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제별 설교〓/설교.자료모음

그리스도인의 또 다른 이름! (딤후 2:1-10)

by 【고동엽】 2022. 3. 12.

그리스도인의 또 다른 이름! (딤후 2:1-10)

 

오늘 본문은 그리스도인이 어떤 사람이어야 하는가를 잘 말해줍니다.

바울은 디모데를 아들이라고 부르면서 예수 안에서 은혜로 강하라고 말합니다. 디모데는 믿음이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성격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유약한 점이 많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 그를 강하게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예수님의 은혜이기에 그리스도를 힘입어 강하고 담대할 것을 권면합니다.

은혜 안에 강해짐으로 충성스럽게 맡은 일을 잘 감당하고, 사람들을 잘 가르치라고 합니다.

본문은 비단 디모데에게만 해당하는 사항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이 된 우리 모두의 삶이 어떤 자세로 살아야 하는가를 세 가지 비유로 말해주고 있습니다. 즉 군사의 삶! 운동 선수의 삶! 농부의 삶을 살라고 권면합니다.

 

1. 군사입니다.

 

'웨렌 위어스비'는 "기독교인의 인생은 놀이터가 아니고 싸움터다"

'후안 까를로스'도 "신앙생활은 화려한 여객선을 타고 휴가를 즐기는 생활이 아니라 전투함을 탄 해군 생활이다"

우리는 지금 영적 싸움터의 한 가운데 서있다는 걸 잊어서는 안 됩니다. 여객선은 손님들로 가득 차 있지만 군함에는 한 명도 없습니다. 모두 목적이 있고 임무가 있습니다. 교회는 여객선이 아니라 군함입니다.

▶우리 모두는 예수의 좋은 군사입니다. 예수님이 대장입니다. 이 분을 위해 싸워야 합니다. 군사는 대장의 명령에 절대 복종해야 합니다. 대장을 지키고 대장의 말을 따르기 위해서는 자신의 목숨까지 바칠 수 있어야 좋은 군사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예수의 군사라면 결코 '아니오' 할 수 없습니다. 항명죄는 곧 총살형에 해당되는 죄이기 때문입니다.

▶좋은 군사는 싸움의 대상이 누군지 알아야 합니다. 엡6:12절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좋은 군사는 고난을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이미 군사가 되기로 결심했을 때 고난을 각오했기 때문입니다.

좋은 군사는 항상 임전태세를 갖춘 사람입니다. 유비무환, 출전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성도는 ①죄와 상대하여 싸웁니다. 히12:4절 "너희가 죄와 싸우되 아직 피 흘리기까지 싸우지 아니하였도다."

②육체의 정욕과 싸워야 합니다. 벧전2:11절 "사랑하는 자들아 나그네와 행인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슬러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

③원수 마귀와 싸워야 합니다. 벧전5:18,19절 "마귀는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게 하여 저를 대적하라"

▶좋은 군사는 강해야 합니다. 강한 군인을 만들기 위하여 훈련을 시킵니다. 군인은 강해야 합니다. 강하지 않은 군인은 싸움터에서 적에게 자신의 잃게 됩니다.

▶좋은 군사는 자기의 생활에 얽매이지 않습니다. 오직 모집한 자 즉, 대장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전심전력합니다. 바울은 롬14:8절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해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2. 운동선수입니다.

 

▶좋은 선수는 목표를 분명히 바라볼 줄 압니다. 그리스도인의 목표는 면류관입니다. 면류관을 바라보면서 뛰어야 합니다.

빌3:13-14절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

▶운동선수는 무엇보다 법대로 경기해야 합니다. 적당히 반칙을 이용하여 경기해야 하는 것은 프로 레슬링 밖에는 없습니다.

아무리 경기를 잘했다 해도, 아무리 성적이 좋다 해도, 법대로 경기하지 아니하면 상을 얻을 수 없습니다. 혹, 얻었다가도 빼앗기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을 하고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했다 해도 불법을 행하는 자들은 도무지 알지 못한다고 하셨습니다.

마7:23절 "그 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성도는 하나님의 법대로 살아야 합니다. 교회에는 교회법이 있고, 교단에는 교단 법이 있고, 사회에는 사회통념과 규범이 있고 국가에는 국법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에 저촉되지 않는 법은 다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3. 농부입니다.

 

▶좋은 농부는 부지런한 농부입니다. 좋은 농부는 수고를 아끼지 않는 농부입니다.

농사처럼 수고해야 하는 직업도 흔치 않습니다. 기회를 놓치면 농사는 망칩니다. 그러므로 게으른 사람은 아예 농사지을 생각을 말아야 합니다. 그러나 때를 놓치지 않고 수고하는 농부에게는 곡식을 먼저 받을 수 있도록 말씀하셨습니다.

6절 "수고하는 농부가 곡식을 먼저 받는 것이 마땅하니라."

▶훌륭한 농부는 부지런합니다. 새벽 별을 보고 들녘에 나가서 저녁 늦게 별을 보면서 돌아오는 농부야말로 좋은 농부입니다.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