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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예화 모음29편

by 【고동엽】 2022.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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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환경과 신앙

인간 모두가 주어진 환경에 지배를 받는 것은 아니다. 같은 재료를 가지고, 집을 짓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헛간을 짓는 사람도 있다. 훌륭하게 주어진 환경을 파멸로 이끄는 헤롯 같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누추한 감옥에서 성경을 기록한 바울 같은 사람도 있다. 신체 장애를 극복한 헬렌 켈러 같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빼어난 미모로 찬사와 흠모의 대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살로 일생을 마친 마릴린 몬로 같은 사람도 있다. 그리스도 안에서 능력과 은혜를 공급 받으라, 그리하면 우리는 당당히 환경의 지배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2. 밀양

제60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전도연이 여우주연상을 받은 영화 ‘밀양’의 촬영지인 밀양역이 새로운 관광지로 뜨고 있다. 밀양역 사무실에 기차 시각은 물론 주변 관광지를 문의하는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고 한다. 전도연이 칸의 여왕이 됐다는 낭보가 전해지자 밀양지역민들은 물론 경상남도 주민들 모두가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주연배우와 감독의 친필사인을 밀양역 맞이방에 전시, 역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앞으로 밀양역을 찾는 여행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 밀양시와 공동으로 여행상품도 만들 것이라고 한다. 밀양이 뜨면 밀양역도 뜬다. 크리스천들이 삶의 현장에서 뜨면 전도의 문이 열린다. 그러므로 우리는 환경을 변화시키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
/김학중 목사(새안산교회)

4. 환경에 대한 태도

한 가정에 두 형제가 있었다. 형제의 아버지는 심각한 알코올 중독자였다. 어머니는 술취한 아버지를 향해 고함을 질러댔다. 형제는 열악한 환경에서 성장했다. 20년 후 형제의 인생은 완전히 갈리고 말았다. 형은 의과대학의 저명한 교수가 되어 '금주운동'을 전개했고 동생은 알코올 중독자가 되어 병원에 입원해 있었다. 두 사람은 자신의 현실에 대해 동일한 답변을 했다.
"알코올 중독자인 아버지 때문에..."
형은 비극적인 환경을 교훈삼아 희망의 삶을 개척했다. 동생은 환경의 노예가 되어 가계에 흐르는 저주를 그대로 이어받았다. 고통과 시련은 누구에게나 있는 법이다. 그것을 도약의 기회로 삼는 사람과 절망의 늪에 함몰하는 사람으로 분류된다. 환경을 탓하기만 하고 노력하지 않는 사람은 가계에 흐르는 비극을 끊지 못한다.

5. 썩은 사과 교훈

어느 날 아버지는 아들 로버트가 거칠고 무례한 소년들과 함께 어울려 놀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날 저녁 아버지는 정원에서 빨간 사과 여섯 개를 따다가 쟁반 위에 얹어놓고 로버트 앞에 내밀었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그 사과는 아직 익은게 아니니까 다 익을 때까지 며칠 그대로 간직해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고는 사과를 보관해두면서 완전히 썩어버린 하나를 그 여섯 개의 사과들과 함께 두었다. 이것을 본 아들은 "썩은 사과가 다른 사과를 모두 썩게 할 텐데…" 하면서 이의를 제기했다. 그러나 아버지는 "싱싱한 사과가 썩은 사과를 싱싱하게 만들 수 있지 않겠니?"라고 했다. 그로부터 8일이 지난 뒤 사과를 꺼내왔는데 과연 모두 썩어버렸다. 아들은 아버지에게 자신이 했던 말을 상기시켰다. 그제서야 아버지는 아들을 타일렀다. "얘야, 나쁜 친구들과 어울리면 너도 결국 나쁜 사람이 될 것이라고 여러 번 말하지 않았더냐? 이 좋은 사과 6개가 한 개의 썩은 사과를 싱싱하게 만들지 못할 뿐더러 싱싱한 6개 모두 썩어버린 것을 보면 나쁜 친구와 사귈 때 네가 장차 어떻게 될지 이제는 깨닫겠느냐!" 유대인들에게 누룩은 죄악과 부패를 상징한다.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누룩이란 저들의 형식적이고 현실주의적인 교훈을 말하는 것이다.

6. 자신 때문에 힘든 인생

사람들은 힘들 때 누구나 환경을 탓합니다. '난 이것 때문에 힘들고, 저것 때문에 어렵다'고 하면서 말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근본적인 문제는 나 자신에게 있다는 사실입니다. 내가 욕망을 버리지 못했기 때문이요, 방해자로 말미암아 욕망이 실패로 돌아가는 것을 보면 쓰러지기도 하고 방해자를 미워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문제는 언제나 우리 안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내 안에 남아 있는 자아가 나를 괴롭게 하는 것이며 마귀는 그것을 통로로 삼아 우리를 자신의 종으로, 도구로 사용하여 우리를 죽일 뿐 아니라 남도 나를 통해 죽게 만드는 무서운 결과를 만듭니다. 그러면 우리의 할 일은 무엇입니까? 환경을 탓하기 전에 나를 비우는 것입니다. 내 마음에 고통이 밀려올 때 그것으로 내게 남아 있는 자아를 발견하고 그것을 처리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놀라운 영혼의 복이 임할 것입니다. 자! 우리 모두 함께 내 영혼을 아름답게 가꾸어 봅시다. 미움도 버리고, 욕망도 버리고, 자기 사랑함도 버린 채 주님만을 간직하고 주님의 열매를 가득 가득 채워서 주님이 언제나 나의 마음의 정원 속에 있는 꽃을 따 가시도록 말입니다

7. 예수님 사진

어떤 어머니가 학교의 기숙사에서 지내는 아들에게 생일날 한 상자의 선물을 보내며 그 속에 예수님의 사진도 하나 넣었습니다. 그 아들은 선물을 받고 감사하다는 편지를 해왔지만, 그 예수님의 사진에 대해서는 아무 말이 없었습니다. 얼마 후 그 어머니가 아들의 학교를 방문하게 되었는데, 아들은 어머니가 빨리 자신의 방에 들어가 보시도록 재촉했습니다. 아들의 기숙사 방에 들어간 어머니는 가장 눈에 잘 보이는 벽에 예수님의 사진이 걸려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어머니가 선물한 그 사진이었던 것입니다. 전에 그 자리에 걸려 있던 좋지 않은 사진들은 하나도 눈에 띄이지 않았습니다. 어머니는 기뻤으나 조심스럽게 “얘야, 이 방이 전보다 많이 달라졌구나. 카펫트를 다른 것으로 바꾸었니?” 하고 물었습니다. “아뇨.”“새 벽지를 발랐니? 내가 전에 왔을 때는 저 벽에 지금보다 더 많은 그림들이 붙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래요, 어머니. 하지만 저 예수님의 그림이 이 방에 들어온 후부터 다른 그림들은 전혀 어울리지가 않았어요.”그렇습니다. 그 아들의 방은 새로운 변화를 맞이했던 것입니다. 예수님이 들어오신 집이나 개인에게는 하나의 혁명이 일어납니다. 지금 당신의 방에는 어떤 그림들이 걸려 있습니까? 거룩하신 예수님과는 도저히 어울릴 수 없는 것들을 집 안에 버젓이, 혹은 비밀리에 보관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 기숙사의 학생처럼, 오늘 당신의 집을 새롭게 정리하십시오.

8. 환경의 지배

페르시아 우화.여행을 하던 한 나그네가 점토 한 덩어리를 발견했다. 무엇인가 다른 분위기를 느낀 이 나그네가 점토를 주워들고 들여 다보았을 때 아주 향기로운 냄새가 풍기고 있었다. 나그네는 점토에게 물었다.
『이 고상하고 그윽한 향기가 왜 나는 것일까』그러자 그 점 토가 나그네에게 이런 말을 속삭였다.

 


『나는 말이죠,아주 예쁘고 기품 있는 장미꽃과 함께 있었답니다』 무엇을 가까이 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인격과 생활이 달라진다.

9. 주위 환경과 구별된 삶을 살라

분문: 시106:35- 36
"열방과 섞여서 그 행위를 배우며 그 우상들을 섬기므로 그것이 저희에게 올무가 되었도다"

어떤 연구실에서 개구리를 가지고 실험을 하였습니다. 개구리를 약간 드거운 물이 들어 있는 큰 비커에 집어넣었더니 놀란 개구리는 펄쩍 뛰어올라 달아났습니다. 이번에는 찬물이 담긴 비커에 그 개구리를 넣자 개구리는 여유있게 헤엄치며 놀았습니다. 잠시 후 개구리가 어떤 반응을 보이는가 보려고 비커 밑에 램프를 놓고 1초에 화씨 0.0175씩 데워지도록 불꽃을 아주 작게 조절해 놓았습니다. 물의 온도는 서서히 놓아졌습니다. 그러나 개구리는 태평스럽게 헤엄만 치고 있었습니다. 온도는 계속 0.017도씩 올라가고 서너 시간쯤 지났습니다. 과연 개구리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 개구리는 푹 삶아져서 하얀 배를 하늘로 향한 채 물 위에 떠있었습니다.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사회 환경은 마냥 도취되어 놀기에 적당한 온도를 지니고 있습니다. 만일 우리가 예민한 피부 감각을 상실한 채, 선한 것과 그릇된 것을 분별치 못하고 마냥 시간을 보낸다면 그 결과는 어떻게 되겠습니까? 하나님은 우리가 주변의 이방인들과 구별된 삶을 살기 원하십니다.
* 기도: 주위 환경이라는 올무에 걸리지 않고 구별된 삶을 살게 하소서.

10. 조용히 구하라

어떤 아이가 할아버지에게 물려 받은 회중시계를 잃어버렸다. 잃어버린 장소는 아버지가 일하는 공장 안이었다.
아이는 사방을 뒤졌으나 찾을 길이 없어 아버지에게 말했다.
그러자 아버지는 모든 스위치를 끄고 조용히 있어 보자고 했다. 정말, 얼마 안 있어 째깍째깍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시계는 주위 환경이 조용해지자 구석진 바닥에서 자신을 주인에게 알리고 있었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말했다.
『얘야. 세상이 시끄러울 때도 조용히 있어 보렴. 잃어버렸던 것들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11. 똑같이 정상에 올랐지만

네 사람이 산에 올랐다.
첫 번째 사람은 아주 값비싼 새 신을 신고 올라갔지만, 신발이 발에 맞지 않았기 때문에 고생하였다. 결국 경치를 제대로 즐길 수 없었다.
두 번째 사람은 너무도 탐욕적이어서 아름다운 언덕 위에 있던 집도 갖고 싶고, 숲으로 둘러싸인 농장도 탐이 난다고 했다.
세 번째 사람은 하늘의 구름을 보고서 때아닌 비라도 쏟아지지 않을까 하고 전전긍긍했다.
그러나 네 번째 사람은 앞의 세 사람과는 달리 정말로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다. 정상에 올라 그가 느낀 경험은 그가 막 고생 고생하여 지나쳐온 그 좁은 계곡에서 눈길을 돌려 자기 앞에 펼쳐진 광대한 대지를 본 순간에 느껴진 말할 수 없는 흥분과 감격의 경험이었다.

12.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강남에 있는 어느 교회에서 팜플렛을 하나 보내 주었는데, '삶을 위한 정지' 라는 글이 실려 있었다.
"아프리카의 칼라하리 사막에는 스프링밧크라는 양떼가 살고 있답니다. 이 양들은 떼를 지어 풀을 뜯어먹다가, 무리가 많아지면 더 넓은 풀밭을 찾아 집단이동을 한다는 겁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은, 한 놈이 뛰게 되면 다른 놈들은 멋도 모르고 뛴다는 거죠. 그러다가 가속이 붙어 굴러 떨어져 집단자살을 하고 만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이 글은 이렇게 결론을 맺고 있다.
'저 사람이 대학을 가니까 나도, 저 사람이 돈을 버니까 나도...'
우리들이 몸담아 살고 있는 이 세대를 단적으로 풍자하고 있는 얘기 같다. 그래서 성경은 우리에게 말씀한다. 로마서 12:2에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13. 오스트레일리아의 벌

오스트레일리아는 날씨가 온화하여 연중 꽃이 피어 있다. 한데 꽃에 따르게 마련인 꿀벌이 없다. 그 버려진 자원에 눈독을 들이고 유럽에서 가장 양질의 꿀벌을 방사(放飼)했다. 벌들은 신이 나 꽃밭을 누비며 훌륭한 꿀을 따 모았다. 한데 그 벌들의 노동은 겨우 1년 이상 계속되질 않았다. 배가 부를 대로 부른 벌들은 벌집속에서 편안히 졸고만 있어 꽃을 찾아다닐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그럴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꽃이 연중 어느 한 시기에만 핀다면 꽃이 피지 않는 때를 위해 꿀을 모아두지 않을 수 없게 된다. 하지만 연중 꽃이 피어 있다면 힘들여 꿀을 모아둘 필요가 없게 된다. 그래서 오스트레일리아의 꿀벌들은 게을러빠져 꿀을 따지 않게 된다. 먹고 입고 산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 줄 모르는 요즈음 아이들이 바로 오스트레일리아의 꿀벌이 돼가고 있는 것이다.

14. 키 작은 대통령

하이램(Hiram)이라는 소년이 있었다.그의 부모는 그를 양육하는 것이 귀찮아서 어린 나이에 강제로 장기 사관학교에 보내버렸다.153㎝밖에 되지 않았던 그는 그곳에서 늘 키가 작다고 난쟁이로 놀림을 받았다.게다가 이곳을 졸업한 그는 신체적 왜소함 때문에 장교로도 임관되지 못했다.하지만 그는 누구를 원망하거나 자신의 육체적 결함을 비관하지 않고 고향에 내려가 조용히 농사를 지었다. 그러던 중 남북전쟁이 터져 장교가 더 필요하게 되자 그는 북군 장교로 싸우게 됐다.비록 상관이나 부하들로부터 대우를 받지 못했지만 불평하지 않고 묵묵히 최선을 다했다.마침내 그의 성실한 삶의 모습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얻어 미국 최초의 육군대장이 됐으며 미국의 제18대 대통령에도 당선됐다.그가 바로 율리시스 그란트 대통령이다.
성경은 우리에게 어떠한 환경에서든지 “인자와 진리로 네게서 떠나지 않게 하고 그것을 네 목에 매며 네 마음판에 새기라 그리하면 네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리라”고 약속한다.
/김의환 목사

15. 비둘기 같은 성령

젊은 크리스천 여성이 백화점에 취직했다. 주위 동료들이 모두불신자였으므로 그녀는 세속적이고 비속한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으려고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얼마 동안은 친구들에게 물들거나 무의식 중에 기독교인 티를 내는 말이 튀어 나올까봐 조마조마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자신은 친구들의 방식을 따르고 싶은 마음이 없음을 깨달았다. 그리고 예전과 변함 없는 생활을 하고 있는 사실이 참으로 놀라울 뿐이었다. 왜냐하면 그녀는 그런 환경 속에 있으면서도 전혀 더럽혀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어느 날 그녀는 자신보다 먼저 기독교인이 된 믿음의 선배를 찾아갔다.
"제가 그런 곳에 있으면서도 물들지 않은 생활을 하는 것이 참 이상합니다. 이것만으로도 큰 기쁨입니다."
그녀의 말을 들은 선배는 조용히 말했다.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를 알지? 이 비둘기는 지상의 오물 가운데에 있어도 단 한 번도 더렵혀지지 않아. 항상 자신의 빛깔인 순백을 잃지 않고 있어. 왜냐하면 비둘기의 날개 밑에서 계속 기름이 흘러나와 더러움을 깨끗하게 씻어 주기 때문이야."
우리들도 비둘기처럼 끊임없이 성령의 기름에 의해 죄의 더러움을 씻고 있다. 그러기에 깨끗함을 유지할 수 있다.

16. 후추나무와 연꽃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자라는 후추나무는 아름답지는 않으나 늘 청결함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 비결은 무엇일까? 비록 주변에 먼지가 많을지라도 작은 나뭇잎이 물질을 분비해서 때묻지 않게 하기 때문이다. 만약 그 나무가 주님과 대화가 가능했다면 이렇게 말했을 것이다.
"주님, 저는 당신께 먼지 없는 곳에 데려다 달라고는 부탁하지 않겠어요. 다만 당신이 먼지로 인한 더러움에서 저를 지켜 주세요."

 


연꽃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우아한 빛깔과 그 순백의 청초함에 칭찬을 아끼지 않게 한다. 하지만 연못 밑을 보면 진흙과 오물이 그 꽃 주위에 깔려 있다. 이런 환경 속에서 순결한 꽃을 피울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연꽃은 자신의 몸 안에 생명의 씨앗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즉 그 생명은 줄기를 타고서 지저분한 물 밖으로 나오기 때문에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것이다. 만약 연꽃이 하나님과 얘기를 나누었다면 이런 말을 하였을 것이다.
"구원의 주님, 저는 당신께 악취를 풍기는 수초나 지저분한 물이 없는 곳에 살게 해 달라고는 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한 가지만은 이루어 주세요. 비록 주변 환경이 극에 달할 정도로 오염되었어도 꽃을 피울 수 있게 제 몸 안에 활력을 심어 주세요."
물론 주님은 후추나무와 연꽃의 소원을 다 들어 주실 것이다.

17. 페니실린

페니실린을 발견한 알렉센더 플레밍의 연구실은 매우 열악하고 협소했다.창문의 유리창은 깨져서 바람과 먼지가 들어왔다.그는 이 연구실에서 곰팡이에 대한 연구에 몰입했다.
어느날 그는 깨진 창문을 통해 날아온 곰팡이의 포자를 현미경으로 관찰한 후 중요한 사실을 발견했다.그 곰팡이에 페니실린의 원료가 숨어 있었던 것이다.그는 이것을 토대로 페니실린을 만들었다.몇년 후 한 친구가 플레밍의 연구실을 방문하고 깜짝 놀랐다.
"이렇게 형편없는 연구실에서 페니실린을 만들다니.만약 자네에게 좋은 환경이 주어졌다면 엄청난 발견들을 했을텐데"
플레밍은 빙그레 웃으면서 대답했다.
"이 열악한 연구실이 페니실린을 발견하게 해주었다네.창틈으로 날아온 먼지가 바로 페니실린의 재료가 됐다네.중요한 것은 환경이 아니라 강인한 의지라네"
환경을 탓하는 사람은 발전도 없다.성공한 사람들은 열악한 환경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는다.사람의 창조력을 제약하는 것은 `무사안일'이다.

18. 반죽 한 덩이

밀가루 반죽 한 덩이가 있습니다. 주부들은 그 반죽 한 덩이로 수제비를 만들거나 칼국수를 만들 것입니다. 아이들에겐 밀가루 반죽이 찰흙덩이 같은 만들기의 재료로 보입니다.
분식가게를 하는 집사님은 밀가루 반죽 한 덩이로 만두나 찐빵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저는 옛날에 빵을 만들었던 시절이 있기에 반죽 한 덩이에 두피(껍질을 벗겨서 가루로 만든 콩)를 누르면 소보루 빵이 되고, 양주를 좀 넣으면 스폰지케잌이 되고, 계란과 설탕을 넣어서 맛있는 케잌을 만드는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밀가루 반죽 한 덩이의 재료로 이렇게 다양한 것들을 만들 수 있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 이란 바로 밀가루 반죽 같은 것이어요. 환경을 재료 삼아 죄를 지을 수도 있고, 선한 일을 할 수도 있고, 영적 성숙을 이룰 수도 있고, 기회로 삼을 수도 있어요. 정말 힘들고 어려운 환경을 이용하여 절치부심 훌륭한 사람이 되기도 하구요, 좋은 부모 부유한 환경 가운데서도 폐륜아가 나오기도 합니다. 그러니 환경 탓 하지말고 환경을 재료 삼아서 원하는 대로 요리하세요. 환경에 자신을 맞추지 말고 환경이 자신에게 맞추어지도록 하세요.
/최용우

19. 술집에 간다고 하여 선인이 악하게 될 수는 없다

술집에 간다고 하여 선인이 악하게 될 수는 없다. 마찬가지로 악인이 예배당에 간다고 해서 달라지지는 않는다.
이 속담은 앞의 속담과는 모순되는 점이 있다. 흔히들 속담을 예로 하여 설교를 하지만 이런 속담을 진리로 착각해서는 안될 것이다. 자기가 하는 말을 정당화하는 데에 속담을 인용하는 것만큼 편리하고 쉬운 것은 없다. 그래서 결혼식이나 설교에서는 속담이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유태의 꽁트 하나를 보자. 어느 마을에 독실한 신자인 듯이 예배당에 나가고 있는, 그러나 품행이 좋지 않은 사나이가 있었다. 랍비가 하루는 그를 불러서 품행을 단정히 하라고 주의를 주자 그 사나이는 말했다.
"나는 정해진 날은 하루도 빠짐없이 예배당에 나가는 충실한 신자인데요."
랍비는 그에게 다시 말하였다.
"이보게, 사람이 동물원에 매일매일 간다고 해서 동물이 되는 것은 아니잖나."

20. 큰 까마귀와 백조

큰 까마귀가 백조의 깃털이 흰 것을 부럽게 생각했다. 그리고 그 아름다움은 백조가 살고 있는 물 탓이라고 생각하고, 큰 까마귀는 이제까지 항상 음식을 손에 넣고 있던 제단을 버리고, 연못으로 찾아왔다. 그리고 거기서 큰 까마귀는 깃털을 손질하고 몸치장을 하고 저고리를 빨았는데, 전혀 아무런 보담도 없었다. 크 까마귀의 깃털은 이전처럼 새까맣고, 평소의 음식을 얻을 수가 없었기 때문에 그는 곧 얼마 안 가서 죽어버렸다. 환경과 무대를 바꾼다고 해서 성질까지 변하지는 않는다.

21. 환경과 평안

성경: 시125:5
"자기의 굽은 길로 치우치는 자를 여호와께서 죄악을 짓는 자와 함께 다니게 하시리로다 이스라엘에게는 평강이 있을지어다"

감옥에 갇힌 두 사람이 있었습니다. 같은 감옥에서 몇 년을 함께 지냈지만 두 사람의 모습은 달랐습니다. 한 사람은 언제나 하늘을 쳐다보며 시를 짓는 데 몰두했습니다. 반짝이는 별을 보거나 하늘에 떠가는 하얀 구름을 보면서 시를 지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한 사람은 언제나 땅만을 바라보며 한숨을 푹푹 쉬었습니다. 그리고 원망과 불만에 가득찬 욕설을 퍼부으며, 끝없이 자신을 자학하며 하루 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러다가 두 사람은 출옥하게 되었습니다. 하늘을 보며 아름다운 시를 지은 사람은 한 권의 시집을 출간하는 기쁨을 맛볼 수 있었고, 땅을 바라보며 자학하던 사람은 정신병원에 입원하고야 말았습니다.
현대인들은 환경을 탓하면서, 환경만 바뀌면 자기는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는 듯이 말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환경에 있지 않습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은 환경을 탓하지 않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평안을 누립니다. 욕심에 이끌려 죄를 짓는 자들과 함께 하는 자는 불안이 가득할 터이지만,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는 늘 참된 평안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평강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 줍니다.(빌4:7)

 


* 기도: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세상을 보지 않고 하나님을 바라보며 평강을 누리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2. 환경변화와 적응

이상고온과 홍수 폭설을 몰고온 엘리뇨가 소멸하고 라니냐가 몰려올 것이라고 기상학자들은 예고하고 있다.엘리뇨는 `작은 소년'이라는 뜻을 지닌 온수대이다.라니냐는 `작은 소녀'라는 의미를 지닌 냉수대다.서태평양은 벌써 해수면의 온도가 평년보다 2도 정도 낮아졌다고 한다.올 겨울은 유난히 추울 것같다.인생도 마찬가지다.따뜻한 때가 있으면 추울 때도 있다.계곡이 있으면 봉우리가 있다.변화하는 환경에 대해 원망만 하는 사람은 발전이 없다.유능한 사람은 파도를 즐기는 서핑선수처럼 위기를 `기회'로 삼는다.

23. 환경이 아무리 어려워도

이 사람의 나이는 53세. 그가 하는 일은 모두 실패로 끝났다. 말단 공무원으로 취직을 했다가 곧 해고됐다. 이런 일이 반복되면서 자신감을 잃었다. 전쟁 때 입은 왼손의 부상은 그를 항상 우울하게 만들었다.그러던 중 작은 실수로 감옥에 갇히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그의 인생은 비극적인 종말을 고하는 듯싶었다. 그러나 그는 감옥에서 뜨거운 창작의욕을 느꼈다.그 열정으로 쓴 글이 한 권의 책으로 묶여 나왔을 때 사람들은 환호했다. 이 작품이 바로 400여 년간 전 세계인들에게 널리 읽혀지고 있는 ‘돈키호테’이다.역경을 재도약의 기회로 삼은 이 작가의 이름은 세르반테스.
환경이 아무리 어려워도 인간의 의지를 꺾을 수는 없다. 최상의 환경은 영원히 주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지금 이곳이 바로 새로운 출발을 위한 최상의 기회일 수 있다. 명포수는 맹수를 만나야 비로소 그 진가가 발휘된다.

24. 환경을 극복하라

샬롬 친구야, 겨울이라는 시련이 있기에 봄이 되어 핀 꽃이 아름답게 느껴지는 게 아닐까. 한 시대를 움직인 사람들을 보면 모두가 자신의 어려운 환경과 역경을 잘 극복하고 새롭게 도전하여 승리한 사람들이 대부분이잖아. 우리도 내일을 위해 오늘의 힘든 상황을 잘 극복하면 더욱더 좋은 미래를 꿈꿀 수 있을 거야.
친구야, 로버트 슐러 목사님의 처남 프랑크 벤더 마아틴은 아이오와 주 수카운터에서 제일 가는 바이올리니스트였어. 그런데 18세 때, 그의 아버지가 경영하는 대장간에서 놀다가 그만 큰 사고를 당했어. 빨갛게 달아오른 쇠가 그의 왼손에 떨어졌는데 바이올린을 집던 손가락이 잘린 거지. 결국 그의 왼손에는 엄지손가락만 남게 되었어. 하지만 그는 절망하지 않고 나머지 손가락만을 이용해 연습에 연습을 거듭했던 거야. 결국 아이오와 주 수카운터 교향악단의 뛰어난 바이올리니스트가 되었지. 그는 "내가 불구자라고 생각하지 않는 한 결코 나는 불구자가 아니다"라고 말했어. 로버트 슐러 목사도 "불가능한 일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존재하는 것"이라는 말을 강조했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에 대한 확신을 갖는 거야. 믿음을 가지고 '나는 세상에 꼭 필요한 존재'라는 확신을 갖는 거야.
친구야, 하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했으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구원했겠어.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한다는 것을 확신하고 기도하면 모든 환경을 이겨낼 수 있어. 그러니 걱정만 하지 말고 주님께 모든 것을 맡겨봐. 그러면 용기가 생길 거야. 너는 잘 할 수 있어. 내 사랑하는 친구야.
/용혜원

 

25. 환경

한 스승이 많은 제자들을 데리고 길을 가던 중에 그들은 길가에 종이가 떨어져 있는 것을 보았다. 스승은 그것을 한 제자에게 주으라고 말하고, "그 종이는 무엇에 쓰였던 것 같으냐?"고 물어보자 제자는 냄새를 맡으며 말했다. "향수 냄새가 나는 것을 보니 향수를 쌌던 종이인가 봅니다." 그들은 다시 길을 걷는데 이번에는 길에 새끼줄 한 토막이 떨어져 있었다. 스승은 이번에도 그것을 제자에게 주으라고 말하고 또다시 물었다. "그 새끼줄은 어디에 쓰였던 것 같으냐?" "이것은 비린내가 나는 걸 보니 생선을 묶었던 줄인가 봅니다." 그 말을 들은 스승은 이렇게 말했다. "인간은 무엇과 가까이 하느냐에 따라 복을 만들기도 하고 죄를 짓기도 한다. 착한 사람을 가까이 하면 선해지고, 악한 자와 벗하면 악해진다."
그렇습니다. 그래서 성경에 "지혜로운 자와 동행하면 지혜를 얻고 미련한 자와 사귀면 해를 받느니라"(잠13:20)하였고,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 하지 말라..."(고후6:14)말씀하신 것입니다.

26. 환경

옛말에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 말이 있다. 이것은 맹자의 어머니가 아들교육에 나쁜 영향을 주는 환경을 피하여 세 번 집을 옮긴 일을 두고 일컫는 말이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본토 친척 아비 집인 갈대아 우르에서 떠나 지시하는 땅으로 가라고 명령하신다. 갈대아 우르는 우상숭배가 극심한 지역이었다. 그곳에 계속 머물러 있으면 그들을 본받고 닮기 쉽기 때문이다. 롯도 소돔과 고모라 성을 선택하여 그곳의 나쁜 풍습에 젖은 딸로 인해 죄를 범했고, 솔로몬 왕은 말년에 이방여인들을 사랑하고 가까이 하므로 그들이 쫓는 다른 신을 두어 하나님 앞에 온전치 못했다.(왕상11:4) 우리도 우상숭배자를 친구로 두거나, 음란한 세상여인들과 가까이 하면 범죄하기 쉽다. 성경에 "사람이 불을 품에 품고야 어찌 그 옷이 타지 아니하겠으며 사람이 숯불을 밟고야 어찌 그 발이 데지 아니하겠느냐"(잠6:27-28)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특한 자의 첩경에 들어가지 말며 악인의 길로 다니지 말아야 하겠습니다.(잠4:14)

27. 환경과 신앙

같은 장소에서 같은 눈비와 바람과 햇볕을 받아도 여전히 향나무는 향나무로, 가시나무는 가시나무로 자란다. 즉 환경이 나무를 바꾸지 못함같이 신앙 환경이 사람을 바꾸지 못한다. 경건한 유대인 혈통에서 태어나 개신교인이 된 '칼 마르크스'는 유물론자가 되었고, 공산 독재자 '스탈린'은 신학교 시절에 공산주의자가 되었다. 하나님은 죽었다고 선언한 뒤 정신병으로 말년을 보내다 죽은 독일의 '니이체' 역시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목사였던 가정에서 살았던 자이다. 반면 '요한 웨슬레'와 '프란시스' 등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경건하고 겸손한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었음을 기억할때 좋은 환경이라고 좋은 신앙인이 나오는것이 아니며 나쁜 환경이라고 나쁜 신앙을 갖는게 아님을 생각할수있다 좋은 신앙은 환경에 따라 크게 좌우되지 않는다..

28. 환경과 신앙

‘H.G. 스팻포드’씨는 사랑스런 아내와 귀여운 두 자녀를 둔 시카고의 한 실업가였다. 행복한 삶을 살던 어느날 대 화재 사건으로 그는 사업과 집을 잃고 말았다. 그리하여 그는 자신이 돈을 채용해 재기할 때까지 아내와 자녀들을 유럽에 있는 친구에게 의탁하기 위해 보내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그는 그들을 전송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항해 도중 대서양 한복판에서 배가 침몰하여 두 자녀가 사망하고 아내만 겨우 구조 받았다는 슬픈 소식을 받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내 평생에 가는 길 순탄하여… 내 영혼 평안해’라는 찬송을 지어 불렀다. 성숙한 신앙은 환경을 이기고 승리한다

29. 환경과 신앙

산에서 조용히 도만 닦던 어떤 수도사가 세상 구경이 너무도 하고 싶어 내려왔다. 그는 제일 먼저 세상 사람들이 즐기는 연극을 보러갔다. 연극을 보면서 수도사는 "야! 거 세상 재미가 괜찮구나"하는 시험이 마음 가운데 들어왔다. 그러나 자기가 수도사인지라 스스로 "오! 이놈, 너 마귀야, 네가 아무리 사람을 잘 시험하기로서니 나같이 수십년 수도한 사람을 다 시험하느냐?" 하고 마귀에게 말하자, 마귀는 이렇게 대답했다. "당신이 그렇게 수십년 동안 수도했으면서 어찌하여 내 영토속에 들어왔습니까?"
선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해야 한다. 마귀는 심지어 예수님도 시험했다. 그리고 술집, 극장, 오락장등은 흔히 마귀의 영토라고 한다. 우리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이런 곳을 출입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하루중 텔레비전 보는 시간도 말씀을 묵상하거나 성경을 읽는 시간보다 더 많아서는 안된다. 미국 보스턴 타프츠 대학의 아동교육연구소 스트라스버거 교수는 텔레비전이 자녀교육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음과 같이 보고했다. "미국 아이들은 매주 평균 23시간을 텔레비전 앞에 앉아있다. 1년 평균 성(sex)적인 장면은 1만4천회, 술광고 2천번을 보게된다. 최근 나오는 음악 비디오의 75%는 성적인 내용을 담고 있으며 50%는 폭력을 주제로 삼는다. 자녀를 망가뜨리려거든 부지런히 텔레비전을 보게하라."

 


낚시질을 해 본 사람은 다 안다. 낚시를 던지면 낚시 미끼 주위로 뱅뱅도는 물고기는 잡히기 쉽다. 무엇 때문에 낚시 가까이, 미끼 가까이 뱅뱅 돌아다니는가? 마귀의 영토를 멀리하라 마귀가 우는 사자와 같이 두루다니며 삼킬자를 찾고 있다.(벧전5:8)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리에 앉지 아니한다."(시1:1)
세상은 지금 온통 죄악으로 물들어 있다. 그래서 주님께서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마10:16)하셨고, "지혜를 버리지 말라 그가 너를 보호하리라 그를 사랑하라 그가 너를 지키리라"(잠4:6)하셨다. 그러므로 악한 세상을 이기기 위해서는 늘 지혜의 말씀을 가까이 하여야 한다. 우리의 생활 환경에 따라 깊은 신앙심이 심어지기도 하고, 나쁜 사상과 마음이 심어지기도 한다. 그러나 환경이 신앙과 마음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지, 환경이 신앙과 마음을 지배한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아무리 좋은 환경을 가졌어도 마음이 부정적이고, 열등의식에 짓눌려 있으면 참신앙을 가질 수 없고, 반대로 우리가 그리스도안에서 참신잉을 가졌으면 오히려 우리의 환경과 삶을 변화시킨다. 요셉은 애굽땅에 종으로 팔려가 악한 환경에서도 믿음으로 승리했고, 사도바울은 "내가 자족하기를 배웠노라 내가 비천한데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며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빌4:11-13)하였으며, 그는 옥중에서까지도 기쁨을 누렸다.(행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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