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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생활이 재미없는이유

by 【고동엽】 2022.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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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부인이 남편에게 상처를 받고 실망을 해서 살고 싶은 마음이 없었습니다. 울면서 주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이 세상에 살고 싶지 않아요. 주님 계신 곳으로 주님 나라로 절 데려가 주세요.” 너무나 간절히 기도하니 예수님이 나타나셨습니다. “딸아 나와 천국에 가자. 그런데 하늘나라에 너를 부르기 전에 내가 좀 요청할 일이 있는데 몇 가지만 하겠느냐?” 하셨습니다.

 

“첫째로 네가 하늘나라 오려면 장례식을 해야 할텐데 집안이 너무나 어지럽혀져 있는 것 같다. 장례식에 왔을 때 사람들이 네가 끝까지 깨끗하게 잘 정리하고 갔다는 얘기를 듣도록 집안 청소 좀 할래?” 여인이 대답했습니다. “하겠습니다.” 집안을 깨끗이 정돈했습니다. 며칠이 걸렸습니다.

 

예수님이 또다시 “다음으로 장례식을 치루려면 마당에서 머물러야 되는데 사람들이 네 정원을 보고 ‘풀을 깎은지 오래된 것 같은데 저 정원 한번도 손도 대지 않고 갔다.’고 생각하지 않겠느냐? 이왕 가려면 정원 손질 좀 하고 가겠느냐?” 여인이 대답했습니다. “알겠습니다.” 그래서 며칠동안 열심히 땀을 흘려서 정원을 가꾸었습니다. 꽃도 새로 심고 열심히 정원을 가꾸었습니다.

 

그러자 또 예수님이 나타나셔서 “됐다. 그런데 가기 전에 아이들이 어미가 죽은 다음에 얼마나 허전하겠니? 평생 어미의 사랑을 먹고 살았다는 추억은 남기고 가자. 그걸 느낄 수 있도록 자식들에게 며칠 동안 네가 할 수 있는 사랑의 표현을 해 봐라.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사랑을 표현해 봐라.” 여인은

아이들을 사랑하고 격려하고 소중하다 귀하다 말해주고 밥 해주고 머리에 손 얹고 축복기도 해 주고 쓰다듬어 주고 정성껏 섬겼습니다. 아이들이 달라졌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이 “또 한가지 부탁이 있는데 너 네 남편이 너 속 썩인 것 내가 잘 안다. 밉지? 그 마음에 얼마나 많은 상처를 받았겠느냐? 그러나 남편이 장례식 하면서 ‘참 좋은 여자였는데...’ 하는 추억을 가질 수 있도록 이왕이면 정성껏 따뜻한 밥을 지어서 먹이도록 해라. 그리고 남편을 사랑해 주어라.”여인은 남편에게 “사랑한다.” “똑똑하다.” “잘났다.” 말해주고 따뜻한 밥을 정성껏 지어 함께 먹었습니다. 저녁에 남편이 들어오면 옷 받아 걸어주고 남편에게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남편이 달라졌습니다.

 

드디어 예수님이 오시더니 “하늘나라 갈 시간이 되었구나. 네 집을 한번 더 돌아보려므나.” 여인이 집을 둘러 봤더니 아주 잘 정돈된 정원에서는 꽃이 피어 있었고 집안도 깨끗이 정돈이 돼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래간만에 실로 자녀들의 얼굴에서는 웃음의 꽃이 피었습니다. 그리고 남편은 여보 밥 먹자. 집에서 먹는 밥이 최고야. 일찍 들어옵니다.

 

여인이 주님께 말했습니다.

“주님 여기가 천국입니다. 주님 여기가 천국입니다.”

주님이 말씀을 하십니다. “네가 섬기는 그 곳이 천국이란다.”

 

가정에서도 섬김 받으려고만 하니까 그곳이 지옥이 되는 것입니다. 섬기는 그곳이 천국입니다. 교회생활에 재미가 없어졌어요? 교회 생활에 행복을 잃었다고요? 첫 사랑을 잃어버렸다고요? 생각해 보세요. 언제 행복했는지. 주일날 아침부터 저녁까지 다리가 아프도록 교회를 섬기고 오는 사람을 섬길 때 행복했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미친 듯이 교회생활을 할 때 행복했습니다. 섬길 곳. 사역지가 있어서 지치도록 그곳을 위하여 울면서 기도하고, 물질을 바치고, 시간과 몸 바치는 그 자리가 행복했습니다.

 

교회생활 재미없다는 얘기는 구경꾼으로 전략했기 때문에 방관자로 넘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섬길 곳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사역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행복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교회 섬기면 당신이 섬기는 그곳이 천국으로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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