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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끝이 아니다 |

by 【고동엽】 2022.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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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사람들은 포르투칼이 지구의 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포르투칼의 수도가 되어 있습니다마는 한때 스페인령에 속해 있던 리스본이라는 항구도시가 있었습니다. 그 항구도시의 해안이 끝나는 곳에 큰 바위가 하나 있었는데 이 바위에 다음과 같은 말이 씌어져 있었다고 합니다. “여기가 끝이다. 이 너머엔 아무 것도 없다.” 그러나 1492년 한 사람이 이 항구에서 작은 배에 오르면서 함께 한 사람들은 외쳤습니다. “여기가 끝이 아니다. 저 너머엔 위대한 희망의 세계가 있다.” 그가 바로 탐험가 <콜롬부스>였습니다. 그는 마침내 위대한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합니다.

 

우리 신앙생활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인생여정에서 절망적인 상황을 만나면 모든 것이 끝난 것처럼 포기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한편 절망과 좌절을 거부하고 희망을 붙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에겐 인생의 막다른 골목이 있을 수 없습니다. 그들은 인생의 막다른 골목에서 희망의 세계를 봅니다. 가능의 세계를 봅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시작합니다. 이런 사람이 신앙의 사람이요.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바로 이런 사람에게 빈들은 절망의 자리가 아니라 오히려 기적을 경험하는 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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