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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일군

by 【고동엽】 2022. 2. 24.

-제직훈련교재-

제목: 하나님의 일군(1)

 

본문: 엡3:1-13

찬송: 231, 377

선교교회 주일오후

 

 

하나님께서는 세상의 지식을 따라 능한 자나 돈이 많은 자나 존귀한 자를 불러 일꾼을 삼으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러한 외모와는 전혀 무관하게 부르신다. 단지 보시는 것이 있다면 그가 얼마나 충성된가하는 것을 보신다.

 

충성되다는 것은 단지 열심만 있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충성된 자는 부르신 이를 위해서 부르신 이의 입장에서 몸과 마음과 뜻을 다하는 것을 말한다. 하나님의 나라는 이와같은 사람을 통해서 이루어지고 역사가 되어진다.

 

그러한 예를 3가지로 들었다. 예) 군인, 경기자, 농부

 

이제 오늘 계속해서 하나님의 일군에 대해서 상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먼저 하나님의 일꾼은 그 당연히 그 삯을 받는 다는 것입니다. /

 

(딤전5:18) 성경에 일렀으되 곡식을 밟아 떠는 소의 입에 망을 씌우지 말라 하였고 또 일군이 그 삯을 받는 것이 마땅하다 하였느니라

 

어느 기업체의 사장도 피고용인을 쓰면서 월급을 주지 않는 곳은 없다. 만일 그런다면 아무도 그곳에서는 일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아무리 원하여도 생활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일할 수 없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적어도 우리의 상식보다 탁월하신 분이다.

 

신명기 25장 4절에 보면 아주 재미있는 말씀이 기록되어 있다. “(신25:4) 곡식 떠는 소의 입에 망을 씌우지 말지니라 ” 이스라엘 하나님의 율법에 소에 대한 염려가 기록되어 있는 것이다. 일하는 사람에게는 자금 공급이 원활하게 되어야만 신이 나서 일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할 때 “아 이렇게 일을하기 위해서 시간을 쓰고 돈을 쓰면 내게 손해가 아닌가!”하고 생각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해서 결코 망하게 하시는 분이 아니시기 때문이다. 우리를 일군으로 부르신 분께서는 천지를 창조하신 전능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나는 하나님의 일을 열심히 해서 이렇게 망했습니다.”하는 소리를 들은 적이 없다. 오히려 이렇게 하나님의 일을 열심히 했더니 하나님께서 이렇게 우리 가정을 축복해 주셨습니다. 하는 간증은 많이 듣게 된다. 이 일에 대해서는 수많은 증인들이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어떤 일을 맡길 때에 염려하지 말아야 한다. 염려는 불신앙의 산물이다. 오히려 그 일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하면 된다. 하나님은 확실한 보스이고 확실한 스폰서이시다. 적어도 우리 삶을 책임지시지 아니하시는 분이 아니다. 오직 우리의 염려는 내가 주님의 뜻대로 그 의도대로 모든 일을 하고 있는가를 늘 살펴야 한다.

 

2. 하나님의 일꾼은 겸손해야 한다.

 

(엡3:7) 이 복음을 위하여 그의 능력이 역사하시는대로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을 따라 내가 일군이 되었노라 (엡3:8) 모든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나에게 이 은혜를 주신 것은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풍성을 이방인에게 전하게하시고 (엡3:9) 영원부터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속에 감취었던 비밀의 경륜이 어떠한 것을 드러내게 하려 하심이라

 

바울은 참으로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를 많이 이루었던 하나님의 종이었습니다. 예) 희한한 능들, 회개의 역사, 죽은자를 살림. 그러나 결코 그 모든 업적을 자신에게 돌리지 않았습니다. 오늘 본문을 자세히 읽어 봅시다. 7절에서 바울은 복음을 전하되 그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자신은 다만 그 하나님의 능력의 일하심을 따라서 행했을 뿐이라고 한다. 이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내가 어떤 일을 했다면 그것은 내게 근원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내게 그 모든 일들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주셨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8절에 자신을 가리켜서 무어라고 지칭하는가를 살펴보십시요. “모든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자보다 더 작은 나에게.. ” 오늘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높이고 선전하는 것을 우리는 잘 압니다. 기독교계 신문이나 포스터를 보면 지금 당장에 하늘에서 불수레를 타고 내려온 사자처럼 보여집니다. 그러나 이것은 진정한 하나님의 일군의 모습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진실한 일군은 자신이 높아지고 드러날 것을 염려합니다. 언제나 주님을 높이고 성도를 높입니다. 자신은 겸손히 섬기는 종이 됩니다. 참된 하나님의 일군인가하는 것은 교회 안에서도 자신을 높이고 드러내려하는 가, 아니면 정말 겸손히 낮추는가 하는 여부를 따라서 알 수 있다. 진실한 하나님의 일군은 첫번째는 하나님 앞에 겸손하고 두번째는 성도 앞에 겸손하다.

 

3. 믿음으로 담대하게 일해야 한다.

 

(엡3:10) 이는 이제 교회로 말미암아 하늘에서 정사와 권세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 하려 하심이니 (엡3:11) 곧 영원부터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예정하신 뜻대로 하신 것이라 (엡3:12) 우리가 그 안에서 그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담대함과 하나님께 당당히 나아감을 얻느니라 (엡3:13) 그러므로 너희에게 구하노니 너희를 위한 나의 여러 환난에 대하여 낙심치 말라 이는 너희의 영광이니라

 

하나님의 일꾼은 또한 담대함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일을 하다보면 여러 환란가운데 처해질 때도 많이 있다. 그러나 그 때마다 담대함이 있어야 한다. 먼저는 하나님 앞에 담대함이 있고, 두번째 상황에 대해서 담대함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에 대한 담대함은 생활의 정결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의지함에 있으며, 세상에 대한 것은 어떤 어려움도 환란도 감당하겠다는 용기이다. 그리고 그 용기의 배후에는 하나님의 인정이 있다.

 

어떤 어려움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시고 나의 하는 이 일들을 기뻐하시고 인정해 주신다는 것을 분명하게 믿을 때 우리는 진정 담대한 하나님의 일꾼이 될 수 있다.

 


출처 : 주님의 시선
글쓴이 : juapost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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