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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삼대 덕목! (히 13:15-17)

by 【고동엽】 2022. 3. 12.

그리스도인의 삼대 덕목! (히 13:15-17)

 

히13장은 '히'의 결론부분으로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을 것인가를 설명하는 것으로 히브리서가 끝납니다. 특히 본문은 세 가지를 우리에게 교훈하고 있습니다.

 

1. 찬미의 제사를 드리자!(15절)

 

하나님께 드리는 찬미를 '제사'라고 한 점을 주목해야 합니다. 구약의 제사는 크게 두 가지로 구별되는데, 의무적으로 반드시 드려야 되는 제사와 자원함으로 드리는 제사입니다.
예를 들면 속죄의 제사는 반드시 드려야 합니다. 그래야 죄 사함을 받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감사함으로 드리는 제사는 자원해서 드리는 제사입니다. 시54:6절에 언급한 낙헌제의 경우 '즐겁게, 기쁨으로 자원해서 드리는 제사'인 것입니다.
여기서 찬미의 제사는 반드시 드려야 하는 제사입니다. 그 이유를 사43:21절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고 했고, 시103:2절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라고 했고, 시100:1절에서는 "온 땅이여 여호와께 즐거이 부를지어다"라고 했습니다.
땅도 사람도 하나님의 피조물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지으신 목적은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하심이라는 것입니다. 우린 여기서 사는 목적, 일하는 목적, 결혼하는 목적, 아들 딸 낳고, 성공하고 출세하는 목적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높이기 위해서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시22:3절 "이스라엘의 찬송 중에 거하시는 주여, 주는 거룩하시나이다"

▶찬양은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계5:12절 "죽임을 당하신 어린양이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

▶찬양은 곡조 붙은 기도라고 합니다. 기도는 오직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찬양도 오직 하나님께만 드리는 것입니다.

▶찬양은 마음 중심으로 드려야 합니다. 엡5:19절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찬양은 우리의 입술의 열매입니다. "그 이름을 증거 하는 입술의 열매니라" /할/

 

2. 선을 행하고 서로 나눠주기를 잊지 말라!(16절)

 

서로 좋은 일을 하고 교제하라는 것입니다. 특히 '서로'라는 말을 주목해야 합니다. 착한 일을 서로 하고, 주는 것도 서로 해야 진정한 '코이노니아'가 이뤄지는 것입니다. 사랑도 서로 해야 합니다. 상대를 향한 기대치만 높으면 결국은 실망이 커지고 갈등이 커지게 됩니다.
마10:8절에서 주님은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고 하셨습니다.
다른 사람을 불친절하다고 비난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먼저 친절을 베풀면 그 사람도 친절해집니다. 다른 사람을 인사성이 없다고 비난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먼저 인사를 하다보면 그 사람도 인사를 하기 마련입니다. 산울림의 법칙이라고 말합니다.

 

3. 순종하고 복종하라!(17절)

 

여기서 말하는 너희를 인도하는 자들은 '목회자'를 말합니다. 그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는 것입니다. 순종이라는 말은 믿음이라는 단어인 '페이도'와 같은 말로 `설득하다, 말을 잘 듣다`라는 뜻입니다. 순종이란 '믿고, 설득 당하고 따르는 것'입니다.
복종(휘페이코)이라는 말은 '…아래 놓이다, 포기하다'라는 뜻입니다. 자신의 의지나 감정이나 생각을 포기하고 지도자 아래에서 그 지도를 따르는 것이 '휘페이코'인 것입니다.
당시 초대교회 안에는 베드로나 요한이나 야고보, 그리고 바울 같은 지도자를 무시하고 그 지도력을 거부하려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너나 나나 같다는 생각을 하는가 하면, 내가 너보다 낫다는 생각으로 그 권위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고 한 것입니다. 그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해야 될 이유는 그들은 '너희 영혼을 위해 늘 깨어 기도하며 일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목회자는 교인의 영적 지도자입니다. 교인이 잘되기를 위해 기도하고 지도하는 일을 맡은 사람입니다. 목회자는 목회전문가입니다. 다른 분야는 잘 모릅니다. 그러나 인간의 영혼을 위해 기도하고, 양식을 먹이는 일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저희로 하여금 즐거움으로 이것을 하게 하고 근심으로 하게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유익이 없느니라" 그 뜻은 그를 상심하게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목회자의 마음이 상하면 상한 음식을 만들게 됩니다. 상한 음식을 교인들이 계속 먹게 되면 가정이 병들고, 교회가 병들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목회자는 항상 즐거워야 합니다.
젖을 먹이는 산모가 상한 감정이나 원한을 품은 채 젖을 먹이면 열이면 열 젖을 먹은 아이는 체하거나 푸른색 변을 누게 됩니다. 똑같은 우유를 먹어도 엄마 품안에서 들려오는 행복한 박동소리를 들으며 먹는 아이와 한숨을 내쉬며 이를 가는 소리를 들으며 먹는 아이는 발육상태가 다릅니다. 그래서 임산부나 아이를 키우는 산모는 마음이 편해야 합니다.
"너희에게 유익이 없느니라" 우리 자신의 유익을 위해 인도자와 좋은 관계를 맺고 살아야 합니다.
▶내 입술의 열매인 찬송으로 항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시다. ▶선을 행하고 나눠주기를 서로 힘씁시다. ▶인도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합시다. 즐거움으로 일하게 해줍시다. ▶이것이 유익하고, 은혜 받고, 복 받는 비결임을 잊지 마시기를 소원합니다. /할/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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