동안 주일학교 교사로서 훌륭한 인재들을 많이 길러냈습니다. 그 읍내의 우체국장, 초등학교 선생들, 철도 공무원 등 그 부인의 영향을 받은 많은 사람들이 신앙으로 바르게 살면서 맡겨진 일들을 잘 감당해 나갔습니다. 그런데 그 부인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어 세상을 떠나자 그 동네에 유지들을 중심으로 '안나 찰 비스'라는 그분의 외동딸과 뜻 있는 장례식을 치러 주었습니다. 그 장례식에는 그 부인이 가르쳤던 어린이들이 십계명을 외었고, 찬양을 불렀습니다. 그곳에 참석했던 많은 분들이 크게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번에는 십계명을 부르고 찬양을 부르던 아이들이 그 장례식에 참석한 모든 분들에게 카네이션을 한 송이씩 정성껏 달아주었습니다.
  그런데 그 자리에 누가 참석했는가 하면 그 당시 재벌이었던 백화점 왕 '마이크'라는 사람이 참석했다가 성령의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 부인은 26년 동안 많은 인재를 길러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 크게 기여했는데 나는 지금까지 돈만 벌기만 했지 내가 해 놓은 것이 하나도 없지 않은가? 만일 내가 죽으면 나에게도 저 부인과 같은 장례식이 치러질까?' 뉘우침이 왔고, 깨달음이 왔습니다.
  그래서 그 다음해인 1908년 5월의 둘째 주일날, 자기 백화점에서 어머니들을 위한 특별파티를 열고 특별한 선물을 주고 또 그 날 온 손님들에게 빨강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아주고 그 날을 뜻 깊게 보내었다고 합니다. 그 행사는 다음해도 이루어졌고, 또 그 다음에도 계속 이어졌습니다.
  그러니까 어버이날의 유래는 한 주일학교 교사의 헌신적인 삶을 추모하는 예배의식에서 전해 내려온 것인데 우리나라에서는 기독교 문화가 들어오면서 이날 하루만이라도 부모님의 은덕을 생각해 보는 아주 흐뭇한 날로 발전되어 온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 어버이날의 유래도 기독교문화가 세운 제도입니다. 기독교는 효도를 가르치는 종교입니다. 부모가 죽고 나서 제사를 잘 드려주라고 가르치지 않습니다. 살아생전에 기쁘게 해드리고 즐겁게 해드리라고 가르치는 종교입니다.
  제5계명이 무엇인가? 출20:12절에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바울은 5계명을 엡6:1-3절에서 이렇게 풀어서 설명합니다. '네 부모를 주안에서 공경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첫 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되고 명에서 장수하리라' /할/ ◀제목 소개!▶

 

  하나님은 모든 만물을 만드시고 그의 손으로 만든 제일 첫 제도가 가정이라고 서론에서 말씀드렸습니다. 1남 1녀를 만드셔서 한 가정을 이루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국가를 먼저 세우지 않으셨고, 교회를 먼저 세우지 않으셨고, 학교도 먼저 세우지 않으셨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국가도, 교회도, 학교도, 단체도, 기업도 모두 가정에서부터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아멘!/
  가정이 문을 닫으면 모든 문이 닫히게 되고 가정이 문이 열리면 모든 문이 열리게 되는 것입니다. 또 가정에서 행복을 얻으면 우리가 어디서나 행복을 얻습니다. 가정을 대신할 곳은 없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가정을 천국의 모형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가정을 축복하시기 위해 교회를 세워주셨습니다. 성전을 가정보다 늦게 세웠습니다. 왜냐하면 교회도, 가정을 돕고, 모든 가정에 있는 성도들이 교회에 와서 은혜를 받고 가정으로 돌아가 그 가정은 반석 위에 짓도록 한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우리 예수님이 산상보훈에서 '기독교인들이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황금률과 같은 교훈을 마5-7장에 주신 다음 모든 교훈의 결론을 '모래 위에 집을 짓는 사람과 반석 위에 집을 짓는 사람'의 예를 들어서 설명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교훈을 듣고 그대로 행하는 사람은 반석 위에 집을 짓는 사람이요, 주님의 교훈대로 행하지 않는 사람은 모래 위에 집을 짓는 자와 같다'는 결론입니다.
  여러분 우리 인생들은 모두가 건축가입니다. 직업이 건축가가 아니더라도 영적인 의미에서 다 건축가입니다. 우리가 모두 집을 짓는데 어떤 사람은 반석 위에 짓는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모래 위에 짓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모래 위에 짓는 집이 쉬울까요? 반석 위에 짓는 집이 쉬울까요? 문자적으로 보면 모래 위에 짓는 집이 더 어렵습니다. 여러분, 건축은 기초가 든든해야 되는데 모래 바닥에 어떻게 기초를 든든히 세울 수 있겠습니까? 반석 위에 짓는 집이 더 쉽습니다. 반석 위에 지는 집은 기초가 반석입니다.
  이스라엘은 사막과 바위만으로 된 나라입니다. 비가 오면 바위가 패여 모래를 만듭니다. 비는 자주 오지 않습니다만 한번 왔다 하면 엄청난 양이 옵니다. 보통 때에는 평지와 다를 바 없는 마른 골짜기에 갑자기 홍수와 같은 유수가 생깁니다. 이런 지역을 '와디'(wadi)라고 부릅니다.
  이스라엘의 좋은 집들은 모두 바위산 위에 있습니다. 예루살렘도 바위산입니다. 해발 600m, 바위 위에 예루살렘이 있어서 비가 오더라도 안전한 곳입니다. 바위 위에 집을 짓는 것은 세울 때는 어렵습니다만 거기에 집을 세워야 든든하기 때문에 그렇게 집을 짓습니다.
  ▶반석은 영적으로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구약 성경에 반석과 하나님의 관계가 많이 나오는데 특별히 시편에서 많이 나타나 있습니다. 시18:2절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오' 19:14절에서도 '나의 반석이시오 나의 구속자이신 여호와여 내 입술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의 앞에 열납되기를 원하나이다' 또 시31:3절에 '주는 나의 반석과 산성이시니' 42:9절에 '내 반석이신 하나님께 말하기를 어찌하여 나를 잊으셨나이까?' 그리고 시144:1절에 '나의 반석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할/ 여기서 '반석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리키며 그 반석이 곧 하나님이란 뜻'입니다.
  신약에 나타난 반석의 의미는 예수님이 마16:18절에서 직접 말씀하신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여기에 반석 위에 교회를 짓겠다고 하셨는데 이 반석은 그 앞 16절에서 베드로의 신앙고백을 의미합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이 고백 위에 교회를 세우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여기서 말하는 반석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 곧 예수를 말합니다. 바울 서신에 나타난 반석의 의미는 고전10:4절에 '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이는 저희를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으매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터 위에 교회를 세우라는 것이요, 우리의 가정도 예수 그리스도의 터 위에 세우라는 것입니다. /아멘입니까?/
  예수 그리스도 위에 즉, 신앙의 반석 위에 가정을 세우면 절대로 무너지지 않습니다. 흔들리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모래 위에 지은 집은 무너지고 맙니다.
  우리 모두 신앙의 가정을 세웁시다. 예수 그리스도가 기초가 되어 그 가정을 세우면 우리도 복을 받게 됩니다. 어떤 복인가? 시128:1-4절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네가 네 손이 수고한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네 집 내실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상에 둘린 자식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 반석 위에 세운 가정은 이런 복을 받습니다. /믿/
  가정이 행복해야 합니다. 가정은 정말로 귀한 곳입니다. 가정이 흔들리면 다 흔들립니다. 괴테는 '왕이나 백성이나 가정에서 행복을 찾는 자가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불행한 사람은 가정 밖에서 행복을 찾는 사람입니다.
  톨스토이는 '가정에서 행복을 얻을 수 없다면 어디에서도 행복을 얻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고호는 '오! 가정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절규했습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애창하고 있는 '홈 스위트 홈/즐거운 나의 집'을 부른 '손 하워드 팬'은 한 번도 그 사람은 가정을 가져본 일이 없다고 합니다.
  이 사람은 한 평생 아내도 얻지 못하고 집도 가져보지 못하고 지구 위에 떠돌다가 프랑스, 파리, 뒷골목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참 이상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가정을 가져보지 못한 자가, 가정도 없이 죽으면서 '즐거운 나의 집'을 불렀으니 말입니다. 이 사람은 얼마나 가정이 그리웠으면 그 노래를 지어 불렀겠습니까? 여러분 복된 가정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할/
  오늘날 많은 가정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특히 IMF이후 보다 더 많은 가정들이 무너지고 있다고 합니다. 정말 가슴 아픈 사연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오늘 저도 우리 성도들의 가정이 어떠한 도전과 시련이 오더라도 절대로 무너지지 않은 가정이 되기를 원하면서 몇 가지 알아보겠습니다.

 

1. 그렇다면 무너지지 않는 집은 어떤 집입니까?

  ①하나님이 짓는 집입니다.
  이스라엘의 역대 왕들 가운데 건축에 조예가 깊고 또 오랫동안 건축에 심혈을 기울였던 왕은 제 3대 솔로몬 왕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성전과 왕국건축을 무려 20년 동안이나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시127편에서 '하나님께서 집을 짓지 아니하시면 집을 짓는 자의 수고가 헛되다'고 고백했습니다.

  이 고백의 의미는 눈에 보이는 건물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거기에는 인생의 집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 가정의 집, 한 국가의 운명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내 인생의 집을 지어 주지 않으시면, 쉽게 말해서 하나님께서 나에게 축복해 주시지 아니하시면 나의 수고는 헛것으로 끝나버리고 맙니다. 하나님께서 내 가정을 지켜 주시지 아니하시면, 하나님께서 내 사업장을, 내 자녀들을 지켜 주시지 아니하시면 우리의 수고는 헛것이 되어 버리고 맙니다. /믿/
  다시 솔로몬은 시127편에서 고백하기를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숫군의 경성함이 허사'라고 고백했습니다. 여기서 성은 '나 자신, 가정, 교회, 사업장, 직장, 사회국가, 모든 삶의 터전'을 의미합니다.
  우리의 터전은 하나님이 지켜주셔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어디에다가 집을 지어 주십니까? 우리의 신앙의 터 위에 집을 지어주십니다. 우리가 바르게 신앙생활만 하면 하나님이 우리 성을 책임져 주십니다.
  신앙의 가장 기본적인 복 받는 비결은 '주님의 말씀에 절대 순종'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성경 66권에서 지금도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습니다. 순종하면 복을 받습니다. 예수 믿고 복 받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열이면 열, 백이면 백,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했더니 복을 받았다고 간증합니다. /할/
  하나님은 오늘날도 당신의 종들을 세워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 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는 '기도하는 자요, 모이기에 힘쓰는 자요, 충성하는 자요, 교회생활을 기쁘게 하는 자'입니다. /아멘!/
  여러분! 교회에 오실 때, 기쁜 마음으로 오십시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보십니다. 우리가 신앙생활만 바로 하면 축복은 틀림없이 내려옵니다. 이것은 기적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공식입니다. 공식은 앞이 훤히 보이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집을 짓게 하십니다. 솔로몬은 성전 건축, 왕국 건축을 무려 20년 동안이나 했으니 얼마나 건축의 일가견이 있는 사람입니까? 그러함에도 솔로몬은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숫군의 경성함이 허사'라고 했습니다.
  우리 모두 내 맘대로 인생을 살지 말고 하나님의 요구대로 인생을 사시기 바랍니다. 내 뜻대로, 내 고집대로, 내 계획대로, 인생을 살지 말고 하나님의 요구 따라 순종하면서 살면 하나님이 견고한 집을 세워주실 것입니다. /믿/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이 바로 ‘반석 위에 짓는 집’입니다. /할/

  ②가족이 함께 짓는 집이 견고한 집이 됩니다.
  건물은 바로 지어지지만 우리의 인생의 집은 오늘도 계속 지어져 가고 있습니다. 교회도 지어져 가고 있고, 우리 인생의 집도 완성된 것이 아니라 지어져가고 있는 현재진행형입니다.

  한 채의 집을 짓는 데는 각각의 역할이 있습니다. 설계사는 설계를 하고, 시공 사는 시공을 합니다. 땅을 파는 사람, 벽돌을 쌓는 사람, 목수도 필요하고, 미장공도 필요합니다. 마찬가지로 가정이라는 견고한 집이 건축되려면 가족들이 각각 자기 맡은 역할을 잘해야 합니다.
  가정은 두 개의 큰 기둥을 가지고 행복의 삶을 우리에게 제공해줍니다. 그 첫째는 부부간의 관계입니다. 둘째는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입니다. 이 두 가지 관계가 인간관계의 수많은 지체와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두 기둥을 끌고 가면 전체 기둥이 따라오는 것이고, 이 두 기둥이 튼튼하면 전체 가정이 튼튼하게 됩니다. /믿/ 그런데 성경은 이 두 기둥의 관계가 잘되어지기 위해서는 그 관계를 맺어주신 하나님께서 지켜주실 때 형통하게 됩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부부가 한 이불 속에서 살지만 이 부부를 살도록 짝지어 주신 분이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 부부와 함께 할 때, 그 부부에게 행복이 따릅니다. 자녀들에 대해서도 뭐라고 말씀하십니까? '자녀는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라고 하셨습니다.
  시127:3절 "자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주신 분이 하나님이시라고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가정을 주시고, 부부를 주시고, 자식을 주신 하나님이 기르시고 보호하시고 도와주실 때 그 가정은 하나님 앞에 복을 받는 가정이 됩니다. /믿/ 그러므로 우리 온 가족이 똘똘 뭉쳐 하나님은 경외하는 가정을 이뤄야 합니다. 그래서 가족복음 화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아멘!/

 

2. '가족 관계를 어떻게 이루어 나갈 것인가?'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①부부의 역할을 생각해보겠습니다.
  윤리나 도덕이라는 말의 뜻은 '집, 가정'이라는 어원에서 왔다고 합니다. 바울은 엡5:22이하에서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하라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됨과 같음이니'라고 했고, 그런가 하면 25절에서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고 하셨습니다. 성경에서 가정에 관한 말씀을 보면 언제나 남편보다 아내에 대해 먼저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행복한 가정의 처음 요소가 남편보다는 아내에게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에덴동산의 아담의 가정을 보겠습니다. 하와가 아담의 갈비뼈로 탄생될 때 에덴동산은 한층 아름다웠지만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게 되자 에덴동산은 오늘날 온 인류에게 비극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이처럼 가정에서의 아내의 위치는 참으로 중요합니다. 그래서 먼저 아내들에게 명령을 하신 것입니다.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남편과 아내는 어떤 관계입니까? 우리가 육체로 비교한다면 머리와 몸의 관계입니다. 머리나 몸은 한 육체의 지체들로 동등합니다. 그러나 머리, 팔, 다리, 몸의 한 지체로서는 동등하지만 각 지체의 하는 일과 중요성이 다르듯 부부관계도 하는 일이 다르고 차별이 있습니다.
  몸의 지위 권은 머리에 있는 것처럼 한 가정의 지위권도 남편에게 있습니다. 남편이 가정의 결정적인 지위 권을 행사할 때, 그 가정은 제대로 체통이 섭니다. 남편은 그 가정의 머리입니다. 팔다리가 부러져도 살지만 머리가 부러지면 죽습니다.
  마찬가지로 그 가정의 남편의 위치가 흔들리면 그 가정도 이미 위기가 온 것입니다. 반석 같은 가정을 이루려면 아내가 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 첫째 의무가 복종입니다.
  오늘날 남녀평등을 부르짖는 현대에 있어서 아내가 남편에게 복종한다는 말이 웬 말이냐고 반발합니다. 지금은 여성상위시대가 되어 가정이 주도권을 여자가 쥐고 있고 매 맞고 사는 남편들이 30%가 넘는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여자들은 옛날부터 여필종부(女必從夫)의 사상이 엄청 강했습니다. '아내는 반듯이 남편을 따라야 한다'는 말입니다. 옛날 여인들은 이 사상에 절대 굴복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이 말의 뜻이 다르게 해석되고 있습니다. '여자는 필히 지아비를 종처럼 부려야 된다.'는 사상입니다. 제멋대로의 해석입니다. 그래서 요즈음은 어머니의 권위가 얼마나 거셉니까? 아버지의 권위가 완전히 땅에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하와의 문제가 바로 거기에 있었습니다. 하와가 남편과 상의하지 않고 선악과를 따먹었습니다. 아담보다도 앞질러 갔습니다. 말하자면 하와는 아담에게 있어서 돕는 배필의 역할을 한 것이 아니고, 남편보다도 앞서가면서 남편을 주장하는 배필이 되려고 했으니까 문제가 된 것입니다.
  여성분들이 결혼식을 할 때 왜 머리에 면사포를 쓰는지 아십니까? '이제는 내게 머리가 없습니다. 오직 나의 남편만이 내 머리가 될 뿐입니다.' 이런 뜻으로 면사포를 씁니다. 아내는 남편을 앞세우고, 남편의 권위를 존중해 주고, 돕는 배필로서의 역할을 잘하라는 의미입니다. 그렇습니다. 성경의 원리는 남자우선입니다.
  창조의 질서에서도 남자 다음에 여자입니다. 그런데 범죄는 여자가 먼저 했습니다. 한마디로 여자는 연약한 존재입니다. 넘어가기 쉽고, 유혹에 빠지기 쉽습니다. 그러기에 남편에게 의지하고 살도록 하신 것입니다.
  성경은 아내들에게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고 가르칩니다. 주께 하듯은 단순히 인간에 대한 복종이 아니라 우리가 주님을 섬기듯 복종하라는 것입니다. 내 말이 아닙니다. 성경의 말씀입니다.

  ②아내들은 남편을 경외하라고 했습니다(엡5:33).
  이 말은 하나님을 경외하라는 원어와는 달리 몇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⑴'관심을 기울이라'는 말씀입니다. 관심이 사랑입니다.
  ⑵'명예롭게 하라' 그러니까 남편의 자존심을 살려주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어떻게 하든지 남편을 명예롭게 만들라고 했습니다. 남편의 명예를 높여주는 것, 그러기 위해서는 남편의 인격을 존중해줘야 합니다. 인격은 존중해 주지 않으면 서로의 신뢰도가 금이 갑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존심이 있습니다. 자존심은 절대로 건드리지 마십시다.
  ⑶'먼저 대접하라'는 말씀입니다.
  ⑷'칭찬해 주라'는 말입니다. 칭찬은 가정에 있어서 윤활유의 역할을 합니다. 남편은 아내를 칭찬하고 아내는 남편을 칭찬해야 합니다. 자식은 부모를, 부모는 자식을 칭찬해 주어야 합니다. 남편은 부인 앞에서 은근히 과시하기를 원한다고 합니다. 또 아내에게 모성애를 느끼며 칭찬 받기를 원하는 것이 남편이라고 심리학자들이 말했습니다. ⑸그렇습니다. 아내의 임무는 '남편을 돕는 배필'입니다. 직장에 나가 일 잘하도록 도와야 하고 사업도 잘하도록 도와야 하고 신앙생활을 잘하도록 도와야 합니다. 또 남편이 밖에서 받은 상처를 치료해주고 다독거려주는 배필이 되어야 합니다. 잠12:4절 "어진 여인은 그 지아비의 면류관이나 욕을 끼치는 여인은 그 지아비로 뼈가 썩음 같게 하느니라" 돕는 아내 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할/

  ③남편들은 아내를 어떻게 사랑할 것인가?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고 했습니다. 간단합니다. 남편들은 아내 사랑하기를 '생명 걸고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가 되시려고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교회는 성도입니다. 성도를 사랑하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자신을 내어놓았습니다. 생명 걸고 아내를 사랑하라는 이 명령 속에 모든 것이 다 들어있습니다. 남편은 아내에게 잘 해야 합니다. 아내가 도와주어야 행복하고 형통합니다. /믿/ ▶저는 두 가지 이야기로 돕는 아내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미국의 역사상 존경받는 대통령을 꼽으라면 링컨과 루즈벨트입니다. 루즈벨트는 경제적 대공황을 극복한 대통령입니다. 그런데 그가 사랑 받는 대통령이 되기까지 훌륭한 부인의 내조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는 '엘레나'라는 부인과 결혼을 했습니다. 자녀를 여섯 명을 낳았습니다. 너무 가난하고 힘든 환경 속에서 아이들을 키웠습니다. 그 과정에서 한 아이를 잃어버리기도 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어느 날 남편이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다리가 점점 마르기 시작합니다. 치료가 되지 않아서 다리를 절게 되었고, 마침내 남편은 휠체어를 타야만 했습니다.
  이것을 안타깝게 지켜본 친척 중에 한 사람이 엘레나에게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어렵고 힘든데 이혼을 생각해 보는 것이 어떠냐?'고 물었습니다. 그때 엘레나는 유명한 대답을 했습니다. '제가 사랑한 것은 남편의 다리가 아닙니다. 저는 남편을 사랑했습니다. 저는 남편의 다리 때문에 결혼 한 것이 아니라 남편을 사랑했습니다. 그 다리가 어떻게 되느냐는 것이 우리의 관계에 아무런 영향을 미칠 수가 없습니다.'
  엘레나의 조건을 뛰어 넘은 사랑의 힘이 가정을 지킬 수 있었고, 장애인 루즈벨트를 미국 최고의 대통령으로 만들게 된 것입니다. 루즈벨트가 대통령에 당선되어 취임연설에서 한 말은 '여기까지 저의 아내가 나를 도왔습니다. 아내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고 했습니다. 그는 대통령 시절에 '파나마 운하 건설'을 추진했으며, 1906년에는 '러, 일 전쟁'을 종식시킨 공헌으로 노벨 평화상을 받았습니다.
  그렇습니다. 한 아내의 헌신적인 도움이 좌절의 두려움을 이기고, 위대하게 만들었습니다. 아내와 남편은 서로 돕는 배필입니다.
  ▶남편이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잔뜩 받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현관에 들어서자 신발이 아무렇게나 흐트러져 있고 집안이 정리정돈이 잘 되어있지 않았습니다. 남편이 부인에게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댔습니다. '아니 하루 종일 집에 있으면서 집안 꼴이 이게 뭐야! 집안 좀 깨끗하게 정리하고 살면 어디가 덧나나!'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에서 분풀이한다더니 이 남편 괜히 혼자서 야단입니다. 그렇게 떠들다가 미안했든지 아내에게 말합니다. '옷 입고 나와, 외식이나 하러가자.'
  부인은 남편의 그런 태도가 영 못마땅합니다. 자동차 뒷자리에 앉아서 아무 말도 하지 않습니다. 남편은 화가 안 풀려서인지 자동차를 쌩쌩 달렸습니다. 엎친 데 덮친다고 교통경찰에게 붙잡혔습니다.
  '선생님, 과속하셨습니다. 90km지역인데 140km로 오셨어요.' '무슨 말하는 거요? 난 90km를 넘지 않았어요!' 이 때 말없이 뒤에 앉아있던 부인이 말합니다. '당신, 140km넘었어요.' 남편이 화를 내며 말합니다. '뭐야! 저놈의 마누라가'
  교통순경이 또 말을 합니다. '라이트가 나가서 불도 안 들어오네요. 이것도 벌금 내셔야 합니다.' '라이트가 나갔다고요? 조금 전까지 불이 잘 들어왔는데' 아내가 다시 말합니다. '당신 저번 주 주차장에서 앞차 들이받았을 때 나간 라이트를 아직도 안 갈았군요' 불리하게 말을 거드는 아내에게 화를 내면서 '당신 지금 뭐하는 거야! 상황인식이 그렇게 안 돼'
  이번에 또 교통순경이 '선생님, 이제 보니 안전벨트도 안 하셨네요' '조금 전까지 매고 운전했는데, 차 세우라고 해서 풀지 않았소!' 그러자 옆에 마누라가 말합니다. '무슨 말이에요. 언제 당신 안전벨트 매고 운전한 적 있어요?' 남편이 잔뜩 화가 나서 말합니다. '아니 이 마누라가 돌았나? 입 닥치고 가만있지 못해?' 이 때 경찰이 말합니다. '아주머니, 바깥양반이 평상시에도 말투가 이렇습니까?' '아니요, 평상시에는 괜찮은데, 술만 취하면 그래요.' 경찰이 깜짝 놀라며 말합니다. '아니, 그럼 음주운전까지!' 그렇습니다. 아내가 도와주지 아니하면 이 모양 이 꼴이 됩니다.


  ▶어떤 사람이 부부관계를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부부란 '10대에는 서로가 꿈속에서 살고, 20대에는 서로가 신이 나서 살고, 30대에는 서로가 환멸을 참으며 살고, 40대에는 서로가 체념하고 살고, 50대에는 서로가 가엾어서 살고, 60대에는 서로가 없어서는 안 되니까 살고, 70대에는 서로가 고마워서 산다'고 했답니다. 여러분들은 어느 세대에 살고 있습니까? '하나님 때문에' 서로 사랑하며 사시기 바랍니다. /아멘!/

 

3. 이제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를 알아보겠습니다.

 

  ①부모의 역할은 무엇인가?
  프랑스 속담에 '어린이는 어른들이 기른 대로 자란다.'는 말이 있습니다. 나폴레옹은 '자녀의 운명은 어머니가 만든다.'고 했고, '롱펠로우'는 '어머니의 눈물로 자녀의 불행을 씻어준다'고 했습니다.

  기독교 역사상 세 어머니는 현모를 꼽습니다. 신학자 그레고리를 키운 '논나'라는 여인이 있고, 성자 크리소스톰을 키운 '안두사', 그리고 성자 어거스틴을 키운 '모니카'를 꼽습니다. 이들 모두는 기도의 어머니였으며 귀한 신앙의 소유자들이었고 이들은 자식을 위해 눈물로 하나님께 기도한 여인들이었습니다. /할/
  여러분, 기도하는 자식은 영원히 망하지 않습니다. 자식들에게 위대한 신앙을 물려주는 부모가 되십시다. 미국 FBI 후비국장은 '오늘 교회를 떠난 아이들은 내일의 범죄자가 된다.'고 했습니다. 자식들을 위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아멘!/
  ▶20세기의 최고의 천재를 들라면 우리는 주저하지 않고 아인슈타인 박사를 듭니다. 그러나 학창시절의 그는 형편없는 낙제생에 불과할 뿐이었습니다. 오죽했으면 그의 고등학교 생활기록부에는 '이 학생은 공부에는 전혀 소질이 없습니다. 무슨 공부를 하든지 공부로서는 성공할 가능성이 없는 학생입니다'
  담임선생님은 그의 천재성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러기에 그렇게 혹평을 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의 어머니는 믿음으로 자기의 사랑하는 아들에게 늘 이러한 축복을 했습니다. '아들아! 너는 다른 아이들과 다르다. 네가 다른 아이들과 같다면 너는 천재가 될 수 없어. 하나님이 너를 다른 아이들과 다르게 만드신 것은 너를 특별하게 사용하시기 위해서야. 너에게 특별한 사명을 주시기 위함이다'
  아인슈타인은 어머니의 격려에 힘입어 자기에게 주어진 자기의 재능을 잘 개발했습니다. 그 결과 그는 그의 어머니가 축복한 대로 20세기의 최고의 천재가 될 수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축복의 통로로 사용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바로 축복의 샘물입니다. 복덩어리입니다. 마음껏 우리의 입을 열어서 우리의 사랑하는 자녀들, 우리의 가족들, 우리의 이웃들에게 축복하며 사십시다. 우리가 선포하는 축복 속에 하나님의 역사는 실제로 있습니다. 우리가 축복한대로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십니다. ▶그런데 자식들에게 신앙을 물려주기 위해서는 먼저 부모의 신앙이 바로서야 합니다. 어른들의 신앙이 성숙해야 합니다. /믿/

  ②자녀들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엡6:1절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신5:16절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한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가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
  잠23:25절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 /아멘!/ 그렇습니다. 이 명령은 사회건설의 기초가 되며 윤리의 기본이 됩니다.
  ▶왜 우리가 부모에게 효도해야 합니까?
  ⑴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것이 하나님의 명령이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입니다. 해도 좋고 안 해도 좋은 교훈이 아닙니다. 반듯이 순종해야 하는 명령입니다.

  ⑵우리 예수님이 친히 부모에게 순종하는 본을 보여주셨습니다.
  ⑶부모에게 순종하는 자식은 복을 받습니다. 그러나 불효하면 저주를 받습니다.
  창세기에서 노아는 함이라는 아들이 있었는데, 하루는 노아가 포도주에 취해 벌거벗고 누워있는 모습을 보고 그 아버지의 수치를 많은 사람들에게 비웃고 다녔습니다. 그러나 야벳과 셈은 아버지의 수치를 가리어 주었습니다. 그 결과, 함은 영원한 저주를 받아 깜둥이의 조상이 되었고, 야벳은 서양 사람들의 조상으로 복을 받았고, 셈은 동양 사람들의 조상으로 영적인 복을 받았습니다.
  다윗에게서 많은 자식들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 압살롬이 있습니다.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흠이 없이 잘 생겨 가는 곳마다 인기가 높았습니다. 그런 그가 자기 아버지 다윗 정권에 반역을 했습니다. 아버지의 왕 자리를 빼앗으려고 했습니다. 그 결과 그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상수리나무에 목이 걸려 무명의 용사의 칼에 목이 잘리고 몸뚱이는 기드론 골짜기에 묻히게 되었습니다.
  ⑷우리가 부모님께 효도하면 어떤 복을 받습니까? 신5:16절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한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가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 /할/ 우리의 가정을 신앙의 반석 위에 세워 자자손손이 복을 받는 가정을 이루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소원합니다. /할/

4. '질서 있고 화목한 가정'이 행복한 가정을 이룹니다.

 

  부모에게 순종하고, 부모를 공경하고, 자녀를 노엽게 하지 않는 것은 질서 있고 화목한 가정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들에게 주신 질서가 바로 서있는 가정이 행복을 만들어 냅니다.
  그렇습니다. 부모와 자식간에 순종과 돌봄의 질서가 있어야 합니다. 부부간의 남녀의 애정의 질서가 있어야 합니다. 형제간의 우애의 질서가 바로 서있어야 합니다. 질서가 바로 세워지는 가정이 행복을 만드는 것입니다.
  질서뿐만 아니라 가정은 평화스러워야 합니다. 그 평화는 화목에서 만들어집니다. 이 화목이 행복을 창조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마5:9)고 하셨습니다.
  잠17:1절에서 "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도 화목 하는 것이 고기를 많이 가지고 다투는 것보다 나느니라"고 했습니다. 화목의 재료는 사랑하고 용납하는 대화입니다. 이 대화 안에서 화목은 꽃피워 집니다. 대화가 있는 가정은 행복을 창조합니다. 가정의 화목은 자녀들에게도 아주 중요합니다. 부모가 화목하지 못한 가정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마치 전쟁터의 고아와 같습니다. 화목하지 못한 배경에서 자란 사람들이 미워하며 시기하고 증오하는 습관을 가지게 되고 안정되지 못한 감정의 소유자가 되는 것을 봅니다.
  ▶영국의 전 수상 대처 여사는 수상의 직무 후에 가정에 돌아와서는 바구니를 들고 시장을 보아 가족의 음식을 손수 차려주었고 직접 청소하고 자녀들의 옷을 손수 기워 입혔다는 것입니다. 자기의 딸이 런던의 방을 얻어 살게 되었는데 손수 찾아가서 페인트를 칠하여주는 어머니였습니다.
  그녀는 영국의 수상이전에 가정에 충실한 어머니였습니다. 그녀는 아내와 어머니로서 가정의 질서와 화목을 바로 세우는 행복을 창조하는 가정을 이끌어 가는 지도자였던 것입니다. 이처럼 질서 있고 화목한 가정이 되어야 행복을 창조하는 가정이 됩니다.
  ▶가정의 행복은 화목에 있습니다. 화목해야 가정이 행복합니다.
  ⑴하나님과 화목한 가정이 행복합니다. 욥22:20절에 "너는 하나님과 화목하고 평안하라, 그리하면 복이 네게 임하리라"고 했습니다.

  ⑵부부간에 화목, 부모와 화목, 자녀와 화목한 가정을 이룹시다. 여기에 행복의 샘이 터저 나옵니다. /할/
  ▶한 동네에 앞뒷집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앞집에서 시어머니가 솥에 밥을 안치고 새로 맞은 며느리에게 불을 때라고 했습니다. 밥 짓는 경험이 없던 며느리는 밥솥의 물이 넘치는 것도 모르고 계속 불을 때고 있었습니다. 솥 안의 밥은 다 타서 냄새가 진동했고 솥은 금이 가 깨져버렸습니다. 겁에 질린 며느리는 땅바닥에 주저앉아 울고 있었습니다.
  그 때 시어머니가 말합니다. '얘야, 내가 물을 너무 적게 부어 그렇게 됐구나 걱정하지 말거라'고 위로했습니다. 또 시아버지가 옆에 있다가 '내가 부엌에 나무를 너무 많이 들여서 그렇게 됐구나. 내 책임이 크다'라며 위로했습니다. 신랑이 있다가 '내가 물을 너무 적게 길어 와서 그랬으니 염려하지 말라'고 위로합니다.
  그런데 뒷집에서는 양조장을 하는 집이었는데 시어머니가 술밥을 솥에 잔뜩 안치고 새 며느리에게 불을 때라고 했습니다. 경험이 없는 새댁이 솥이 깨지는 것도 모르고 불을 땠습니다. 시어머니가 달려와 욕을 해댑니다. '도대체 넌 시집오기 전에 뭘 배웠니'하며 야단을 칩니다. 그때 옆에 있던 시아버지가 '대드는 며느리를 보고 어디서 배운 버르장머리냐?'고 호통을 칩니다. 옆에 있던 신랑은 '부모에게 대든다'고 자기 부인을 두들겨 팼습니다. 이 두 가정 속에 어느 가정이 행복할까요? 우리의 가정을 화목하게 합시다! /할/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