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없이 예배당 건축한 목사(牧師)사모의 고통
학1:7-8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니 너희는 자기의 소위를 살펴볼지니라 너희는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전을 건축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로 인하여 기뻐하고 또 영광을 얻으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하였다 .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니 너희는 자기의 소위를 살펴볼지니라 한 본 절은 5절과 동일한 내용인데 만군의 여호와이신 하나님은 귀환한 유다 백성들이 삶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예증으로 제시하며, 자신들의 삶을 성찰하도록 촉구한다.
너희는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전을 건축하라 하신 말씀 중에 '산'(하하르)은 정관사가 첨가된 단수 명사이다. 정관사가 붙어 있는 것으로 미루어 혹자는 솔로몬이 성전을 지을 때 백향목을 레바논에서 가져왔기 때문에(왕상5:5-6) 레바논을 가리킨다고 주장하기도 하며 혹자는 모리아 산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하하르'에 포함된 정관사는 어떤 특정한 지명을 가리키기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일반성을 드러내는 용법이다. 그러므로 당시 유다 백성들이 주변에 있는 산에서 성전 건축 자재를 마련했음을 알 수 있다(Keil, Delitzsch, Verhoef).
이러한 견해는 당시 유다 백성들이 상당히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당하는 시기였기 때문에 레바논과 같이 특정 지역의 나무를 가져오는 것은 무리였음을 고려할 때 신빙성이 높다. 당시 유다 백성들이 거하던 그곳에서는 포로 생활 기간인 70년 동안 버려져 있었기 때문에 나무들이 많이 있었다(느8:15-16,).
하나님은 결코 엄청난 재물이 드는 자재를 가지고 성전을 건축할 것을 요구하지 않으셨다. 유다 백성들이 마음만 먹으면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자재로 성전을 건축할 것을 명령하셨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화려한 건물을 요구하신 것이 아니라 유다 백성들의 마음이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를 바라셨음을 시사한다.
내가 그로 인하여 기뻐하고 또 영광을 얻으리라 한 본 구절은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순종한 결과를 나타낸다. 하나님은 백성들의 순종을 통해서 기뻐하시며 영광을 얻으신다. '내가 그로 인하여 기뻐하고'(에르체 보)는 문자 적으로 '내가 그것 안에서 기뻐할 것이다'라는 의미이며 이는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들이 완공한 성전 안에서 기뻐하실 것임을 시사한다.
또한 '기뻐하고'는 주로 하나님께서 열납 하시는 희생 제사를 나타낼 때 사용된 용어로 유다 백성의 성전 건축이 언약 적인 사랑과 자비를 함축하고 있는, 하나님께서 즐거이 받으실 만한 희생 제사와 같은 것임을 암시한다(P.A.Verhoef). 그러므로 하나님은 유다 백성들이 성전을 완공할 때 영광을 얻게 되실 것이다.
신약시대에는 예배를 드리는 장소로서의 예배당을 교회 형편에 알맞게 지어서 성도들이 모여서 주께 영광과 찬양을 돌리는 거룩한 장소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그런데 현실을 보면 예배드리기 편리한 적당한 장소보다는 화려하고 웅장하게 지어서 목회 성공의 하나로서 내세우는 일들도 배제할 수 없다.
그리하여 처음부터 무리하게 시작하여 건축비가 없어 시작하면 하나님께서 주신다는 맹목적인 믿음으로 예배당을 크게 시작하여 건축비 때문에 건축자들과 문제가 생겨 심지어는 싸움을 하고 그들이 교회당 앞에 와서 행패를 부리며 예배에 지장을 초래하는 일도 있고 때로는 건축자가 목사님에게 내 입장이 난처하니 목사님과 저와 함께 죽어야 하겠습니다.
하고 제의를 했을 때 목사님은 그럽시다 함께 죽읍시다 하고 둘이 바닷가로 가서 죽기로 하고 가기는 갔는데 서로가 난처한 얼굴로 바라만 보고 있지 선뜻 누가 먼저 물에 뛰어 들지 못하고 있다가 목사님 이래서야 되겠습니까 돌아갑시다 해서 집으로 돌아오는 웃지 못할 희극이 벌어지는 일도 있었는데 이 광경을 지켜본 사모님의 마음은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요 그 심정 누구에게도 말도 못하고 과부 되는 것은 문제가 아닌데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울까 그것이 걱정이 되고 이방인들의 조롱거리가 되어 전도의 문을 막을까 그것이 제일로 염려가 되어 울지도 웃지도 못하는 그 심정 누가 알아주랴 자식들이 알아주는 것도 아니고 교인들이 알아주는 것도 아니며 목사와 사모만 발을 동동 굴러가면서 몸부림치지만 당장 문제가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되다보니 교인들도 얼마 안 되는데다가 건축비의 부담이 생기니까 교회를 떠나는 분들이 생기고 손발이 맞지 아니하여 정말 후회도 해보고 잘못했다는 느낌도 가져보지만 이제는 엎질러진 물과 같아서 이래도 저래도 못하는 안타까운 지경에 이르러 노회에서 돕지만 큰 도움이 아니 되고 동역자들이 돈을 거두어 쌀도 사고 반찬도 사 가지고 와서 우선 밥은 먹고살아야지 되지 않겠느냐는 위로도 잊지 못할 하나의 추억이라고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니다.
정말 그쯤 되고 보니 굶기를 밥먹듯 하고 사실은 양식이 있어도 밥맛이 없어서 먹지도 못할 지경에 양식마저 떨어지고 없으니 굶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 되고 말았고 어쩌다 양식이 생기면 먹으면서도 밥맛을 알지 못하고 먹게되는데 자나깨나 건축비 꿈에도 소원이 통일이 아니고 건축비 마련하여 예배당 짓는 것 마무리하여 하나님께 헌당식 하는 것이다. 이쯤 되니 아이들의 꼴도 말이 아니고 가정은 가정답지를 못하고 목사나 사모는 자녀들에게 미안한 마음 금할 길이 없어 아이들 잠재워 놓고 남편과 같이 손을 잡고 하나님께 기도인지 사정이 딱하니 푸념인지 분명하지도 아니한 말을 하면서 한없이 우는 날이 그 몇 밤이었던가 남들은 다 같이 목회 하는데 예배당도 크게 신속하게 지어서 화려한 헌당식을 하는데 왜 우리는 그렇게 안될까 생각하면 답답하고 죽을 지경에 이르게 되는데 그렇다고 뾰족한 수가 나오지 아니하여 전전긍긍하는 마음 조아리는 일이 한 두 번이 아니라 자칫하면 만성이 되어 이판새판이라는 간 큰 남자가 되어 될 대로 되라지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는 일 외에 더 있겠느냐는 막가는 생각을 해보기도 한다.
건축비도 없이 예배당 건축하신 분들은 이 말을 어느 정도 이해하리라고 믿지만 그와 같은 일을 당해보지 아니한 분들은 실감 있게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심하게 표현하면 벽돌 하나가 목회자 내외의 뼈를 갈아 시멘트로 사용하고 살을 긁어 모래로 사용하며 피와 눈물을 물로 대신하여 예배당을 지었다고 해도 지나치지는 아니한 말일 것이다.
그 정도가 되었으니 목회자 내외는 얼마나 많이 우는 것은 물론이지만 살이 패이고 뼈가 느슨하기까지 아니 손이 터지도록 일을 하였지만 무엇하나 속시원하게 이루어지는 것이 없어 밤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고 울면서 기도하는 그 시간들이 얼마나 많았던가 오 하나님 저를 도와주세요 제가 살기 위한 가정집이 아니고 자식들에게 물려줄 저의 재산도 아니며 오직 하나님의 백성들이 모여서 대대로 주께 예배드릴 예배당입니다.
다윗은 그렇게도 주의 전을 짓고 싶어했으나 하나님께서 허락지 아니하심으로 돈과 인력(人力)이 있어도 짓지 못하고 솔로몬이 지은 것을 생각합니다.
저도 그와 같은 경우입니까 속 시원히 저에게 말씀하소서 만약에 짓지 아니하는 것이 주의 뜻이라면 지금이라도 중단하고 후손에게 미루겠나이다. 하고 기도인지 넋두리인지 알 수 도 없고 분간도할 수 없는 말을 하면서도 하나님 도와주옵소서 욕심 어린 기도를 드리곤 하다가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꼬박 날을 새운 적이 적지 않다.
그렇지 아니하여도 목회가 신통하지 아니하여 지금까지 지내오는 과정에서 제대로 무엇이 잘 되지 아니하여 처자들만 고생을 듬뿍 시켰는데 이번에는 그 것도 모자라 메가톤(megaton) 급 고생을 안겨주고 있으니 가족들에게는 정말 할 말이 없다는 것이다.
그 지경에 이르고 보니 아이들의 먹는 것과 입는 옷에는 신경 쓸 여유도 없어 그 몰골은 거지와 같고 먹는 음식은 말로 표현하기는 적절한 단어가 없을 상 싶다. 그리하여 비참한 몰골로 잠들어 있는 모습을 아내와 함께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노라니 누가 울자고 하지도 아니하였는데 어느새 두 사람의 눈언저리에는 뜨거운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내리더니 아내의 음성은 떨리고 있으며 어깨를 들먹이며 울기 시작하고 있는데 남편인 목사는 여보 내가 못나서 이렇게 되었소 당신이 나와 결혼하여 지금까지 목회자의 부인으로서 같이 살아오면서 고생만 하고도 불평 한마디하지 아니하고 내가 하는 일을 잘 도와주었는데 결과는 또 이렇게 엄청난 고생을 시켜서 정말 미안하오 하니 아내는 그래도 불평하지 아니하고 여보 걱정하지 마세요 하나님은 우리편이라고 하시지 아니하였습니까 지금은 울지만 얼마가지 아니하여 반드시 웃는 날이 있으리라고 믿어 의심치 아니합니다.
지금도 어려운 가운데서 예배당을 지으면서 고생하는 분들이 예외로 많다는 것인데 앞으로 목회 하시는 분들은 예배당부터 지어놓으면 교인들이 몰려온다는 사고를 버리고 교회 형편 따라 알맞게 점차적으로 확장하는 한이 있어도 무리하게 시작하여 가족들은 물론이고 교인들에게까지 부담을 주어 교회를 떠나게 하는 일은 없도록 해야할 것이다.
그리고 예배당을 건축할 계획이 있다면 철저하게 미리미리 준비하였다가 어느 정도 준비가 되면 그 때 시작하여 어렵지 않게 건축을 마치는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어떤 교회는 약간 무리를 해서 예배당을 크게 지었는데 건축비 때문에 건축자들과 밀고 당기는 일을 계속하여 부덕한 일도 있었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교회 장로가 목회자에게 하는 말이 목사가 신령하지 못하여 지어 놓은 예배당도 채우지 못한다는 말을 심심치 아니하게 할 때는 그 고통이 적지 아니하여 괴로워하는 모습을 본 아내는 가슴이 아파서 견디지 못하며 울고만 있는 딱한 사정은 차라리 예배당을 크게나 짓지 아니하였더라면 이런 고통은 없을 것인데 하고 후회도 해보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과 같이 되어 버렸으니 이제는 어떻게 해볼 방법이 없다.
방법이 있다면 예배당이 비좁도록 사람의 수를 채우는 길밖에는 없는데 어디 그것이 사람의 뜻대로 되는 것도 아니고 하나님께 기도할 뿐이다.
에스겔서 저자는 기록하기를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와 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 내가 그들의 인수로 양떼 같이 많아지게 하되 제사드릴 양떼 곧 예루살렘 정한 절기의 양떼 같이 황폐한 성읍에 사람의 떼로 채우리라 그리한즉 그들이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 하셨느니라"하였다(겔36;37-38).
그리고 사도행전 저자는 말하기를 "그리하여 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가고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수가 더 많아지니라"하였으며(행 9:31) 그리고 또 말하기를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하였다(행2;47).
이는 예배당 좌석을 채우는 비결을 말씀하셨는데 목사에게만 그 책임을 돌리는 교회도 문제가 있는데 교회는 목사 혼자만 잘 해서 되는 것이 아니고 성도들 모두가 평안을 유지하고 주변사람들에게 칭찬 받도록 노력해야 하며 목사도 장로도 피 땀흘리는 기도가 필요하고 그리고 온 교회 성도들이 기도하는 일 외에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막 9 : 29 ) .
초대교회 같이 다락방이라도 좋으니 성도들이 구원받은 즐거움 속에서 주님의 재림을 대망하고 그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증거하며 서로 사랑하고 위로하여 날마다 믿는 자들이 더 불어나는 역사가 일어나면 예배당 짓는 일은 그렇게 어렵지 아니할 것이지만 예배당부터 지어 놓으면 사람들이 몰려올 것이라는 엉뚱한 생각으로 예배당부터 건축하자는 계산부터 하면 본인은 물론이지만 아이들과 사모님의 고통이 가장 크고 교회 성도들도 그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삼가는 것이 좋을 것이다.
어떤 목사님은 재정적 능력도 없으면서 은행의 대부를 받아 가지고 예배당을 짓기는 했는데 뒷감당을 하지 못하고 교회는 교회대로 시험에 들고 장로님은 다른 교회로 떠나고 더 이상 버틸 수 없어 교회를 매각(賣却)하여 빚을 청산하고 원점(原點)으로 돌아가 그 동안 고생한 대가가 장로는 떠나고 사모님의 눈에 그 많은 눈물만 흘리는 결과를 초래하여 주변 많은 사람들에게 마음의 부담만 주는 일은 물론이고 자신과 성도들은 허탈감에 빠지는 바람직하지 못한 일을 하지 못한 것을 후회하지만 돌이킬 수 없는 아픔의 기억이 될 것이다.
그리고 특히 요즘은 예배당 건축 때문에 많은 교역자들이 고통을 호소하는 말들을 더 많이 들을 수 있는데 I·M·F 이전에 대출을 받아 예배당을 지었지만 은행에 갚아야 할 돈의 액수가 수억이 되다보니 이자만 해도 엄청나 난감한 처지에 빠져 목회자는 떠나려고 하고 교인들은 그들대로 피를 말리는 고통을 하는 모습을 볼 때 심히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지금이라도 모든 교역자들은 예배당 짓는 것을 교회 우선 할 일로 정하지 말고 교회가 교회다워지는 노력을 하여 사람들이 그 교회를 선호하여 구름 떼와 같이 벌떼와 같이 몰려오면 예배당 짓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고 무리하게 건축에만 신경 쓰지 말아야 할 것이다.
예배당 짓는 것은 돈으로 되는 것도 아니고 열심으로 되는 것도 아니며 때가 성숙하게 되면 하나님께서 도우셔서 예배당을 힘들이지 아니하고 짓게 될 날이 반드시 온다는 믿음으로 차근차근 벽돌하나라도 마련하는 준비만 하면 반드시 지을 것이다.
필자가 아는 부산 어느 교회는 30년 이상 준비하여 예배당 짓는데 큰 무리 없이 거뜬하게 지어 하나님께 헌당식(獻堂式)을 함으로 주께 영광 돌리고 성도들에게 기쁨을 안겨주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았다.
교회 일은 언제나 순리대로 되어야지 억지나 고집으로 하면 반드시 고통만 따르고 역효과만 초래한다는 평범한 진리를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런데 많은 목회자들은 예배당 짓는 것이 우선 되어야 한다고 논리(論理)를 전개하는데 못을 파놓으면 고기는 생기기 마련이라는 것인데 그럴 듯하지만 연못은 팠지만 물이 고이지 아니하여 고기가 살 수 없음을 알지 못하고 있는 지혜롭지 못한 어리석음도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교회는 항상 예배당과 같은 건물이 우선되어서는 안되고 구원받은 성도들이 우선 되어야하고 화목이 우선 되어야 건물문제는 쉽게 해결될 것이다.
여하간 건물에 욕심을 내면 첫째 자신이 고달프고 그 다음에는 사모님께서 고달프며 교인들이 매우 고달파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사람의 생각에는 개척교회 시작하여 건물이 상가 이층이나 지하이면 교인들이 들어 왔다가도 나가버린다는 말을 하는데 어느 정도는 이해하고 그렇다고 긍정할 수 있으나 그러나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
어느 교회는 건물은 허술하였지만 그 곳에 모이는 성도들의 신앙이 훌륭하여 선교도 많이 하고 남들을 돕는 일을 많이 할 적에는 교회가 은혜스럽고 사랑이 넘쳤는데 그 교회를 팔아서 장소를 옮겨 대형교회로 지으면서부터 교회는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여 말로 할 수 없는 안타까운 일들이 속출하여 차라리 그냥 그대로 있었음이 좋았을걸 하는 마음이 더 많다고 하는 것이 솔직할 것이다.
전주 안디옥 교회는 건물은 깡통교회이지만 사람들이 몰려오는 것은 건물 때문이 아니고 교회가 할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 교회가 하는 일이 옳다고 동정하는 사람들이 대거 몰려오기 때문에 교회는 크게 성장하는 것이다.
건물 크게 지을 형편도 못되면서 무리하여 지어놓고 사람도 채우지 못하고 빚도 갚지 못하여 시험에 들어 모두가 고통스러워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지하가 되었든 2층이 되었든 상관없이 주님이 함께 하시는 교회가 되어 평안한 목회 하는 것이 건물 크고 웅장하게 지어놓고 불안하고 고통스럽게 목회 하는 것보다 훨씬 더 좋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고 그래야만 처자나 교인들에게 고통을 주지 아니할 것이다.
그렇다고 건물을 짓지 말라는 말은 아니고 교회 형편에 맞추어 무리하게 하지 말고 순리대로 지어야 된다는 것을 말하는 것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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